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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현장에서 일이 일어났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홈런한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3,704회 작성일 14-04-19 20:44

본문

일단 뉴스기사로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로 갈 신청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었습니다.
이후 팩트TV에서 보도한 바로는 실종자 가족들이 버스를 대절하여 청와대로 상경하려하자 경찰버스가 동원됐다고 합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로 상경하려고 한 이유는 실종자 가족측에서 뭐라도 해달라 요청하자 해경 및 관계자들이 현재 구조작업중이다 라고 대답하였는데, 실제로는 그게 아니었답니다.
그래서 화가 난 가족측에서 관계자와 연락을 시도하였는데 연락이 안되서 체육관에 모여
청와대로 상경하자고 결정하였다네요.
더불어 체육관에 있는 기자들과 카메라 등은 모두 철수됐다고 합니다.

일이 어떻게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 같습니다.

실종자 가족 200여명이 20일 새벽 1시30분께 "청와대로 가겠다"면서
진도생활체육관에서부터 행진을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길막아 선 경찰 붙잡고 오열하는 피해자 가족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hoto.php?v=698411750217221
추천5

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한민국의 위기상황 대처방법은 경찰투입. 사람을 구하는 작업은 현명하게 하지 못하고... .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데 벌써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 아직도 이게 안되고 있고 저게 안되고 있고... . 물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기도만 하면서 살아있기를 바라는 것이 위기상황 대처방법인지? 아이고,............................................... .
왜 그 부모들이 청와대로 가면 안되는 것인지? 폭도들이라고 생각하는지?

  • 추천 2

suabae님의 댓글

suaba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들이 윗선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지휘통제실 비어있었고, 총리든 어디든 연락이 안됐답니다. 청와대로 가서 직접 대통령을 만나자라는 의견이 나오고 출발하려는 순간 잠입해있던 사복 경찰이 저지합니다. 동시에 몇분 안으로 경찰차 10대 및 경찰들 동원 되어 바리케이트가 쳐졌습니다..

그리고 경찰측에서 "30명 살아있다", 구하겠다. 라며 흥정을 하며 청와대로 가려는 부모님들을 막으려 했으나, 이 어이없는 흥정을  무시하고 도보로 길을 나섰습니다... 중간에 총리가 급히 도착했고 가는 길을 막아섰으나... 총리는 횡설수설 이상한 소리만 하고 결국 자리를 뜹니다..

총리가 자리를 뜨고서 얼마후, 멀리서 "생존자 발견" 이라는 외침이 들렸고...촬영중이던 bj가 급히 달려감과 동시에 경찰에게 확인을 해보니.. 생존자가 있다.. 병원으로 후송중이다...라는 답변을 얻었고, 이 상황에는 어머니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구급차를 타고 가는 장면도 목격되었다 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것도 가짜....... 서울로 떠나려는 부모님들 발길을 돌리긴 위한 쇼였죠..

그리고 현재, 도보로 부모님들이 진도 터널을 지나는 중에..경찰에 의한 진압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위 상황은 진술이나 기사가 아니라...현장의 라이브 중계 영상의 내용입니다.....

  • 추천 8

외장하드님의 댓글

외장하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흡한 부분이 많기는하나 그래도 많은분들이 시커먼 바닷속에서 목숨걸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백명이 죽어가고있는데 누군들 아이언맨이 되고싶지않겠습니까.

  • 추천 8

Ueberraschung님의 댓글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분들의 고생은 다 알고 있고 그분들을 욕할 생각이 있는분은 없을거라고 사료됩니다.
논지를 벗어난 내용을 굳이 적어실 필요가 있으셧는지요..
지금 문제가 지휘체계부터 전달 및 모든 통제가 재대로 안되어있습니다..
당장의 피해자 가족들이 믿을건 결국 그 현장에서 고생하는 분들이 전하는 소식을 잘난 앉아서 팬대만 굴리는 윗대가리들로부터 듣는건데 이게 미흡하고 재대로 전해지지도 않고..또 열심히 기다리면서 요구를 해도 이뤄지지 않고..또 윗선에선 어떻게 구조작업을 하겠다 했지만 그것또한 말로만 한거고..  저 잘난 총리란 사람부터 해서 쓸데없는 도지사부터 선거를 이용하려는 검은 양복입은 잘나신 분들 등등.. 와서 도움하나 되는거 없이 그저 얼굴만 쓱 비추고..그로 인해 또 인력낭비 시간낭비만 하고..
아이언맨은 왜 타령을 하십니까.. 그리고 이런 사고가 처음 있는것도 아니고 이미 한국은 상처받을 만큼 받았지 않습니까.. 대체 메뉴얼도 없답니까..
아니죠..어느 전 안전관리본부 위원하셨던 교수분이 말씀하셨죠 메뉴얼은 있지만 지휘체계도 안되어있고. 막상 그 메뉴얼을 익혀서 재대로 이런 상황에 대처야해할 대가리들은 정작 메뉴얼도 숙지 안하고 있을 뿐더러 메뉴얼이 어딨는지 조차 모른다죠..

  • 추천 4

홈런한방님의 댓글의 댓글

홈런한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장하드님.
저도 잠수원분들이 수고하시는 것 알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분들에게 사고가 생길까 걱정도 듭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실종자 부모님들이 왜 정부에 분노하는지, 그리고 그 분들의 발걸음이 왜 청와대로 향했는지 알아야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추천 5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장하드 님, 저도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 목숨걸고 노력하는 것 알고 있습니다.
단지 '미흡한 부분이 많기는 하나'에서 어떻게 처음부터 위기상황을 죽는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서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즉 그 순간 정치가들이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는 모르고, 얼굴 내밀고 슬픔을 같이 하겠다는 그 포즈를 취하는 것- 을 보면서 정치가들이 구조상황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치가들이 물로 뛰어 들어가라는 것이 아니라 위기대처방법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가를 같이 생각하면서 뭔가 그런 의미에서의 '명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며칠 지났습니다. 그러나 부모들이 청와대로 가겠다고 하니 이미 준비되어 있듯이 경찰이 이 부모들을 가로막는 일이 상황대처에서 이미 준비되어 있다는 한국의 기본방법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왜 그 부모들이 오면 청와대에서 밤을 새면서라도 같이 이야기를 못 할까요?

  • 추천 3

외장하드님의 댓글

외장하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체글에 대한 코멘트가 아니라
곰단지 님글에"대한민국 위기상황 -------"
이부분을보고 생각이나서 답글달았습니다.
누군들 당장 구하고싶지안겠냐 하는생각에 적었는데
타령?저 아세요 ?
웃고가요

  • 추천 7

다잘될거야님의 댓글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s://www.youtube.com/watch?v=Jrpk0Uu2N8w
(뉴스타파 - 계속되는 말 뒤집기...무능한 정부, 커지는 분노)

이 보도와 함께 뉴스타파 보도 몇개를 더 보면, 저 학부모들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악 밖에 안 남았다는 표현이 틀리지 않은 것 같네요.

  • 추천 2

홈런한방님의 댓글

홈런한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s://www.facebook.com/jaeyangs
현재 학부모님과 함께 같이 계시는 분의 페이스북주소입니다.
실시간으로 현재상황을 알리고 계십니다.

<embed src="//www.youtube.com/v/u2baWK5z0CA?hl=ko_KR&amp;version=3"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

아프리카 BJ 분이 정총리와 가족분들의 대화하는 부분을 찍은 영상입니다.
마지막에는 총리가 도망가네요...

  • 추천 2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장하드 님,

제가 한 말에 대한 답변이 좀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따지고 싶은 마음도 없고, 단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부모들이 청와대로 간다면 그걸 받아 들여야 되지 않는가 하는 말이 었습니다.
웃고 가시지만 저는 지금 울고 있습니다.

  • 추천 1

다잘될거야님의 댓글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099

이 글도 한번 읽어보시면 지금 왜 이렇게 구조가 안되는지 이해가 좀 되실겁니다.

  • 추천 1

XX님의 댓글

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종자 가족 : 우리가 왜 올라가려하는지 아세요? 보고 받으셨어요?
 
정홍원 총리: 아뇨
 
실종자 가족: 해경청장과 회의 끝에 어떻게 할거냐니까 "내가 할수있는건 없다.내 윗선에 말하라.." 그래서 가는겁니다
 
 
아프리카 TV 생중계 된 대화내용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7145&s_no=157145&page=2

  • 추천 2

25juli님의 댓글

25jul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도 열심히 물타고 계신 분이 있는데,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고생한 잠수부들, 구조요원에 대해 불만갖지 않을겁니다.
다만, 초기대응에 있어서 많은 의문이 있고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지 않는 등
무능하고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였기때문에 발생되는 분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족. 정말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JTBC뉴스를 제외하고 누가봐도 병신같았던
정부의 대처에 대해 집고 넘어가는 언론이 없다는것에 놀랐습니다.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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