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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입양간 강아지가 잘 지내서 기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불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06회 작성일 25-01-13 09:40

본문

저는 3년전 한국에서 유기견 한마리를 임시보호 했습니다.
강아지는 봄이 찾아오던 날 비행기 타고 독일로 갔습니다.
이후 소식을 몰라 궁금했고 많이 보고 싶었네요.
한국의 입양브로커들은 단서가 될만한 정보를 주지 않아
오래시간 걸쳐 결국 단체장과 연락이 닿았고
강아지 근황이 담긴 사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짧은 영상두요.
강아지가 도착이후 어디서 어떻게 지냈는지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위탁가정에서 사회화 훈련 거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행히 3년전 입양간 가정에서 여전히 잘지내고 있고
저와 만났을때는 검정털 수염만 있었는데 지금은 하얀털 수염도 생겼더라구요.
상처가 많았고 사회화가 덜 된 상태에서 보내진거라  파양될까 걱정했는데 잘지내서 정말 다행이예요.
추천4

댓글목록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지낸다니 기쁘네요. 저희 집 주변에도 한국에서 입양된 반려견이 있습니다. 어느 날 공원에 눈에 익은 진돗개 잡종 백구가 주인과 산책하는데, 아무리봐도 한국 강아지 분명해서.. 인사할 기회만 오면 물어봐야지 했는데. 우연히도, 바로 앞에서 마주쳐서 말 걸어 보니 한국에서 입양된 유기견이었습니다!! 착하고 소심하고 부끄러움 많은 백구였습니다. 미국분이셨는데, 미국에 있을 때 한국에서 입양해, 작년에 독일 올때 같이 오셨다고 합니다. 지금도 만나면 인사하고 지냅니다. :)

  • 추천 2

구모님의 댓글

구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서 살면서 강아지들이 참 살기 좋은 환경이라고 느껴요. 훨씬 더 자유롭고 공기좋고 공원도 많고!! 잘 지낸다니 기쁘네요!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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