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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강한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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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29 04:35 조회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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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나는 동부.JPG

고개 드는 동부.JPG

제가 4년째 서리태(검은 콩의 일종)와 동부(팥과 작물)를 심으면서 콩(식물)의 강한 생명력에 종종 감탄하곤 하는데 오늘은 동부 이야기를 하고싶네요.
지난 주엔가, 고양이가 파헤친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제 막 싹을 틔운 동부가 뿌리채 뽑혀서 흙 위에서 마르고 있었어요. 그 며칠 전에도 잘 자라고 있던 분꽃싹이 뿌리채 뽑혀 있길래 다시 심었지만 결국 말라죽었기 때문에 이 동부싹도 이렇게 죽어버리나 싶었죠. 그렇지만 콩은 워낙에 생명력이 강하니까 혹시나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동부싹의 뿌리 부위를 흙에다 다시 살짝 묻었었어요. 그랬더니 윗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말라가던 줄기에 저렇게 물이 다시 오르고 잎에도 생기가 돌더라고요. 윗 사진은 지난 목요일에 찍은 것이고 아래 사진은 오늘 아침에 찍은 거예요. 완전히 되살아난 것 같아요. 동부싹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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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싹이 귀엽습니다.
근데 동부가 무엇인지요? 남부 북부 이런 류가 아닌 콩 종류인가요?

저도 올핸 콩을 몇줄 심었습니다. 완두콩 노랑콩 터키콩 제비콩 그냥독일콩  ,,,
와 정말 많이도 심었군요..하하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 동부는 콩 종류예요.
색깔은 대두처럼 누르스름하고 모양은 팥처럼 모가 났지만 더 둥글어요.
맛은 팥과 비슷해요.
이름도 모르는 작물인데 맛은 먹어 본 적이 있는 것이 팥과 맛이 비슷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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