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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고위급 대규모 망명계획"(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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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통일되어야한다이름으로 검색 03-05-07 11:58 조회4,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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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고위급 대규모 망명계획"
"울시 前CIA국장등과 함께 추진"
  
▲ 탈북자들을 지원해 온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씨  
  
중국 내 탈북자들을 지원해 온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씨는 6일 “북한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해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대규모 망명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폴러첸씨는 이날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미국 허드슨연구소의 마이클 호로위츠 국장, 제임스 울시 전 CIA국장, ‘라디오 프리 아시아’ 관계자 등과 함께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며 “15일쯤 다시 이들과 워싱턴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인사 망명 프로젝트가 현재도 진행중이라 공개하기 곤란한 부분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북한 인권 문제는 많이 떠들수록 좋다”면서 “김정일 위원장으로부터 북한 인민들을 해방시키는 게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우리는 김 위원장의 망명처 제공 문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폴러첸씨는 지난달 호주 언론이 보도한 핵물리학자 경원하 박사를 비롯한 북한 고위 인사 20명의 망명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민감한 이슈라 말하기 힘들지만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런 일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해, 미국 정부가 이들의 망명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 정부는 전혀 관련 없다”면서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에 왜 소극적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일 정권에 불만을 품은 상당수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이번 망명 소식을 전해 듣고 동요하고 있다”며 “미국 정보기관은 이들이 서방 세계로 망명, 북한 내 대량살상무기, 인권 유린 상황에 대해 증언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폴레첸씨는 1999년 7월 독일 의료지원단인 ‘카프 아나무어’의 일원으로 북한에서 활동하다가 2000년 10월 방북한 미국 기자들을 북한 내 제한구역에 데려갔다는 이유로 그해 12월 북한당국으로부터 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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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uys&Doll님의 댓글

Guys&Doll이름으로 검색

폴러첸氏! 당신의 행동은 역사가 훗날 평가하겠지만 왠지 당신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싶소


컨설턴트님의 댓글

컨설턴트이름으로 검색

탈북자 돕다가 이혼까지 당했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인생에 많은 좋은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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