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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음식·맛집-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간단한 요리노하우나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실 수도 있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특성상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의 광고성이 있더라도 관용됩니다. 너무 빈번한 경우만 아니라면(한달에 한번) 한식당 혹은 메뉴 등에 대해 홍보하셔도 됩니다.

텃밭 고수님들께 질문드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nnenmai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33회 작성일 15-04-04 19:58

본문

독일 산지 벌써 3년이 되어가요.
유학일기에 외롭다고 징징거린게 엊그제 같은데..
그 후론 눈팅만 하고 가끔 누군가의 질문에 제가 할 수 있는
답변이면 기쁜 마음으로 답글 다는 정도로 지내고 있었어요.
그동안 묵혀왔던 질문을 좀 드릴려고 오늘은 텃밭을 찾았어요.
질문이 질문인지라 텃밭으로~

부끄럽지만 한국에서 살 땐 라면 한 개도 참 맛없게 끓였거든요.
음식 못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ㅎㅎ
그런데 독일와서 안해 본 게 없는거 같아요.
먹고 싶어도 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제가 만드는 수 밖에요..ㅠㅠ
그렇게 저렇게 살다가..
요즘엔 생전 안 먹던 냉이 된장국..달래무침. 냉이무침..등등이 먹고 싶은데..
한국에서도 본적 없는걸 독일에서 구하려니...
제 눈이.. @-@ 이렇게;;

서두가 쓸데없이 길었네요..
질문은 오늘 레알에서 Löwenzahn 을 봤는데요..
드물게 알디랑 레알에사 팔더라구요.
이게 생긴게 딱 민들레 잎이고 사전에도 민들레라고 나오는데..
독일 사람들이 민들레를 먹는 건가요?
아니면 이걸 엄청 큰 냉이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이게 크기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웬만한 남자 팔뚝만한 길이에 한뭉치 두께도 그정도 되구..
이걸 된장 찌개에 끓이면 비슷한 맛이 날까요??

아..그리고 아시아마켓에서 아주 작은 셀러리를 파는데...
미나리가 Wassersellerie 라고 하던데 그건 없고 요놈만 보이더라구요. 냄새 맡아보고 살짝 먹어 봐도 셀러리 맛인데;;; 이걸 미나리 대신 해물찜 같은데 넣어 먹으면 비슷한 맛이 날까요?
생선도 비싼데 사다가 망하면 눈물 날거 같아서 여기에 질문 부터 해봅니다!!

아..그리고
산에 고사리를 올해는 따러 가보고 싶은데...
언제쯤 가면 저 같은 초보가 알아보기 쉽게 찾을까요.

하다보니 넘 길어 졌네요.
질문을 요약하면..

1. 레알이나 알디에서 파는 Löwenzahn 로 요리하면 냉이랑 비슷한 맛이 나나요?
2. 아시아마켓에서 파는 작고 얇은 셀러리를 미나리 대용으로 쓰면 비슷한 맛이 날까요?
3. 고사리 뜯으러 가는 적당한 시기는요?

질문도 많고 잡소리도 넘 길어졌지만.....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추천0

댓글목록

갯벌님의 댓글

갯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번 냉이 비슷한 맛이랑은  아예 없습니다

2번 미나리 맛이  나지 않고 ,아주 독특한 강한 향이 있습니다 , 적응하기 힘든 향일수도 있지요

3번 꺽지 말라고 하니까  뭐 특별하게 별맛이 나는것도 아니라서  아예 꺽지 않습니다만
곧 꺽을 시기이긴 합니다

짜자잔님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이 저는 봄마다 캡니다
냉이된장국 냉이부침게 그리고 냉이튀김
한적한길가에보면 있고 매년같은곳에서 캡니다
인터넷으로 냉이모습을보시고 비슷한걸.찾으시면 파서 냄새맡아보시면 압니다
찻길근처나 개똥많은곳 말고 한번찾아보시길 은근 봄에 입맛돋구어 줍니다
그리고 고사리는 우리시댁에서 몇년전 엄청 뜯었는데
그때가.5월 중순쯤이었네요
참고로 제 시댁은 스튜트가르트 근처입니다
사시는곳에 따라 시기가 조금차이나지않을까싶네요
고사리끊어서 삶아서 햇빛에.말리는데 일은좀 많더라구요
한데 엄청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Sonnenmais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mai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이 냄새는 어떤가여? 냉이 냄새도 벌써 잊어버렸네요..ㅠㅠ
싱싱한 흙냄새던가요..흙뭍은 도라지 냄새였던가요..ㅠㅠ

짜자잔님의 댓글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맡아보시면 기억이납니다
오스턴이라시댁에와서 산책하다가 봤는데 하나캐서 맡으니 또 고향생각이 ^^~

berlinbibo님의 댓글

berlinbi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저 같은 경우는 Löwenzahn은 샐러드 해서 먹습니다. 쌉사름한게 맛이 괜찮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드시나요
2. ...
3. 고사리는 지역이 어디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시골이시면 주변 숲에 다니다보면 많이 있을겁니다. 한국과 비교해 고사리가 엄청 커서 찾기 쉽습니다. 아직은 좀 이르고 5월은 되어야 꺽을 수 있습니다. 숲 주인과 이야기하셔서 허락 맡고 채취하시길 추천합니다. ^^

냉이.. 얼마전에 한국가서 많이 먹고왔는데, 또 먹고싶어서 제 슈레버가르텐 요즘 열심히 뒤지고 있습니다. ㅠㅠ
달래는 한국에서 가지고와서 밭에 심어놨는데.. 아직 비실비실 합니다. 아마 잘 자리잡으면 내년에는 몇 분 정도 나눠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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