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231명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시계장인이 되고싶은 현재 고3학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명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479회 작성일 14-10-18 13:31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진로때문에 고민을 엄청 하고있는 고3 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꿈이 한 분야에 장인이 되고싶었습니다. 어릴적부터 분해하고 조립하고 만드는것에 흥미가있었습니다. 저는 시계 장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시계로 장인이 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한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 보고 주위의 어른들에게 물어보아도 뽀족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다른 쪽으로 생각을 해보는것이 어떠냐 하셨지만 저는 꼭 이쪽으로 가고싶다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저보고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안될것 같으면 빨리 다른 것을 생각하라 하셨습니다. 조금이라도 그쪽으로 가는 길이 생기면 말리지 않는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에 TV프로그램에서 시계의 달인 편에 나오신 우리나라의 시계명장님을 보고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저혼자 만나러 갔습니다.
그분과 면담을통해 그분께서는 처음에 이 일을 추천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비젼이없고
엄청 스트래스를 받는다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시계장인이 되고싶으면 스위스나 독일로 가라하셨고 거기서 일을 하라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독일의 마이스터학교와 스위스의 시계전문학교인 보스텝을 생각중 입니다. 혹시 독일에서 마이스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것과 어떤학교가 좋은지 비용이 얼마정도 드는지 궁금합니다. 비록 저의 글솜씨가 좋지못했지만 여기까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좋은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혹시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시고 싶은분은 benz96@naver.com 메일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Uhrmacher 직업의 현황과 미래가 상당히 어둡습니다. 독일도 마찬가지로 시계 수요가 많이 줄었고 독일제 시계 회사도 몇개 남지도 않았습니다. Meister가 되려면 일단 Ausbildung을 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를 한후 다시 Meister 과정과 시험을 거쳐서 Meister가 되는 건데 Meister라는 칭호가 대단한 칭호는 아닙니다. 머리 한번 깎는데 10유로를 받는 자영업 미용사들도 Meister이고 조그마한 자동차 정비소 사장들도 Meister입니다. 일단 Ausbildung 자리를 잡는다고 해도 Uhrmacher로 취직하기가 아주 힘듭니다. 현재 대부분의 시계점들은 1인 업이며, 점원을 고용하지 않습니다. 시계 공장이라고 하는곳은 독일에도 Ruhla, Glasshuette등에 있는데 둘다 동독의 깡시골 같은 곳이라서 외국인 고용을 잘 하지 않습니다. Ausbildung후 고용이 되지 않으면 당연히 Meister가 될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니 Meister가 될 수도 없고, Ausbildung정도로는 간단한 시계수리 밖에 못합니다. 현재 독일에서 잘나가는 브랜드는 불과 몇개정도에 불과하고 소량생산 중심이기 때문에 고용인력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A.Soehne Lange Glashuette가 Ausbildung을 제공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여기에 지원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Ausbildung자리를 얻으려면 독일어를 어느정도 유창하게 구사하고 지원을 할때 이미 어느정도 재능이 있다는 것을 증명을 해야 합니다. 정밀한 손재주가 좋고 눈이 좋다는 것을 증명을 하거나 본인이 이미 시계 수리 정도는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 가능성이 있을수 있습니다.

  • 추천 1

teslacoil님의 댓글

teslacoi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위기 흐려서 미안하지만 투고보다는 질문에 더 가까운 글이네요. 알맞은 게시판으로 이동되면 좋겠습니다.

chem님의 댓글

che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외국계 시계 대기업에서 기술자를 하던 사람입니다.
독일에서는 현재 다른일을 하며 조건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저와 일을 하기를 원하지만, 제 독일어가 부족한상태입니다.

제가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독일에서 시계장인에 대한 꿈이 있으시다면 "경력"이 없는 이상. 일반회사는 죽었다 깨놔도 못들어갑니다.
독일어 수준이 일정수준이상 되어야하며, 영어는 선호수준이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고객에게 독일어로 기계를 설명할 정도의 능력은 되야합니다.

그렇다면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아우스빌둥 직업학교에 들어가야하는데.
주로 작센주. 동독에 많이 있고, 그쪽으로 가셔야합니다.
아 랑게 운트 죄네가 독일에서 가장 고급시계라고 할수있는데, 좋은아우스빌둥일수록
 외국인력이 들어가기도 힘들고
경쟁이 아주 치열할것입니다.
만약 들어간다고 하여도
3년간 공부를 많이 하셔야할것입니다만..
독일어가 C1(유창함) 레벨이 되지 않으신다면, 입학이 어렵습니다.
특히 시계는 전문 기계 분야이므로, 특히 전문용어가 어렵습니다.

만약 들어가셨을경우, 수료후 보통 아우스빌둥을 하였던 회사에 일을 하게되는데.
신입으로 입사한다고 가정하였을때, 기대하시는것만큼 페이가 좋지는 않을것입니다.
독일에서는 아주 경력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다만 경력을 쌓은후 마이스터 과정에 도전하실수 있지만. 금속 및 재료가 들어가는 과정을 비용이 아주 많이 듭니다.

윗분께서 Uhrmacher이 어둡다고 하셨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시계기술자 자체가 아주 극소수의 직업이고, 전문직이라서. 일정의 경력만 있으면 기업들은 선호를 합니다만..
독어를 할줄알아야한다는것.
시계일은 기계가 절대 할수없는 조립과정과, 오일링 작업이 있기때문에, 그리고 아주 침착하고 냉정한 작업을 요하는 성격이 아주 중요한 직업이므로, 스위스를 제외하고는 각 파트별 직업군의 수요가 아주 적습니다.
만약 달성조건의 벽을 모두 넘으신다면. 괜찮은 직업입니다.

  • 추천 2

chem님의 댓글

che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시계 마이스터 되는과정이 아주 까다롭고 힘듭니다. 물리학까지 잘해야하거든요.
하지만 과정을 수료한다면, Macher계열은 독일내에서도 타 직업군에 비해 높은월급을 받을수 있습니다.
다만 과정에서 3번 탈락시, 적성검사에서 탈락하므로, 타 직업을 알아봐야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계과정 루트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한국의 쥬얼리과에 입학한다 -> 졸업후 시계 회사에 취직한다 (대기업이라면, 스위스기술자들이 한달에 한두번 교육과정을 재공할것입니다, 반면 일반 BTQ형태로 시계수리전문점등일 경우 많은 시계에 대한 경험이 생길것입니다.),  -> 만약 기업 제도에 있다면 기업내에서 재공하는 유럽국가 기술연마 과정을 지원하거나, 최소 3년 초과의 경력을 쌓음과 동시에 독일어를 공부하여 독일어권 유학을 생각한다.

한국에서 경력을 만들고 오시면, 기술파트로는 이쪽에서도 도움이 되고, 만약 대기업에 계셨다면. 네트워크망으로 국제 이력이 남으므로, 독일에서도 같은 계열의 회사라면 증명하실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 추천 1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159 베를린주민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7:00
17158 kduox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04-22
17157 valfiro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6 04-15
17156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4-13
17155 에얼트베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2 04-09
17154 아호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04-08
17153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4-06
17152 일도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4-01
17151 Nihong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03-29
17150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3-28
17149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03-27
17148 김밥zz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3 03-23
17147 Vit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3-22
17146 아트지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3-16
17145 Greg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3-15
17144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3-02
17143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3-02
17142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3 02-25
17141 will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2 02-20
17140 사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9 02-16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