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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혹시 독일오페어 하시는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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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7924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2,265회 작성일 14-04-12 22:14

본문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다른 분들이 많이 힘들다고 고민글올리신거 보면 난 정말 일 쉽게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내가 여기에 식모살이 하러 왔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간단한 청소는 매일같이 하지만, 대청소는 1-2주일에 한 번정도밖에 안하는데..분명 몸이 힘들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랑 좀 놀고 저녁밥 해서 먹이고 청소하고 제 방으로 오면 왜 그렇게 녹초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방에 들어오면 꼼짝도 하기가 싫어지고, 그 핑계로 공부도 멀리하게 되네요..

이번주 쉬는날에도 같이 이케아 가자고 하시는데..내가 왜 쉬는날까지 이케아를 같이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ㅋㅋ뭐 이런거야 같이 안간다고 말하면 되겠지만, 저없이 애기랑만 가는게 힘드니까 나랑 같이 가자고 하는건가..이런 꼬인 생각까지 하게되고..

요 며칠 새 정말 내가 식모가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독일에 온 이래 가장 기분 안 좋은 날들을 보내고 있네요~ㅎㅎ

지금 오페어 생활하고있는 분들 계세요? 다들 독일생활 잘 보내고 계신가요?ㅎㅎ
추천2

댓글목록

다돌님의 댓글

다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안녕하세요 저도 1일에 오페어시작해서 8일에 매칭 끊은 사람이예요 ㅋㅋ 저는 많은 오해가 생겨서 그만두고 어학으로 돌렸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참 잘한 선택인것같아요 저도 정말 매일 우울하고 울고..그랬거든요 내가 식모살이하러왔나 싶고 제 시간에도 애들이.놀자그라면 놀아줘야하고 이게 눈치도 장난아니고 ㅜㅜ 아진짜공감되네요
ㅇ이게 안해본 사람은 몰라요 진짜로.. 어떤 분이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왜 대학까지 나온 한국애들이 오페어를 하는지 모르겠다구요 오페어가 한국에만 좋게 알려져있어서 안타깝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아마 이번에 안해봤으면 언젠간은 한번쯤 해봤을거예요ㅋㅋ
ㅠㅠㅠㅠㅠ진짜로 마니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어느지역에 계세요? 저는 프푸에 있어용 :) 오페어가 진짜 쉽고 좋은 것만은 아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라 도움은 못드리지만 이 글 보고 힘이라도 내셨으면 좋겠어용 :)

  • 추천 2

79246님의 댓글의 댓글

7924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감사합니다ㅠㅠ정말 눈치보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ㅋㅋㅋ한국에서 독일오페어 하신분들이 말씀하신 그 '눈치'라는게...아 뭐 남끼리 같이 사는데 서로 불편하고, 눈치보이는게 당연하겠지!라고...정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당연한걸 막상 겪으니 진짜 많이 힘드네요ㅋㅋㅋ저는 지금 바덴에 있어요! 너무 작은 마을이라 한국인도 없고..ㅠㅠ다돌님도 지금 계신 곳에서 좋은 경험 많이 하시길 바랄게요!^^

  • 추천 1

뮌헨이다님의 댓글

뮌헨이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지금 오페어하고 있고 지금 2개월째에 접어들어요ㅠㅠ... 제가 한달전까지 느끼던 감정이랑 비슷하네요. 독일은 애를 한명 낳으면 180유로가 정부에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저희집은 애가 곧 3명....540유로가 지원되고 나는 고작 그 반을 받으면서 이고생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내가 값싼 인력인건가 싶고, 아닌거 알면서도 제자신이 하찮게 느껴지고 그렇더라구요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정말 안해본 사람은 모르는거같아요.. 진짜 일터와 집이 구분되어있지 않은것도 그렇고, 가족입장에서는 쉬는날에 함께하는게 그냥 함께 즐거운시간 보내는거겠지만 나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 조차가 일의 연장이라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러시겠죠? 그마음 진짜 말안하셔도 다알아요ㅠㅠ 가족은 친절하고 좋은데도 오페어라는 일 자체가 진짜 쉬운일이 아닌거같아요. 저도 오페어의 장점만 보고 잘할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보니 오페어에대한 안좋은글들만보이네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힘들고요.. ㅇ본목적은 어학이었지만 글쓴님 말씀처럼 진짜 애들 몇시간 봐줬을 뿐인데도 온몸이 녹초가 되어서 글씨 쓸 힘조차 없죠.. 그러다보니 내가 여기 왜온거지? 하는 원초적인 고민도 하게되구요. 저는 많이 힘들던 한달 전보다는 나아져서 적응도 좀 더 하고, 한달전보다는 편안하게 지내고 있지만 아직도 오페어에 대한 회의감은 가지고 있어요ㅠㅠ 휴....너무 공감되서 말이 길어졌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 그리고 분명 시간이 좀더 지나면 나아지긴 할거에요 최고로 편안해진다고는 말씀 못드리지만요..!

  • 추천 2

79246님의 댓글의 댓글

7924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감사합니다ㅠㅠ얼마전에 뮌헨이다님께서 쓰신 독일오페어 글보면서 정말 공감 많이 했었는데ㅋㅋ애기가 낮잠자다가 깨어나면 정말 신경이 바짝 곤두서요 애가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리면서부터 헬게이트가 열리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일터와 쉬는곳이 모두 한 공간이다보니 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일을 해야할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일을해야하는지조차 명확하지도 않아서 더 혼란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전 지금 온지 2개월정도 됐는데 지금까지 괜찮다가 며칠전부터 갑자기 회의감이 너무 심하게 들어요 정말 여기서 이러고 있느니 그냥 한국가서 독일어 공부 열심히 하는게 훨씬훨씬 괜찮겠다 라는 생각도 많이들고...뮌헨이다 님도 적응되고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ㅎㅎ남은 기간동안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말 좀 그렇지만...오페어가 원래 그런것 아닌가요?
어떻게 남의 아이 봐주면서 공부하는 일의 장점만 보고 오실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추천 3

79246님의 댓글의 댓글

7924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도 결코 오페어의 장점만 보고 오진않았습니다. 막연하게 힘들거라고 생각하던 점을 직접 겪으니 생각했던 것 이상이라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Tier님의 댓글

Ti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내세요. 저도 오페어였다가 뛰쳐나와서 어학비자로 바꿨던 사람입니다. 저희는 가보니까 아이들이 저보다 더 키가 컸구요^^. 제가 상상했던 업무환경이 아니라 좀 당황했었어요.아이 돌볼 사람이 필요한게 아니라 청소부가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제 주업무는 옷관리랑 파티도우미였는데요. 옷이 무슨 연예인처럼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정말 힘들었구요. 저는 옷에 관심이 없던 터라 전문적 세탁소업무에 서툴어서 많이 혼났었네요. 파티도 2주에 한번씩 게스트가 100여명씩 오는데(가스트파밀리에 직업특성상) 그때는 뭐 주방보조 서빙보조 디스플레이 설치,해체 멀티플레이어였구요. 쓰다보면 끝도없어서 이만 줄입니다. 제일 괴로웠던건 밥 안주는 거랑 인격적으로 무시하는거였어요^^ 저도 바덴근처에서 일했구요. 호호. ^^ 어학실력 키우는데는 친구사귀면서 유흥하는게 짱입니다. 오페어로는 명령어를 알아듣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네요. 진짜 최소한 일터와 숙소가 분리라도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저는 지하실 캘러 , 신발보관코너 사이에 방을 배정받았었는데요. 제 방은 그 집 세탁실이었어요. 제 방에 저 잠잘 침대하나랑 세탁기,건조기,다림질도구들 있었구요. 하이쭝도 없었어요 ㅎㅎㅎㅎㅎ.

79246님의 댓글의 댓글

7924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이런 신세한탄글을 쓰는것 자체가 너무 부끄러워질 정도로 힘든 생활을 하셨군요ㅠㅠ그 가족은 정말 너무했네요..그래도 어학비자로 바꾸셨다니 다행이에요! 오페어생활하면서 고생하신만큼 지금 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냉이님의 댓글

냉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들의 에너지는 성인이 따라잡기 힘든것 같습니다. 게다가 일적으로 남의 아이를 돌본다는건 또 다른 책임감이 따르니까 스트레스도 더 하실거에요.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먼이국에 와서 일을 하면서 공부하려는 의지들이 기특하고 대단들 하시다는 생각도 드네요. 고생한 만큼 나중에 자부심도 클거에요. 힘들내시고 화이팅~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연한겁니다.. 본인 자식도 아무리 이쁘고 해도 막상 돌보려면 매우 힘이 듭니다..
보통 오페어 하시는 분들 나이가 아직 젊고 또 그렇다보니 그냥 너무 막연하게 보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다보니 부딪혀봐야 느끼시는데.. 저는 미혼이지만 주변에 기혼자도 많고 하다보니 애보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충분히 잘 알죠....오페어를 애초에 선택했을때의 1차 목적은 부모님에게 손 안벌리고 본인들 스스로 독립적으로 독일에서 뭔가를 꾸려나가기 위함이였잖아요..
근데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다른일을 가서 높은 보수를 받더라도 어학과 병행하면 매우 힘들어집니다
마찬가지에요.. 아니 굳이 그게 아니라 일만 해도 힘들죠..세상에 안힘든건 없습니다..
그냥 젊어서 사서 고생한다 좀 생각하시고 참는게 가능하시면 그래도 좀 버텨보시고
그게 아니고 안될거 같다 싶으면 그래도 나름 좋은 경험했다 치고 빠지시는게 좋겠죠.

  • 추천 1

kiod님의 댓글

kio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로 문제가 일과 개인생활이 분리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한 것 같네요. 일을 주로 오후에 하셔야한다면 오전 시간에 공부 등 자기시간을 일정시간 이상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아이보고 집안일하고 나면 지쳐서 쉬고싶은건 당연하니 저녁은 주로 쉬거나 충전하는 시간으로 정해서 일찍 자고요. 사시는 지역이 도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운 곳에 도서관을 한 번 찾아보시고요. 멀다면 자전거를 타고 왔다갔다하면 체력도 조금 키울 수 있고요. 집 밖의 공원이나 놀이터, 한가한 곳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공공기관들 잘 알아보시고 가볍게 기분전환할 수 있는 동선을 연구해 보세요. 이케아는 살게없으니 가지않겠다고 확실하게 말하시고요. 힘내세요.!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한국에서 옛날부터 들은 전래 말이 있는데요: 한 할머니가 동냥주머니를 들고 매일 이집 저집 돌면서 동냥을 하였어요. 그 때는 동냥이 돈이 아니고 음식이었죠.
하루는 이 동냥할머니가 어느 집에 동냥을 갔더니 그 집에서 하는 말이 '할머니 이렇게 힘들게 동냥하고 다니시질 말고 우리 집에서 애나 봐 주면서 편안히 사시라고' 하셨답니다. 그 순간에 이 할머니도 아이고, 동냥보다는 이게 좋겠다고 싶어 그 집에서 애를 봐 주면서 살았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할머니가 그 집 주인에게 내 동냥주머니를 돌려 달라고 하셨다던 군요.
그 만큼 아이 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저에게 교훈으로 받아들여 졌죠.
게다가 아이 보다보면 그에 부수되는 일들, 여기서 말하는 식모의 일도 겸하게 되는 거죠. 게다가 잘못 파악한 집주인들은 엄뚱한 일까지 시키고 하면서 사람을 한국 말로 부려먹는 식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사실 '식모'라는 말의 어원은 제가 알기에는 단지 밥과 관련된 말인데, 현대사회에서는 천대받고 착취되는 현실이 되어 버린 것이 되어버렸죠.
그러니 오페어라는 개념 속에서 와서 일해 보니 벼라별 주인/ 부모도 다 있고 또한 천대, 착취의 대상이 아니었던 사람들이 오페어로 왔으니 자신의 개념 속에서의 식모와 오페어가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아이 보는 것은 모두에게 힘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면 그 일을 관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게다가 엄뚱한 일까지 시키는 그런 몰상식한 사람인 경우... .

Halbe님의 댓글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오페어들만 대학생들이 많은 것 아니고, 북유럽, 동유럽, 그리고, 북미, 아시아에서 온 많은 오페어 들이 어학과 문화체험을 위해서 학교를 휴학하고 많이 오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선에서도 많이 보았습니다.
다들 부모들과 이런 저런 갈등이 있어 보이더군요.

근무 조건이나 시간등과 관련한 갈등은 처음 계약시에 얼마나 확실히 매듭짓느냐, 그리고 합의사항이 위배되었을 때 어떻게 어필하느냐의 개인적인 대응에 따라서 차이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인의 전형적인 문화/ 정서상, 내것을 확실하게 챙기는 것을 저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물론 저도 그런 편입니다.
독일인은 전형적으로 직설적인 경향이고, 한국인은 그렇지 못한데, 이를 잘 이해하는 독일인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배려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불만이 없나 보다라고 결론 내리죠.
그렇게 되면... 나중에 참다참다 내가 불만을 제기하면 외려 당황해 하고, 심지어는 더 불합리한 일들을 시키는 수도 있습니다.
독일인들만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해주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도 그러한 독일인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충분히 이해한 후에 그들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화하고, 의견을 제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거도 쉽지 않습니다.
싫을 때 바로 노라고 하거나, 아님 예의바르게 거절 하는 것들, 사소한 식탁 예절 차리기, 물 전기 아끼기등등...

문화차이는 양방향에서 노력하고 극복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일방만의 감수 혹은 무시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독일식으로 정당한 요구 사항과 애로 사항을 어떻게 산뜻하게 전달 하는지 고민하시고, 자꾸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노력하세요. 하다보면 늘겠지요. 어느 순간 독일식 의사표현이 아주 실용적이구나 하실 날도 올거구요.

문제나 어려움들을 그저 겪기만 하지말고, 해결까지 하는 좋은 경험들을 최대한 어린 나이에 많이 해보세요.
젊다는 건 저러한 시도들과 시행착오가 부끄러운 것이 아닌 빛나는 보석처럼 만들게 하는 유일한 시기입니다.

  • 추천 4

79246님의 댓글

7924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읽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힘들더라도 여기까지 기왕 온거 좀더 힘내서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꼭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니, 좋게 해결하는 것까지 연습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쥐듬님의 댓글의 댓글

쥐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저도 프랑크푸르트에서 오페어중입니다 ㅠㅠ 전 오늘 막 한달하고 일주일째 되는날이네요.... 저도진짜 한달이 되기전까지는 그냥 짐싸서 한국가야겠다 싶었어요
가스트무터가 정말정말 친절하고 좋지만 그거랑 아이돌보는건 다른거더라구요 완전 글쓴이말에 공감합니다ㅠㅠ 한것도 없는데 그냥 피곤하고 방밖으로 나가기싫고 100퍼 공감
근데 또 독일어가 어느정도 느니깐 맘이편해진것같아요 어학원비용이나 시간도 고민안하고 우선 ''에라모르겠다 우선 말이나해보자"라는식으로 어설프게라도 독일어로 말하니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내가 쉴시간인데 애들이 와서 놀아달란 식으로하면... ich muss jeztz hausaufgaben machen ^^ bis spater~ 하고 ㅋㅋㅋ교묘히 빠져나옵니다..... 하아.. 첨엔 진짜 자유시간이있어도 완전한 내자유가아니여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는데 ..... 한국으로 돌아가기엔 뭔가 독일생활이 성공적이지못한거같아서 찝찝하고 계속이대로하기엔 너무 머리가 터져버릴것같아서 !!!! 맘을 고쳐먹었습니다!! 하는거 맘편히 하자!!! 그래서 나름 좋게좋게 말하면서 제 이익을 챙겼더니 지금은 예전보다 스트레스는 줄었어요ㅎㅎ
첨엔 저만 이렇게 힘드나 ㅜㅜ내가있는 가족만 이런건가 ㅜㅜ하고 우울했는데  그래도  베리를 통해 다른분들 글 보니 힘이 나네요!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은 맘에 ㅜㅜ
같은 프랑크푸르튼데 혹시 나중에 쉬는날 맞으면 한번 수다모임해요!!!! 뽜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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