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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시소설 Auf unserer Lebensbüh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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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122회 작성일 12-02-13 21:11

본문

Mein lieber Freund !
Hast du schon einmal
irgendwo auf deinem Lebensweg
ein einzelnes sinnvolles Leben gesehen ?

Mein lieber Freund !
Hast du schon einmal
irgendwann auf deiner Lebensbühne
ein abgelegtes sinnloses Leben erlebt ?

Unser Erdenleben
ist in sich Wahrheit und Verdrehung,
und das Wohl und Weh zu gleich.
Ist es nicht wahr ?

Jeder von uns
ist kein beständig Guter,
und auch kein unveränderlich Böser.
Ist es nicht wahr ?

Wir haben nur das gesehn und gehört,
was wir sehn wollten,
was wir hören wollten.
Ist es nicht wahr ?

Ich glaubte,
dass auf meiner vergangenen Lebensbühne,
der Kampf gegen Verzweiflung,
die Flucht vom Schuldbewusstsein war.

Ich hatte es nicht gewusst,
dass ich nicht zu kämpfen brauchte,
dass ich keinen Weg zu fliehen hatte,
und dass ich nichts hinzufügen musste.

Mein lieber Freund !
Lassen wir unser Leben
doch so einfach laufen,
wie der Mond zwischen den Wolken zieht !


 <한글번역> 
  우리들의 인생무대 위에서

벗이여 !
우리들 인생행로 어디선가
뜻 깊은 삶이 따로 있는 걸
본 적이 있는가 ?

벗이여 !
언젠가 우리들 인생무대 위에서
뜻 없는 삶이 따로 있는 걸
체험한 일이 있는가 ?

우리들의 인생살이엔
진실과 왜곡이,
행과 불행이 어울려 있다네.
그렇지 않은가 ?

우리들 가운데 누구도
한결같이 착한 이가 없고,
변함없이 악한 이도 없다네.
그렇지 않은가 ?

우리들은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
우리가 듣고 싶은 것만
보고 듣는다네.
그렇지 않은가 ?

나는 믿었었다네,
내 지나간 인생무대가
절망과의 투쟁이라는 걸,
죄의식으로부터의 도망이라는 걸.

나는 몰랐었다네,
내가 싸울 필요가 없었다는 걸,
내가 도망칠 길이 없었다는 걸,
내가 더 갖출 것이 없었다는 것을.

벗이여 !
우리들의 인생
구름에 달 가듯
그냥 가게 내버려두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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