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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표 Ku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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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4 13:08 조회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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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진이 올라가네요.

세 번째로 구운 치즈 케잌이에요.

맨 아래는 저번에 두 번째로 구운, 많이 태운 케잌이고요.

오늘은 머랭을 제법 잘 만든 것 같아요.

흰 거품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Uebung macht den Meister 라고 몇 번 해서 그런지 손놀림이 좋아졌나봐요ㅋㅋ

이번엔 취사 딱 한 번만 누르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누르고 싶은 것을 꾹 참고 세 시간 지나서 식혀서 꺼냈는데 그 동안에 비해 너무 희끄무리해서

다시 넣고 한 번 취사 했어요.

그러고는 장보고 와서 드라이어 열풍으로 떨어트려 꺼냈는데

머랭을 잘 만들어서 그런지 너무 부드러워요.

그 동안 만들었던 것들은 묵 같은 느낌이었는데

오늘 만든 것은 바닥 부분 2, 3 밀리미터 정도만 묵 같고 속은 크림처럼 너무 부드러워요.

한 조각 먹어보고는 이게 혹시 안익은 것은 아닌가... 세 시간이나 보온 상태였고 취사를 한 번 더 했었는데 익었겠지... 하면서도 역시나 걱정을 떨치지 못해서 두 번째 조각을 먹어보고는 다시 밥솥에 넣었어요. 한 번만 더 취사 해보고 식감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려고요.

처음부터 이렇게 부드러웠으면 걱정이 안될텐데 말이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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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해바라기님, 우리도 좀 초대해 주세요. 특히 쿠헨 위에 선명한 저 무늬는 신의 계시가 아닐까요,,,,하하 해바라기님은 평생토록 밥솥쿠헨을 구우셔야 한다는,,,,, 그래서 베리식구들을 초대하셔야 한다는,,,, ㅎㅎ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언제든지 대환영^^
한국에 오시면 구워드리지요.
저 그림이 참 맘에 들어요.
꽃다발을 한가득 주고 받는 것 같기도 하고
두 손을 꼭 잡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오늘도 구워야 하는데
이번엔 어떤 그림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라인님, 오늘의 쿠흔은 대성공!!!
첫 쿠흔의 맛남과 셋째 쿠흔의 부드러움이 결합되었어요.
맨 처음 구울 때처럼 맛있는 빵냄새도 났고 가장 자리가 약간 부풀기도 했고
세 번째로 구웠을 때처럼 아주 부드럽게 되었어요.
세 번째 구웠을 때는 약간 단단한 층과 부드러운 층이 살짝 구분되었는데
지금은 거의 구분되지 않고 균일하게 부드러워요.
앞으로는 한 시간에 한 번씩 취사 눌러야겠어요.
그리고 태우지도 않고 맛남직한 브라운이 되었지요.
내일 시식회하는데 호평 받을 것 같아요.


페스트룹님의 댓글

페스트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Kuchen이 겉 보다 속이 더 맛 있어 보입니다. 맘 같아서는 저도 직접 함 만들어 보던지 아니면 아내가 만들어 보았어면 좋겠는데 엄청나게 많을 것 같은 열량 때문에 그만 맘 접습니다.^^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맞아요, 열량은 상당할 듯.
3월 초에 연주할 일이 있어서 살을 빼야 하는데
매주 치즈 케잌을 구워먹으니
게다가 추워서 그런지 자꾸 뭘 먹어대서
살이 빠질 생각을 안해요ㅋㅋ
그래도 시중 치즈 케잌에 비하면 달지 않아요.
케잌 한 조각 드시고 공원 열바퀴 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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