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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유학원 거쳐서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8,506회 작성일 14-12-24 07:36

본문

내년 출국이라 아직 준비 중인 학생입니다.
금전적 문제는 죄송하지만 부모님께 도움받고 나머지는 혼자 알아보고 준비하는 중인데, 숙소 문제가 여간 곤란한 게 아니더군요.. 학원 등록이나 비자발급이나, 출국 전 절차는 귀찮고 번거로운 거지 어려운 부분은 아니니 괜찮은데 한국에서 독일에 방을 구하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여차저차 다른 부수적인 이유들로 유학원을 거치게 되었습니다만...
어제오늘 유학원의 태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더군요.
어학원 가격은 학원에 제시된 가격 그대로라고 하셨는데도 견적서엔 학비를 더 높여 놓고, 환율도 현재 환율보다 몇 십원 높게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몇십 만 원이나 차이가 나는데, 만약 확인 제대로 안하고 입금했으면 끝이었던 거죠. 계속 '지금 바로' 입금해달라고 전화가 오셔서 견적서에 나와있는 부분들 다시 확인하고 직접 계산해보려고 나중에 입금하겠다 말씀 드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입금했으면 몇 십 만 원 손해볼 뻔 했습니다. 물론 제가 입금 이후에 확인하면 돌려받을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지만요.
유학원 입장에서 어학원 등록비 올린 것은 실수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그래도 확인했어야 하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환율 문제는 아무리 봐도 고의적인 것 같더군요. 전화해서 다시 확인해달라고 한 후 새로 견적받고 입금했지만 기분은 영 찜찜하네요. 이거 말고 여러 사건들도 있긴 합니다만 당장 어제와 오늘 일만 말하자면 그렇네요.. 사실 왠만해선 유학원 통해 오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확인하고 가는 부분이지만, 이렇게 보이는 실수인지 모를 실수는 유학준비중인 제 입장에선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저처럼 유학원 통해 오시는 분들, 다들 꼼꼼히 확인하고 알아보시겠지만 여러모로 유학원을 너무 믿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유학생 입장에서는 어떻게보면 당하는 건데 유학원은 그렇게라도 돈을 버는 입장이니, 유학원의 '실수'로 유학생은 손해볼 수도 있는 거죠. 유학원 후기를 보면 상담 후 평은 친절하고 좋았다고 하지만 수속 이후 평까지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상담할 때 유학원은 친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유학원은 돈받으면 땡이라는 겁니다. 이게 운영하시는 개개인 분들이 나쁘다고 하는 소리는 아니구요, 이게 유학원 자체가 구조적으로 그렇다는 뜻입니다.. 그동안 유학원들 때문에 여러 안 좋은 사건들을 겪었긴 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주의할 건 주의하는 게 좋은 거겠죠ㅠㅠ
어느 정도 준비가 끝나가는 와중에 답답한 마음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 현재 출국 준비 중이신 분들, 그리고 독일에 계신 모든 분들 힘내시구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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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A0AM님의 댓글

MA0A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정도 영어나 독일어로 회화가 가능해서 혼자서 알아보지 않는 한 어느정도는 감수해야될 문제인거 같아요. 주위에서 여러 경우로 속끓이는 모습 봤었는데.. 돈을 지출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속상한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아쉬우니까 그냥 하라는대로 하자는대로 하는수밖에.. 특히나 집구하는 문제는 더욱 그렇구요..ㅎ

아무쪼록 기분 푸시고 준비 마무리 잘하시고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그람시님의 댓글의 댓글

그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감사합니디! 그래도 끝나고나니 그러려니 싶네요ㅠㅠ 확실 유학원 통해사 가면 감수해야 할 부분인 듯 합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시길~!

Lahell님의 댓글

Lahel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은 베리통해서 최대한 알아보시고..  서울, 경기 쪽 사신다면 자력으로 해보시는것도 경험을 쌓기엔 좋으셧을텐데요~ ㅎㅎ 늦었지만~  유학오셔서 또 다른 많은 경험해보세요~ !

그람시님의 댓글의 댓글

그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쵸 많이 고민하긴 했습니다 ㅜㅠ 대신에 안멜둥, 콘토 개설 등응 혼자 하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ㅋㅋㅋ 무튼 감사합니다!!

럭시안님의 댓글

럭시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수수료 받지 않는 유학원 통해 독일에 왔어요. 그 유학원은 독일 어학원에서만 대행 수수료를 받고, 한국 어학연수생에게는 수수료 받지 않습니다.

( 저는 유학원 통해 올 생각이 없었어요. 혼자서 독일 어학원 접촉하고 모두 혼자 작업(?) 해 놓았는데..유학원 통해 오는 것이 오히려 수업료가 저렴해서 어학원 최종 계약만 유학원 통해 했어요.)

어학원비 + 기숙사비를 유로화로 견적 받고 제가 직접 은행에 가서 그 유학원 독일 본사에 유로로 송금했어요. 환율로 인한 손실 필요가 없었고요. 은행에 잘 부탁해 우대환율 적용 받아서 역시 이득을 얻었고요.

유학원 중에 20대 사회 경험 없는 어린 학생들에게 바가지 씌우는 일이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유학원 중에 두 군데나 독일에서만 수수료를 받고 어학원생에게는 수수료 안 받습니다. 한쪽에서만 수수료 받기 때문에 가격이 높은 어학원 추천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종 결정은 연수생 본인이 하는 것이라 문제될 일이 없고요. 어느 유학원은 홈페이지에 수수료 없는 무료라고 했다가, 상담했더니 어학원 + 기숙사 알선 수수료만 80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수수료 무료인 유학원도 있고 서비스도 차이가 없어요.

  • 추천 1

그람시님의 댓글의 댓글

그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확실히 몇몇 부분들은 유학원이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어서, 여러 사건 때문에 좀 골머리 썩히긴 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또 돈관리 진짜 확실하게 해야지, 하는 교훈(?)도 얻게 되었구요.. 지금은 걱정반 설렘반으로 출국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

나란히님의 댓글의 댓글

나란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유학원에서 독일 어학원 연결해주고 밥 찾아주는수수료가 80만원이요? 독일어학원에서도 밥값의 10% 만 받는데 너무 많이 받는군요..... 유학생들 인터넷보고 현지로 직접 문의하심이 더 좋을듯 하군요

ㅇㅂ님의 댓글

ㅇㅂ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소 문제는 어떻게 하셨나요?ㅜㅜ 혼자 처리하기엔 한계가있네요.,
저도 유학원을 통할수밖에 없을듯 싶은데ㅠㅠ

그람시님의 댓글의 댓글

그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방 구한 게 있어서 여기서 날짜잡고 베를린 도착하는 날 바로 계약하기로 했는데 취소가 되서요 저는 ㅠㅠ 궁금하신 점 있으면 따로 쪽지주시면 말씀드릴게요 :)

나란히님의 댓글

나란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독일 어학원과 결탁을해서 해외언어연수생에게 방을 몇번 빌려준적있습니다.... 뒤셀도르프의 IIk 에서는 방찾아주구 수수료 방값은 10%  받더군요... 그리고 저도 지금 환율에대해 관심이있어서 계속봤는데 몇주전만도  지금과 30 40 원이 높았습니다.... 그러니 환율차에 대한 오해라고 여겨집니다....그리고 한국에서 독일로 송금할때 은행에서 잘 몰라서인지 한국은행수수료만 떼고 보내는지 액수가 적었던 경우가 있습니다....아마도 그런 모든것들이 감안해서이지 않을 까하는데요....이건 제 추측입니다....

아무쪼록 독일에서 많은걸 얻어가시는 유학생활을 되시길 바랍니다

그람시님의 댓글의 댓글

그람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제가 확인한 날은 환율이 좀 떨어져있던 날이라 그런 부분 감안했을 때 20원 좀 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ㅠㅠ 환율부분은 사실 큰 부분은 아니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동안 겪었던 일이나 어학원비 높여 받거나 한 부분들 때문에 색안경이 씌인 걸 수도 있구요ㅠㅠ ㅎㅎ 감사합니다 :)

행간의미님의 댓글

행간의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유학원을 통해 왔는데요.
어학원등록, 숙소, 거주지등록, 계좌개설, 비자신청 등 모든 걸 다 유학원에 맡겼습니다.
독일어를 못하는 것도 큰 이유지만 관공서관련된 일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싶고,
무엇보다 공부에만 전념하고싶은 마음이 컸기때문이었습니다.
제 경우엔 대만족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두세군데 상담을 받아본 후 결정한 유학원이었는데 잘 결정했다고 몇번이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최근에 어학원에 지불한 수수료가 얼마였는지 궁금해서 그때당시(불과4달전)  견적서를 다시 찾아보니 생각보다 적더라구요..
전체 서비스인데두 윗분 댓글 중 숙소와 어학원 등록 수수료보다 훨씬 적었거든요.. 
물론 제가 꼼꼼하진 못해서 환율까지 적용하여 계산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유학원마다 가격차이도 그렇지만 서비스차이도 많이 심한가봅니다.

aeeeeeeee님의 댓글의 댓글

aeeeeee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서울에 어느 유학원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처음이나 너무 막막해서 유학원 도움을 좀 받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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