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얘기 독일가정과 살때 먹을수 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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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i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704회 작성일 15-10-11 19:50본문
다른거는 다 문제가 없는데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네요
몇일전에는 모밀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간장국물 조금 만들었더니,,, 애고 냄새가 역한가봐요,,,
이제 아시아 음식은 못먹을것 같아요 흑.....
나름 요리할 줄 아는게 다 한국 음식이라
뭐 추천해 주실 레시피 같은거 있으시면 공유해 주세요
매일 빵만 사먹기도 글코
매일 라면만 먹기도 글코 애고...
괜히 역한 음식만들어 먹으면서 우리나라 욕보이는거 같아서
조심스러워 되도록이면 한국 음식 레시피 말고
여기서 해먹을수 있는 레시피로 추천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xxleexx님의 댓글
xxlee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간장 냄새가 역할 정도라면 아마 마늘향과 참기름향도 싫어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라면도 끓인 후엔 온 집에 냄새가나서 싫어하는 사람은 또 싫어하더라고요... 굳이 한식이 아니여도 된다면 간단히 해 드실수 있는 음식은 아마 파스타 종류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파스타 면 삶으시고 페스토와 같이 버무려 드시는 방법이요. 그리고 한국식 파전이나 감자부침개도 괜찮아요. 독일에도 Rösti나 Pfannekuchen이라고 비슷한 종류의 팬케익이 있으니까요... 슈퍼에 가시면 Kartoffelknödel 만들 때 사용하는 감자반죽이 있어요. 그걸 얇게 모양내셔서 부치시면 한국에 갈은 감자전 같은 비슷한 맛이 난답니다. 그 밖에도 한식이라도 참치동그랑땡, 비빔밥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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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n님의 댓글
gi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흑..... 눈물날라고 합니다... 감사해요... 만들어 먹어봐야 겠어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Ninayoo님의 댓글
Ninay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늘, 간장, 굴소스, 젓갈류가 들어가는 음식은 다 피하시구요... 한국에서도 사찰음식 식으로 간을 크게 하지 않는 음식들은 해먹을만한게 많습니다. 어쩔때보면 독일인들덕에 더 건강하게 먹고살게 되는 셈 아닌가 싶기도 해요 ^^ 그나마 고추장은 좀 쓸만 하던데요 (냄새가 별로 안나는건지..)
ginn님의 댓글
gi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그렇군요... 진작 알았으면 깔끔한 이미지 유지하는건데.. 아쉽지만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먹어봐야겠어요... 고추장... 괜찮네요... 완전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생각보다 먹을만한게 많을것 같아요... 제가 만들어보고 좋은 레시피있으면 저도 올려드릴께요 ㅎㅎㅎㅎ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으흐흐
보솜이님의 댓글
보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슈퍼에 가면 아보카도를 한 알에 1유로 정도에 팔아요. 거기에 훈제 연어 (한 3-4유로정도) 절반을 밥에 넣고 마요네즈 (혹은 참기름) 조금, 소금 후추 넣고 비비셔요. 김이 있으면 같이 먹으면 캘리포니아 롤 맛 나서 좋지만 뭐 없으면 없는대로 좋아요. 건강식이에요 ㅎㅎ
밀키초코님의 댓글
밀키초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두 쪄 드시고 자우어크라우트로 김치찌개 끓여보세요. 김치전처럼 부쳐보시면 어떨지.. 뇨키로 떡볶이 비슷하게도 돼요.
치즈, 소세지 냄새도 장난 아닌데 너무 기죽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