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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섬이름이 '썸 쎄빗'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034회 작성일 14-10-14 22:58

본문

Some Sevit 이라고 서울 한강가에 표지판이 서 있습니다. 그 말도 많았던 세빛섬 (세빛둥둥섬)을 영자로 표기한 것이라는데요. '쎄빗 썸'도 아니고 '썸 쎄빗'이군요.

원래 '세빛섬'이란 '세 개의 빛나는 섬'을 뜻한다고 하지요. 그런데 '어느 정도의 쎄빗'이라니 저는 저 영자만 보고 세빛섬인지 몰랐습니다.

sevit 은 라틴어로 씨를 심었다, 파종했다는 뜻이 있습니다. 저 이름을 지은이는 그 의미는 몰랐던가 봅니다.

이름을 지은 기업에서는 Some sevit이라고 지은 이유가

"세빛섬(some sevit)은 영어 ‘awesome(경탄할 만한,굉장한)’에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세빛’의 의미를 더했다. 그래서 세빛섬을 ‘Some Sevit’으로 표시했다. ‘Some’는 한국어 ‘섬’과 발음이 같다"

고 하는군요. 'some' 과 '섬'의 발음이 같아서라니, 거기다 그러면 '섬'이 왜 앞에 와 있을까요.

그런데 한국말 빛의 ㅂ이 요새는 v 인가? 그러니까 내국인, 외국인이 이 섬이름에 관해서는 서로 전혀 다른 뜻으로 이해하고 알게 되겠는데요. 원래 오래전부터 있던 고유의 지명이라면 불가능하겠지만 섬 자체가 인공섬이라 괜찮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알아서 결정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게는 개인적으로 Some sevit 이라니, 뭔가 잘 다가오질 않습니다. 한국말의 영어 번역, 혹은 영자 표기도 아니고 어느 나라말인지 모르겠군요. 베리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의견교환 한 번 해봅시다. 무슨 상품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편하게 떠오르는 대로요....…;;


추천3

댓글목록

양지녘님의 댓글

양지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 하도 엉터리가 많아서 한심함과 어이가 없어 가슴이 먹먹했던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런 것에 아직은 면역이 되지 않았는지 분노가 치미네요.
왜 중국어나 쪽바리 말도 같은 논리로 적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에 논리를 떠나도 한참 떠난
멍청함에 모멸감마저 생깁니다.

  • 추천 3

평생쟁이님의 댓글

평생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some을 awesome이라 생각한답니까? 정말 병신스럽습니다. 라틴어랑 얼토당토하지않는 영어랑.. 그럼 일관성 있게 밀어부치던가.. 한자는 삼도입니다. 세개의 섬인가 뭔가 빛이라는 똣도 없네요.

Asarja님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의 독특한(이라고 쓰고 '유치한' 으로 해석) 감상을 공공의 표지판에 써댈 수 있는 패기

(하지만 저 '패' 자가 아주 조금 바꿔어서 실행되었으면...)

혜진님의 댓글

혜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 저런 이름이 굉장히 많아요. 국제적으로 세련됐다고 생각하지만 내국인 외국인에게 의미가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영명을 따로 지을 수도 있겠지만 저건 정말 아니네요......

김원겸님의 댓글

김원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스라치게 놀랄만큼 멍청한 것에 몸서리치게 경악하고 '아아, 이제 조땐네' 하며 신새벽 새마을 나팔소리가 들리기 전에 잽싸게 수정할 생각은 안하고, 5세 훈이도 코웃음칠 핑계나 대고 앉아있는 꼴이라니, awesome.

ekdrms님의 댓글

ekdrm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엠비가카께서 서울시내  버스제도를 개편하시고 버스를 초록,빨강,노랑, 파랑으로 칠하셨드랬지요.
그때 그 버스들을 지칭하는 말이 G R Y B !! 
혹자는 그것을 지랄염병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삼도는 또 뭐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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