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독일개관 유학마당 독어마당 벼룩시장 생활문답 동포마당
HOME
새글종합
새아리
커뮤니티
자유투고
비어가든
먹거리
생활문답
벼룩시장
대자보
유머세일
문학칼럼
동포마당
갤러리

연재칼럼
기부경매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독일개관
독일개관
유럽연합
관광화보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기초회화
독어용례
동사용례
단어장
독어얘기

[자유투고]자유토론
질문은 주제에 맞는 문답게시판이 있습니다. 질문, 매매, 숙소구함, 구인구직, 행사공지 등은 해당게시판을 이용하세요. 펌글은 본인의 의견을 덧붙이고 출처를 밝혀 주세요. 유투브영상은 보안상 금지된 iframe말고 옛날코드 embed 태그를 사용하세요.
Home  > 자유투고
   

독일에서 흘리는 한국 강의 눈물

글쓴이 : 초롱                    (188.♡.126.139) 날짜 : 2012-05-14 (월) 23:34 조회 : 3797
4대강사업으로 파괴된 한국 강의 아픔을 사람의 몸으로 표현해 보이는 공연이 5월의 독일 도나우 강변에서 열립니다. 배달래 작가의 바디 페인팅 퍼포먼스 '강의 눈물'은 독일 하천 전문가 베른하르트 교수가 작년 8월에 한국의 낙동강변에서 관람하고 눈물을 흘린 전설적인 작품입니다.

TraenenFluss1

TraenenFluss2

'강의 눈물' 작품 설명: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빗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들리며 퍼포머와 무용수는 바닥과 몸에 아름다운 색으로 채색하며 행복한 춤을 춘다. 점점 크게 들리는 포크레인소리와 격앙된 소리는 자연의 순환을 어지럽히고 생태계를 위협한다. 무용수와 퍼포머는 고통에 힘겨워하는 물 속 생물들의 아픔을 표현하며 위로한다. 물은 흘러야 하며 그 흐름을 막는것은 곧 인류의 재앙임을 표현한다. 자연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위해 강의 눈물은 인류에 의해 다시 복원되고 지켜져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순간순간 변하는 채색과 무용수의 몸짓으로 표현된다.


독일 주민들은 매년 예수승천 대축일(Christhimmelfahrt)에 도나우 강변에서 축제를 열어서 도나우 강에 보 건설을 반대하는 데모를 합니다. 토건 세력에 맞서서 내 땅을 지키려는 주민 투쟁의 상징이 된 도나우 축제는 4대강사업의 전신인 한반도 대운하와도 관계가 깊습니다. 2008년도 도나우 축제에선 주최측인 환경단체 분트(BUND) 대표 바이거 교수가 당시 한국 대운하 건설을 질타하는 발언을 했지요. 그 장면이 KBS 시사기획 쌈 '한반도 대운하, 국민과 통하라'를 통해 한국 국민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 장면을 포함한 도나우 축제 모습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기 누름.

올해는 그간 논란의 대상이었던 보가 도나우 강에 지어지느냐 마느냐가 결정나는 특별한 해입니다. 이런 뜻깊은 행사에 멀리 한국에서 온 예술가들과 환경활동가들이 참여하여 동병상련의 정을 나누고 아픔을 위로하며 지구의 강을 지키기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을 약속합니다.

저는 그날 도나우 축제에서 한국의 공연단을 소개하고 통역하는 봉사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사정이 되시는 분들은 부디 많이 참여하셔서 강을 사랑하는 한독 지구인의 우정을 다졌으면 좋겠어요.

일시: 5월 17일 목요일(공휴일), 10시부터 지글지글 소세지 굽고 맥주 뽑아 축제 시작. 14시에 데모. 16시에 도나우 강변에서 강의 눈물 공연.

장소: 바이에른 주 Niederalteich 의 도나우 강변. 마을에 들어오면 안내 표시판이 있습니다.

대중 교통: Plattling  역에서 특별버스 운행.
Plattling ......... 10:15 > Niederalteich ... 10:45
Plattling ......... 11:15 > Niederalteich ... 11:45
Plattling ......... 12:15 > Niederalteich ... 12:45

Niederalteich ... 16:20 > Plattling ......... 16:50
Niederalteich ... 17:20 > Plattling ......... 17:50
Niederalteich ... 22:35 > Plattling ......... 23:03

도나우 축제 장소 및 행사 내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보시려면 여기 누르세요. Donaufest 2012 상세 정보

 
 
친절한시선 (211.♡.94.1) 2012-05-15 (화) 06:10
페인트 통 들고 오른 손으로 페인트 붓는 연기자. 반했습니다 (♥o♥)/
댓글주소 추천 추천 0
 
 
Feedforward (2.♡.238.217) 2012-05-16 (수) 10:51
오랜만에 들어 왔네요...
가족들 상봉하러 함부르크 올라가는데, 행사는 내일이네여 ㅠㅠㅠ
댓글주소 추천 추천 0
 
 
초롱 (188.♡.90.248) 2012-05-17 (목) 23:06
오늘 가서 보고 왔습니다. 정말 좋던데요. 나중에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를 각색한 음악이 나오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일본 전통무용인 부토의 대가가 보여주는 연기도 정말 예술이었어요.

뮌헨에서 가족들과 소풍삼아 오신 분들이 김밥, 초밥, 떡볶이, 오향편육, 김치를 넉넉히 싸오셔서 무용단과 함께 나누셨어요. 반짝이는 도나우 강을 보면서 풀밭에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는 마음이 참 따스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댓글주소 추천 추천 0
   

Home  > 자유투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879  얼빠진 사람들 구슬뫼 07:15 102
12878  2"체면을 잃다" 5 Noelie 08-31 486
12877  5요즘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감… 7 pooka 08-31 744
12876  7환시. 6 청류 08-28 605
12875  4뮌헨 3차 세월호 추모제와 법륜 스님 강연회 20 초롱 08-26 1076
12874  2이슬람 세계의 멸망 27 anpigone 08-25 1178
12873  8그네들의 '공공의 적' 프로젝트 6 XX 08-23 593
12872  8불법대통녀, 박그네라 부를 수 있는 자유... 12 훌륭한청년 08-20 1009
12871     10그럼 김XX 호남대통남은요? 9 steeg 08-20 998
12870        7답변: 그럼 김XX 호남대통남은요? 3 anpigone 08-20 649
12869  6그냥 끼적이는 잡담입니다. 문재인과 박원순... 2 XX 08-20 551
12868  4압축사진 3 XX 08-19 597
12867  독일 vs 한국 & 일본 나라 비교 27 전차군단 08-18 1956
12866     9독일 문화에서 배울 것 한 가지 2 다잘될거야 08-18 1208
12865  7세월호 서명운동 마쳤습니다. 3 Joseph0319 08-14 443
12864     3세월호 서명운동 마쳤습니다. 1 레드펀트 08-15 351
12863  1인두세를 내야 하는 기독교인들 1 anpigone 08-14 533
12862  130년 전 교황방문 시는 어땠을까. 3 Noelie 08-14 579
12861  8朴대통령 "정치가 국민위해 존재하는지 자문해봐야" -- … 2 친절한시선 08-13 521
12860  7변태(變態)의 달인, 새누리당 1 다잘될거야 08-13 399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약관 | 운영진 | 책임한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비번분실한경우 | 입금계좌 | 관리자메일
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동포 언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