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514명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 타인에 대한 약간의 배려 말고는 자유롭게 글을 쓰시면 됩니다. 어떤 글이든지 태어난 그대로 귀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열린 마음>(타인의 흠결에 대해 관대하고 너그러움)으로 교감해 주세요. 문답, 매매, 숙소, 구인, 행사알림 등은 해당주제의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이런 글은 게시판 사정에 따라 관용될 때도 있지만 또한 관리자의 재량으로 이동/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펌글은 링크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덧붙여 주세요.

영화가 개봉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2,798회 작성일 15-02-03 13:41

본문

이거 맞는 표현이에요?
'영화를 개봉하다' 또는 '영화가 개봉되다' 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우리 나라에서 티브이를 보면서 무심코 혼자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감소'되다' 처럼 수동으로 표현해야 하는 경우라고 생각되는데 감소'하다' 로 능동으로 표현되는 것을 자주 들어요.
그냥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하는 말이라면 모르고 실수하나 보다 생각할텐데,
기자가 그러더라도 국어 공부를 잘 못했나(아님 실수했나) 보다 생각할텐데
아나운서가, 그것도 KBS 뉴스에서 아나운서가 이렇게 표현하니
제가 헷갈립니다.
'영화를 개봉하다' 가 제가 독일에 사는 동안 '영화가 개봉하다'로 바뀐 것인지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귀가 밝아지는지 제게는 오류로 느껴지는 이런 것들이 유난히 잘 들리네요.

영화가 개봉합니까?
추천0

댓글목록

또리님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61&qna_seq=3524
(링크 안 걸림...)
국립국어원 보니 "영화는 오늘 개봉한다" 처럼 능동으로 표현하기도 하네요. "영화가" 개봉하다 는 저도 어색해요.
워낙 영어화된 수동표현이 흔해서, 능동으로 바꿀 수 있으면 다 바꾸라는 선생님 말씀도 기억나요.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링크된 주소 입력해서 들어가봤는데요, '영화는 오늘 개봉한다'처럼 능동으로 표현된 내용이 어디있는지 못찾겠어요.
그래서 '영화가 개봉한다'로 검색했더니 관련 문의글과 답글이 있더라고요.
그 내용 읽었더니 '개봉하다', '개봉되다' 둘 다 가능한 표현이며 그 뜻과 문장의 주어를 따져 각각 구별하여 써야 한다고 되어 있지 '영화가 개봉하다'라는 표현이 맞다는 내용은 없네요.
그 답글에 예시로 설명된 문장들도 보면 영화가 주어인 경우 '개봉되다', 영화가 목적어인 경우에는 '개봉하다'로 쓰였어요. 그리고 위에 언급하신 '영화는 오늘 개봉한다'는 영화가 목적어로 쓰인 경우예요. '는' 이 붙어서 주어인 것 같지만 의미상 목적어거든요. 그래서 맞는 표현이죠. 관련 답글의 예문을 보면 '그 영화는 어제 개봉했다'가 있던데요, 여기서 영화는 목적어예요. '어제 그 영화를 개봉했다'는 의미인데 '영화'를 강조해서 앞으로 옮기다보니 '영화는'이 된 것이죠.

그런데... 지금 순간적으로 헷갈리는 것이 '영화는'이 어쨌든 주어이기도 하고 그러니 능동으로 표현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하여간 '영화가 개봉했다'는 아닌 듯)

링크를 걸어주시고 능동으로 표현하기도 한다고 하셔서 '그럼 그렇지, 아나운서들이 실수를 할까' 싶은 마음에 국립국어원에 들어가서 내용 검색해봤는데 의문점이 해소되지는 않네요.

'영화가 개봉하다'가 맞는 표현이라는 것을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또리님의 댓글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잘 모르겠네요. 구어체로 전 그 영화 오늘 "개봉해"라고 말하지, 영화 오늘 "개봉되"라고는 잘 안하거든요. 개봉하다는 목적어가 필요없는 자동사일까요??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 '그 영화 오늘 개봉해'라고 말하죠. 구어체에서는 문장 성분을 나타내는 조사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죠. '를'이 생략된 것으로 봐야겠죠. 그러나 아래 Noeil님께서 설명하셨듯이 우리 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능동 수동 구분이 익숙치 않아서 능동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그 영화 오늘 개봉돼'라고 안하고 '그 영화 오늘 개봉해'라고 하는 것이 입에 자연스레 붙은 것 같아요.

어제의 답글에 부연설명하자면
'그 영화는 어제 개봉했다' 라는 말은 예를 들어 오늘 개봉하는 다른 영화와 구분해서 설명하는 경우에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영화는 어제 개봉했고, 이 영화는 오늘 개봉하고 저 영화는 내일 개봉할 거야'^^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그 영화 오늘 개봉해"라고 하면 문법적으로 반드시 잘못된 것 같지만도 않은데요. 왜냐하면 여기서 영화 다음에 보조사 '는'이 생략된 경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는'은 주격조사로 쓰이기도 하지만 "나는 배'는' 싫지만 사과'는' 좋아해" 할 때처럼 보조사로 쓰이면 주격의 의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 문장에서는 행위의 주체인 주어가 빠져 있습니다. 한국어에서는 주어를 쓰지 않는 경우가 또 일상적이기도 하지요. 즉 "그 영화(는) 오늘 (그 극장이, 영화사가) 개봉해"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들 그렇게 쓰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렇게 조사와 주어가 생략된 표현에서 화자가 원래는 어떻게 생각하고 한 말인지, 즉 "영화가 오늘 개봉합니다"에서 '가'를 빼놓고 한 말인지 알 수는 없는거죠. 저는 '개봉됩니다'가 발음이 좀 복잡해서 다 생략하고 쉽게 저렇게 말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

또리님, 해바라기님 오늘 독일은 동장군이 힘 제대로 씁니다. 모두 건강하시고요.

또리님의 댓글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글은 과학적이라지만 한국말은 직관적이네요. 내가 뭔 뜻으로 말했는지 남이 알아서 들어야 하는? 근데 늘 제대로 알아들으니 좋아요. 영화 개봉해, 엉? 뭔 말이야?? 안 하니.. 말씀하신 대로 우리말은 능등이 경제적이고 글로 읽어도 깔끔해요. 물론 뜻이 올바르다는 전제하에.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 영화 오늘 개봉해'는 문법적으로 잘못된 문장 아니죠.

'나는 배는 싫지만 사과는 좋아해'에서 '는'은  목적격 조사래요.

영화가 개봉하다
자꾸 쓰니까 입에 붙을 것 같아요ㅋㅋ
뉴스를 듣다 보면 피동으로 써야 할 것 같은데 능동으로 쓰는 표현들이 자주 들려요.

우리가 말하면서 조사와 주어를 일일이 따지겠어요?^^
저도 '그 영화 오늘 개봉해'라고 말하지, '오늘 개봉돼'라고 하지 않거든요.
여기서 주체가 영화관이라고 일부러 생각해내지 않죠.

어제가 입춘이었대요.
그제는 아주 따뜻했어요.
Noeili님도 건강하세요~

참, 괴물이 나타났던 것 같은데 격퇴하셨나요?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는 보조사라고 하지요. 위의 "사과'는' 좋아해" 의 경우, 목적격처럼 쓰인 보조사라고 할까요.

앞부분 "나는 배 '는' 싫어" 에서 '싫어'는 형용사로, 이 경우 체언 배 다음에 목적격조사가 아니라 보격조사나 보조사가 옵니다.

"나는 배'가' 싫어",
"나는 배'는' 싫어"

그러나
"나는 배'를' 싫어" 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다'가 붙어 '싫어하다'라는 동사가 오면 이 경우는 목적격조사가 옵니다.

"나는 배'를' 싫어해"
 
라고 쓰고

"나는 배'가' 싫어해"

라고 쓰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격조사, 보조사들의 쓰임이 또한 한국어의 능동화(?)에 한 몫 단단히 합니다. 오늘은 늦어서 자러 갑니다. 또리님은 잘 주무시고 해바라기 님은 힘찬 하루! 괴물은 동일한 예를 두 번 올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집에 보냈습니다.

sonnenblumen님의 댓글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은/는'은 성분 보조사예요.
예전에 한국어교사 연수받을 때 수업 시간에 은/는 다루면서 목적격으로도 쓰인다던 생각이 났어요.
전 깊이 생각하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오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싫어'와 '싫어하다' 까지는 생각 못했어요, 오늘도 심도있는 국어 한마당^^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해바라기님이 말씀하신 의도 잘 알고 있답니다. 영어나 독일어를 깊이 공부한 사람으로서 은/는이 목적격이 아니라고 할 사람이 있을까요. 위에 예문에 나온 은/는은 서양어에서 akkusativ로 쓰이는데요. 이 경우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굳이 댓글을 따로 단 이유는 한국어에서는 반드시 그렇게 쓰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자주 하지 않던 대화 내용이라 재미있었지요? 해바라기님이 이런 방을 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한국어는 수동과 능동을 잘 구별하지 않는 언어입니다. 그런데 외부에서 새로운 문물, 언어가 들어오고 이에 따른 언어변화도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한국말의 '영화', 혹은 과거에 '활동사진', '개봉' 이러한 일상적 단어들도 서양문명과, 그것을 먼저 받아들였던 일본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혹은 중국에서 쓰이던 한자어 입니다.  '개봉'의 뜻은 "[開封,改封] 뜻봉한 것을 떼어서 엶"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 "영화가 개봉한다"는 표현은 엄밀히 따지면 맞지 않습니다. '가'라는 주격조사를 붙이면 행위의 주체가 영화가 되는 데 영화가 무엇의 뚜껑을 열까요. 목적어가 빠져있는 상태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해바라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영화'가 목적어로 쓰일 때만 "개봉합니다"가 가능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동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들은 그냥 능동으로 표현합니다. 이런 말이 대단히 많습니다. "상점이 개점하다" 이런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적으로 흔히 쓰이는 어휘일수록 능동형으로 많이 쓰이고 틀리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어떤 따라야 할 규칙을 두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영 어색하거나 능동태로 쓰이지 않는 경우들도 있지요. 새아리 상단에 보면 "글이 게재됩니다"라고 쓰여있지요. 게재는 "[揭載]  뜻 내어 인쇄하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글이 게재됩니다"라고 하지 않고 "글이 게재합니다"라고 쓰면 글이 행동의 주체가 됩니다. 글이 무엇을 어디다 게재할까요."글이 게재합니다"라는 표현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혹은 '글'을 목적어로 만들어 "글을 게재합니다"라고 해야 하겠지요.

독일어 등 서양어에서는 수동과 능동이 정확히 구별되지 않으면 언어 자체가 성립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어의 수동태 표현을 영어의 영향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언어 습관의 차이 때문인지  독일어를 아주 잘 구사하시는 한국분들 중에도 가장 눈에 자주 띄는 실수 중 하나는 재귀대명사가 빠져있는 경우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일본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혹은 오래전부터 중국어에 있던 어휘를 받아들여 현대 한국어에 사용하면서 위의 예처럼 단어가 가진 원래 뜻에 상관없이 모두 능동 형태로 쓸 수 있는가는 저도 의문입니다.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다보니 재미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로 어떤 영화의 제목이 여기가 자투인 만큼 "대통령'이라고 생각해봅시다.  "대통령이 개봉합니다"

대통령이 영화 첫 시사회에 온다는 뜻일까요?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는 토론이 있었군요. 대부분 다 공감이 되고요, 하나 저도 덧붙여 봅니다. 자주 듣는  '우리 남편(집사람)이...'라는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방 안엔 화자와 저 뿐인데 '우리'라는 표현을 들으면,  내심 저도 검은 생각을 하지요......아, 이 경우에, 별 수 없이  '그의 남편(아내)를 나도 공유하는 것인가? '라고요...하하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화가 개봉하다... 어색하지만 맞는 표현인가봐요. 예전엔 맞지 않았던 표현이었더라도 지금은 맞는 것으로 간주하는 표현인 것 같아요.
오늘도 어김없이 케이 뉴스에서 아나운서가 "... 평창 올림픽이 개막합니다."라고 하는군요.
자꾸 써서 익숙해져야 하나봐요...

아, "... 개막됩니다."라고 하는 기자도 있군요.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어의 거의 70%는 한자어라고 하지요. 누구는 실제로 한국어에 쓰이는 한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지만 매우 드물게, 특별한 분야에서만 쓰이더라도 한국어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능동과 수동을 구별하지 않는 경우는 한자어를 쓰는 경우에 흔합니다. 한자어가 아닌 늘 쓰는 한국말은 자주 구분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개구리가 (뱀에게) 잡아먹혔다" 고 하지 "개구리가 (뱀에게) 잡아먹었다"
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잉어가 낚였다"고 하지 "잉어가 낚았다"고 하지 않지요.

개봉, 폐막, 개점 등등 수 많은 어휘의 한자를 써보라고 하면 요즘 젊은이 중에 몇이나 정확하게 쓸까요. 그 한자의 의미를 정확하게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과거 지배층의 전유물이었던 한자에, 혹은 근래에 들어온 신조어에 온갖 한국어 조사를 붙여 사용하자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한자 무용론도 그렇지만, 초등학교부터 천자문을 배우자는 의견에도 찬성하지 않습니다. 수동, 능동에 특정 규칙은 없고 둘 다 쓸 수 있는 것이 요즘 한국어인 것 같습니다.

[자유투고] 자유·토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160 민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15:43
17159 베를린주민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4-24
17158 kduox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04-22
17157 valfiro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8 04-15
17156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04-13
17155 에얼트베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3 04-09
17154 아호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04-08
17153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4-06
17152 일도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04-01
17151 Nihong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03-29
17150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03-28
17149 Gentill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03-27
17148 김밥zz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03-23
17147 Vit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3-22
17146 아트지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3-16
17145 Greg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3-15
17144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3-02
17143 평화평등창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3-02
17142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3 02-25
17141 will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0 02-20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