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기림일 베를린 집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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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68회 작성일 24-08-15 11:09본문
어제 8월 14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김학순 할머니께서 1991년 처음으로 위안부 사실을 밝힌 날에 맞춰 기림일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기사 : https://v.daum.net/v/PvSSKEIi34
"연장은 없다"는 철거 압박에 몰려있는 평화의 소녀상, 그리고 평화의 소녀상 설치/유지 및 위안부박물관을 운영해오는 코리아협의회의 교육프로그램(Setz dich neben mich!)에 대한 경제지원을 중단시킨 베를린 시장의 개입과 일본대사관의 로비 사실 기사화의 영향인지 예년보다 훨씬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독일 언론보도로 한국에까지 알려져서인지 한국의 언론사들에서도 취재를 왔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한겨레도 연합도 현장에서 진행된 내용들도 폭염보다도 더 뜨거웠던 분위기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기사들만 나온 것 같습니다.
신고된 두 시간동안 주 프로그램은 발언릴레이였습니다.
행사는 일본 사람들이 주관해 사전 준비를 했고, 코리아협의회가 단체, 정당, 개인들 연락을 맡았습니다.
여성단체 뿐만아니라 각 지역구 정당, 노조, 교회, 청소년, 주민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발언 신청자는 계속 늘어, 신고 시간이 너무 짧은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30여분 남았을 때부터는 발언 시간을 1분으로 짧게 해달라 요청하며 진행앴음에도 결국 경찰의 끝내야한다는 말을 듣고야 마무리 되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이미 베를린의 한 역사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끼는 집회였습니다.
이 사안이 한국에서도 이슈화가 되어서인지, 다수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평화의 소녀상 문제로 베를린을 방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게 지금 상황에서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독일 언론들(rbb, taz 등)이 기사화 시키고 독일 사람들이 문제시 하는 점은,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행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조직적으로 독일에 로비를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베를린 시장의 개입과 일본대사관의 심사자문위원들에 대한 식사로비로 지금까지 지역 사회에서 큰 긍정적 평가를 받아오는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중단 시켰다는 점이지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 한국 국회의원들의 집단적인 방문이 기사화된다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서도 보았듯 일본 입장에서 기사를 쓸 언론이 넘치는 독일에서, '독일에 로비/압박하러 온 한국 국회의원들은 야당 의원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와 같은 입장이다'라는 식의 기사가 나오지나 않을지....
다시 일본의 속국이 되고자 하는가 싶은 물음까지 가지게 되는 한국 소식들이 들리는 지금, 이슈화 되었을 때 갑자기 베를린 방문이 아니라, 민주당이 이 사안 포함 지금의 걱정스러운 흐름을 막기위해 국회에서 거리에서 더 절실히 일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기사 : https://v.daum.net/v/PvSSKEIi34
"연장은 없다"는 철거 압박에 몰려있는 평화의 소녀상, 그리고 평화의 소녀상 설치/유지 및 위안부박물관을 운영해오는 코리아협의회의 교육프로그램(Setz dich neben mich!)에 대한 경제지원을 중단시킨 베를린 시장의 개입과 일본대사관의 로비 사실 기사화의 영향인지 예년보다 훨씬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독일 언론보도로 한국에까지 알려져서인지 한국의 언론사들에서도 취재를 왔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한겨레도 연합도 현장에서 진행된 내용들도 폭염보다도 더 뜨거웠던 분위기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기사들만 나온 것 같습니다.
신고된 두 시간동안 주 프로그램은 발언릴레이였습니다.
행사는 일본 사람들이 주관해 사전 준비를 했고, 코리아협의회가 단체, 정당, 개인들 연락을 맡았습니다.
여성단체 뿐만아니라 각 지역구 정당, 노조, 교회, 청소년, 주민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발언 신청자는 계속 늘어, 신고 시간이 너무 짧은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30여분 남았을 때부터는 발언 시간을 1분으로 짧게 해달라 요청하며 진행앴음에도 결국 경찰의 끝내야한다는 말을 듣고야 마무리 되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이미 베를린의 한 역사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끼는 집회였습니다.
이 사안이 한국에서도 이슈화가 되어서인지, 다수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평화의 소녀상 문제로 베를린을 방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게 지금 상황에서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독일 언론들(rbb, taz 등)이 기사화 시키고 독일 사람들이 문제시 하는 점은,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행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조직적으로 독일에 로비를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베를린 시장의 개입과 일본대사관의 심사자문위원들에 대한 식사로비로 지금까지 지역 사회에서 큰 긍정적 평가를 받아오는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중단 시켰다는 점이지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 한국 국회의원들의 집단적인 방문이 기사화된다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서도 보았듯 일본 입장에서 기사를 쓸 언론이 넘치는 독일에서, '독일에 로비/압박하러 온 한국 국회의원들은 야당 의원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와 같은 입장이다'라는 식의 기사가 나오지나 않을지....
다시 일본의 속국이 되고자 하는가 싶은 물음까지 가지게 되는 한국 소식들이 들리는 지금, 이슈화 되었을 때 갑자기 베를린 방문이 아니라, 민주당이 이 사안 포함 지금의 걱정스러운 흐름을 막기위해 국회에서 거리에서 더 절실히 일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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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평평님의 댓글
평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회 내용을 좀 더 잘 다룬 후속 기사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영상 보도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7168_36523.html
기사 :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53801.html#ace04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