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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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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03 12:52 조회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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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익혀서 말리려던게 너무 늦어서리 파란고추만 조금 수확했어요
간장에 반은 담궈놓고 ..언젠가 먹어본 고추부각 생각이나서 저도 시도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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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어찌나 맵던지 씨를 빼서 한참 물에 담가놨다가 물을 뺀다음 튀김가루를 입혀 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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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을 한 고추를 건조기에 넣어 잘 말리려고요.
말려진 고추를 팬에 디스틀기름을 부어 튀겼지요.
튀기고난기름에 양파 생 마늘 을 넣어 양파가 어느정도 잘튀겨졌을때까지
튀긴다음에 고추가루 를 넣어 한번 끓여 조리망 위에 필터를 얹혀 걸러냈습니다. 고추기름은 육계장이나 순두부나 여러가지 사용할수 있어서 한번 시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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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낸 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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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약간의 기름과 간강 설탕  물엿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끓이다가 튀긴고추를 넣어 양념장이 줄어들때까지 잘 저어 줍니다.
저는  간장에 했지만 매운게 좋으시면 고추장 을 사용하셔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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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무침 독일에선 익히지 않고 샐러드로 많이 사용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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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가 있어서 된장찌게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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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게 드세요~~~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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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오래전에 조리사였던 친구한테 배웠는데요:
작은냄비에 일단 물을 반정도 부우세요. 저는 한국식품에서파는 전통식된장 을 사용하는데 짜니까 너무 많이 넣지마시고 간 맞춰가면서 한스픈정도 풀어넣으세요. 고추장 약간 고추가루 약간 넣으시고 마늘 한쪽 생강 약간 넣으세요.
간이 맞는다 생각되면  소고기 약간 (70 그람정도) 쓸고 양파 중간 크기 하나 감자 하나 바둑무늬 처럼 썰어 넣으셔요감자가 익을만할때 봉지에든 Meeresfruechte를 한주먹정도 깨내 잘씻어서 찌게에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두부 생파 고추 썰어놓은거를 넣고 한솎음 끓이면 되는거지요.
친구를 보니까 된장찌게 끓일때 설탕을 한 티스픈정도를 넣으면 된장의 씁쓸한맛을 없에준다네요. 모두 하는방식이 각각 이지만 전 꼭 이렇게 된장찌게를 끓여요. 요건 참고니까요.....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Triumph님 감사합니다.  저도 조만간에 끓여서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아, 그런데 된장찌개에 멸치가 꼭 안들어가도 되는거군요. 저는 지금까지 멸치가 꼭 들어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그런데 어쩔땐 너무 비려서 좀 그렇더라구요.  애들도 멸치가 국에서 발견되면 징그럽다고 하니까 애들 몰래 칼로 가루처럼 아주 잘게 썰어서 넣곤 했어요.
저는 한국된장을 잘 사용할 줄 몰라서 그냥 "냉이된장"이라고 조그만 봉지에 들어있는걸 지금까지 풀어넣고 끓였었어요.

알려주신대로 꼭 한번 해볼께요. 일단 한국된장 먼저 사야겠어요.  제가 지금 갖고 있는건 일본식된장뿐이거든요.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일본식 된장은 국 끓일때 좋아요, 제가 런던 에 갔을때 잘하는 일식집에 갔었는데 그 미소된장으로 양념한 시금치를 먹었었는데 아주 맛있게 했던데요.
시금치는 부피가 있으니까 살라드 슈쎌에 미소된장 반술정도? 에 물을 약간섞어 설탕 참기름 깨소금 잘게썬 파, 양파  를 넣어 소스를 삼삼하게 만든다음에 babyspinat 를 넣어 살살 섞어서 드셔보세요.
저는 가끔 작은병에든  Sadellenfilet 를 멸치대용으로 사용하는데 그때는 Sadellenfilet, 양파 생 을 넣고 한번 끓여서 걸러낸 국물을 사용할때도 있어요.

잊은게 있는데 위에  된장찌게에 호박 반개와 버섯 을 넣는걸 잊었어요.
버섯은 아무거나 좋고 전 양송이나 표고나 구할수있는것 사서 합니다.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너무 먹고 싶어요. 죄다. 다 맛있어 보여요.

고추부각은 하나 둘씩 집어먹다가 냠냠 제가 다 먹어뿌렀네요. 뒷분들에게 미안해서 이를 어쪄?


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엥~ Triumph 님은 젊은 새댁인줄 알았는데...
이런것도 만드실줄 아시는 고수님 이셨군요.
역시 부지런 하십니다요.

저는 지금 편강 만들려고 생강 썰어서 살짝 끓이다가
잠깐 딴전 피우러 왔네요.

요즘 날씨가 자꾸 생강을 부르고 있어서요.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림님, 안녕하시죠???

전 새댁시절 지난지 좀 됐네용. 부지런함 으로 따진다면 그림님 쫒아갈 분들이 없을거에요.

근데 편강은 그냥드시나요, 아니면 차에넣어드시나요?  맛은 있는데 설탕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나요?


밤나무님의 댓글

밤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에 먹었던 달달 짭조롬했던 부각맛이 생각나네요
재래시장에서 팔았던 다시마부각도 생각나구요, 고추기름은 순두부찌게 끓일때 최고죠
여하튼 부지런하시네요---지는 엉덩이가 무거워서리 ㅠㅠㅠ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번에 중부시장 가보니까 사고 싶은게 많았지만 원래 들고 다니는거 싫어해서 못샀어요.
언제 맛보여 드릴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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