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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람기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0건 조회 2,056회 작성일 15-04-08 00:25

본문

안녕하세요

요즘 세월호 인양에 대한 말들이 많은 것 같아 사람들이 어찌 생각하는지 보다 자세히 알고 싶어 글 남깁니다.

금액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모르나 일단 인양 금액에만 최소 천억에서 2천억 사이로 집계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기간또한 신문사 마다 다르나 보통 12개월에서 18개월정도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선체를 완전히 인양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절단 후 인양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고
충분히 온전하게 인양 가능 하는 다는 입장도 있는데
해수부 공식입장은 4월 말쯤 나온다고 하네요.
http://www.hankookilbo.com/v/9c4b066bc89e41f186a3c4c8d0a16297 (세월호 인양비용 관련)

저는 인양에 반대 하는 입장인데요.

1. 그 비용이 너무나 많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가 국가소유의 배도 아니고 배상금과 지금까지의 세월호 관련
금액 만 3200억이 들었다는데 거기에다가 국민세금으로 2천억.. 국민세금으로 5천억이라니요..
사실상 청해진 해운에서 그 돈을 받아낼 수 없을 듯 한데요..
그세월호참사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나 다른 좀 더 의미 있는 곳에 쓰일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인양을 주장하는 쪽의 인양의 해야할 이유가 타당치 않게 느껴지는데
  1)첫번째는 실종자 구조를 위해서 라고 하는데 지금 계산대로 12개월에서 18개월 정도 인양기간이 걸린다면 아직 인양 할지 말지 조차 결정조차 못하고 제대로 된 보고서가 4월 말에 나온다는데 그 이후에 인양 결정한다고 해도 인양까지 정말 최소로 해도 2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는데 시체가 온전히 보존 되어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http://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029500004&spage=1&date=2014-10-29 작년 10월 말경 실종자 관련 뉴스기사인데 이 때 이미 부패가 심해 식별이 힘들다고 하는데 실종자를 찾는다는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불가능할듯 합니다.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만 이와 관련해서 전문적인 의견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만 찾지 못해서 그냥 제 생각으로만 적었습니다.

 2)두번째는 진실규명을 위해서라는데 그게 어떤 진실인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이미 침몰에 대한 원인은 모두 밝혀졌다고 생각됩니다
  1. 과적 및 적재화물 관리 부실, 무리한 항행으로 인한 복합적인 인재(人災)
  1.1. 선박 증개축으로 인한 배의 안전성 위협
  1.2. 무리한 과속 항행
  1.3. 급격한 방향전환
  1.4. 화물 과적 및 관리 부실
  1.5. 부품의 노후화와 검사 부실
  1.6. 카 페리선의 구조적인 취약점
    http://www.google.de/imgres?imgurl=http://img.yonhapnews.co.kr/etc/graphic/YH/2014/04/17/GYH2014041700170004400_P2.jpg&imgrefurl=https://mirror.enha.kr/wiki/%25EC%25B2%25AD%25ED%2595%25B4%25EC%25A7%2584%25ED%2595%25B4%25EC%259A%25B4%2520%25EC%2584%25B8%25EC%259B%2594%25ED%2598%25B8%2520%25EC%25B9%25A8%25EB%25AA%25B0%2520%25EC%2582%25AC%25EA%25B3%25A0/%25EC%25B9%25A8%25EB%25AA%25B0%25EC%259B%2590%25EC%259D%25B8&h=413&w=500&tbnid=QeWaNZ2fQxMEXM:&zoom=1&tbnh=91&tbnw=110&usg=__58g1-fLNC_4ZxHD6V01kfH4Fgps=&docid=bcUBTi9A5NmmEM

많은 의혹들이 있지만 저는 정부 발표를 믿습니다. 전문가들이고 적어도 저에게는 논리적으로도 가장 맞는 듯 합니다.
비전문가 혹은 전문가일지라도 정황만을 가지고 이럴 수도 있지 않을까? 저럴수 도 있지 않을까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는 사람들의 주장은 쉽게 믿어 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자꾸 진실을 숨긴다고 하는데 숨길 진실이 있나요? 세월호가 변침으로 침몰한듯 의혹들 처럼
암초에 부딪쳐 침몰했다 한들 그게 정부에게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이미 세월호는 침몰했고
안타까운 희생자들 발생 했을 뿐이죠.
정부가 의도적으로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세월호를 침몰시켰다는 말인지..
정부가 도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기에 그런 어마어마한 끔찍한 시나리오를 짜고 저질렀다는 것인지..



 3)두번째와 거의 같은 맥락이긴하지만 만약 통째로 세월호를 인양을 한다면 (할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불문명합니다만)
  세월호 침몰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 낼 수 있을까요? 지금도 부식이 되어서 절단이 해야 된지 말지 정학히 판단이
  안되는데 1년뒤에 바다속에서 부식될대로 부식된 세월호를 인양할듯 그 배에서 어떤 침몰 원인을 찾을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절단 한 뒤 인양하면 또 정부가 진실을 숨기기 급급하다고 손가락질 할 듯 하구요.

 그리고 또한 지금도 세월호 인양을 하면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정부에서 인양을 꺼려하고 있다고 하는 주장도 있는 것 같은데 이것도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애초에 세월호 사고가 있고 난 후 삼성, 현대 등에서 해상 크레인이 와서 무상으로 크레인 제공할테니 인양 하자는 말할때는 실종자를 찾아야 한다면서 돌려 보내고
이제와서는 국민세금 2천억으로 인양조차 힘들어진 배를 인양 하자면서 정부에게 무엇이 두렵나고 하니
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요.. 그럴꺼면 애초에 배 멀쩡할때 인양해서 그리 원하는 진실 규명 해야 하지 않았나요.
그리도 진실을 규명하고 실종자를 찾기를 바랬다면 조금 더 일찍 인양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요.

보상금을 원하지 않으신다고 말씀들은 하시면서.. 차라리 그 보상금에 인양비용에 보탠다면 저도 찬성입니다만..
그런 이야기들은 전혀 들을 수 가 없군요..
정말로 간절히 진상규명과 실종자들을 찾기를 원하신다면 보상금을 인양비용에 보태는게 옳다고 봅니다.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민감한 문제라 오랜시간 고민하며 적다보니 두서도 없고 아직 어리고 글쓰는 재주 또한
없는 지라 글이 엉망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의견 말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없이 인터넷에 떠다니는 정보들로만 혼자 고민하고 판단한 후 쓴 글이라
다소 부적절하고 틀린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민감한 주제라 글 쓰기를 주저 하였으나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알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되어 글 남김니다.

벌써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도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오롯이 위로조차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추천2

댓글목록

Bersagliere님의 댓글

Bersaglie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2MB의 자원외교 비리자금 2800억 역시 작은돈이 아니겠죠.

2.
(1) 시체가 온전히 보존이 안되었다고 그냥 내팽개칠순 없습니다. 
(2) 선박 불법 증개축, 평형수 배출, 초과적재가 원인이 맞죠.  지금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자 처벌역시 전체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정부발표를 믿으신다면 그냥 믿으셔도 누가 뭐라 할 이유는 없겠지요.

<정부가 도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기에 그런 어마어마한 끔찍한 시나리오를 짜고 저질렀다는 것인지.. >
잠시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세월호 사고 발생 몇시간 전

남재준 국정원장을 비롯한 국정원의 <유우성 간첩조작사건>의 전모가 그대로 드러났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문 발표를 불과 몇시간 앞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였고 남재준 국정원장와 국정원의 간첩조작사건은 그대로 묻혀버리게 되었지요.
또한 산케이 신문의 박근혜 대통령 의문의 7시간의 행적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고요.
안타깝게도 확실한 물증이 없기에 이런것들은 그냥 정황상 그러하다일뿐이지만요..


(3) 엊그제 JTBC 뉴스룸에서 보도가 되었지만, 현재 세월호의 상태는 양호합니다.  평평한 해면에 잘 보존되어 있다고 나왔습니다.  선체를 절단하지 않고 인양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진상규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건현장을 다시 제대로 보는것 만큼 좋은것은 없다고 봅니다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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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세월호 사고가 있고 난 후 삼성, 현대 등에서 해상 크레인이 와서 무상으로 크레인 제공할테니 인양 하자는 말할때는 실종자를 찾아야 한다면서 돌려 보내고 이제와서는 국민세금 2천억으로 인양조차 힘들어진 배를 인양 하자면서 정부에게 무엇이 두렵나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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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삼성과 현대가 인양하려고 하였는지 근거자료 좀 볼 수 있을까요?? 그것도 <무상>으로??

침몰 초기에는 왜 가족들이 반대를 하였는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시는게 어떨까요?
내 가족이 지금 저 바다에 가라앉고있는 배속에 있을 것 같은데, 구조작업은 지지부진하고 이렇다 할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있고 그러니 조금이라도 더 빨리 구조작업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가족들의 마음을 한번쯤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아파트 건물이 붕괴되었고 그 속에 아직 생존자가 있을지 모르는 상황인데 대뜸 건물잔해 철거작업부터 시작하는것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건물잔해 걷어내면 생존자가 있든 시체가 있는 알아서 발견되겠지 뭐" 이런 맥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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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을 원하지 않으신다고 말씀들은 하시면서.. 차라리 그 보상금에 인양비용에 보탠다면 저도 찬성입니다만..
그런 이야기들은 전혀 들을 수 가 없군요..
정말로 간절히 진상규명과 실종자들을 찾기를 원하신다면 보상금을 인양비용에 보태는게 옳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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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에게 직접 가서 이렇게 한번 말씀해보시는게 어떨런지???  보상금 인양비용에 보태라고요.


이건 "니들 가족이 죽었는데 왜 내 돈으로 배를 인양해야하냐? 니들 돈으로 니들이 알아서 해라" 고 말씀하시는거네요.  지금 현재 유가족들은 '일상생활'이 송두리째 '멈춰버린'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유가족들에 대한 배상은 국민세금이 아닌 국민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하여 모인 돈과 보험금이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에게 가는 배상금은 국가세금과는 별개의 문제죠.

정부여당의 주장만을 보자면 마치 세월호를 인양하는것으로 인해 국가재정이 파탄나고 민생경제가 끝장나는것 처럼 느껴지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전에 지금껏 우리도 모르게 그들이 쏟아부은 우리의 소중한 혈세가 어디에 어떤식으로 쓰였는지를 조금만 더 들여다 보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벌써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도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오롯이 위로조차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유가족들에게 계속 비판적인 의견을 말씀하시더니 막판에 왜 생뚱맞게...


글쓴이님께서 정부여당의 발표에 적극 신뢰하고 유가족들에게 <공감>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뭐라고 할 권한은 절대 없다고 봅니다만... 어딘지 모르게 안타깝다는 생각은 드네요..



끝으로, '안산 합동분향소'에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독일에 살고 계신다면 사실상 힘드시겠지만, 한국에 계시는 분이시라면 한번 다녀와 보시기를 권합니다.

  • 추천 10

바람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기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적어주신 글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2mb의 자원외교 비리자금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2800억 역시 결코 작은 돈이 아니란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 문제는 그 문제대로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지 세월호 인양비와 연관되는 부분은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1)저 또한 당연히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다면 더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비용이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1번의 반복인 듯 하네요.      (2)관련자들의 관한 처벌이 미흡하다는 점에 관해서는 동의합니다.

        확실한 물증이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의견 생략하겠습니다.

    (3) 진상규명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분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2.(2) 선박 불법 증개축, 평형수 배출, 초과적재가 원인이 맞죠.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것 외에 어떠한 것을 조사하기 위해서란 말씀이신지 궁금합니다.                        (4)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확하게는 “무상”이 아니라 세월호를 인양하러가 가는데에 대한 “영업손실을 감수하고” 인영하러 왔었던 것이었네요. 정확하지 않은 정보 적어서 죄송하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침몰 직후 바로 인양해야 했어야 했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사실상 2~3주 넘어갔을 때 생존자가 있다고 보기 힘들 때 그 때라도 비교적 빨리 인양을 결정했어야 하지 않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니들 가족이 죽었는데 왜 내 돈으로 배를 인양해야하냐? 니들 돈으로 니들이 알아서 해라”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저 2천억원이 제 돈도 아니니까요 벌이가 없으니 세금도 냈다고 하기 민망할 정도구요.
<보상금을 원하지 않으신다고 말씀들은 하시면서.. 차라리 그 보상금에 인양비용에 보탠다면 저도 찬성입니다만.. >
제 글에 애초에 가시가 돋혀있네요.. 아무튼 제가 사실 제가 표현하고자 하고 싶었던 것은 유가족들에게 진정성을 좀 느끼고 싶네요.
물론 전체 유가족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국회의원과 함께 술자리를 하고 대리기사를 폭행 건과 정확히 확인된 사항인지는 모르지만 숨진 잠수사들의 장례식장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말 있었고요. 유가족분들 중 김영오씨 또한 한 차례 논란의 여지가 있었고요.
차라리 그 보상금을 내려 놓는다면 국민들도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응원 해줄텐데요. 그 편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끝으로 희생자들의 대한 애도 이제 벌써 세월호참사가 일어난지 1년이 다되었지만 아직까지 이런저런 논란이 많아 희생자들 또한 편치않을 듯하여 제 나름 적어보았습니다.

  • 추천 2

Bersagliere님의 댓글의 댓글

Bersaglie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례로.. 세종시 호수공원을 만드는데 950억이 들었습니다.  추가로 정수시설을 50억정도 책정하여 설비를 완료하였구요.

인양에 드는 비용 2천억원... 이거 생각보다 비싼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 물론 저같은 사람은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먼세상의 돈인건 맞습니다.  절대적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이 맞죠.

그런데, 허투루 쓰이는 돈이 아니라는 겁니다.  사고현장을 직접 육안으로 살펴보고 조사를 해봐야 한다는겁니다.  하다못해 실종자의 유해DNA라도 찾아서 가족들에게 그 소식을 전해줘야 하는겁니다. 

그게 정부가 해야하는 일이겠죠.  단 한명의 슬픔과 비극도 좌시해서는 안되는게 정부가 해야할 일인거죠.

2MB의 자원외교로 캐나다 하베스트라는 부도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바람에 수조원이 쏟아부어졌고 적자로 월 몇십억이 계속 들어가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예산낭비다, 국민혈세가 허투로 쓰이는 이런 일에 우리는 좀 더 비판적인 안목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리운전기사 폭행시비역시 당연히 잘못된 것이겠죠.  정황이야 어떠했든 폭행,폭력은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될 일이니까요.

그러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내 가족이 죽었다면?'
'왜 이준석 선장은 침몰당시 배의 키를 잡지 않았을까?'
'모두가 다 같이 탈출할 상황이 있었음에도 왜 '가만히 있으라'고 하였는가?;
'기관실에서 의문의 테이핑 작업을 하던 그 여성은 도대체 무얼 하였던걸까?'
'왜 세월호가 쓰러질 당시 일시에 배안의 CCTV 전원이 꺼졌을까?'
'왜 체포한 이준석 선장을 해경 사택에서 편하게 머물게 하였는가?'
'진도 VTS의 교신내용을 왜 애초에 편집본을 방송에 내보냈다가 들켜서 원본을 내보냈는가?'
'왜 해경은 배가 침몰하는 와중에도 수수방관 극소수의 인원만 구조작업을 하였는가?'
'과연 이준석 선장 혼자만의 잘못으로 끝일까?'
'왜 세월호와 쌍둥이 배인 오하마나호를 인도에 팔아버렸을까?'
'해경과 언딘의 유착관계속엔 무엇이 오고갔던 것일까?'
'왜 산케이 신문의 보도에 정부는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가?'
'산케이 신문은 도대체 무얼 알고 있었던 것일까?'
'왜?'
'왜?'

이 '왜?'라는 의문엔 아직 명쾌한 해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미 아래에 댓글써주신분들께서 제 생각과 같은 분들이 계시는군요.

  • 추천 4

바람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기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문제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의견이 오간것 같아 더이상 언급치 않겠습니다.

왜라고 써주신 질문에 이준석 선장이 침몰당시 배의 키를 잡지 않았던 것은 직무유기였을뿐이죠
다 같이 탈출할 상황이었음에도 가만히 있으라고 밖에 말 하지 않은 이유는 저놈들 말대로 저놈들
목숨만 소중해서 그랬을수도있고 갑작스런 사고라 정확한 사고가 안되어 말도 안되는 짓을 한 것일 수도 있고요
기관실에서 의문의 테이핑 작업에 관해서는 찾아봤으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엔진 공기흡입관에 테이프질을 한다고
해서 큰 의미는 없다고 하기에 넘어가겠습니다.

CCTV의 전원이 꺼진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진 이유가 없지만 이 부분에 대해 사건에 대해 은폐하려 한다는
주장은 비약이라고 생각됩니다. CCTV저장장치는 침몰후 67일후 발견된후 다른 폐기물과 함께 방치되다 가족대책위의 영상기록단에 의해 발견되었다는데 그렇게 정부에서 사건에 대해 은폐하고 싶다면 저렇게 방치되다가 발견되게 나둘게 아니라 진작 건져내자마자 없애버리겠습니다. 또한 CCTV복원 하지 못한다던가 하지 왜 또 저 수상한다는 3등기관사가 테이핑하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복원해버리겠습니까
진짜 누군가 은폐를 하려고 한다면 애초에 바다속에서 CCTV저장장치 자체를 찾아내지 말았어야하며 찾아냈다하더라도 다른 이에 의해 CCTV가 발견되어 복원되는 일이 없게 없애버려야하는게 제게는 더 상식선입니다.

진도VTS 교신내용을 어떤 의도로 편집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원본을 확인하지 못했다면 모를까 원본 또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해경이 배가 침모라는 와중에도 수수방관한것은 여지껏 없던 큰 규모의 해상사고였고
애초에 잘 훈련되지도 않은 제가 봤을 땐 구조대가 아니라 민간인과 다름없는 수준인 상태여서 그랬던 듯합니다.

해경과 언딘은 우리나라의 공공연한 그런 유착관계가 아닐까합니다.

산케이신문에 대한 정부의 반응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오히려 제가 왜?라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분명히 박근혜 대통령의 밝혀지지 않은 7시간의 행적에 대해서는 낱낱이 밝혀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저 역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구요.

산케이 신문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저 추측성으로만 카더라~라는 정말 아무 짝에 의미 없이 논란만 만들 뿐이고

자극적으로 기사를 썼습니다 대통령 비하 수준이라고 저는 생각 되고요.

정부가 이런 것에 민감하게 대응 하지 않는 다면 그게 더 멍청하고 바보 같은 일일 겁니다.

이런 추측성 기사들은 우리의 눈과 귀를 어지럽힐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쓰신

<(제 글 원본)정부가 도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기에 그런 어마어마한 끔찍한 시나리오를 짜고 저질렀다는 것인지.. >
(Bersagliere께서 적어주신 글입니다)잠시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세월호 사고 발생 몇시간 전

남재준 국정원장을 비롯한 국정원의 <유우성 간첩조작사건>의 전모가 그대로 드러났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문 발표를 불과 몇시간 앞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였고 남재준 국정원장와 국정원의 간첩조작사건은 그대로 묻혀버리게 되었지요.
또한 산케이 신문의 박근혜 대통령 의문의 7시간의 행적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고요.
안타깝게도 확실한 물증이 없기에 이런것들은 그냥 정황상 그러하다일뿐이지만요..
--------------------------------------------------------------
이 말씀에 대해 글쓴 분의 말씀은 <유우성 간첩조작사건> 덮기 위해 우리정부가 300명이 넘는 자국민을 죽였다는 말씀이신가요 정황상? 도대체 어떤 정황이 우리가 그런 쓰레기 만도 못한 정부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하고계신 건가요. 이건 덮는 꼴이아니라 불난 곳에 기름 끼얹은 격이라고 생각됩니다만..

  • 추천 1

Bersagliere님의 댓글의 댓글

Bersaglie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제기한 '왜?' 라는 의문에 명확한 물증과 정확하게 밝혀진 그 무엇도 없습니다.  말씀들이 전체적으로 정부에서 하는 말을 그대로 하시네요.


왜라고 써주신 질문에 이준석 선장이 침몰당시 배의 키를 잡지 않았던 것은 직무유기였을뿐이죠
->>>> 그 단순 직무유기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요?  물론, 사형 구형되었으니 죗값치루겠다고 생각되나, 그 사형집행이 정말 이뤄질지 어떨지는 두고봐야겠지요.  또한 그 사형판결도 아직 최종판결이 아니니..

다 같이 탈출할 상황이었음에도 가만히 있으라고 밖에 말 하지 않은 이유는 저놈들 말대로 저놈들
목숨만 소중해서 그랬을수도있고 갑작스런 사고라 정확한 사고가 안되어 말도 안되는 짓을 한 것일 수도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그냥 본인의 추측에 불과하잖아요.  정말로 왜 움직이지 마라고 했을지?  충분히 다~ 나올수 있었는데, 누가 지시를 하였는지? 또 왜 그랬는지?

진도VTS 교신내용을 어떤 의도로 편집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어떤경로로 원본이 나온지는 아십니까?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찾아낸 것입니다.  그제서야 며칠 뒤 해경측에서 원본 교신내용을 밝힌거고요.  이 얼마나 더러운 행태입니까?  그냥 단순히 '원본 밝혔으면 된거지 그걸 뭘 또 물고 늘어져?' 라고 넘기기엔 가벼운 사안이 아니라는겁니다.  왜 편집했고 또 끝까지 숨기려다 마지못해 들키니까 이런식으로 공개를 하였는지? 누가 그런 지시를 내렸는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해경이 배가 침모라는 와중에도 수수방관한것은 여지껏 없던 큰 규모의 해상사고였고
애초에 잘 훈련되지도 않은 제가 봤을 땐 구조대가 아니라 민간인과 다름없는 수준인 상태여서 그랬던 듯합니다.
->>> 바로 이런 사고를 대비하고 구조하기 위해 해경이 있는거라는거 모르십니까?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누가 책임을 져야할까요? 아직 제대로된 책임자 처벌은 나오지 않았으며 대통령은 그냥 해체시키고 끝내버렸죠.

테이핑작업을 한 그 사람의 진술이 과연 진실일지 아닐지 어떤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요.


해경과 언딘은 우리나라의 공공연한 그런 유착관계가 아닐까합니다.
--->>>http://blog.naver.com/naiad6/140211603095


간첩조작사건은 정확한 물증이 없고 어디까지나 단순 정황에 불과하니 음모론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떤정황이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쓴 댓글을 다시 한 번 보시면 되겠네요. 


자꾸만 '뭘 진상규명을 하라'는 건지를 물어보시는데

<책임자 처벌>입니다.  이준석선장 혼자만의 책임일까요?
글쓴이님께서 언급하신 그 이상의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겁니다.

  • 추천 4

Cyclopropan님의 댓글의 댓글

Cycloprop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라리 그 보상금을 내려 놓는다면 국민들도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응원 해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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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재쳐두고 여기에서만 태클좀 걸게요..

이건 님 혼자의 생각입니까? 아니면 수천만 대한민국국민에게 설문조사를 하신겁니까?

유가족 보상은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너무 모지라다 생각합니다만..

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냥 부모님 밑에서 편한게 벌이 해본적 없이 용돈 타서 생활 잘해오신

분 같은데.. 어떻게 이런 사고를 하실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 분들에게 금전적 보상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거란거 생각하셨나요? 저분들은 타의에 의해 드리워진 이 삶의 무게를

평생 업보로 짊어지고 가셔야 합니다. 근데 그나마 보상금으로라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길 바란 차원에서 국민들의 몇천억원에 달하는 성금이 모아졌으며.. 제가 보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금에서 더 줘도 좋으니 보상금 재대로 해달라는 의견이 10중에 최소 8은 되었네요..

저는 보상금이 충분치 못한거 같아서 아직도 마음이 무거운데.. 그 보상금마저 내려놓고 세월호 인양에 쓰게 보태라??? 님 개인적인걸 마치 객관적으로 모지 마세요..;

  • 추천 4

바람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기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 드리겠습니다. 저것은 단순히 제 주관적이고 저 혼자만의 생각에 불과한데 그것을 마치 국민들 대다수의 의견인 것처럼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배,보상금 문제에 관해서는 현재 단원고 학생의 경우 평균 8억원 정도 집계되는 듯 합니다.
사실 제게는 너무나 큰돈으로 느껴져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지금도 다른 사고 희생자들과 비교해 큰 금액으로 인해 조금 논란이 되기도하는데
여기서 더 많은 배상금은 불필요하고 봅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시선들이 좀 더 많아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짜자잔님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명박이 퍼놓은 사대강에.들어간 수십조엔 침묵하는 사람들이  생떼같은자식들과가족잃은 사람들에게 세금이많이나간다고 하는 시위하는걸 보는것만으로도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돈으로 해도 되는일이있고  돈으로만 되지않는일도 있다고봅니다
희생자가족들이 원하는걸 들어주는것 그들의얘기를 들어주는것
그게 국민을위한위로라봅니다
국가가 국민을위해 존재함을
돌아가신 세월호 유족분들께 보여지길 기대해봅니다

  • 추천 9

바람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기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대강에 들어간 돈 또한 부적절했다면 비판하고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비용많이 들어가서 반대 이런 의미는 그 돈을 다른 부분에 쓰이는 게 더 의미있지 않나하는 제 생각입니다.
다음에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세우는 데 쓰이거나 하는데 말입니다.

  • 추천 1

짜자잔님의 댓글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호대참사와같은일을 대비해주실 바라기에 국민들은세금을냅니다
인재를 참사로만든 재발방지대책이란 어떤것일까요?
벌써 일어난 일조차 제대로 끝까지수습하지못하며 재발방지대책을을  논의한다는게
피해자와가족들에게 무슨의미일까요?
보상금을 인양비용으로 쓰이건 좋은생각이라는 의견도 있을수있지만
그게 내게 일어난 일이라도 그런생각이 들지는 저도모르겠네요
제 입장이었다면은 단지 몇억 몇조가되는 돈이라도 자식과가족과바꾸지못할것같읍니다
세상의모든죽음은 슬픔을남김니다
그슬픔이 분노로 변하지않게 위로해주시길
나한테도일어날수있는일임을 인식하고 공감하게된다면 이번 새월호사건이 돈으로만보상할수있는사건이 아님으로 느껴지기실 부탁드려봅니다

  • 추천 3

김익명님의 댓글

김익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아직 못 찾은 유해 건지려고 잠수사들이 계속 고생하는 것 보다는... (물론 인양작업 때도 잠수사들의 수고가 필요 하겠지만) 사고 나고 한 닷새 엿새 후에 인양을 하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5, 6 일이면 냉정하게 말해서 산 사람이 있을 수가 없을텐데, 그 때 일찌감치 인양을 하는 편이 나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잠수사들도 덜 고생하고. 거의 일 년 내내 깜깜한 바다 속에서 무섭게 부패하고 훼손된 희생자 유해를 찾아다닌 건데...

사고당시 대기업들이 플로팅 도크인가 뭔가 하는 장비들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던건 사실이예요. 제가 본 신문 기사들이 사실이라면 말이죠. 그 당시에는 아직 생존자 수색 단계였기 때문에 그 인양장비들을 쓸 일이 없었던 거구요. 만약 기업들이 그 때 당시에 그 장비들을 무상으로 제공할 요량이었다면 그 때 아직 필요가 없어서 쓰지 않았으니 유족들이 인양을 원하는 지금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사고 열흘 후 쯤 그냥 인양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뭐 아무튼.

보상금을 인양비용으로 내놓아라... 라는건 글쎄요, 아무래도 좀 너무한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 개인적으론요. 해운사의 책임은 사고의 원인에 있고, 정부 관계 부처의 책임은 사고 후 구조에 있겠죠. 사고 직후 구조작업을 잘 했다면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도 있었을텐데 구조작업이 매우 허술했던 것은 어느정도 맞는 말이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나온 보상금이라고 볼 수 있는 만큼 보상금은 그대로 주어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액수가 적절하냐 하느나 문제는 논외로 치더라도요. (법원에서 정한거니 일단은 적법하게 잘 정해졌을 거라고 믿고...)

  • 추천 2

바람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기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은 이미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수중작업만 중단된 것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보상금을 인양비용에 충당하라는 부분은 너무 자극적인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글을 읽고 눈살 찌푸리셨을 분들에게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사실 글에서 적고 싶었던 부분이지만 정신없이 적다보니 누락되어 버렸네요...
실종자 수색당시에도 계속해서 언급되었던 부분이 사고해역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결국 두 분이 목숨을 잃으시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안전하게 계획하고 인양작업을 하겠지만
"세월호 인양도 잠수사들의 수중 잠수를 통한 직접 작업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일부 인명 피해까지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어찌되었던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 해야한다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대해서도 논의 되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07/2015040700309.html

  • 추천 1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혈세 낭비는 지금까지도 있었고 앞으로 당장 없어질 것도 아닌 것 같고...
일단은 물 밖으로 꺼내 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배 없애지 말고 Mahnmal로 남기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네요.
유가족들에게는 추모의 공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건 잔인한 일인가?... 싶기도 하네요.
갑자기 우울해지네요ㅜㅜ

  • 추천 1

구슬뫼님의 댓글

구슬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호가 침몰하기 전에 충분히 많은 학생들을 살릴 수 있었으나, '가만히 있으라'는 말만 하면서 배가 가라앚는
데도 선장이 구조선을 타고 도망을 했다는 사실에 대하여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 다.
그일로, 유족들이 바라는 진상규명은 하지 않고 다른 사고때보다 보상금만 후하게 줘서 진상규명을 얼버무리려 하기때문에 유족들이 바라는 요구대로 침몰진상규명도 하고, 베도 끌어 올리고 그 사건에 관계되는 사람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유족들이 바라는 요구를 들어 주어야 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돈이 들더라도 배는 끌어 올려야 합니다.

  • 추천 6

독일멋쟁이님의 댓글

독일멋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를 끌어올리면 돈이 많이 들쟎아~ 보다는 얼마가 들던 끌어올려서 봐야지 그리고 보여줘야지 다음부턴 이런일이 줄지 않겠어? 라고 생각해야 좀더 인간적인 생각아닐까요?

  • 추천 4

Cyclopropan님의 댓글

Cycloprop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뭔가 착각하고 계신듯한데 세금을 떠나서 우리 국민이 성금으로 모은돈은 대체 다 어디로 간건가요? 그돈만 해도 몇천억원 아니던가요?? 그리고 그런 전문가적 논리와 의견을 다 떠나서 .. 그냥 역지사지가 되보세요 님 가족중에 누군가가 저기 찬 바다에서 아직 찾아지지도 못한 채 잠겨 있다고 생각해도 돈이 눈앞에 아른거리십니까??
 이성적 판단도 좋지만 가끔 사람이란 동물은 감정에 따라 생각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 아직 찾아지지 못한 시신들이 단지 부패되서 알아볼 수 없다는 이유로 인양이 거부 되야 한다?? 님 논리도 그 닥 썩 와 닿지가 않고 이해되어지지 않습니다.
  님이 정부 발표를 믿으시던 안 믿으시던 그건 님 자유니 뭐라 터치 않아겠습니다만은 단순히 온라인에서 떠도는 소문들이 그냥 우리 무지한 비전문가가 어떤 심증만으로 의혹을 제기한거라 생각하시나요? 민간인 전문가는 전문가가 아니던가요? 정부에 속해야만 전문가 인정을 받는지요?? 세월호가 우리 국민에게 있어서 얼마나 큰 사고였고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인지 인지를 못하시는 분이라면 제가 이 글을 적는게 무의미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인지하신다면..그 인터넷에 떠도는 의혹들은 대부분 애초에 정부에 속하지 않은 전문가들에게서 나왔던 부분입니다. 그게 그냥 구전되어온거고요.. 물론 정치적 문제에 대해 제기하는 부분은 저도 별 신경은 안쓰지만..최소 기술적이라던지 Ruttungssystem등이라던지에 대해선 충분히 비전문가도 의혹을 제기해볼만 한 사건이기도 하지요..

  • 추천 2

파파팍님의 댓글

파파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자꾸 언론에서는 보상금과 경제적 비용을 포커스로 여론을 호도하며 교묘하게 핵심을 피해가고 있죠 이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이지만 왜 외양간이 망가져서 소가 사라지게 됐는지 진상을 파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적어도 같은 방식으로 소가 사라지는 일은 없어질테니 말입니다 나와 내 가족, 내 지인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이상 인양작업과 제대로 된 진상조사는 필수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말 나온 김에.. 구조과정에서도 제대로 된 지휘체계가 안잡혀서 우왕좌왕하다가 애꿎은 잠수부들이 돌아가셨고 제대로 된 진상조사 역시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MB정부가 완화한 선박규제를 다시 손 본다는 얘기도 못봤고, 저러한 선박이 운행될 수 있도록 눈감아준 공무원이나 책임자가 처벌됐다는 기사도 못봤으며, 유족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었다는 소식 또한 접하지 못했습니다

요즘 곳곳에서 세월호 타령 좀 그만하잔 소리가 들리는데 그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그 안에 만약 내 가족, 친지가 있었다면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는지.

  • 추천 6

바람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기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호를 인양해서 정부가 발표한 침몰 원인 이외에 어떤 것들을 알 수 있을지에 대해 저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일단 세월호는 말씀하신대로 MB정부가 완화한 선박규제로 18년이나 된 노후화된 선박이 청해진해운에 의해 구입되어 무리한 중축, 과도한 개조, 그리고 과적, 선적된 짐들은 제대로 결속조차 안되었으며 선박은 제대로 정비와 점검조차 안되었습니다. 청해진 해운은 2013년에 직원교육에 30여만원을 썻을 뿐이고 그 선박을 돌아가게 하는 직원들은 선장부터 1년 계약직에 안전교육은 몇번이나 받아봤을지 의문이며, 이를 감독해야할 공무원들은 뒷돈 받고 눈감아 주기 바빴으며 불법으로 다른 항로에까지 투입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선박이 사고가 나지 않는다면 저에게는 오히려 그게 더 신기할 것같습니다.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어떠 부분을 의미하는지를 정확하게 말씀해 주신다면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저또한 MB정부가 완하한 선박규제에 대해서 재점검이 필요 하다고 생각되고
저러한 선박이 운행될 수 있또록 눈감아준 공무원이나 책임자가 처벌됐다는 기사는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21814315150561
이곳에 있으며 저또한 유족들의 의견이 타당한 것이라면 적극 수렴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유족들의 의견이라고만해서 검증절차도 걸치지 않고 반영되어야 된다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타당한 의견임에도 묵살된다면 그 부분은 개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1

othilia님의 댓글

othil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에 대해 굉장히 민감합니다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은  그냥 생긴 말이 아낸듯 합니다.
요즘 언론에서  들리는 배상금비 몇억이다 하는 이야기를 듣고 대부분의 사람은  그만큼 받았으면 그만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님의 아버지, 딸, 혹은 아들을 그 돈 주면 바꾸실 수 있으십니까 ?
내 일이 아니면 강건너 불구경하듯 생각하시나요?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셨나요, 물론 실제 상황에 1/10000 에도 못미치겠지만요.

세월호는 또는 모든 대형사고의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국민들의 가치관 이겠지요.
세월호라는 사건을 왜 벌써 역사속에 묻어버리려 하나요?. 아직 진행형이고 밝혀야할 현실인데요.  잘 잘못을 따지고 밝혀야 바보스러운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는 역사를 만들어 갈수 있지 않나요?

배상금을 인양비용에 보태면 진정성이 느껴지나요?
진정성을 보여야 할 쪽은 유가족들이 아닌 정부, 국가가 아닌가요?
그 진정성을 보여 국가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보여주어야 하지 않나요?

이번 저먼윙스 사고처리를 보면  우리나라와 독일의  국가적인 사고대처와 책임자의 엄청난 행동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 추천 6

짜자잔님의 댓글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 ?
돈도 함께행복하게 써줄 가족들과함께해야 좋은거지
자식을 잃고 세상을 잃은 부모에게 목숨이란 차마 죽지못해 사는것아닐까요?

바람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기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확실히 댓글들의 보고 저 또한 다시 한번 사람들이 돈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는 느꼈씁니다.
돈으로 가족을 바꿀 사람은 없습니다. 그건 모두가 그러하겠지요.
하지만 세월호 배상금을 관련해 언급되는 돈 문제는 단순히 배아파서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예를 천안함 사고 희생자들은 이 정도의 대우는 받지 못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나라를 지키다
그렇게 가버렸는데 말입니다. 물론 돈으로 모든게 판단될 수는 없지만 제가 느끼기엔 이건 형평성의 문제인듯 합니다.
똑같이 소중한 목숨들이고 똑같은 사람들인데 세월호 관련 희생자들만 더 많은 이들이 슬퍼해주고 더 많이 애도를 받고
조금 더 특별 대우 받는 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제가 세월호 인양에 반대한다고 해서 사건을 묻거나 잊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세월호를 인양한다고해서
사람들이 잊지 않는 것도 아니고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는다고해서 사람들이 잊어버리지도 않을 겁니다.
그걸 세월호 인양과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월호를 인양해서 어떠한 진실을 밝혀 할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엔
이미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할 것 없는 배였습니다..

  • 추천 2

haan님의 댓글의 댓글

ha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호 사건은 앞으로 다시는 되풀이 돼서는 안되는 사고 맞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진행형인 우리의 아픔이기도 하고요
근데 '잘잘못을 따지자' 또는 '진상을 밝히자'고 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단히 모호하다라고 느껴져요
이미 사고 원인도 밝혀졌고 선장은 저번주에 다시한번 사형이 구형된 재판중인 사건인데
무슨 진상을 또 밝히자는건지?
구조에 나섰던 잠수사들도 목숨걸고 시신을 인양했고 급기야 어떤 잠수사는 목숨을 잃지 않았습니까?

저먼윙스 말씀하셨는데, 3국 정상의 진심 어리고 신속한 위로가 인상적이었고,
또하나 인상적이었던건 독일 국민 및 언론이었습니다
길게 얘기는 안드리겠습니다만 세월호 참사와 견줄만한 경악스러운 사고였지만 그 국민의 반응은 사뭇 다르더군요

진정성 부분도, 박근혜 대통령의 그 아마추어같은 행동에 저도 대단히 짜증이 났지만
대통령 단독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전체의 총체적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너, 나 할것 없이 바로 우리의 문제라는 말입니다

  • 추천 1

짜자잔님의 댓글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호사건과저먼윙사건은 비슷하지만다르다봅니다
저먼윙사건이 세월호처럼 생존자와구조능력부족이었다면 독일여론은 어떠했을까요?
받아들일수밖에없는사건이있을겁니다
세월호와 저먼윙의차이는거기에있고 국민의반응이다른이유라고봅니다
물론대통령단독책임도 아니라고 보는데 저도 동의합니다고
제대로 대처할수없는 대통령을뽑아놓은 우리나라 전체의 총체적인 문제라고 보고
사고원인과 진상을 국민들이 피해자가족들이 납득하게 도와주는게 저와우리들이 해줄수있는것아닌가 합니다
시작이.있는데 끝은없고 피해자는 있는데 피해자가족들의아픔은 우리가보둠어줘야하지않을까요?

  • 추천 1

haan님의 댓글의 댓글

ha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존자 구조 능력 또는 대처방안 등은 어쩔수 없는 국력과 직결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현 대통령을 뽑은 국민탓은 왜합니까?
그냥 대통령이 잘못했으면 대통령탓이지 그 사람을 뽑은 국민 탓이 아닙니다
왜 자꾸 누구 탓을 하시려는지...

사고 원인과 진상 부분에서 더 알고 싶은건 무엇인가요?
뭘 더 밝혀야 속이 시원할까요?

짜자잔님의 댓글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네요 51.6프로로  대통령이 되었으니  딱  그들때문이네요
오늘도 홍준표는 애들밥그릇뺏어 노인들을 위해복지해야한다고하네요
새누리 권선동은 이명박증인으로세우면나라체면아니라고하고
그 사람들이 혼자 도지사되고 국회의원됐읍니까?
우리모두의문제라고 하시면서 내뜻에 안맞으니 불끈하시긴 마시길

블러썸님의 댓글

블러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냉정하게 글쓰면 여기선 욕먹을 공간인거같아서 말을 아끼게되네....
조선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그저 학사 과정이지만... 저건 인양을 안하는게 맞는건데....참... 또 내가족이라고 생각하면 하는게맞는거고  정답은 없다고생각하지만  참그러네요 예민한부분이라

  • 추천 2

Bersagliere님의 댓글의 댓글

Bersaglie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건현장을 제대로 조사를 해야 재발방지대책이든 뭐든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왜 인양을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추천 2

블러썸님의 댓글의 댓글

블러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제일 큰문제는 금액이죠 뭐 삥삥돌려서 말할필요있을까요? 인양반대를 이유로 말하라하면 금액이 먼저인거같습니다. 우선 작게나마의 지식으론 1t의 메주모양의 덩어리가 물속에 들어가있다면
그 무게는 순수한 1t이 아닙니다. 수학적으로나마 쓰기엔 무리가 있고 박사전문과정도 아니기에 괜히 어줍잖은 지식인거같아서 그건 생략하고 약 3배정도의 무게를 들수있는 힘이필요합니다
주위 물의흐르는방향(물의온도에따라도 조금씩 더달라집니다 즉계절 차이이죠).여러변수를 생각했을시 3배의 힘은 필요한데 그정도의 시설을 한번에 번쩍 들어올리는것도아니고 끌고 나와야합니다. 조금의거리도아닌 엄청난거리를... 이정도의 시설을 가져오기란 크레인이 필요한데 이 역시 돈이구요 여러대가필요합니다.  절단을해서 하는부분도있으나 물살때문에 희생이 분명있습니다. 이걸 또 두려워하는부분이구요. 절단을하면 물살로인해 시체들이 다 어딘가로 흩어지게됩니다. 이것을 방지하려고 그물을 치기에도 너무 무리가있구요 단시간도아니고....
냉정하게말씀드려  이렇게 시간끌려가다가 인양안하는게 정부의 생각일껍니다
이론적으로도 이게 최선이구요 냉정하게만 본다면... 가슴에묻는게 맞는게아닐지

블러썸님의 댓글의 댓글

블러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뉴스의지식으로만 자기멋대로 판단하고 정부만 몰아가는분들때문에 가슴이 답답하지만 이문제에대해서도 보수 진보 나누어서 편가르기같아서 상당히 조심스럽네요 아무래도 외국에서 사시다보니 좀더 진보적인 마음을 가지신분들이 좀더 많다고도 생각되고....꼭그런건아니지만...
정말 인양안하는게 맞는건데  감정에만 치우쳐서 정부탓만하고  예전정권의 헛삽질로 허공에날려버린 세금을 아직까지 운운하면서 인양에 찬성하시는분들은 참 안타깝네요...
이래저래 정치인들끼리 세월호팔아먹으면서 자기네이익들 뽑아먹기만하는건데... 참 ...

짜자잔님의 댓글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블라썸님은어디서 정보를얻어 이성적으로판단하시는줄은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뉴스만 믿고 정부에반하는 의견들이 많다면?! 왜?
그사람들이 그런이유는 한번쯤생각해보시고 그렇게 쉽게얘기하시는지요?
결국 돈때문에 안하는게  좋다면서  그돈도
명박정부의헛삽질에 들어간 그돈도 다 같은돈입니다 
님부모님이내시고 우리가족도 세월호피해자 가족들이 낸돈 세금!
세월호사태에 내는세금은 아깝고 사대강에 쏟아놓은 세금얘기 듣기 싫은건  정부행태와똑같네요
이러는 저희들이 안타까우시다했는데 저는 그렇게 코에걸고 귀에걸며 국민들농락하는 정부에 호응하며
잘난척하는 님같은 젊은이들이 더 안타깝네요
그세금 아끼고 제대로 썻으면 외국으로 돈벌고안나오고 한국에서 직장다니며 해외여행 다닐수있고
애들무상급식에 싸우지않아도되고 노인들 복지줄이라고 얘기하는 젊은이들도 줄어들텐데말이죠
참으로 안타깝네요

  • 추천 1

짜자잔님의 댓글의 댓글

짜자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하나 얘기하자면 이곳에공부하시러오시는 유학생분들
저희가내고 독일인들이 내는 세금으로 무상으로 공부하시는겁니다
독일사람들중 제가아시는교포들중 그 세금이그헣게 쓰인다고 아깝다고 얘기하는사람 못봤읍니다

제가 왜이런얘기를 하는지 조용히생각해 보셨음합니다

  • 추천 1

바람기억님의 댓글

바람기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액적인 부분에 대한 부분의 의견은 철회하겠습니다. 반대 보다는 인양에 찬성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신 듯하고

국민들의 세금이 국민들이 원하는 곳에 쓰여진다면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ㅇㅂ님의 댓글

ㅇㅂ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작 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양 못했던 이유가 에어포켓 존재할수도 있다는 이유였는데 이젠 시간도 지났고..

  • 추천 1

ㅇㅂ님의 댓글

ㅇㅂ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 진상규명 이런거 다 떠나서 그냥 물속에서 꺼내는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자식잃은 슬픔을 같은 국민으로서 나누는것이..

Ousia님의 댓글

Ous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안함과 세월호를 동급에 놓고 비교하시는 것 같은데..
천안함의 경우에는 군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당하게 된 사건이고,
세월호는 평범한 해난사고에서 수백명이 죽은 사건입니다.
살릴 수 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한톨의 노력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죽음을 방조한 국가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닌지요?

사람의 생명이 무능하고 부패한 국가로 인해 죽어갔습니다.
사람다움을 논해야 하는 자리에 돈을 들고 전면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물론 세금이 적절하게 쓰여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세금이 적절히 쓰여야 하는 곳은 세월호 말고도 정말 많습니다.
왜 그런 문제에 대해서 공론화시키지 않고 세월호를 걸고 넘어지시는지요?

문제를 논함에 있어 중요한 문제부터 곁가지들을 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문제를 지금까지 논해오셨는지요? 없다면 지금 쓰신 글의 제목과 얼개를 어떻게 짜셨는지요?

무엇이 중요한 것입니까? 제가 볼 때는 '돈'밖에 없는 것 같네요.
세금이 아까우십니까? 저는 사람이 헛되이 억울하게 죽고, 그 죽음이 일년이 지난 아직도 해결되지 못함이 보입니다.

  • 추천 1

haan님의 댓글의 댓글

ha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글과 크게 상관없는 내용이긴하지만 지나가다 한말씀 드리자면
천안함사건은 군대에서의 불의의 사고가 아니라 폭침을 당한 사건입니다
사고사가 아니라 전사이므로 그들의 희생은 어느 사고의 경우와 비교할수없는 것이지요

세월호 사건도, 천안함 사건도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아야할텐데 말이죠...

날자날자날자님의 댓글

날자날자날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의적으로 인양 해야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소위 말하는 선진국들도 어느 정도 이상 규모의 선박은 금액 문제로 포기한다는 글을 보았는데 우리 나라 입장에서 가능할까 싶네요.

  • 추천 1

요시님의 댓글

요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이 많이 들고, 인양된다 해도 비리가 파헤쳐질 지 의문이라 해도 세월호 인양해야 합니다.
 인양하기까지 도달해야 할 국민적 합의 과정만 놓고 보더라도 충분히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를 바다 속에 두는 것은 한국의 과오를 잊겠다, 역사 속에 묻어두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상징적 차원에서라도 인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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