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519명
[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맛있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12회 작성일 14-10-31 04:36

본문

귀국한지 5년이 넘었는데 지금껏 국을 끓여 본 적이 몇 번 없었어요.
집에선 어머니께서 끓이시고 동생집에 잠시 지낼 때는 올케가 끓이고 회사에 들어가서는 회사 식당에서 세 끼를 다 먹었으니 국 끓일 일이 없었고 동생 집에서 지낼 때 미역국 두 번 끓인 것이 전부였는데
금년 3월부터 직접 다시 음식을 해먹어야 했죠.
김치 찌개를 끓였는데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니 식당 음식에 길들어진 제 동생에게 맛이 있겠어요?
참치 넣고 김치 넣고 감자나 두부, 마늘, 간장 외엔 들어가는 게 없죠.
제 동생이 먹어보더니 아무것도 안 넣었냐고 하더라고요ㅋㅋ
아, 김치 찌개 말고 참치와 김치를 지진 것을 먹어보고 그랬군요.
참치와 김치 딱 두 개만 넣고 지졌거든요.
하여간 저 수고스러워서 그런지 국 먹지 말자고 해서 국은 주지도 않는데
지난 주 집에 가서 어머니께서 약식으로 끓이신 된장국 먹고는 저도 흉내내 봤어요.
된장이 맛있어서 그런지 된장에 양배추와 파만 넣고 끓이셨는데 맛있더라고요.
된장을 오래 끓이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으셨다면서 된장이 주인공이 되도록 끓이셨대요.
그래서 저도 된장을 처음부터 넣지 않고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낸 후에 넣고
파, 양파, 슈퍼쌈장 만들고 남은 두부 쪼가리와 고추 넣고 끓였는데 약간 싱겁더라고요.
그래도 맛은 괜찮은 것 같아서 다음 날 동생 아침상에 줬더니 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 거예요.
입맛 까다로운 녀석이 맛있다고 한 적은 처음이거든요ㅋㅋ
평소에도 어머니께서 된장을 꾸준히 먹으라고 하시는데
슈퍼 쌈장과 된장국 부지런히 끓여서 먹어야겠어요.
된장국이나 찌개 끓일 때 온갖 재료를 다 넣어서 끓였는데 감자나 두부를 넣지 않고 양배추와 파만 넣어도 맛있는 된장국이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국 끓이기 귀찮을 때 한 번 해보세요.
추천1

댓글목록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맛이 많이 있습니까?^^
같은 김치도 바깥에 나가 먹어니 맛이 더 있더라구요.
김치 찌개를 끓일 때 참치 대신 돼지갈비를 넣어도 맛이 있을 것 같은데요.
또 예전 기억으로 집에서 국을 끓일 때 쌀뜨물을 받아 넣는 것을 보았습니다.
국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험 삼아 한번 해보시죠.

아~ 국을 끓일 때 된장을 먼저 넣는 것이 아니라 멸치 등으로 국물을 내고서 된장 등을 넣어 국을 끓이는 것이 핵심이군요. 집사람에게 알려주어야겠습니다.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직 돼지 갈비를 넣어서 김치 찌개를 끓여 본 적이 없어요.
독일에서 소나 돼지는 그릴 파티 할 때나 먹었고요 국에 넣어서 끓인 적이 없다보니 여기서도 안 넣게 되네요.
우리 집 쌀뜨물은 모두 화초들이 마신답니다^^

[텃밭] 음식·맛집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90 남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4-17
3389 wunderkind0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4-13
3388 hjdf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4-09
3387 커피우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3-19
3386 hjdf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3-11
3385 Apri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3-10
3384 ROMR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2-16
3383 hjdf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2-09
3382 딱뿔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05
3381 ROMR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1-31
3380 4층훔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5 10-19
3379 선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10-16
3378 meh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4 10-10
3377 solevita1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 09-27
3376 정마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9-18
3375 Leila201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9-11
3374 엔젤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9-07
3373 선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6 08-27
3372 Tollpats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8-05
3371 지니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7-09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