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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한마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15 17:54 조회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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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들어온지 몇 년은 지난 것 같은데, 이제 아홉달이 지나가네요.

어제 밤 꿈에는 집 앞 주유소에서 일하던 친구가 나오더라구요.
너무 예뻐서 말 한 번 걸어보지도 못했던 친구가 저에게 물어봤어요.
"왜 맥주 사러 안와?"
너무 놀랐던 건... 한국어로 물어봤어요.
벌떡 일어났네요.

교수님이 전화가 왔어요.
너 논문 취소한다고...
또 벌떡 잠에서 깼네요.

어제는 꿈을 꿨는데... 여기가 한국인거에요.
벌떡 일어났는데, 글쎄... 꿈이였어요.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에 들었어요.
그런데 이게 꿈이네요.

이러고 살고 있어요.

드론 한마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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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하하하하 워낙 독일에서 잘 생활하셔서 그런거 같네요 ㅎㅎ..
저는 그 탕크슈텔레가 어딘지 짐작이 가는데
집 근처 이신건가요?ㅎㅎ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다 함께 어디서 모여서 맥주 한 잔 하며 미루어 놓았던 이야기 하는 자리는 언제쯤 만들 수 있을까요.

위버라슝님 그 슐로스베르크 카페에 드라이잠이 다 내려다 보이는 제일 좋은 자리 예약해 주시겠어요?


드론한마리님의 댓글

드론한마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눈을 감으면 가을 하늘 아래로 흐르는 드라이잠이 쭉 펼쳐지는데... 현실은 OB맥주에 컴퓨터 모니터 앞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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