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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방법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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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03 22:20 조회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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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야님, 늘 그렇듯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소식을 늘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강정마을 소문을 듣고도 다른 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깊이 알아볼 생각을 못했는데 올려주신 동영상을 보니 참 부끄럽군요.

사전 조사를 생략하고, 법절차를 무시하고, 날치기로 밀어부치고, 무력으로 진행하고, 비판자들을 협박한다는 점에서 어쩜 이렇게 4대강사업과 닮았는지요. 이 정부에선 도대체 뭘 믿고 이렇게 국민을 함부로 탄압하는 건지... 우리나라 국민이 순하고 인내심이 있긴 합니다만 그것도 한도가 있다는 걸 역사로 보아서 잘 알 텐데.

에효, 어쩌겠습니까? 우리끼리라도 단결해서 힘이 되어드려야지. 바우야님이 올려주신 강정마을 카페에 가서 좀 뒤졌더니 후원계좌가 있네요.  http://cafe.daum.net/peacekj

농협  351 - 0294  - 9968 - 13 (강정마을회)

그리고 지금 5년째 투쟁하다보니 생필품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물품 보낼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편번호: 697-37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4417 번지. 강정마을회관.
수신자: 강정마을회
전화번호 064) 739-2067

독일에 사는 저는 물품을 보내드릴 수도 없고 해서 후원금을 보내려고 합니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려면 액수에 상관 없이 일정한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여럿이 함께 모아서 보내는 것이 합리적일 듯합니다. 동참하실 분들은 후원금을 저의 후원용 계좌로 보내주시면 제가 제 돈도 보태고 송금 수수료도 제 부담으로 해서 알뜰하게 송금하겠습니다.
 
늘 그렇듯이 힘 없는 우리는 쪽수로 대결합니다. 한 사람이 큰 돈 내지 마시고 여럿 설득해서 적은 돈으로 많이 동참해주셔요. 작은 의지가 모여서 큰 위력으로 발전하는 기쁨을 공유해요.
 
Kt.Nr. 0421251401
Commerzbank Muenchen
BLZ. 700 800 00
Name: Hea-Jee Im

그간 제게 4대강사업 건으로 후원금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돈은 독일 하천전문가 헨리히프라이제 박사와 베른하르트 교수가 한국을 방문하여 현장조사하고 법정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에 주로 쓰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워낙 큰 비용이 드는 일이라 한국에서 더 많이 모아주셨지만 독일 교포의 이름으로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지금 그 계좌에 128 유로 남았는데 그 돈도 강정마을 후원금에 넣어서 4월 1일자로 잔액을 없애려고 합니다. 강정마을 후원에 함께하실 분들은 3월 31일까지 송금해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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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근데 왜 계좌번호가 전화번호처럼 뜨지요? 저는 숫자를 입력했을 뿐인데. 혹시 스카이프의 짓인가요? 누구 아시는 분?
실험으로 다시 한번 해봐야지. 04 212 514 01

엄흐나 또 그렇네. 이번엔 숫자를 붙여서 써봐야지 0421251401

앗, 성공! 위에도 고치겠음.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앗, 고맙습니다.

예, Gangjung이라고 쓰셔도 좋고, Spende라고 쓰셔도 좋고 뭐라고 쓰셔도 제가 찰떡같이 알아듣습니다. 제가 모금용으로 개인계좌와 분리해서 따로 만든 거라 그리로 들어오는 돈은 다 성금이거든요. 요즘 제가 강정마을을 위해 모금을 하는 중이니 지금부터 3월 31일까지 들어오는 돈은 특별한 요청사항이 없는 한 강정마을 성금으로 알고 처리하겠습니다.


한겨레님의 댓글

한겨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초롱님 ! 언제나 팔 걷어부치고 앞장 서시는 모습이 든든합니다. 저도 월요일 당장 은행에 가서, 제 분수만큼 보태겠습니다.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한겨레님, 안녕하셨어요? 언제나처럼 늘 함께해주셔서 제가 도리어 한겨레님께 든든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건강하세요.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보잘 것 없다니요. 지난 번에도 5유로, 10유로 이렇게 모여서 1000 유로가 모인 걸요. 한 사람 주머니에서 나온 1000유로랑 그 위력이 비교가 됩니까? 저는 많은 분들이 적은 돈을 보내주시는 걸 가장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과 내가 생각을 같이하는구나 싶어서요.


JINIE님의 댓글

JIN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초롱님, 감사합니다.
저도 강정마을 돕고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졌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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