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해 볼 만한 일은 연애,
그 다음은 명상..!

작년에 태국 치앙마이 근처의 매홍손Mae Hong Son이라는 곳에 있는 명상센터

왓 탐 우아Wat Tam Wua에 한동안 머물렀습니다.

그곳을 관리하는 태국스님은 "Happy, enjoy Vipassana!"를 입에 달고 사십니다.

보통의 명상처와는 달리 분위기가 아주 밝고 가볍습니다.

명상이라면 침묵 좌선을 바로 떠올리기가 쉬운데 좌선은 명상의 한 방법일 뿐입니다.

왓 탐 우아에서는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수행합니다.

방콕과는 달리 아름답고 선선한 숲 속에서 여행과 명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왓 탐 우와는 일 년 내내 아무에게나 열려있고 머물고 싶은 만큼 머물 수 있으며 무료보시로 운영됩니다.

서양인 여행자들이 주를 이루고 가끔 태국사람들이 단체로 들어 올 때도 있으며

한국인은 제가 머무는 내내 저 혼자 뿐이었습니다.


태국과 미얀마에는 무료보시로 운영되는 수 많은 명상센터들이 있습니다.

명상의 방법도 센터에 따라서, 전통에 따라서 아주 다양합니다.


명상이란 종교와는 상관없이
내적으로 외적으로 자신의 삶의 얽힌 부분을 풀어가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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