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해에 가 계시네요.
저에게는 그림의 떡이네요. 다 너무 좋아하는 것들인데... . ㅎ 제가 거기 있다면 친구들과 몰려가 냠냠하면서 먹을 수 있는데요. ㅎㅎㅎ
정말 낚시 잘 하시네요. 그 과일들 정말 맛이 다르죠. 호두는 장기간 그냥 보관 가능한데 밤이 좀 문제이더라고요. 말르기도 하고... . 그리고 그렇게 많은 밤은 처치곤란하고요. 저 같은 경우 소량일 경우 갂아서 냉동보관하다가 삼계탕할 때 집어 넣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그 친구들 한 번 방문하세요. 잔뜩 싸들고요. 그래서 친구 만드세요. ㅎㅎㅎ

정말 그래야 할까 봐요.
어제 저녁엔 회를 잘 뜨고 요리 실력이 좋은 집이 부산이지만 근처 사는 주말부부인 지인 형제들과 잠시 낚시 갔다가 농어 5마리만?  잡아 와서 회와 맑은 탕 (지리탕)을 해서 세 홀애비들이 한잔하고 식사를 하고 가까운지라 자전거로 (3분거리) 집에 오니 밤 12시가 훌쩍 넘어 있네요. 아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곰단지님도 해복한 하루 보내시길...

아우 양지녘님, 사진과 글은 대충 읽고... 끝에 "아님 함께 잡아서 회를 안주 삼아 술 한잔 할 친구라도 찾아 온다면..." 이것만 눈에 확!!!  띄이네요.  제가 지금 와인 한잔 하는 중이라서........... ㅋ

지금 한국에 계시는군요. 부러워요 ㅠㅠ

안피고네님, 회를 드리진 못하지만 올리브나 치즈 안주해서 행복한 시간되시길...
언제 함께 한잔 하시죠.

와우, 안그래도 시월에 오신다 하셔서 언제쯤 오시려나 여쭤보려고 했는데 벌써 오셨네요?
밤 이제 없어요? 저 밤 가지러 갈건데요ㅜㅜ

이번에 보니 밤수확은 시월이면 늦고 9월 중순에 못하면 떨어 져서 벌레에게 제물이 될 수 있더군요. 오시면 이미 까놓은 밤이라도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