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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독일에서 겨울나게 참 힘드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리아리랑하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407회 작성일 15-01-25 20:39

본문

지난해 중순부터 독일에서 어학연수중인데 독일의 겨울은 그냥 차기만 하네요. 가족도 없고 친구들도 없어서 그런지 아무리 여기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겼다지만  함께한 기간이 짧고 언어장벽이라는 장애물이 있어서 친구같지 않은 친구들이고 우울해지니까 독일어도 하기 싫어지고.....지금 언어 마지막 코스 하는중이고 DSH시험이 코앞인데 언어공부를 하는법까지 까먹은 것 같아요.
며칠전에 15-16년 겨울학기 입학허가서 한 통을 받았는데 그때만 기쁘고 또 다시 힘이 쭉 풀리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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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스나오리알님의 댓글

오스나오리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아시겠지만.. 독일은 여름과 겨울의 느낌 차이가 아주 큰곳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서.. 해도 엄청 짧고 (점점길어지고는 있습니다^^) 또.. 한국과는 다르게
뼛속까지(?) 추운느낌이죠..
하지만 또 여름이오면 해도 엄청 길고 좋은 날씨도 보게 되면서 기분이 다시 상쾌해지실 겁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가끔 춥고.. 외롭고 힘들다고 생각될때 시내에 나가보고 독일 예쁜거리를 보고 사람들을보며 쇼핑도해보고..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한잔도 하구요 ^^
그러면 문득.. 아! 내가 독일에 있구나! 내친구들은 인생에있어 이렇게 독일에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잘 가지지 못하는데
나는 이렇게 독일에서 새로운 경험도 해보는구나.! 뭐 이렇게 생각하면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았던 주변 풍경들이 다시 새롭게 보이면서 기분이 훨씬 좋아지더라구요. 공부하기싫으실때는 그냥 무작정 나가셔서 바람도 좀 쐬시고 기분전환을 자주하세요!
그 입학허가서 한통을 못가져서 더 있고싶어도 울며 돌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거!
곧 겨울이가고 따뜻한 봄이 옵니다! 파이팅입니다 ^^!!

  • 추천 5

fightingU님의 댓글

fighting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내세요 !!! 저도 몇 년전 겪었던 거라 그런지 지금 그 기분과 감정이 이해가 되네요 :) (물론 지금도 간혹 그러지만...) 운동이나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가지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한시간-두시간씩 땀이 쏟아질 만큼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이 꽤 좋아져요. 체력도 많이 증진돼요. 대학교에서 DSH를 준비 하고 있거나 주변에 대학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Uni Sport가 있기에 일반 헬스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Kurs도 들을 수 있어요. 요가나 필라테스 혹은 쭘바 같은 것들이 많을 거예요 ㅎㅎ 또 저는 학교에 피아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취미로 피아노도 치고 있어요 !!! 시내에 나가서 커피도 마시고~ 케익도 먹고~(아이)쇼핑도 하고요ㅎㅎ가전 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것들만 구경해도 하루가 다 지나가더라고요. 어디 계신지 모르겠지만 탄뎀이 있다면 규칙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저는 우울할수록 혼자 있으면 더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그 우울함에 내가 빠져드는 것 같아 일부러 좀 바쁘게 살려고 해요:) 겨울 잘 이겨내세요~

  • 추천 2

한솔님의 댓글

한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게 상대적인 것 같아요. 전 여기 파리에서 오개월 정도 머무는데 정말 독일이 그리워요. 대부분 사람들이 파리가 낭만적이고 상대적으로 남쪽에 위치해서 날씨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의 파리 또는 프랑스 전역은 정말 견디기 힘든 날이에요. 매일 비오고 파리는 특히 스모그 때문에 호흡하기 힘들죠.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힘든 열악한 주거환경 ....
 아마 유럽이 전부 다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까 생각해요. 님께서 힘들어하시는 독일에 잠시 쉬러가는 저 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이 가장 좋은 곳이라고 받아들이시고 좀 더 활기찬 생활을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해요.
 운동도 할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니, 그 우울함을 좋아하는 취미로 이겨보시기 바랍니다.
 요리, 퍼즐 맞추기, 단골 술집 만들기, 축구보러 가기, 아이쇼핑하기, 박물관가기, 친한 친구 있으면 수다 떨기, 조그만 스터디 그룹 만들어 놀기 등 등
 그냥 우울한 파리생활 하다가 한 자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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