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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게 독일내 대학 랭킹 이라는 것에 대해 질문해보려고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x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379회 작성일 15-05-03 12:20

본문

저는 현재 독일 내 중소도시 대학에서 공부하고있는 학생이구요. 독일이 너무 좋고 독일에서 꿈을 이루고싶다는 생각으로 독일에서 공부중입니다.
제 사촌들도 독일(혼혈)인으로 모두들 독일에서 공부를 마쳤는데요. 제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이가 아주 적지만..) 독일 대학에 랭킹같은건 없다고 수백번은 들은것 같습니다.
제 사촌들도 랭킹에 상관않고 소도시에서 공부한 사람도 있고 제가 다니는 학교보다 훨씬 작은 도시에서 공부하고 대기업에 취직하기도했고 아우스빌둥을 한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입니다.
저도 그렇기에 마음에 드는 도시들을 고르고 그 중 커리큘럼을 보고 마음에 드는 대학에 지원하여 다니고있습니다. 저는 지금의 생활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교환학생으로 오신 분들이나 다른 한국분들과 콘탁을 하면서 뭔지 모르게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그 분들이 하는 말씀은 항상 "왜 이 대학교냐, 한국에서 유명하지도 않고 독일내에서도 높은 랭킹의 대학교가 아니다. 가려면 뮌헨이나 베를린같이 큰도시 대학을 가야 나중에 독일에서도 알아준다. 나는 교환학생이라 괜찮지만 너는 무슨 생각으로 이 대학교를 다니냐." 이런 말을 참 많이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내 스스로가 열심히 한다면 결과는 따라오기마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물론 외국인이라는 약점아닌 약점을 제외한다면 내가 하는만큼 결과를 얻을것이고 난 이 주어진 상황에서 즐기면서 열심히해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이런 말을 듣게되면서 균열이 생긴달까요. 왠지 모를 반발심도 생기구요. 나는 그렇다치고 그렇다면 이 대학에 다니는 이 몇천명의 사람들도 다 바보라서 이 대학을 다니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서 묻고싶습니다. 베리 여러분들 정말 독일 내에서도 대학 타이틀이 많이 중요한것인가요?
제가 너무 독일에서의 생활을 안일하게 핑크빛으로만 바라봤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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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lleeewe님의 댓글

llleeew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히려 그렇게 말씀하시는 한국분들 졸업하는분 한번도 못봤습니다. 말만 번지르르 한 사람들 거의다 중도에 포기하고 한국 귀국하는 사람 많구요.

  • 추천 4

Ehrlosigkeit님의 댓글

Ehrlosigke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로 안중요합니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한국사람이 아는 대학이라는게 그냥 아는 도시에 있는 대학이나 수도에는 뭐든지 다 좋은게 있다는 한가한 생각일뿐입니다. 그냥 가볍게 웃어주시면서 아 그런가요하고 다 지나치면 됩니다.

  • 추천 1

Cyclopropan님의 댓글

Cycloprop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딱 아는만큼 만 보이는거고..그리고 우물안 개구리들..교환학생이라 낫다?? 저런 마인드로 교환학생와서 재대로 학생생활하는 경우 못봤습니다.. 힘든 경쟁률 뚫고 와선 뭐 그냥 공짜로 관광온것마냥 좋아하고 아예 학업이나 학교는 뒷전이고 학생들끼리 우루루 모여서 맨날 파티에 여행에...아니 독일에서 독어로 재대로 공부하다보면 학교 위치 위상이 어떻고를 생각하기도 힘들고 일단 어디를 가던 거기 적응하고 독일의 학업 따라가기 벅차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그냥 등 따스하고 배부르니 괜히 헛된 생각 무쓸한 생각을 하는거 뿐입니다..지금처럼 자신감 가지세요..독일애들이 정말 바보가 아닙니다.

  • 추천 1

Asarja님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환학생들이야 뭣도 모르면서 지껄인다고나 하겠지만, 같은 종류의 말을 한다는 다른 한국분들은 또 뭔지... 줄을 세우지 않고서는 도무지 직성이 풀리지 않는 것인지... (그렇게 줄세우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니까 자신은 줄 잘 서고 세치기 하지 않는 모범 시민이겠지...)

chrisjericho님의 댓글

chrisjerich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사람들 랭킹 무지 좋아하죠. 어떨때보면 한국사람들이 미국사람들보다 미국대학 랭킹 더 잘 알아요.

본에사는총각님의 댓글

본에사는총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정말 웃기네요. 랭킹이라는 것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학교의 이름같은 것을 생각해서 학교공부를 시작하기는 했었습니다. 사실 전공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해서 시작하기는 했었는데, 결국에는 낙제를 두 번하는 바람에 학교를 옮겨야했습니다. 그리고 옮긴 학교에서는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졸업을 했지요. 졸업하는 과정에서 이런 저런 일들도 많았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생각도 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이거 아시나요? 독일사람들 중에서도 학교랭킹같은 것 따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말이지요. 그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교환학생들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사람들 보면 좀 웃기다고나 할까요? 우리나라에서 교환학생으로 오는 사람들 저도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놀러온 것인지 아니면 뭔가 하려고 온 것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지요. 그러면서 뭔가 자격지심같은 것은 있는 것 같은데, 솔직히 그런 사람들보면 한 번은 밟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말이 길어졌네요. 사실 독일에 살면서 학교나 직업 등등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은 그냥 무시해버리게 되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든 자신에게 맞는 학교 그리고 직업을 선택해서 사는데 누가 그런 것을 가지고 뭐라고 하면 정말 문제라고 말이지요. 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지 않나 합니다. 그럼 건승을 빌며 이만 줄입니다.

rlaclrlaqkq님의 댓글

rlaclrlaqkq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90198 도움이 될것 같아서 링크 첨부합니다.
부디 이런저런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하고자 했던 것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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