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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이거 인종차별인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토벤5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5,419회 작성일 15-09-02 20:38

본문

유학와서 쫌 시간이돼서 독일 좀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맥도날드
에 들어갔는데 물건을 다사고 씨에씨에라고 그러더라고요 순간 욕나올뻔
이거 인종차별인가요? 아님 개내눈엔 중국이나 일본밖에 안 보이는건가요?
우리가 서양애들보면 구분 못하듯이... 쫌 혼란스럽네요
추천1

댓글목록

Lachs님의 댓글

La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다른 제스쳐 없이 그런거면 그냥 자기가 알고 있는 외국어(중국어)인삿말 쓴거 같아요. 그런식으로 니하오 하는 사람들도 많고.
아예 비하목적으로 그러는 사람도 많지만(이럴 때는 "China! ", "니하오"를 주로 사용하더라고요 .) , 별도의 얼굴표정이나 몸짓이 없었다면 그냥 외국어 한번 써보려고 그런 걸 수도 있어요.
유럽인종들 다 구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못하는 분들이 더 많을 거에요 저처럼.
아시아에 큰 관심이 있지않은 이상, 걔네들한테는 중국=일본=한국이고요, 중국과 일본은 알아도 한국은 모르는 경우가 더 많아요.
물론 유쾌한 경험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많이 겪어봐서요^^;
확실한 인종차별이 아닌이상 이제는 그냥 무시하고 제 갈길 갑니다.
기분은 나쁘시겠지만 그냥 하나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하시고 넘기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우실 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기분 엄청 나빴는데 이제는 그냥 무덤덤합니다..ㅋㅋ

  • 추천 3

토벤55님의 댓글의 댓글

토벤5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해보니 별다른 표정없이 씨에씨에 한거 같네요 진짜 님말대로 걍 아는 외국어 한번 해본거 같다능 그래도 기분이 영ㅠㅠ
이젠 그냥 갈길 가면될듯요ㅋㅋ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는 프랑스인은 한국에 가면 사람들이 꼭 자기가 미국인인줄 안다면서 흥분해요~

저는 한국에서 어떤 터어키인이 이탤리인인척 하는거 봤어요ㅋㅋ 근데 말이 쉽지,  그리스인, 터어키인, 스페인인, 이탤리인 구분하기 매우 어려워요. 터어키인과 아랍계 사람들 구분하기도 어렵고.  근데 그 사람들끼리는 또 서로를 잘 구분하더군요.

오와님의 댓글

오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에서도 금발 외국인들한테 다들 헬로하고 어느나라사람인지 잘 구분도 못하는데, 그부분은 다들 별로 신경안쓰면서, 외국에서 한국사람들이 중국말 듣거나 한국인인지 모르면 발끈하는 경향이 좀 강한거같아요...

  • 추천 5

잡채님의 댓글

잡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땐 한국인이라고 설명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더불어 안녕하세요라는 단어도 가르쳐주면 더욱 좋고요.

  • 추천 1

세어부스님의 댓글

세어부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인인줄 알고 고맙다고 했다고 생각해요 ㅋㅋ
중국 사람한테 한국말로 고맙습니다라고 외국인이 인사하면 중국사람도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는가 궁금하네요 ㅋㅋ

  • 추천 1

밥솥은쿠쿠님의 댓글

밥솥은쿠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니하오나 씨에씨에 등은 인종차별하는 건 아니에요. 칭챙총인가 하는 별도의 비하언어가 따로 있고, 보통은 그냥 자기가 그러한 표현을 아는데 마침 써먹을 수 있겠다! 라거나 그냥 장난치듯이 말 거는 정도이고, 제 독일인 친구도 "왜 가끔 독일사람들은 한국사람들한테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니하오'라고 하는 거야! 안녕하세요를 가르쳐줘야해!" 라고 얘기를 하기도.. 허허.
물론 인종차별적 의미로 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고 하지만, 어쨌든 그냥 종업원이 감사하다는 뜻의 중국어를 알고 있었고, 중국인인가 싶은 손님이 있어서 한 번 써보고 싶어했던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다음에 또 이런 일이 발생하면 고맙지만 나 중국인 아니고 한국사람이야, 라고 서글서글 웃으면서 여유롭게 넘어가시는 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힘내세영

  • 추천 1

일리케님의 댓글

일리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칭총' 이라는 단어가 국제적으로 중국인들 비하는 말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외에는 그냥 동양쪽 외국인이라 위에 글 처럼 한번 말걸어보려고 아는 동양말 다 꺼내본듯 ^^

fexcal님의 댓글

fexc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여기와서 니하오나 쎄쎄 또는 그에 등하는 일본어를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중국인 취급하는 것이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아서 늘 나는 중국인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고 나오긴 했습니다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한국 중국 일본을 구분하기 힘든 여기 사람들로서는 나름 친절하게 할려고 노력한 것이더라구요.
게다가 우릴 중국인 취급하는것 같아서 기분나빠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 나라 사람들은 우리에게 비춰지는 중국의 이미지를 모릅니다. 알수가 없구요. 마치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루마니아 사람이냐고 물어봤을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우리가 알수 없는것처럼요.

오히려 되집어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들 한국인들 스스로 중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의식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게 아닐까요.
사실 독일이나 유럽인들의 인종차별이 한국인들의 타국가에 대한 인종차별보다 심하다고 느낀적은 없는것 같네요.

florenagut님의 댓글

florenagu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분들이 코멘트를 달아주신 것 처럼, 인종차별로 보기엔 어려운 것 같고요, 아시아인 고객에게 아시아 말로 인사해주려는 배려일 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인사말 이외에 놀리는 듯한 표정이나 제스처가 없었다면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서양 외국인들에게 '땡큐'로 인사하는 거나 별로 다를바가 없을 것 같아요. 일단 그들 입장에서는 극동아시아에서 중국이 가장 크고 거주자 비율도 높으니 확률적으로 씨에씨에가 먹힐 확률이 가장 큰거죠.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저는 '칭챙총' 을 비롯하여 '노랑이'라는 말도 들어보고 '고양이얼굴'이니 등등 명백한 비하어를 들어봤습니다. 물론 그렇다면 강하게 대응해야겠죠. 그러나 단순 인사말이라면 일단 '나 중국사람 아니야' 라고 해주거나, 귀찮으면 저도 같이 니하오 하면서 어려운 중국어 문장 하나 더 던져줍니다.ㅋㅋ

덥썩이님의 댓글

덥썩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어떤 이탈리아식당에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사요나라~하고 인사해서 완전 웃겼던 적 있어요. 아는 동양어권 말이 그 정도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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