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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맨날 읽기만하다가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 있어 하소연하는 글을 써봅니다.... (예의없고 이기적인 한국사람을 만났었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Dean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995회 작성일 15-08-22 22:16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인여자친구와함께 독일로 이주한지 얼마 안된 새내기입니다.

A2 코스를 간신히 듣고있는 독일어 초짜이기도하구요..

아무튼 여자친구부모님댁 시골에서 나와 뮌헨으로 왔는데 집구하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방하나 빌려서 살고있는데, 집을 렌트한 친구도 다른집으로 이사를 가야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집을 알아보던중!

뮌헨에서는 나름 저렴하게 집을 구할수있었는데 문제는 3주정도 지내야할곳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여기 베를린리포트에서 3주짜리 집을 구하게되었는데.. 한국여자였습니다.. 석사공부를 하고있다고했구요;;

처음 약속했을때부터 늦더라구요.. 아무튼 집을가보니 청소는 하나도안되어있고, 인터넷은 기대도 할수없고..

집을 렌트하는데 식기구고뭐고 아무것도없었어요;; 그래도 집렌트하는 사람이 무조건 제공해야하는거 아니고 2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했고, 그려려니 하고 지내고있었는데..

인터넷을 해주러 온다더니 하루 이틀 미루고, 도와줄 친구가 오질않는다 기다려라 그래서 약속이고 뭐고, 다 취소하고 기다리는데 친구가안와서 못가겠다 친구 차타고 가야하는데 못간다... 미안하다는말은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일주일정도 기다린뒤 와이파이를 설치 했고(이날도 약속시간 늦었습니다), 아무튼 그뒤로 잘지냈는데..

냉장고를 가지고 가는데 "니가 도와줘야되", 뭐하냐? 바쁘냐? 어디가냐? 집에있냐? 뭐하자는건지;;
하인부리듯이 명령하고, 결국 약속시간도늦었구요;;

하루는 친구집에 소파랑 등등 가지러가는데 제가 같이가야된다는겁니다...." 나혼자 못해 같이가서 가지고와야돼" 이런식입니다.... 시간도있고, 도와줄수도있는데... 기본적으로 예의상 물어는 봐야하는거 아닐까요? 나이가 똑같든 친구든 몇번 본적도없는데;; 니가 해야되! 거의 반강제식으로 말을하는데 참.... 이날도 늦었습니다....

그뒤에 밥을 산다면서 집으로 밥을 사가지고 와서 맛있게 잘먹었는데요.. 집을 가질 않더라구요;;
물어보지도않고 그냥 앉아서 자기 할일하고, 일하고 전화하고;; 엄연히 집을 렌트한건데.. 아니 그렇지 않더라도;;
예의상 물어볼수있는거아닌가요? 이날도 늦었구요;; 항상 늦었죠;;

항상 매번 늦었어요;; 자기가 도와달라고 할때마다, 약속을 정했을때 마다!

2주살면서 진짜.... 전자렌지 가지고가는데 집에있냐 니가 있어야된다 내가 못한다.... 참 내;; 결국 전자렌지오븐?
저 혼자 들고 집에 갔습니다.. 힘들지않았는데 너무 짜증이나는거에요 그 태도때문에....

먹을거리가져다준다더니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집을 이사할때가 와서 짐을 조금씩 옮기고있었는데 연락이 왔어요, 이런저런얘길하는데 자기 과제하는데 도와줘야된다는겁니다.... 제여자친구가 필요하데요;; 다짜고짜.... 그것도 이사하는날에요;;

아침에는 안멜둥을 해야하고, 하루종일바쁜데 새로 이사할집에서 다시 와서 도와주며 안되냐는겁니다....

참 나.... 아니 그럼 우리가 이사하는 새집으로오면 괜찮으니까 오라고 했는데, 궁시렁궁시렁하더니 저한테 막 화를 내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

이사하는날에 만났는데 제가 잘못한거마냥 행동을 하더라구요.. 참;; 진짜.. 그렇게 살지말라고 한마디 했습니다만..

저런 여자들때문에 한국여자들 욕먹는게아닌가 싶네요.. 이기적이고, 당연히 자기를 도와줘야하고, 맞춰야하고;;

독일와서 만난 한국사람중에 딱 처음이었어요 저런사람은;; 

몇주전 이야기라서 횡설수설 하면서 썻는데.. 말할대도없고해서 여기다가 그냥 하소연 하는식으로 적어봅니다....

우리끼리 예의좀 갖추고 살았으면합니다 고마워할줄도알고!
추천1

댓글목록

Dean정님의 댓글의 댓글

Dean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뾰루지땨문에요? 참... ㅎㅎ 굉장한 사람들이많네요....

이미 화다 내놓고, 제가 화 니가 화를 내는지 이해가안된다.. 니 과제 하는거지 내 과제 하는거 아니지않냐 하니까..

아~ 그럼 다시물어볼게~,아~ 그럼 다시물어볼게~,아~ 그럼 다시물어볼게~,아~ 그럼 다시물어볼게~

니네집에 테이블이랑 의자랑 있어?

말끊고 계속 이러더라구요;; 아 진짜.... 인성도 안됫고 개인적으로도 문제가 많아보였는데 심리학석사라니....

교수하고 싶다는데.. 학생들은 뭘 배울지... 참;;

  • 추천 1

sherlockian님의 댓글의 댓글

sherlocki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그날 이후로 저 친구 카톡 차단했어요ㅋㅋ
곁에 둬서 마이너스가 되는 사람은 애초에 잘라내는게 맘이 편하더라구요.
의지할 한국인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님도 그냥 쌩까세요ㅎㅎ
누구한테나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사람이라면 스스로 고립될것이고,님한테만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사람이라면 우습고 만만하게 본다는 뜻이니 이러나저러나 님한테는 득이 될 법한 사람같진 않네요.

  • 추천 2

Dean정님의 댓글의 댓글

Dean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화번호랑 카톡이랑 다 지웠어요ㅎㅎ 그냥 걱정되는데 그애로 인해서 한번정도 만났던 사람들한테 이상하게 얘기할까봐 그게 좀 껄끄럽긴하지만;; 뭐 신경끄고 살라구요.. 님 말씀이 백번 천번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만 그런건지 다른사람들한테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맘편하게 무시하고 살려구요;; 글쓰고 나니까 그나마좀 후련하네요ㅎㅎ 저도 참 속좁죠ㅎㅎ

  • 추천 1

xxleexx님의 댓글

xxlee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국이나 한국이나 살면서 온갖 별종 다 보게되나봐요. 저도 유학하면서 알콜중독자부터 사기꾼 별에 별 인간 다 봤거든요.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도 안주게되고 골때리는 사람들은 그냥 할말하고 연끊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더군요...
진짜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봤어요~ 따끔하게 한마디 하고 다 정리했어요~
그나저나 그 여자가 교수가 될 까 무섭네요. 밑에있는 조교와 학생들은 꼰대질에 고생하겠어요 아주 ~

  • 추천 2

Dean정님의 댓글의 댓글

Dean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니까 뭘 보고 배우겠어요.... 제가 오바한것도아니고;; 진짜 하는 행동자체가 무슨 제가 남자친구도아니고,
머슴도 아니고.. 얘기좀하자니까 바쁘다면서 피하고, 다시 와서는 자기친구오니까 집에서 나가달래요;; 이사빨리하라고ㅎㅎ 엄연히 이사날까지 돈을 낸건데두요;;

그래서 제가 너 잘못한거없냐 왜 그러냐 하니까 잘못한게없데요;; 전화끊었는데 그게 제가 잘못한거라네요;;
ㅎㅎ 자긴잘못한게 아무것도없데요;; 뭐 어쩌자는건지 참.. 그냥 연락안할생각으로 이사전까지 이리저리 이용하고 써먹다가
필요없어지니까 그런식으로 인연끊으려고한건지도 모르죠 뭐;;

교수되서 애들가르치면.... 아이고;;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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