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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세지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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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02 03:21 조회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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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에 온지 8개월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딱히 독일소세지의 매력을 못느끼다가

저번주에 그냥 심심해서 사서 구워먹어본 소세지 맛이 너무 맛있어서 요즘 소세지홀릭에 빠져있습니다.

 

근데 보통 우리가 마트에서 볼수있는 제품(그냥 소세지 비닐에만 들어있는 소세지들) 은 프라이팬에 굽거나

물에 끓여서 삶아먹거나 하면 되는데, 뭔가 '소세지스러운' 냄새를 풍기는 그런 소세지들

예를들면 제가 가게에서 rotwurst 인가 우리나라로 치면 피순대 비슷한걸 먹었는데 입에 잘맞아서

가게에서 그걸 사봤는데, 어떻게 조리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프라이팬에 그냥 올리려니

비닐이 이게 먹을수 있는 비닐이 아닌거같고, 물에 끓이려니 잘 안익더라구요..

 

제가 설명을 자세히 못해서 의미전달이 잘 안될걸수도 있는데 쉽게말하면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그런 소세지 모양은 그냥 팬에 구워먹는데

그런걸 제외하고 정말 음.. 커다랗고 식용비닐이 아닌 다른 비닐에 싸여있는 그런 소세지들은

어떻게 조리하면 될까요?

답변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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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yxcvbnm님의 댓글

yxcvbn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보기엔 '잘라미' 를 보신것 같은데요.
껍질을 벗기신뒤에 얇게 썰어 빵위에 버터를 칠하고 얹어 먹습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essen&wr_id=1189&sca=&stx=Wurst&sfl=wr_subject||wr_content&sop=and&page=3

위의 내용을 보시면 조금 참조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커다랗고 식용비닐이 아닌 비닐에 쌓인 소시지라고 함은... 짐작에 Fleischwurst를 뜻하는 것 같은데... 혹시 비닐의 색이 주황색인가요?


비니맘님의 댓글

비니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 생각엔 Blutwurst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찬물에  소시지를 넣고 약,중불에서  서서히 익히시다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꺼 주시고 (잘못하면 그냥 터져버려서 )
Sauerkraut랑 삶은 감자랑 함께 드시면 맛있습니다. 껍데기는 드시지 말고 속 내용물을 쭉 밀어서 Senf  랑 같이 드시면 됩니다.

  • 추천 1

Zuckerpuppe님의 댓글

Zuckerpupp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Rotwurst면, Blutwurst인데, 지역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다른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Blutwurst는 먹어봤는데, 완벽히 한국순대의 맛이었어요. ^_^ 요리법은 저도 삶아 먹었는데, 인터넷을 보면, 아마 볶아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쩐지 제 옆사람이 한국가서 순대 먹으면서 여기에 피 넣은거 맞지? Blutwurst랑 맛이 비슷하다. 라고 해서, 제가 순대에 피가 왜 들어가냐고 우겼다가... 제 한국 친구들에게 망신당한적 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전 순대에 돼지피가 들어가는지 몰랐다는 일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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