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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공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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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d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10 02:26 조회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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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나와서 학교 다니고 졸업하고 다음과정 계속 weiter 하고있는 학생이에요. 나는 어느새 이곳에 적응하나 했더니 시간은 참 빨리가요. 나름 오래 살았다면 살았다 얘기할 수 있게되었지만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것들도 있고 무엇보다 이 맘 한켠 공허함은 시간이 지나도 어쩔 수가 없나봐요.  독일인보다 더 무서운 같은 한국사람들한테 몇번 치이고 그러다보니 옆에는 정말 몇 없는 베스트친구들만 있고 진정한 친구들이 나를 지켜주지만요 뭔가 백퍼센트 만족하지못하는 이건 무엇일까요. 자려고 누웠는데 잡생각만 잔뜩 드네요.
내맘대로 세상살 수 없는것이니 그냥 내가 마음을 비우고 더욱 작은거에 하나하나 감사하며 살아야한다는거 알지만 자꾸 빈공강을 채우려 하는 제 자신이 싫을 뿐이에요. 이럴 시간에 더 공부를하면 훨씬 더 발전하는 내 자신이 될텐데요......
우리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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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호떡맨님의 댓글

호떡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두 어제오늘 유난히 비슷한 마음이네요. 자꾸 가라앉고....사람인데 어떻게 정해진 이성대로만 가겠어요.
맛난거 드시고 스스로 미소 한 번 날려주자구요 ㅎㅎㅎㅎㅎ

  • 추천 4

Yann님의 댓글

Y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은 음식 드시고 체력을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지내시면  견딜만 할거에요.  몸이라도 건강해야지 안그러면  쉽게 지치고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힘내세요


Reiterstellung님의 댓글

Reiterstell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같은 마음 입니다.. 일상의 버팀목인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없으니 공허함은 어떻게해도 안없어지는것 같아요. 그러나 유학을 온 이상 .. 외로움은 그냥 패키지 묶음 인것 같습니다. ㅎㅎ 받아들이고, 평소 눈여겨보셨던 레스토랑에가서 배부르게 식사한번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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