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서브화면 상단메뉴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현재접속
220명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토론이 필요한 알림글과 같이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해외 활동 예술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문(서명용)

페이지 정보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1건 조회 3,074회 작성일 25-04-26 11:56

본문

* 음악(오페라, 지휘, 연출, 코치, 오케스트라, 성악), 무용, 연극, 영화, 미술, 극장경영, 패션 등 각 분야에서 독일, 프랑스, 핀란드,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많은 동포 예술인들께서 서명에 참여하셨습니다. 지지선언문에 동의하는 더 많은 예술인의 참여를 위해 각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지인들께 서명 링크 전달도 부탁드립니다.(2025. 5. 4)


서명 참여는 아래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C-E2rbmrig0_SDTPRd4a10T3PJWrwDVES2lQTAPTx44k5Rw/viewform?usp=header

[해외 활동 중인 한국 문화예술인 선언문]


우리는 해외에서 활동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예술로 세상을 잇는 한국인 문화예술인입니다.

예술은 삶을 풍요롭게 하고, 공동체를 하나로 묶으며,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세계에 전하는 강력한 힘입니다.

비록 대한민국 공연예술계는 예술 일자리 부족, 지역 간 문화 격차,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부재라는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극장 시스템으로 평가 받는 독일에만 1,000명 이상, 유럽 전역에 수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활동하며 한국 예술의 수준과 저력을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유럽에서 우리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내란의 위기를 딛고 굳건히 서는 모습을 지켜보며, 대한민국이 문화와 민주주의의 선진국임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함을 선언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문화예술의 공공성을 중시하고, 예술인의 권리를 보호하며, 창작 생태계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꾸준히 보여왔습니다.

해외 활동 공연예술인 동포 여러분,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예술 환경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공약을 밝힌 이재명 후보에게 지지를 모아주십시오:


■ 창의적 공연예술의 부흥
예술가가 생계 걱정 없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지역 문화의 활력 회복
공공문예회관의 제작극장화 추진 및 문화 접근성 확대

■ 청년 예술가의 꿈 실현
청년 예술인 고용 확대 및 창작 활동 지원 강화

■ 글로벌 문화강국 도약
한국 공연예술의 세계 무대 진출 및 재외 예술인과의 협력 강화

■ 동포 예술인과의 문화 연대
해외 예술인과의 정책적 소통 확대 및 상생 기반 조성


우리는 이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미래와 예술인의 권리를 위한 실천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2025년 5월 0일

해외 문화예술계 동포 일동

*지지선언 행사는 예술인연대 독일지부에서 주관합니다.

**선언문과 서명자 명단은 이재명 후보 캠프에 전달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C-E2rbmrig0_SDTPRd4a10T3PJWrwDVES2lQTAPTx44k5Rw/viewform?usp=header
추천 16

댓글목록

bright님의 댓글

brigh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엄같은 중대한 상황에선 신속한 행동이 중요했지만 그렇다고 이곳이 정당(광고)게시판이 되는건 개인적으로 원하지 않기는 하네요..

  • 추천 14

룽지님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주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10여년 전부터 국내외 한인예술인들의 바램 중 하나는 '공공문예회관의 제작극장화'입니다. 독일식 공공극장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를 공약으로 받아들인 후보를 지지합니다. 특정 후보를 비방/비난하는 것보다 지지하는 자유가 훨씬 더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의하는 분들께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커뮤니티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게시물의 게시판 이동이나 삭제 여부의 판단은 베리 운영진께 위임하겠습니다.

  • 추천 9

hjkhym님의 댓글의 댓글

hjkhy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예술인들이 생계 걱정 없이 창작에만 몰두할 수 있게 해 줄 수는 없습니다.
독일이나 미국, 영국, 프랑스 예술가들도 그렇게는 살지 못하는데요?
특정 후보 지지하는 척 예술인 끼워팔기도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구요.
그리고 클래식 음악, 오페라, 연극 등은 유럽인들에게는 조상들로부터 전래되어온 문화유산이기에 가꾸고 보호하고 발전시켜야 되겠지만 한국에서 동일한 지원과 관객들의 반응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예술가가 되면 밥 굶을 수 있다는걸 모르고 전공 한 것은 아닐테구요, 특정 후보 지지하고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릴 시간에 당장 레스토랑에 가서 접시라도 닦으시는게 좋겠어요.

  • 추천 1

wünsche님의 댓글

wünsc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지금 한국 예체능의 필요한 부분은 ,정부의 인프라 구축지원이아닌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체능에대한 인식인거같습니다. 아직도 예체능을 전공한다하면 " 나중에 뭐해먹고사니? " 라는 질문이 대다수인걸요

  • 추천 3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 문제의 해답으로 제시한 모델이 제작극장화입니다. 새로운 인프라 구축이 아닌, 270여개의 대관위주 공공문예회관 중 지역별/권역별로 20개 정도는 독일식 레퍼토리 제작극장(öffentliche repertoire theater)으로 전환하자는 내용입니다.

  • 추천 3

hjkhym님의 댓글의 댓글

hjkhy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식 너무 좋아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가면 판소리나 국악공연을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시 접할 수 있나요? 전통예술 활성화가 우선이라 보구요.

  • 추천 1

sehrgern님의 댓글의 댓글

sehrger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체능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건 오늘날의 이야기가 아닌 이미 오래전 부터입니다. 중요한건 이번 세대가 다 죽고나면 예체능은 대부분 망합니다. 다른 부분도 그러하겠지만 세대를 이어갈 아이들이 없는데 어떻게 유지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그렇게 사랑받는 부분도 아닙니다. 그러니 아쉽게도 학교 정규과목에서 없애자고 말들을 하지요. 이런 와중에 절대로! 정부는 이곳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이미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있을때 부터 그랬습니다. 지금이야 표를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고 하겠지만 큰 기대는 기대하지마세요. 그도 정치인입니다.

  • 추천 5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걸 공약으로 여러번 내세운 후보와, 예체능 투자에 대한 아무런 인식이 없는 후보 중에 어떤 정치인이 가능성이 보이세요? 윤석열 정권 하에 원래 있던 문화예술 예산도 확 깎였는데, 같은 결의 정치인보다는 이재명을 믿어보는게 합리적인 선택 같아요. 최소한 지금 있는 예산 깎지도 않을거고, 예산 늘려달라고 주장하는 사람한테 입틀막 하지는 않겠죠.

  • 추천 4

sehrgern님의 댓글의 댓글

sehrger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진하시내요 예술인들…저도 예술인들의 바램대로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다만 그분이 된다고 하더라도 달라질건 없습니다.

  • 추천 4

질문쟁이님의 댓글의 댓글

질문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을 너무 염세적으로 바라 보시네요. 님의 생각처럼 예체능이 이 세대에 망한다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예술의 역사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모르는 순간에도 역사는 예술과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 추천 3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목소리 못내고 때리면 맞고 피나면 닦던 순진하고 등신 같던 예술인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대안을 정책으로 제시했고 정치권과 그분이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의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만, sehrgern님의 충고 잊지 않겠습니다.

  • 추천 3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보면 그분과 잘 아는 가까운 사람인줄 알겠네요. 그쪽도 순진해서 윤석열 뽑으셨나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순진하네 어쩌네 하는것도 무례하고 오만한 발언입니다.

  • 추천 2

sehrgern님의 댓글의 댓글

sehrger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분이 성남시장 재직시절 제 지인이 오케스트라관련 업무를 꽤 높은 위치에서 하셨었는데 업무관련 들은바가 많습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어느 누구가 되더라도 예술 직종이 개선될 일은 없고 더 나빠지지만 않아도 다행입니다. 제가 보기엔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정치병 걸린 분들이 이곳에 많아요. 누구나 자기 이익을 위해 특정정당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마음일수는 없어요. 국힘을 선호한다고 님께서 비방할 자격도 없구요. 스스로 진단 내려보셔요.
참고로 저는 윤석열 안뽑았습니다.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윤석열 안뽑으셨다니, 오해한점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문화예술계종사자들이 더 그쪽보다 관심이 많고, 더 절실하게 살펴봅니다. 나름의 판단근거를 가지고 지지를 하고 뽑네 안뽑네 하는걸, 순진해서 잘 믿네 하는건 무례한 발언이 맞습니다. 또한 경기도지사시절 공약이행률 전국 1위입니다.

sehrgern님의 댓글의 댓글

sehrger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분이 공약을 잘 지킨다는건 잘알려진 사실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론 님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예술분야는 그렇게되지 않을거고 독일처럼 운영을 시킨다는건 더더욱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동종업계 분들이 아무리 좋은 안건을 올려도 결국 공직 사회에서 결정권은  대부분 비전공자입니다. 댁이 순진하신건지 제가 경솔한건지 지켜봅시다.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마 그걸 예술하는 사람들이 모른다고 생각하셔서 이런 댓글을 다신건 아니시죠? 국회의원이나 정책자는 행정*법조계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고, 원래 사람은 자기 일 말고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공학 과학 의료계까지 그들이 지지했던 윤석열정부에 뒷통수 맞은거겠죠. 그렇다고 그쪽처럼 아무도 믿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들 최대한 자신의 이익에 맞고 소통이 되는 정치가를 지지하는거죠.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ehrgern님께서 말씀하신 "결국 공직사회에서 결정권자는 비전공자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래왔습니다. 아시다시피 가장 큰 걸림돌이었지요. 그런데 다행히 이 문제도 해결됩니다. 공약의 내용에는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상세한 부분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만 전공자인 현 문체부 장관을 보면 복창이 터질 때가 많습니다.

hjkhym님의 댓글의 댓글

hjkhy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건 독일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차이는 한국에서의 반응은 비하의 목적이 많은 반면 독일에서는 현실에 대한 경종 혹은 사실관계 상호 재확인 정도랄까요?

  • 추천 1

프리다님의 댓글

프리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석열 탄핵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였고 그게 현실화 됬지만 그렇다고 그 대안이 이재명은 아니죠. 뭐 분위기 봐서는 안타깝게도 글쓴님 같은 분들이 대부분이라 대선 결과가 거의 눈에 보이는데 진짜 이건 좀 막고싶네요

  • 추천 10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주주의는 원래 좀 답답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에 대한 생각과 의견은 각자 다른 것이니 인정할 수 밖에 없고요. 위의 댓글에서 언급했다시피 제 게시물의 적정성 여부는 베리 관리자께서 판단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그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그때까지는 불편하시겠지만 너그러이 혜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추천 4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안이 아니라 원래 이재명이 당선됐어야죠. 진짜 이번에 이재명 당선 안되면 나라 망할 것 같아요. 이재명 아니면 한덕수? 한동훈? 홍준표? 뭐 아무리 생각해도 이 중 누가 트럼프랑 관세협상하고, 경제 바로잡겠어요? 정책 공약이라는게 없는 사람들이라 토론방송 보니까 가관이던데. 그거 보시고 글쓰시는거죠?

  • 추천 9

프리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리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암요암요 글쓴님이랑 님같은 사람들이 여기 베리에서도, 반도에서도 과반수 이상이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포기했어요. 님들이 원하는 그사람이 보나마나 당선될거에요. 그리고 얼마 안가서 님같은 분들은 또 촛불들고 좋다고 그게 축제인냥 집회 참여하겠죠 본인들의 선택을 이불킥하며

  • 추천 8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이렇게 뻔뻔해요? 그쪽같은 사람들 때문에 윤석열 당선돼서 계엄해서 경제 주식 나락간거 안보이세요? 그쪽의 근거없는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에 대한 선택으로 전국민이 고통받았는데 반성 좀 하세요. 뭔 이불킥은 이불킥이야.

  • 추천 9

프리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리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또 흥분해서 혼자 본인 머리에서 양은냄비소리 내지마시구요 ㅎㅎ 전 윤석열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이재명을 싫어하는겁니다. 계속 부들대면서 글쓴이 반려견마냥 옹호 열심히 하세요

  • 추천 7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식으로 논리 없이 감정적으로만 얘기하니까 아무리 말해도 대화가 안 되는 거죠. 이제 그만 좀 하세요. 그 쪽이 누굴 지지하건 어쩌건 알고 싶지도 않아요.

립톤님의 댓글

립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쓰신 분 생각은 알겠지만, 이 게시물이 허용된다면  형평성 차원에서 다른 후보 관련 게시물도 허용되야 하는데그게 바람직할까요? 특정 후보 지지, 비난 할 공간은 다른 사이트에도 많습니다.  굳이 베리회원분들이 여기서까지 보셔야 할지...

  • 추천 16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민적 게임?이 대통령 선거 아닌가 싶습니다.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정책화 하겠다는 유일한 후보를 예술인으로서 대놓고 지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술인의 제안을 쳐다보지도 않은 후보들을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게시물의 적정성 여부는 베리지기께서 판단하리라 생각합니다. 2001년부터 베리를 이용하는 경험으로 볼 때, 베리의 운영진께서 교통정리를 잘 하시기 때문입니다. 게시물이 자기검열의 대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 추천 6

sehrgern님의 댓글의 댓글

sehrger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이 선거 유세장도 아니고, 이런 류의 선거운동 혹은 어떤 후보에 대한 지지글을 이곳에서 읽고 싶지 않습니다.

  • 추천 11

Archivistik님의 댓글

Archivist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정 방송국을 장악하려는 방통위의 행보역시 그렇고
언론인, 예술인, 연예인등등을 '좌파' , '우파'로 나눠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던
검찰독재 정권을 생각하면
이런 글이 올라오는 이유도 이상할것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추천 10

Kiara님의 댓글

Kia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술인연대 홈페이지 가서 올리세요. 여기서 이러지마시고. 그리고 예술인 연대가 모든 예술인을 대표하는 것도 또 그 안 멤버모두가 특정후보를 지지하는것도 아닐텐데 마치 모두가 그런것처럼 포장해서 글 올리는 것도 그렇고, 본인이 답해야할 것도 베리관리자에게 떠넘기는 것도 보기가 좋지 않네요.

  • 추천 16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다 쓰면 안될 이유는 또 뭔가요? 해외활동 예술인 대상으로 특정 후보 지지선언 링크를 올리는건데, 수 많은 글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런 글이 불편하시면, 열심히 다른 글 쓰셔서 아래로 내리시던가요.

  • 추천 11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유게시판에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불편하게 여기는 분들이 계시고 이렇게 여러 말씀을 주시니 당혹스럽긴 합니다. 불편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수 많은 게시물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왔지만 읽고 속으로 욕한마디 하며 그냥 지나쳤을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저의 자유의지로 저의 플레이를 할 뿐입니다. 베리관리자는 심판의 역할입니다. 게시물이 게시판의 취지에 맞는지, 반칙인지의 판단을 심판에게 맡기고 그에 따르겠다는 것이, 저의 일을 떠넘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추천 7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수많은 의견이 오가는 광장이고, 본인이 원하는 글만 볼 수는 없어요. 여기가 나라에서 운영하는 공간도 아니고, 글쓴 분이 정치 중립을 지켜야 될 의무도 없습니다. 혐오발언이나 무분별한 비난글이 아니라면 글을 못쓰게 하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간이니 비속어 좀 쓰지 마세요. 격 떨어져 보입니다.

  • 추천 9

질문쟁이님의 댓글의 댓글

질문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에 분명히 자유.토론게시판이라고 써있는데 이런 글을 못 올릴 건 뭔가요.
님의 의식수준이 오히려 부끄럽고 궁금하네요.

  • 추천 6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랄을 하네요…" 요건 되돌려드릴게요 반사~!
Stevie님께서는 무슨 권한으로 저에게 "정치글은 제발 다른데로 가세요."라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추천 4

Stevie님의 댓글의 댓글

Stev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긴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게시판이지, 특정정당의 선거유세용 게시판이 아닙니다.
제발 분위기 흐리는 정치충들은 다른데로 가주세요.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랄은 잘 돌려 받으셨죠?

님이 무슨 자격과 권한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물었습니다. 주제파악이 안되는거죠?

게시물의 적정성을 왜 님이 결정합니까? 저의 게시물은 제가 저의 의지와 판단으로 자유롭게 올립니다. 공개된 자리에서 사람을 대놓고 벌레로 칭하는 님의 무례한 말을 제가 왜 들어야 할까요?

님께서도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이유와 함께 여기에 홍보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자유게시판은 댓글을 포함하여 당신의 배설구도 아니고 욕지거리 하는 곳도 아닙니다.  그나마 찌그러져 초라한 그 동네분들에게 누를 끼치는 일이 됩니다. 민주시민으로서 우리 서로 기본만은 지키며 사십시다.

  • 추천 3

Zuckerwatte님의 댓글의 댓글

Zuckerw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는 우리 일상의 일부분입니다. 일베들은 온라인에서만 티내지 말고 오프라인에서도 좀 티 내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상종 안하게

  • 추천 8

독일수학자님의 댓글

독일수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색깔 지지정당 이런것들과는 별개로, 나라 자체의 국운이나 경제적 상황이 이미 많이 나빠져서 그 누가 대통령직을 맡게 되건 이미 피폐해진 경제를 살릴 수는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무거운 가계부채에 짓눌린 상황에서 내수가 활성화되는것도 어렵고... 반도체, 자동차, 조선, 베터리와 같은 국가 주력 수출 산업들 대부분은 중국에 따라 잡히거나 입지가 위태위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AI 나 data technology 역시 무언가 특출난 선도기업도 없고... 그에 따른 기업 경쟁력 약화로 인해 기업 일자리도 점점 줄어들면서 청년들은 역대급 취업난에 시달리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게 되고...출산율은 또 뭐고...참ㅋㅋ 뭐 긍정적인 면을 어디 하나 찾아 볼 수가 없네요. IMF 때는 국민들이 금이라도 모았고, 리먼브라더스 파산때는 그래도 잘 나가는 대기업들이 있기라도 했는데...지금은 정말 뭐가 안보입니다. 굳이 하나를 뽑자면 하이닉스와 삼성의 메모리반도체에 힘입어 메모리분야는 여전히 세계 1위라는 정도?? 그 마저도 입지가 10~15년 전과 같진 않고, 중국의 추격이 매섭네요.
 제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진보, 보수 어느 정권이 집권하더라도 현재의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쉽게 말해서 경제가 더 폭망하면 했지 뭔가 더 좋아질 것 같진 않아요. 그러니까 서로 니탓내탓 하면서 싸우지들 마시고 각자 도생들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제 아이에게 어디가서 한국인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해라 라고 말해주고 싶은데...한국이 처한 현실은 너무 암담하기만 하네요.

  • 추천 6

bright님의 댓글의 댓글

brigh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공감합니다. 이 암담한 현실에 언제까지 니탓내탓너네탓 싸울 여유가 있는건지 절망스럽습니다.

  • 추천 3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하시는 바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예술계는 지난 80년간 어차피 99%가 각자도생이었으니 특별히 달라진 것도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지난 10여년간 반대와 욕설과 모욕을 견디며 줄기차게 외쳐온 '제작극장화'이니 차제에 반발, 한발이라도  내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 추천 1

hjkhym님의 댓글의 댓글

hjkhy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치인들이 사리사욕에 나라를 망쳐놓으면 국민들이 매번 허리띠를 졸라매고 나라를 다시 살려놓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이면 큰 비전은 없다고 봅니다.

솔직한남자님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지지선언을 한다고 해서 그 예술인들 100%가 이재명 후보를 뽑진 않을 듯 합니다. 다만 다른 보수쪽 정치인들은 제작극장화에 관심이 없는 건가요? 저야 무조건 반대는 아니지만 선거용 공약이 아닌 한정된 예산에서 이것을 위한 근거들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나라경제와 안보도 불안한 시기라 예술계에 큰 투자하기 힘들 듯 합니다.

  • 추천 4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극장밥 먹고 산지 23년째입니다. 보수니 진보니 이런건 관심없습니다. 한국은 예술인이라는 허울 좋은 껍데기만 덮어쓴 채 이리저리 빌어먹고 사는 구조입니다.  거지 취급하며 지원해 주겠다는 미명 하에 예술인들을 손아귀에 잡고 뒤흔드는 건 진영에 상관없이 매한가지였습니다.  독일의 지역마다 있는 140개의 공공테아터는 예술의 공공서비스로 최적화된 시스템입니다. 극장마다 60여개의 예술분야 전문직종이 있고 규모에 따라 일자리 수는 200 ~ 1400개에 달합니다. 돈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극장에 1을 투자하면 그 지역은 1,6을 회수한다는 뮌헨대학의 논문도 얼마 전에 나왔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너무 길어지니 이만 끊고요. 3년 전 모든 정당 모든 후보에게 정책제안을 했고 청년 일자리에 관심을 가진 이재명 후보만 공약으로 채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공약한 것입니다.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예술인의 목소리를 듣는 후보를 지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와 행정을 이용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으니까요.

  • 추천 2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제로 이재명 후보가 정권을 세우더라도 이게 100% 시도가 될지 의문이 듭니다. 보수 진보 불문하고 모든 정치계가나서줘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추천 1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년 전 보수 후보를 지지하며 제작극장화를 비난하고 폄하하던 분들도 이제는 예술계 일자리 정책으로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에 정말로 설득 가능한 정책이라면 이재명 후보가 대권에 실패하고 다른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추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판단해드릴 수는 없지만 정말 훌륭한 정책이라면 보수진보 가리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hjkhym님의 댓글의 댓글

hjkhy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극장 생활이 안정적이고 인격적인 대우를 받는데도 귀국하시는 분들은 왜 그런걸까요? 결국 독일에서도 외국인 예술가는 들러리로만 취급되기 때문 아닐까요? 독일 여건이 무조건 이상적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다만 국내 여건이 더 좋아지면 좋겠죠.

곽낙타님의 댓글

곽낙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예술인은 아니지만 사회의 다양성 보장을 위해서라도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독일의 TVK 같은게 한국의 중소도시 시립 오케스트라에도 도입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추천 3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TVK를 비롯해 참고할 만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했고 실행 가능할 정도의 모델도 준비된 상태입니다. 다만 지역토호세력과 그와 연결되어 있는 정치권의 입김과 참견을 어떻게 막아낼지는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 추천 1

곽낙타님의 댓글의 댓글

곽낙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정책이 있다면 그런 방해나 제약을 해결하면서 더 발전시켜서 추진하라고 국민들이 세금내고 정치인들에게 위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정치인들이 그러니까 잘해야죠. 좋은 정책 많이 제안하시고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은 깎아내리는 댓글보고 참담하지만 조금 더 덧붙이겠습니다. 이런 글이 뭐가 그리 나쁜건지 이해가 잘 안가요. 좋은 정책이 있고, 이걸 귀담아 듣고 정책적으로 더 발전시켜서 실천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그리고 대권에 가장 근접한 측에 의견 전하는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요? 저 같아도 대권에 근접한 인물에 베팅할 것 같은데 말이죠. 이런게 민주주의 아닙니까?

  • 추천 3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게시물을 올릴 때는,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극장과 오케스트라에 속한 예술인들과 독일 각처에서 조용히 예술활동하고 계신 분들께  알리고 동의하는 분들의 참여를 기대했는데 의외로 소모적인 논란의 장이 되어 당혹스럽긴 합니다.  독일의 극장과 오케스트라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은 고국에도 이런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는 공감대가 있습니다.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습니다. 내 친구, 선후배 동료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 가는지 보고 듣기 때문이지요. 이 상태라면 예술가 소멸의 시대가 엄청나게 앞당겨질 것입니다.

다행히 예술과 문화의 사회적 소명과 공동체에서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자각한 국내의 현장예술인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십여년 만에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준 정치인이 오로지 이재명인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윈윈하면 좋은거지요. 이재명은 정치적 업적을 이루고, 예술인들은 실리를 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청년과 지역의 1만개 예술계 일자리는, 지역의 화려하지만 1년에 300일이 휴업인 문예회관 중 20개만 제작극장으로 전환해도 이룰 수 있는 일입니다.  후보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를 지지해야 할 분명한 이유가 생긴 겁니다.

아이고 여기서 너무 주절거려 죄송합니다. 이해의 말씀 재차 고맙습니다.

  • 추천 1

siednis님의 댓글의 댓글

siedn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이재명이 예술에 대한 정치적인 업적을 가져온게 뭐가 있나요? 궁금해서 여쭤봐요. 지원금 제외하고요. 그건 궁극적 해결방안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24시간후게제가능님의 댓글

24시간후게제가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은 예술인 너무많아요 .서로 기싸움 경쟁도 파벌 정치 심하고.
미대음대가면 외국인중에 어느나라나 한국인이 제일많아요.

질문쟁이님의 댓글의 댓글

질문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요...? 대한민국 내에서 예술인들은 제작 극장에서 밥 굶지 않고 일하고, 능력을 발휘하면 안 되는 건 가요?
독일 미대나 음대에 한국인들이 많은 건 능력이 좋아서이기도 한 것 아닐까요?
그렇게 온 학생들이 돈 많았으면 미국이나 더 좋은 나라갔겠죠...
순수한 마음으로 배우러 온 사람들을 심각하게 폄훼하는 말씀을 여기에 쓰신 거에요.

  • 추천 1

24시간후게제가능님의 댓글의 댓글

24시간후게제가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딜가나 프랑스나 미국에도 제일많습니다. 많은게 폄훼가 아니라 너무많다는겁니다.
그러니 먹고살려고 경쟁들이 심하죠. 대학이 너무돈벌려고 양성하는게 큰문제이죠.
 무슨 구체적인 공약이라도 있는건가요? 뭐나와도 또 피튀기는 경쟁이죠

  • 추천 1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 굶지 않아야 하는 건 직업 상관없이 그냥 인권이라고 봅니다. 예를들면 교도소 수감자들도 밥 먹을 권리 있습니다.
본질은 결국 나라에서 예술인들을 먼저 먹여살리라는 건데 이러면 공산주의 배급제랑 다를바가 없죠.

질문쟁이님의 댓글의 댓글

질문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한민국 노동자들 가운데 예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입이 하위권입니다.
'공산주의 배급제와 다를 바가 없다.'라시며 논리를 비약하시면 어떡하나요.
님께서는 어디서 무슨 직종으로 일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에서 노동자들이 그리고 예술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먹고 사는 걱정하지 않고 예술로서 사회를 뒷받침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그런 나라가 되기를 희망하기에 제작극장화를 지지합니다. 솔직히 독일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가도 한국에 일자리가 없는 게 현실이에요.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의 극장과 오케스트라의 예술가들이 어떤 일을 얼마나 어떻게 하고 사는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산주의 배급제라니요. 본질을 잘 찾아봐 주세요.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굳이 따진다면 예술가 아니더라도 직업 상관없이 사람은 먹고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술인들이 대단하다고 해서 정부가 나서서 먹고 살게 도와준다면 다른 직업들도 똑같이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갑자기 생각이 드는게 공무원들은 나랏돈으로 먹고 살지만 특별한 의무가 있죠.

  • 추천 2

질문쟁이님의 댓글의 댓글

질문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파면된, 전 정부의 나랏돈 받으며 일하는 임명직 공무원들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요. '정치적 중립'이라는 공무원의 특별한 의무를 지키지 않고 행동했죠.

힘없는 노동자들이 다같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고 봅니다. 예술인들도 당연히 노동자 맞고요.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같은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결합된 사회에서 노동자들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말로 다 못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독일에서 직장 다니며 열심히 세금 내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 아닐까요?
한국도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또는 유럽 같은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결합된 사회가 잘 정착되기를 기원합니다.

님은 예술인들의 삶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낮으신 것 같습니다.
여전히 고지식하게(?) '예술하는 사람들은 다 부자야.'라는 그런 고루한 생각으로 그들을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술과 문화는 민주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 중 하나라는 점에 동의하신다는 전제하에 간단하게 말씀드려봅니다. 문화예술은 창작과 제작을 통해 결과물을 생산합니다. 준비, 시작, 진행, 결과.  이 일은 온전히 예술가들이 하는 일입니다.  동의하실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분야와는 다르게 일반적으로 사회초년생인 예술가들도 대부분 일만시간 이상 갈고 닦은 실력을 가진 전문가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문화예술정책은 창제작의 주체인 예술가가 아니라 결과물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예술가는 예술적 창의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창제작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평가자의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생산해야  쥐꼬리만한 지원금이라도 따낼 수 있으니 일회성의 유희적 결과물에만 매달려야 합니다. 이런 세월이 쌓이다 보니 예술과 문화의 본질인 다양성과 창의성은 물론이고 실험성도 사라졌습니다.  도전과 새로움이 없는 예술은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페라를 예를들면 한국은 지난 80년간 많아야 15개 정도의 오페라만 주구장창 공연합니다. 전세계에는 5만개의 오페라가 있고 독일극장에서 레퍼토리로 공연하는 오페라도 300개가 넘습니다.  한국에 사는 관객이 이제 독일로 오페라를 보러 옵니다.  문화예술의 미래를 위해 정책의 초점이 생산자인 예술가에게 맞춰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행간에 생략된 내용이 너무 많아 이해에 도움이 안될거 같아 죄송합니다.

hjkhym님의 댓글의 댓글

hjkhy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합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서, 혹은 다른 목적으로 재능도 없는 사람들이 예술을 너무 쉽게 전공하는게 한국의 현실이죠.

24시간후게제가능님의 댓글

24시간후게제가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술직업은 원래부터 "Hartes Brot"말도 있듯이 힘들어요. 구체적공약도 없이 후보지지는 설득력이 없어요. 한국은 인프라에 비해 공급이 너무많습니다. 또 다들 뛰어나서 경쟁이 지나치게 치열하고요. 독일에서 뭐 시골동네서도 공모전인데도 불구하고 독일인인들 invasion 이라할정도로 한국인은 너무많습니다.다른나라에서도 비슷한상황이에요. 그많은 예술인들을 설득시키려면 이들을 정말 구체적인게 필요합니다.

  • 추천 3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지역 문화의 활력 회복
공공문예회관의 제작극장화 추진 및 문화 접근성 확대

이 구체적인 공약을 보고 이해하고 동의하는 분들의 마음을 모으면 됩니다. 반대하거나 모르는 분들까지 설득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Herkunft와 Farbe는 다르지만 민주사회 안에서 'Hefe, Mörtel, Klett'의 소명과 역할을 묵묵히 열심히 감당하는 한국인 예술가들은 공동체를 따듯하고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드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공급이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이 전세계로 너무 많이 흩어져 있지만 자랑스럽게 여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추천 1

siednis님의 댓글

siedn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이재명 대표가 예술의 그런 부분을 지지한다고 하는 부분만을 가지고 이렇게 하는건 좀 편협적인 것 같네요,, 저도 예술인이지만 다른 부분의 공약이나 지금까지의 행보를 봐서는 절대 지지 할 수 가 없는 후보인데,,

  • 추천 4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약에 동의하고 지지하는 예술인들의 마음을 모으는 중입니다.
siednis님의 지지를 구하는 것이 아니니 민주시민으로서 지지하는 후보에 한 표 행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Kotigo님의 댓글

Koti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술가가 생계 걱정 없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첫 문장부터 놀랍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깡패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

형평성에 안맞으니까 그냥 다 예술가하고 힘드니까 모두 다 회사 안다니면 해결 될 문제 아닌가요? 와~~ 천국이다ㅋㅋㅋㅋ

개성 중심의 사회이며 예술이 철학화가 된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생계 걱정 없이 삶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을 이뤄내신다면 예술지원이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모두의 개성과 취향은 다르니 예술이 그 모두를 충족시켜줄 수 없으니까요.

제작극장이 아니라 제작지구로 좀 더 폭넓게 나아가보시길.

그리고 당신의 정치색은 매우 존중합니다.

하지만 끼워팔기좀 그만하세요. 돈까스 팔면서 주머니에 삐라 집어넣으실 분 같아요. 본인 이익은 본인의 노력과 성과로 얻어내시길 바랍니다. 멋대가리 없어요.

  • 추천 3

bright님의 댓글의 댓글

brigh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능성있고 실력있고 노력하는) 예술가가 (세컨잡, 트리플잡 해가며 하지않고) 생계 걱정 없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라고 읽으면 바로 말이 되는데, 문장 하나로 꼬투리잡아 원글 작성자가 전혀 의도하지 않은 것 같은 방향으로 매도하며 비아냥할 필요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Kotigo님의 댓글의 댓글

Koti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가능성 있고 실력있고 노력하는)예술가를 선별한다면 기성 제도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힙니다~

저 분이 말씀하신 제작극장이 그런거 같지도 않구요~

지금도 가능성 있는 예술가는 지원해주잖아요. 그 허들이 높을 뿐이죠. 임윤찬씨가 투잡 쓰리잡 하진 않았을거 같아요~

  • 추천 2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윤찬씨가 가능성있는 예술가입니까? 이미 성공하고 입증된 예술가죠. 그런데 임윤찬씨가 가능성있던 시절 지원를 못 받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그 때 지원받은 모두가 임윤찬씨처럼 성공하지 못했죠. 가능성에 대해서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같은 논리로 왜 독일에서는 학생들에게 학비와 장학금을 차별없이 지원할까요? 외국인에게까지요. 그러니까 인재가 그쪽으로 몰리는겁니다. 기초과학분야는요? 성과가 날지 언제 날지, 안날지 아무도 몰라요.
나라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근시안적으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 추천 1

Kotigo님의 댓글의 댓글

Koti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 계신분들도 열심히 노력한답니다. 아니요 그러니까요.

임윤찬씨는 지원 받았으니까 있었겠죠. 더 노력하셔서 실력있는 예술가 반열에 들어 지원받으시길 바랍니다. ㅎㅇㅌ

  • 추천 1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러니까 괜히 열심히 노력하는 예술가들 기운빼지 마세요.
그리고 인재를 지원해줘야 성공하는거지, 이미 성공한 사람은 지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벌어요.

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니까요. 기성제도도 윤석열정부들어 많이 축소된거라 부족합니다. 예술가들은 누구나 비인재 시절이 있으니까요. 물론 다른 분야도 마친가지이고요.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술과 문화에 대한 기본 입장이 다르시니 뭐라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예술인을 위한/향한 공약입니다.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운을 북돋우는 것도 기운을 쏙 빠지게 하는 것도 말 한마디라는 걸 새삼 많이 느낌니다 허허허.

말씀하신 첫문장은 절박한 대부분의 예술가들에게는 기대와 희망입니다. 그리고 위의 공약은 예술계를 위한 예술계를 향한 공약입니다. 그런데 예술계의 현실을 모르시는 분들은 Kotigo님 같이 생각할 수 있겠네요.  이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주신 말씀은 제가 좀 아둔해서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말씀하는거야 찬반을 떠나 괜찮은데 생면부지의 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 명령조로 말하는 것이 요즘의 트랜드인가 봅니다. 댓글을 꼼꼼히 읽다보면 기분이 상할때가 많습니다. 32개월 넘게 군복무했던 사람인데도 사리 생길거 같습니다.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드셔도 건강 잘 챙기시고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검색을 해보니 제작극장화라는 말은 공공극장의 연극공연인들이 연극을 자체 제작하는 거고 운영 예산의 대부분은 지원을 통해서 모으는 걸로 보이는데 맞습니까?
뭐 독일에서 공공극장에 지원을 하고 수익을 창출 하는 걸 보면,  한국 극장들도 이론적으로는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과연 한국인들이 연극공연으로 문화생활을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독일인들하고 문화도 다르고 무엇보다 비슷한 업종인 영화관도 힘들어 보이는데요. 또 사람들이 밖에 잘 안나가고 온라인으로 즐기는 게임문화도 한국에서 유명하죠. 출산율도 낮고 나라가 힘든 시기에 좀 더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는게 급선무하고 봅니다. 가정이 살아나고 어린아이들이 많아지면 저절로 연극예술이 살아날 겁니다. 경제만 살아나면 님이 말씀하시는 제작극장화의 꿈도 현실화가 될 겁니다.
위에 다른 분 댓글에 예술인이 돈 걱정 없이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적으셨는데, 한국에서 그렇게 했다가 수익성이 나지 않으면 빚만 엄청 질 겁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재명 후보가 남긴 빚 1조5000억원 경기 도민이 갚고 있다고 하는데 좋은 예로 보입니다.
또 적으신 지역 문화 예술을 발전을 위하는 것도 위의 같은 경우로 실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연극 공연을 좋아하지만 언급하신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에서 남긴 빚이 있다고 마침 검색에 떠서 이 정책은 현재의 한국기준으로 반대합니다.

  • 추천 2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많이 부족해서 일일이 답 드리기가 어렵네요. 더 공부 하겠습니다. 솔직한남자님께서도 거주하시는 도시나 가까운 도시의 극장에 가끔식 방문하셔서 오페라, 무용,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등 공연도 보시고 혹시 자녀가 있으시면 함께  다양한 가족공연도 보러 가시길 권고 드립니다. 외롭고 팍팍한 외국생활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래의 sehrgern님께도 같은 말씀 드립니다.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뮤지컬이랑 무용 공연하는 극장이면 좋을듯 싶습니다. 추천하시는 공연극장 있으시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시마다 공공극장에서는 오페라, 무용,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등의 다양한 장르를 한 극장에서 제작하여 공연합니다. 인터넷으로 theater 도시이름을 검색해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시즌별, 월별 공연 프로그램이 잘 나와 있으니 골라서 보시면 됩니다.  무용은 처음이시라면 고전발레 보다는 아무래도 컨템퍼러리 댄스 쪽이 좋겠구요, 뮤지컬은 한번쯤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는 작품을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극장마다 프로그램 안내가 잘 되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룽지님 말씀대로 검색을 하다보니 독일은 오래되고 역사가 깊은 극장들이 많네요. 이것도 제작극장화가 가능했던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사는 곳 근처에 재밌을 만한 공연 더 찾아봐야겠네요.

hjkhym님의 댓글의 댓글

hjkhy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가 밥 먹고 살기도 어려운 예술을 전공하라고 강요한 적도 없는데 생계 걱정 없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어야 된다라는 명제는 참으로 폭력적으로 들리네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꿈이 없고 예술에 대한 갈망이 없어서 일 하러 나간다 생각하나봐요 ㅋ

  • 추천 2

유현아빠님의 댓글

유현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지선언과는 별개로, 댓글들을 읽다보니 문화예술쪽에 대해서 어렴풋이 아는 지식만으로, 심지어 독일에 살면서 독일 극장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면서 예술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상처일 수도 있는 말씀들을 쉽게 하시는 것을 보니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전세계적으로 예술가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직종보다 박봉이고 불안정 합니다.
독일이 시스템적으로 가장 잘 갖춰져 있기는 하나 독일 내 다른 직종들과 비교하면 독일 내에서는 열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열악하고 불안정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어서 제대로 된 복지 혜택도 받기 어렵습니다.

글에서 제가 이해하기로는, 한국 예술가들이 원하는건 일 안하고 창작활동만 할 수 있도록 복지를 베풀어 달라는게 아니라, 전공을 살려서 일 할 수 있는 자리와 최소 생계는 유지할 만한 상식적인 수준의 급여를 바라는것 같은데,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그게 공산주의 배급제 라던가 깡패라는 말을 들어야 할 만큼 잘못된 바램인가요?

대한민국 시립예술단(음악, 무용)이나 연극계쪽 사람들이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 잘 모르시면서 그리 쉽게 말씀 하시는 용기가 대단해보입니다.
90년대 초에 만들어진 상임 예술단 몆군데를 제외하면 최저임금의 반도 못 받는곳이 태반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시립예술단에서 10년 근무하다가 도저히 미래가 안보여서 독일로 왔고, 운좋게도 독일 극장에서 8년째 일하고 있습니다만,
몇몇 댓글을 보니, 예전에 한국에서 70만원 받던 예술단 급여 인상에 대해 얘기했을때 한 시의원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아니, 근데 취미도 돈을 받으면서 일을 해야 하나요?"

무지하면 용감한가 봅니다.

  • 추천 7

hjkhym님의 댓글의 댓글

hjkhy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전공하라고 강요한 것도 아닌데 울분을 토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기 전에는 현실을 모르셨나요?

  • 추천 4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써주신 댓글들을 보니 게시물과 여타의 댓글도 꼼꼼하게 다 읽고 하시는 말씀인 것을 알겠습니다. 생각과 의견은  천양지차이지만 성의를 가지고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외롭고 팍팍한 외국생활 잘 이겨내시고 원하시는바 모두 차근차근 이루면서 풍성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추천 2

유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유현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나름 쉽게 풀어서 쓴다고 썼는데,
제 댓글이 이해하시기에 좀 어려운가요?
아니면 독일에 오래 사셔서 한글 문해력이 좀 떨어지셨나요?
제가 조언을 구한게 아니잖습니까?

울분을 토한적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좀 더 상황을 설명을 드리고자 댓글을 썼습니다.

제가 공부 시작할때 보다 현재는 한국 예술계가 전반적으로 더 어려워졌습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할 때만 해도 생계걱정을 해야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위에 어떤분 말처럼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먹고 살 권리는 모두에게 있는데, 왜 예술가들은 늘 그 모두에 포함되지 않는건가요?
예술가들만 생계걱정 없이 먹고살게 해달라는게 아니잖습니까?
예술가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는거 잖아요.

독일 예술인들 처우가 독일 내 다른 직종과 비교할때 비교적 어려운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한국처럼 생계를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저는 독일 극장생활 하면서 많은 돈을 버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네식구 먹고 사는 걱정 없이 살고 있습니다.
프랑스, 벨기에, 영국, 미국등에서 예술가로 살고있는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비슷하고, 한국과 비교할 수준은 아닙니다.

님께서 쓰신 대댓글은 지지선언에 대해서 논쟁 하시는것도 아니고, 여기 베리에 있는 예술을 업으로 삼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상대로 시비거시는 겁니다.

뭐 위에 대댓글들 쓰신것을 보니 원래 깊게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는 타입이 아닌것은 잘 알겠습니다만...

참 용감하십니다.

님 좀 짱인듯!!!


사족으로 하나 더 덧붙이자면,
말씀하실때 논리의 비약이 좀 심하신듯 보여 저도 똑같이 하신 말씀으로 그리 여쭙겠습니다.

애 낳으라고 강요한것도 아닌데 낳아놓고 키우는게 참 힘들다고 하면 그게 아이를 낳은사람 잘못입니까? 시스템의 문제입니까?
님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출산율이 저조한겁니다.

아... 물론 비약입니다.

  • 추천 4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술인들이 돈 벌지 못하게 제한 받는 게 아니죠. 실제로 예술 사업에서 돈이 잘 벌리면 70만원이 아니라 700만원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댓글을 달면서 공산주의를 쓴 이유는 필요에 따라 분배를 하고 능력에 따라 일하는 이데올로기 내용 같아서 비유를 한 것입니다. 걱정이 없이 살 수 있는 충분한 재화 보급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능력 발휘... 공산주의 이론에 일 안하고 놀면서 배급만 받는 게 있었나요?

  • 추천 2

유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유현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설프게 아는것이 아예 모르는것 보다 위험하다라는 이야기가 생각 나네요.

문화예술사업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프로야구와 같은 스포츠도 마찬가지이고요.
극장시스템이 가장 잘 갖춰져있는 독일도 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대부분은 적자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논리라면 전세계 문화 예술 스포츠는 진작에 사라져야 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시립예술단에서 근무하면서 공무원들, 시의원들과 만나고 이야기 해야만 할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시가 예산이 부족해서 예술단에 투자 못 하는게 아닙니다.
단원들 월급 어느정도 준다고 시 예산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시스템과 정치의 문제이고 한국의 예술가들이 정치적으로 약자쪽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위에 댓글에도 썼듯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쉽게 이야기 하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건 죄가 아니지만 잘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건 죄입니다.

공연문화예술쪽에 대한 이해도가 이정도로 적은 상황에서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만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예술가들 가르치려고 하지 마십시오.

물론 저 위의 공약들이 이루어지든 안 이루어지든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나 다른 예술가 분들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예술가들 또 앞으로 그 길을 갈 저희 후배 예술가들을 위해서 뜻을 함께 하고 싶을 뿐입니다.
지지선언에 대한 논쟁과는 별개로 예술가들의 그런 뜻을 깎아내리지는 마십시오.
무식해보입니다.

  • 추천 4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을 뭐 길게 적긴 하셨는데 좀 흥분하신 것 같으십니다.
똑바로 좀 읽고 댓글을 다세요. 예술가들이 돈을 더 버는거 자체는 아무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시스템과 정치의 문제때문에 대우를 못 받는다고 공격을 하시는데 다른 사람들이 님을 무조건 편들어 줄 순 없습니다. 저야 님이 말씀하듯이 예술쪽 직업이 아니라 잘 모르기 때문에 더더욱 정치인들과 예술인들의 싸움에 님의 편들기는 힘듭니다.
다만 제 요지는 간단합니다. 특정 직업군들을 나랏돈으로 특별대우를 해주는것만을 반대하고 다만 인간의 존엄을 위해서 누구도 굶는 건 반대입니다. 님 윗댓글에 보면 어처구니 없게도 왜 예술가들이 생계걱정 안하는 그룹에 속하지 않는가라는 물으셨습니다. 정말 무례해보이십니다.

유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유현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우라고 하셨는데, 저는 제 댓글 어디에도 대우받겠다는 말을 쓴 적이 없고, 공격한적도 없습니다.
시와 예술단과의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린겁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짧게 요점만 쓰다보니 잘못 이해하신듯 합니다.
물론 편 들어달라고도 한적도 없습니다.
잘 모르시면서 가르치려 들지 마시고 예술계 종사자들의 뜻을 깎아 내리려 하지 마시기를 부탁 드렸습니다.
더구나 특정 직업군을 나랏돈으로 특별 대우해 달라는 내용은 위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듯 싶은데요.
님께서 저 위 댓글에 직업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밥 굶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것에는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
다시 읽어보세요.
제가 쓴 글은 그 모든 사람들 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예술가들은 매번 제외되는 것을 봐왔기 때문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을 겪어왔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쓴 표현입니다.
근데 그걸 왜 무례하게 느끼시는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추측해보건데,
아마도 님께서 생각하시는 생계걱정 안하는 수준과 제가 생각하는 수준이 좀 차이가 있는듯 하고, (저는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최저생계비 기준입니다.)
님께서 보시는 한국의 예술가들에 대한 처지도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님께서 생각하시는 예술가들이 얼마나 특별해 보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한국에서 일하는 (상위 3%를 제외한) 대부분의 예술가 들은 일용직 만큼 어렵습니다.
원래부터 그래왔었던게 아니라, 원래 좀 어려운 직업군은 맞았으나 현재는 상상하시는 것 보다 휠씬 더 어렵습니다.

덧붙여서,
저 위 지지선언에 대한 공약이 다른 모든 직군을 제외하고 예술가들만 우선 특별 대우해 주겠다는 내용은 아닐텐데 왜 그렇게들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시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후보자의 다른 여러 공약들중 한 부분일 것이고, 예술분야쪽 종사자들을 향한 부분이라고 이해 했습니다만 이게 그렇게 논란이 되어야 하나요?
예술가들의 처우개선 부분 보다는 그냥 이재명 이라는 이름에 자극받으신건 아닌지요?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의견의 요지가 그렇다고 그냥 적었을 뿐입니다. 유현아빠님 보고 따질 생각은 없으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마지막 문단의 글을 읽어보니 제 의견이 완전하게 전달된 것 같지 않아서 다시 적어봅니다. 복지 차원에서 지원을 해줘서 (직업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살아야 하는데요, 그 전에 모든 사람이 직접 먹고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자신의 직업을 통한 수입이 부족하면 다른 일을 해서라도 직접 먹고 살아야합니다 (특히 이 부분이 반대를 하는 사람들의 주 이유라고 봅니다.)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공공) 예술가들의 처우개선이 정부의 예산과 관련이 있는 만큼 정부측의 입장도 들어봐야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개 국민이니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편들어 줄 능력이 없으니 무식하다 이런 무례한 말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유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유현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사람이 직접 먹고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과 자신의 직업을 통한 수입이 부족하다면 다른 일을 해서라도 먹고 살아야 한다 라는 말씀에는 저를 포함한 여기 있는 예술업계 종사자들이 아무도 이견을 갖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말씀하신 그 부분을 보면 예술가들을 바라보시는 시각이 얼마나 편협한지도 알 수 있는 대목 같기도 합니다.(오해라면 죄송합니다.)
저 위에 어떤분께서 이미 쓰셨는데, 한국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투잡은 기본이고 저같은 경우는 포잡, 파이브잡 까지 뛰었었습니다.
그런데 공연 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얼마만큼의 시간과 땀을 투자해야 좋은 퀄리티의 공연이 만들어 지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인 뮤지컬 같은경우 수개월 동안 하루 12시간씩 강행군에 가까운 연습을 합니다.
연습기간에 대한 페이는 없고, 앙상블 같은경우 공연 회당으로 10~15만원 수준의 임금을 받습니다.
하루 12시간씩 연습하는 사람들이 투잡 뛰면서 일을 하면 잠잘 시간도 없습니다.
배우나 가수가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무대위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기 어렵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큰 사고가 날 수 있는곳이 무대입니다.
대학로 연극쪽은 더 심각해요.
아예 극단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새벽에 알바하고 공연 준비합니다.
공연이라는게 취미생활처럼 내 일 다 하고 하루에 한두시간씩 연습해서 무대에 올려질 수 있는 수준의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보기에는 마냥 즐겁고 행복하게 무대위에서 즐기고 있다고들 생각 하시는데, 무대위 배우들은 그 순간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고, 부담감과 스트레스는 어마어마 합니다.
공연예술에 관심이 있으셔서 자주 공연장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게 무슨 얘기인지 잘 아실겁니다.
그렇게 투잡 쓰리잡 뛰면서 노력해도 생활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재능이 있는데도 공연계를 떠나는 동료들을 보면 참 안타까웠습니다.
먹고살기 그렇게 힘들면 굳이 그거 하지않으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랬다면 공연예술은 지구상에서 이미 진작에 사라져야 했을것입니다.
직업군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먹고살아야 하는게 인권이라고 저 위에 말씀하셨잖아요?
먹고살려고 열심히 노력해도 살기 힘든 취약계층 사람들에게 기초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복지잖습니까.
저희는 그 복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겁니다.
이미 뉴스나 매체를 통해서 십수년 전부터 예술가들의 복지 문제에 대해서 수없이 다뤄졌었는데 아직까지 늘 제자리입니다.
일용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하루종일 노가다 뛰어도 수입이 부족하면 다른 일이라도 더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렵니까?
먹고 살려고 발버둥 치다 고독사 하는 사람들에게 게으르다고 말씀하시렵니까?
님 뿐만 아니라 위에 몇몇분들의 댓글들을 보면 예술가들은 지가 좋아하는것만 하면서 일 안하고 복지혜택만 바라는 직업군처럼 오해하기 좋게 써져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입장을 설명드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 아래에 쓰신 댓글을 보면 여전히 공연문화예술계를 보는 시각의 출발점이 너무 다름을 느끼고 답답하네요.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현아빠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인정을 하겠지만 솔직히 모든 예술업계 종사자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검색을 해보니 룽지님이 2023년도인가 베를린리포트에 같은 주제의 글을 올리신 걸 봤는데요. 그걸 읽어보니 딱히 분쟁의 여지가 없는 깔끔한 내용이였습니다. 본문 글 내용의 공약들이 여기 예술가분들이 아닌 이재명 후보의 생각이었다면, 공약의 방어도 이재명 후보가 직접 해야겠지요. 또 이재명 후보가 당선해도, 정말 유용한 도구로 진짜로 쓰일지도 보장도 없고요.

하루 종일 노가다 뛰어도 못 먹고 살고, 무보수로 일을 하게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제일 좋은 것은 그런 곳에 가서 일을 해주지 않고 정상적인 일을 하거나 구할 때까지 생계급여를 받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이나 독일에서 단 한번도 지원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복지서비스를 받는 조건이 얼마나 까다로운 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노예나 짐승처럼 일하는 곳들은 복지 서비스를 받으면서 거부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글 댓글들이 너무 많아 추가 댓글은 그만 달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다른 글 댓글들 안에서 만나요. 그럼 이만.

유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유현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말씀 감사드리고 이해해 주셔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제 몇몇 표현 때문에 마음 상하셨다면 늦었지만 사과드립니다. 부디 마음 푸시기 바랍니다.
쉽지 않은 타국 생활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Hohohuhu님의 댓글

Hohohuh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이렇게 인성 터진 인간들이 많은지. 왜 그렇게까지 최선을 다해서 남을 무시하고 상처주려고 노력하세요? 예술가들이 당신들에게 피해준것 있습니까? 본인 인생이나 사세요.

  • 추천 6

룽지님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오페라, 지휘, 연출, 코치, 오케스트라, 성악), 무용, 연극, 영화, 미술, 극장경영 등 각 분야에서 독일, 프랑스, 핀란드,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많은 동포 예술인들께서 서명에 참여하셨습니다. 지지선언문에 동의하는 더 많은 예술인의 참여를 위해 각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지인들께 서명 링크 전달도 부탁드립니다.

  • 추천 5

룽지님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술과 문화를 이윤 창출의 기업적 관점에서 보고 평가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독일에서도 경제가 힘들 때마다 공공극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공공제작극장의 무용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1세기만 보더라도 2000년대 초반 신자유주의 광풍과 실업율 11% 시절, 2008년 이후, 코로나 이후. 제 기억으로 비판과 비난의 큰 물결이 세 번입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독일의 정치인, 언론인, 지식인, 예술인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언제나 공공극장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때마다 예산이 삭감되거나 인원의 감축이나 통합의 시련들은 있었으나 공공제작극장시스템의 무용성에 대한 주장은 금새 사라지곤 했습니다.  지역의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 시민 참여프로그램, 창의성 교육 등등을 예술가들이 주체가 되어 제공하는 예술의 공공성을 결코 포기할 수 없기때문이죠. 흔히 말하는 예술의 대중성은 예술의 산업화로는 절대 이룰 수 없다는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논리와 주장이 맞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작극장은 모든 예술의 모태이다'라고 합니다.  모태를 감히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극장의 이윤창출에 대한 논문이 얼마전 LUM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관련된 기사 링크 공유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tvaktuell.com/regensburg-studie-zeigt-wirtschaftlichen-nutzen-des-theaters-653432/

https://www.theaterregensburg.de/blog/index-18.html

공공극장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공공극장 운영의 주체는 공무원이 아니고 예술인이어야 합니다. 관은 예술가들이 극장 운영을 제대로 잘 하도록 뒷받침하고 운영의 투명성에 대한 감독을 합니다. 그리고 평가는 극장의 주인인 시민이 합니다.

대한민국의 270개가 넘는 공공극장과 900개가 넘는 공연장은 거의 대부분 대관극장이고 대관업무의 주체는 공무원입니다.  어설프게 제작극장 흉내만 내는 곳이 두 곳 있지만 거기도 90% 이상이 대관업무입니다.

4천억원이면 청년과 지역을 위한 1만개의 예술계 일자리가 생깁니다.  수조원의 예산으로 겨우 일자리 47개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술계는 다르다! 모든 인프라는 갖춰져 있고, 자원도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다. 세계 10대 부자나라인 대한민국이고 민주국가이니 진정한 의미의 문화의 나라가 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예술 수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예술계의 뉴딜입니다. 적은 돈으로 일자리와 일자리를 통한 문화융성의 미래를 가져올거라 주장합니다. 예술계 안에서의 반대도 많았지만, 동일한 문제의식을 가졌음에도 정치성향에 매몰 된 그들은 단 하나의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고 이제는 슬금슬금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재명이 싫어서 예술인의 바램에 딴지거는 분들이야 무슨 말을 해도 관심 없겠지만, 우리는 고국의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바램을 이루기 위해 이재명을 유용한 도구로 써야겠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압도적으로 당선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야 공약의 가장 끝자리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예술인을 위한 약속도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 추천 4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 예술의 대중성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프랑크푸르트 학파라고 하면 신 마르크스 주의 비판이론이라고 검색에 나오는데 그 예술의 대중성이라는 게 혹시 이 사상과 관련이 있는 것인가요? (지방 활성화를 위하여) 일반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문화 예술 생활을 즐긴다면, 저절로 수요가 늘어나고, 그럼 지방 정부가 먼저 제작극장화까지 포함하여 지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것이 대한민국이 10대 부자나라이고 민주국가라는 거와는 별개로 봅니다. 정부입장에선 수요만 있다면 4천억원이 아니라 4조원도 투자 가능하다고 봅니다. 님 말씀처럼 제작극장은 모든 예술의 모태이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는 것도 봐주는 시민들이 먼저 판단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럴 경우 아마 정부가 먼저 손을 내밀지 않을 까 싶습니다. 다만 독일 같은 유럽국가들은 극장 자체를 역사가 깊은 전통으로 인식하는데 한국에서 그 정도로 인식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잘못 생각 하시는 게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이 똑같은 정책을 한다고 하여도 딴지는 똑같이 걸거라고 봅니다. 결국 예술가라는 직업군과 상관없이 세금이 들어가는 일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술가들을 향한 혐오는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또 인터넷에서 시시콜콜 찬성 반대에 너무 신경 쓰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룽지님의 댓글의 댓글

룽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극장 일이 많아서 답변을 성의있게 드릴만한 시간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극장과 민주주의 관한 검색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Bertolt Brecht, Theodor Adorno 정도만 검색해보셔도 프랑크푸르트학파에 대한 기본정보는 얻을 수 있을겁니다.

  • 추천 1

또리님의 댓글

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많은 직업군이 이렇게 "양지"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했으면 좋겠네요. 공약집 보고, 공약 이행률도 보면서 내 이익에 부합하는 후보 응원하는 문화,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4

charmm님의 댓글

charm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에 예술인들이라고 뭐 특별히 대우해줘야 하냐 라고 산통깨는 인간들 .. 진짜 문해력 심각하다고 봅니다
독일인들이 하는 문화예술계 Kürzung 관련 수많은 데모들 가서도 “문화예술계뿐만이 아니라 다들 먹고 살기 힘들어요” 같은 말하러 가보기를.. 자기가 먹고 살기 힘들어 더 나아졌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 하면 됩니다 그게 정치 참여입니다. 이런 활동에 Negation 댓글 다는 건 개뻘짓이고. - 그대들에게 이득 가져다주는 게 하등 없을텐데, 무엇을 위함인지?
문화와 예술 없는 삶을 사는 이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결국 저또한 문화예술종사자가 아니어도 당사자성을 느끼며 이 글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지합니다.

  • 추천 5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날짜
17404 숲속노래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25-06-12
17403 BaBa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25-06-11
17402 schschsc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25-06-06
17401 방황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25-06-03
17400 모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5-05-29
17399 올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5-05-29
17398 사카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25-05-25
17397 베리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25-05-23
17396 타츠야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25-05-23
17395 valfiro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25-05-23
17394 타츠야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25-05-23
17393 과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25-05-22
17392 평화평등창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25-05-22
17391 쥬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25-05-19
17390 평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25-05-16
17389 코리아협의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25-05-14
17388 녹색천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25-05-09
17387 리마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25-05-07
17386 미래를위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0 25-05-05
17385 Inwoolo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25-04-29
게시물 검색
HNO Privatpraxis Frankfurt
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