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텃밭] 음식·맛집 목록

싱글을 위한 초간단 오이냉국^^

페이지 정보

송스만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1 14:34 조회1,842

본문

ㅎㅎ..덥네요..30도를 넘어버렸어요. 그럼에도 웃음이 새어나오는건 뭐냐구요? 좋습니다. 이 밝고 환한 날씨가..
독일 오기전까지 저는 비를 무쟈게 사랑하는 초감성적인  사람이었지요..전혜린을 동경한 나머지 자살이 꿈?이었던 다분히  4차원 이었더랬죠..철딱서니 없는..그런데 지금은요? 해만 나면 벗고 나오는 저들을 충분히 이해하는 여인네가 돼버렸구요.
이야기가 또 새는군요..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이렇게 더운날 옆지기 퇴근이 가까워지는데 넘 더워 나가기도 귀챦고 냉장고를 열고 얼굴을 디밀어도 뾰족한 먹거리가 없네용~ 마침 눈에 띄는 오이 하나로 후닥닥 오이냉국 만들었어요.

이거슨~ 간만에 정확한 계량 했습니다^^

재료: 오이 1/3 쪽을 어슷썰기해서 채칩니다.
        물 ( 혹은 kohlensäurewasser) 500ml
        여름철  냉국에 사용하시는 모든 물은 가급적 생수를 사용하세요!!
        사과식초 두 큰스푼 ( 저는 새콤을 좋아해 조금 더 넣었습니다.)
        설탕 6큰스푼 , 소금 ( 사진에 보이시죠?), 방울토마토, 노란고추

1. 물과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잘 녹여줍니다.

2. 오이와 고명들 넣고 얼음 두개 동~동 띄워서 드시면 됩니다. 딱 2인분 나옵니다.

×팁: 오이냉국은 팁이고 뭐고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해드실수 있는것이 최대의 장점이지요.
        구지 찾자면 냉국물의 간을 간장 쬐금 섞어주시면 감칠맛이 더해지구요..대신 깨끗함을 원하신다면 소금으로만 하시구요.. 너무 쉬운거 아니냐고 뭐라 하셔도 걍 받겠습니다^^
추천 2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가장좋아하는 여름 국이네요, 오늘같은날 시원하게 얼음띄어서 밥도 말아 먹겠어요.
간단하지만 깔끔한맛~~~으~으~~음!!!lecker!!!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곧 닥칠 더위에 딱 맞는 음식을 제안하시네요. 송스만두님 센스쟁이!
그나저나 저는 지난주 오이소박이를 가르쳐주신대로 해봤어요. 그걸 예쁘게 해서리 사진찍어 여기에다 자랑하고 싶었어요. 그런데....ㅠㅠ 제가 갖고 있던 고추가루가 너무 묵었고  소금이 너무 부족했었나봐요. 송스만두님 만드신 것과 다르게 제껀 예쁘지도 않고 맛은 싱겁고... 뭐  그냥 저 혼자 먹어치웠네요... 다음에 성공하면 꼭 사진올릴게요.


송스만두님의 댓글

송스만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짝짝짝!! 다행이예요..색감은 어떨지 몰라도 분명 제것보다 훨 맛날거라 믿~습니다^^ 조만간 정확한 계량을 해서 말씀드릴께요..


송스만두님의 댓글

송스만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peachloops님 짱!!^^
간단한거부터 해보시면 요리에 대한 감이 올거라 믿습니다. 계량을 하지않고 미각으로 요리하던 버릇이 있는데 이곳에 레시피 올리면서 계량 하기 시작했네요.. 독일살이의 보다나은 식문화를 위하여!!


Home > [텃밭] 음식·맛집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