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전시되지 못했던 홍성담 작가의 걸개그림 "세월오월"이 베를린에서 열리는 [금지된 그림] 전시에 초청되었습니다. 그러나 운송회사측의 갑작스런 계약파기로 인해 결국 베를린으로 운송되는 것조차 불가능했습니다. 운송회사측은 명확한 설명없이 "세월오월"의 베를린으로의 운송을 전시회를 얼마 남기지 않고 갑자기 거부했습니다.
이에 홍성담 작가는 운반되지 못한 "세월오월"을 이번 전시를 위해 다시 제작하고 있습니다. 4월 17일 전시 오프닝에서 정치적 이유로 통제받고 검열을 하며 결국 독일에서도 전시를 할 수 없게 만드는 현재의 한국 사회의 모습에 대해 홍성담과 선무 두 작가는 퍼포먼스로 대응할 것입니다.
4월 17일 19시 전시 오프닝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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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는 www.verbotenebilder.net 과 www.ngbk.de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야지마 츠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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