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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가르기와 민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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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1 13:46 조회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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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가르기와 민주사회적 다양한 의견 존중의 차이점이란?
 
편가르기

나와 내편만 옳고 너와 네편은 틀렸다.
나는 절대 선이고 너는 절대악이다.
내가 선이니 너는 까부셔야할 적이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무찔러야 할 적이다.
네가 내말을 따르는 것을 <소통> 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왔고 살고있다.
 
이런 편싸움을 민주사회적 특징이라 부르며 스스로 위로한다.
 
 
민주사회의 정원
나는 장미요 너는 백합이라 다르지만 한 정원에 살고 있다
채송화도 키가 작지만 꽃이라는 데는 다름이 없다
나는 내말이 옳다 생각하지만 너는 네말이 옳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긴다
언성 좀 높인다고 님이 사탄은 아니다
다 한정원에 모였으니 같이 잘 살 방도를 구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제도는 정착했음에도 한국 땅에 진정한 민주사회가 정착을 못하는 건
국민 각 개인의 의식이 아직 민주화되지 못했음에 연유하는 바라
의식이 성숙해질 그때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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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토트님의 댓글

토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내가 괜히 미국, 프랑스, 독일을 예로 든게 아닌데.
거 그 나라 언론들이나 정치 좀 보면서 살아보세요.
그 나라들은 얼씨구나 우리모두 형제자매이자 동포이지
네 말도 옳고 내 말도 옳소이다
하는줄 아나봅니다.

그리고 편가르기와 타협불능을 혼동해서 쓰고 있네요.
모든 편가르기가 막가파식 배째라 상대 배제를 의미하진 않는답니다.
극단적 사례를 가져와 세탁하지마세요.

게다가 지금 베리의 사용자들이
'나와 내편만 옳고 너와 네편은 틀렸다.
나는 절대 선이고 너는 절대악이다.
내가 선이니 너는 까부셔야할 적이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무찔러야 할 적이다.
네가 내말을 따르는 것을 <소통> 이라고 한다. '
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건가요?

  • 추천 10

이사람님의 댓글

이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이런 편싸움을 민주사회적 특징이라 부르며 스스로 위로한다. "
이 문장을 읽고서야, 원글 쓴 분이 민주주의를 아직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추천 1

날자날자날자님의 댓글

날자날자날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밑에 글 쓴 사람이에요.
베리의 사용자들 중에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글을 쓴거에요.
이해가 되셨나요. 저런 사람들이 여기에도 있자나요. 아닌가요? 있는데요 분명.
그런거 그만 하자고 한거에요.


널그리다님의 댓글

널그리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편가르기의 의미를 극단적으로 축소해놓고, 모두가 윈윈하는 사회가 민주주의의 지향점인 것처럼 상정해 놓은 후, 대조하기엔 무리가 있는 두 대상을 대척점에 위치시켜 제시하는 논리의 발상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궤변입니다.

민주주의의 뜻이 뭡니까?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힘을 행사하는 제도와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입니다. 사회의식의 성숙은 더 많은 개인들이 이 민주주의라는게 거저 주어진 것도 마찰 제로의 공존도 아닌 피와 시행착오로 쓰여진 역사임을 기억하고 연구하고 비로소 이해할 때 이루어지겠지요.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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