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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행동 세월호 7월 18일 집회 동영상 공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4건 조회 1,182회 작성일 15-07-31 15:55

본문

지난 7월 18일에 있었던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행동의 집회 동영상이 나와 공유하고자 여기 올립니다.
https://youtu.be/Ys2Qv_sdKj8
돌아오는 8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같은 내용으로 집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기억해 주시기를 희망하면서... .

추천9

댓글목록

초롱님의 댓글

초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세월호 관련하여 뭐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도 없는데 “왜? 아직도?" 하는 질문을 받으면  제 마음이 상처를 받곤 합니다. 백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백년이 지나도 잊지 않고 항거해야지요.

뮌헨에서도 같이 갑니다. 서로 손 잡고 위로하며...당장 효과를 보겠다는 욕심이나 공명심 없이... 그냥 소박하게... 왜? 아직도?... 아직도 해결이 안되었으니까!!!

  • 추천 12

친절한시선님의 댓글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회주의자들의 허튼 소리에 마음이 상처받도록 그냥 내버려 두지 마시고 부디 知人 하려는 친구들의 소리에 귀기울여 마음을 다독이시길. 산 사람은 잘 사는 것이 망자를 위한 첫번째 예의라는 생각이 님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 추천 4

스키와영어님의 댓글

스키와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가운데 (박근혜 정권 퇴진은 지금) '뿐' 이란 팻말을 보면서 참..
세월호가 왜 한쪽 정치세력의 이용수단이 되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세월호 사고와 박근혜 정권이랑 무슨 상관입니까?
뭐 국가적 재산 하나 터졌는데 우왕좌왕했다고 정권이 다 물러나야 할거면,

강원도 공비 침투사건이나 IMF터졌을 때 YS정부도 물러나야 했고,
연평해전 1,2차 터졌을 때 DJ정부도 물러나야했고,
김일병 사건, 다케시마 발언 사건, NLL포기 사건, 대청해전,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사건등 역대 정부들 다 싸그리
물러나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림은 마치 철권독재정치에 맞서 싸우는 자기들만 정의로운 집단인 것 마냥 꾸며놓고,
진상규명을 하자고해서 특별 법도 만들고 특조위도 만들어줬는데, 분명히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차원에서 나서서 배 끌어올리라고 했는데 그건 다 빼놓고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독일인들 입장에서는 특별법도 없고, 특조위도 없이 그저 탄압하는 대한민국 정부 모습으로 비춰질 생각을 하면 어후야...

천안함 침몰했을 때 이거에 반만 했어도,
천안함 어뢰가 왜 북한소행이냐 따지지않고, 어뢰설계도면이 어떤 루트로 입수되었는지 말해봐라, 이런 소리만 안했어도
내 진심 세월호에 이렇게까지 반감을 두진 않을듯 싶네요.

나라를 지키다가 불시의 공격에 맞아죽은 젊은 청년들과 놀러가다가 선박회사의 불법행위로 죽은 고등학생들.
똑같이 사람은 죽었는데, 왜 한쪽은 죽어도 그러려니하면서, 한쪽은 왜 못살려내서 안달이냐구요?

천안함 진실도 아직 안 밝혀졌습니다.

  • 추천 1

gomdanji님의 댓글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키와영어 님,

이것저것 저희들이 하고자 하는 것들에 관심이 있으시면 이번 8월 15일에 한 번 참석하시죠. 거기서 토론회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요. ㅎ

  • 추천 6

스키와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와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그날 광복절을 기념하고 있겠습니다.

다만, 토론을 통해 제 의견을 수용할 의사가 있으시면 토론에 참석할 의사도 있구요?
너무 일방적이고 편파적이라고 생각 안해보셨어요? 이런 추모식?

Herlich님의 댓글의 댓글

Herli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만, 토론을 통해 제 의견을 수용할 의사가 있으시면 토론에 참석할 의사도 있구요?"
이 문장은 질문입니까? 답변입니까?

  • 추천 2

하품마렵다님의 댓글의 댓글

하품마렵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사실관계나 이성의 차원보다도 정서적인 차원에 더 밀접하게 연결된 사안이라, 스키와영어님이 여기서 씩씩거리셔도 별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똑같은 것을 누구는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누구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A 를 끔찍이 생각하고, 다른 어떤 사람은 A 가 아니라 B 에 마음을 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에겐 천안함 사건 전사자들의 죽음이 아주 중요하게 다가오고, 다른 어떤 이들에겐 상대적으로 덜 그럴 수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들도 마찬가지겠지요.

개똥이는 개똥이가 강한 유대를 느끼는 사람의 죽음에 그밖의 다른 사람의 죽음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고, 말똥이는 또 말똥이 대로 그렇겠지요. 말똥이가 개똥이에게 "너는 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네가 마음쓰던 사람의 죽음에만 정신을 팔고 있냐?" 고 성질을 내 봤자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으며, 또 그게 정당한 일인지도 애매합니다.

각자의 마음은 각자가 품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서로 보듬는 것은 마음이 통하는 사람끼리 하도록 합시다. 세월호 사고에 깊이 마음아파 하는 사람들은 그들끼리 서로 위로하고, 천안함 사건에 가슴아파 하는 이들은 또 그들대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하고. 굳이 남의 상갓집에서 왜 우리 초상 났을 땐 안 왔냐고 그럴 필요 있겠습니까?

스키와영어님이 매번 "나는 베를리너 마인드" 라든가 "서양인 마인드" 라든가 하는 말로 강조했던 것은 "자기 생각을 기준으로 남의 생각이나 행동을 놓고 왈가왈부 하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이 덕목에 따른다면 타인에게 특정 사건에 신경을 쓰라고 말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요?

  • 추천 6

스키와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와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첫 글에서 댓글 중 길노님에게 제가 남긴 댓글입니다.

<<음.. 사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일에 녹색당이 존재하고, SPD가 존재하고, Pegida, 심지어 네오나치당까지 존재하는 독일이지만
각자 다 자신의 관점대로 믿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는 것에 따르는 것뿐입니다.

다만 주의해야할 될점은 한 쪽의 당이나 세력이 집단행동을 하고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을때에는 분명히 다른 세력에서 견제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긴 글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금 이러한 해외에서 집단 행동은 한국이란 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입니다.
이런 행위는 생각의 자유를 떠나 타인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제 눈에는 그저 추모를 빙자한 행위처럼 보입니다.

상갓집이라고 하셨는데, 저 여기 베를린 세월호 추모식에 참가한 사람중에 사고자 8촌친척안에 들어가는 사람 단 한 사람도 없다고 봅니다. 설령 사고자 8촌 친척안에 들어갔다고 한들 그 외에 나머지 사람들은 왜 여기서 이러는지 의문이라는겁니다.

세월호 사고가 그렇게 아프면, 국방의 의무를 다 하다가 죽은 우리나라 청년들도 같이 아파해야할 거 아닙니까? 군복입으면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까? 군복입고 죽으면 왜 멍멍이죽음이라는지 알거같습니다. 이러니 군대가기 싫다고 난리법석이죠. 아무도 인정을 안해주는데 뭘.

노무현정권 때 530Gp에서 김일병 사건이 있었습니다.
장병 8명의 목숨을 잃었는데, 시신을 부검해보니 정부에서 발표한 김일병이 쏘았다는 K1소총과 세열수류탄의 흔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김 일병은 사형을 선고받았죠.
그날 상황일지를 보면 북한군과 교전이 발생하였고, 포탄이 떨어졌다는 말도 적혀있습니다.
총 8자루는 사라졌고, 장병 8명의 군복과, 군화, 그리고 방독면은 공개되지않은 채 소각되어졌습니다.

8명의 장병 유가족들이 도리어 김일병이 죽이지 않았다 라고 진실을 말해달라고 하지만,
진보 정권이여서 말많은 진보세력은 입을 다물고 사건은 그냥 묻힙니다.
남북회담을 앞두고 있어서 라는 추측으로 사건은 끝납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를 그렇게 사랑하시던 분들이여서 이렇게 까지 극성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하는 행동은 수위를 넘어선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대한민국을 사랑하신다면, 그렇게 정의가 중요하고, 진실이 중요하다면 다른 곳에선 눈 감으면 안되죠?

비방을 위한 비방인가, 나음을 위한 비방인가를 구분 잘 하라고 말씀드렸죠?
세월호 추모객 중에 나음을 위한 비방보다 비방을 위한 비방을 하시는 분들이 (불순분자)가 참 많이 섞였다는 말 밖에 못하겠네요.
비방-비방을 해서 그들에게 얻는게 뭔지 대략 알거 같거든요?

스키와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와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위 경력입니다.
세월호 사고가 일반 추모를 넘어서서 정치적 권력의 개입이 있었던 만큼 이건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 정치문제로 봐야할듯합니다. 레파토리 다 짜져있습니다.

08년도 광우병 시위할 때 휴가를 나와서 서울에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고대 다니던 소꿉 친구녀석 집에서 하루밤을 지냈는데 그녀석이 물어보더군요.

"너 저기 저 시위대에 저 여자, OO대학생들 왜 삭발식에 참여하는지 아냐고?"
"왜?"
"저 여자 저렇게 삭발식하고 시위하면 저 여자 나중에 그쪽 세력의 행동대장처럼 시켜준다? 정치권으로 뛰어들려면 시위도 하나의 경력이야."
"에이... 설마. 사람들이 그렇게 까지..."
"설마 같지? 나도 몰랐는데 정치권 찌라O 하는 점 조직들 보면 다단계보다 더 치밀하게 조직되어있어. 넌 한국에서 왜 다단계가 성행하는지 모르지? 넌 저 시위대의 저 피켓이며 촛불이며 시위대 식사 준비며 저런게 다 돈인데 어디서 돈이 나온다고 생각하냐?"

친구가 말을 이었습니다.
"너 정말 저 사람들이(어린 학생들, 회사원, 주부, 일반인) 과학적으로 증명된 광우병, 다우너 소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감하기 때문에 저렇게 시위한다고 생각해? "

제가 태어나서 13년도에 반대 시위라곤 평화시위로 1주일간 딱 한번 참여해봤었는데 거기에도 가보니까 답이 딱 나오더라구요? 전문직 아저씨들 2명이 딱 붙으니까 조직을 주물러요. 그냥. 아저씨 이건 좀 아니잖아요. 방식이 잘못되었잖아요 라고 말했다가 결국 그 아저씨들이랑도 싸웠습니다. 그 아저씨들이 "너 어디서 왔어? 어떻게 여기 알고 왔어?" 라고 물어보더군요 바로. (뭐 눈에는 뭐 밖에 안보인다고..)

제가 아는 것만 지금 제주도강정마을, 밀양송전탑, 세월호시위거든요.
이게 애국심에 나오는 행동이라구요 ? 정말요?

시위 이력 맞춰놨다가 진보세력이 정권 잡으면 그 이력에 맞춰서 콩고물 하나 떨어지는게 있으니 그러는거 아니에요 ? 저 시위에 참석하는 모든 인원이 다 그렇다는게 아니고, 그 중에 극일부, 그 시위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중에 있다는겁니다.

저 시위를 준비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돈은 본인들 지갑에서 나오는거면 제가 진짜로 인정해드릴게요.

하품마렵다님의 댓글의 댓글

하품마렵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 읽고 스크롤 내린 다음 마치 읽은 것 마냥 댓글 달지 마시고, 정말로 찬찬히 읽어 보세요.

스키와영어님, 말씀대로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국에 권력을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는 정치적인 세력이 크게 둘이라고 치면, 그 양 쪽 중 어느 한 쪽에 본격적으로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하지만 스키와영어님 본인이 말씀하셨듯이, 그들은 극히 일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머리 속에 가지고 있는 나름의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통해서 세상사를 이해합니다. 스키와영어님이 사건을 이해하는 방식도 마찬가지고, 제가 보는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치 빨간색 렌즈나 파란색 렌즈로 된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빨갛게, 또는 파랗게 보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자신의 안경 색깔을 파악하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의식적으로 하려고 애써도 진전은 적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거의 전혀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렇자면 어떻게 해야 자신의 안경 색깔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동일한 사물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이 사물을 어떻게 묘사하는지를 들어보는 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가능합니다. 빨간 렌즈 안경을 쓴 사람은 빨간 색 사물과 적색이 강한 주황색 사물이 마치 같은 것 처럼 보이겠지만, 파란 렌즈 안경을 쓴 사람에게는 그것이 비교적 잘 구분되어 보입니다. 내 눈엔 틀림없이 같은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사람은 그것이 서로 다르다고 말합니다.

이 때 다른 사람이 왜 세상을 그렇게 보는지, 왜 나와 다른 판단을 내리고 나와 다른 행동을 하는지를 이해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습니다. 하긴 하는데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설명의 도구로 손쉽게 간단한 결론을 내려 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스키와영어님도 거기에 속합니다.

"저 사람들은 특정 정치 세력 (민주당 중심 세력) 에 소속된 사람들이고, 그 그룹 안에서 자신의 발언권을 키우기 위해서 적대세력 (새누리당 중심 세력) 을 공격하는 활동을 했다는 경력이 필요하며, 그걸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사안을 동원해 시위를 하는 것이다."

또는 "위와같은 종류의 사람들의 선동술에 바보같이 휘말려들어서 힘을 보태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이 지금 스키와영어님이 보여주고 계시는, 다른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는 스키와영어님의 방식입니다.

스키와영어님, 처음 쓰신 글에 다신 댓글 중 하나에서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일단 상대를 이해해 보려고 애쓴다면 충분히 이야기가 통할 수 있을텐데, 처음부터 상대를 까내리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대화에 참여하니 진전이 없다."

스키와영어님은 왜 자신이 강론하는 덕목을 실천으로 보여주시지 않습니까?

베를린에서 이루어지는 시위는 독일 교민들이 사적으로 내놓은 기부금을 통해 지원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요되는 시간은 당연히 본인의 시간입니다. 어떻게 남의 시간을 꿔다 씁니까? 그림 그리고 팻말 만들고 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당연히 자기 시간이고, 자기 정성입니다. 어떻게 자기가 일하고 자기가 시위참여 하면서 남의 에너지를 쓰고 있겠어요? 다 자기 시간이고 에너지지.

만약 한국에서 어떤 정당이 이 시위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을 쏴줬다고 합시다. 그게 문제가 될까요?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평화로운 정치적 시위일 뿐이예요. 만약 누군가가 뇌물을 주고받아 놓고 그것이 언론에 보도되는 걸 막기 위해서 언론사 기자들에게 돈을 뿌려 입을 막았다고 하면, 이건 나쁜 정치자금 사용입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들어가는 경비를 지출한다면 이건 문제가 없는 지출입니다.

지금 스키와영어님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정치적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활동을 악마화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스키와영어님의 안경을 통과해 보여지는 세상에서 시위 참여자와 베를린리포트의 상당수 이용자들은 스키와영어님이 소속된, 애정(애국심)을 느끼는 집단의 사람들 (한국인) 에게 해악을 입히기 위해 못된 짓거리를 하고 있는 악마들과 그 악마의 교묘한 언변에 속아넘어가 힘을 보태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스키와영어님은 자신의 안경을 투과해 비쳐지고 있는 이 세상이 있는 그대로의 세상 그 자체임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심호흡 한 번 하고, 자,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스키와영어님의 말씀 대로, 본격적으로 특정 정치세력에 소속되어 자신의 정파적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대다수는 평범한 사람들이예요. 자기 생각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만약 스키와영어님께서 그들이 자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세뇌되어버려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마치 좀비와 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무시하는 게 정답입니다. 어차피 말이 안 통하는 좀비인데 도대체 왜 말을 걸어요?

만약 사람들이 좀비라고 생각치는 않는다면, 정치인들의 교묘한 설득에 넘어가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있는 '사람들'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스키와영어님이 그들을 다시 설득해서 스키와영어님이 생각하는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이끌어 보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믿음을 지탱하는 논거가 옳지 않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성공해야만 스키와영어님이 현실이라고 믿고 있던 현실이 실제 현실에 더 가까우며 다른 사람들의 현실인식에 더 많은 오류가 끼어있었다는 실질적 증명이 됩니다.

만약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스키와영어님의 사고가 그 정치인들의 사고보다 대중들에게 더 설득력 있는 것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만약 스키와영어님이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신다면 설득을 하세요.

물론 의무는 아닙니다. 그냥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무시하기 싫다, 그런데 설득은 못하겠다, 그리고 가만 놔둘 수는 없다, 이러면 결론이 뭐가 남을까요? 무력으로 제압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키와영어님이 박정희와 전두환이 이해가 된다고 말씀하시게 되었던 겁니다. 하지만 스키와영어님, 정말 그러실 생각입니까? 아니겠죠. 스키와영어님은 누구나 하고싶은 말을 할 수 있는 '민주주의' 세상을 수호하고자 하는 사람이니까요.

총으로 쏴갈겨 버리기라는 편리한 옵션을 쓸 수 없다면 남은 카드는 설득 뿐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설득을 하세요. 안 되면 단념하는 수밖에 없어요. 세월호 집회 영상이 첨부된 게시물에 스키와영어님이 단 댓글은 사실상 그냥 감정 표출, "미치고 환장하겠네!" 라는 소리 지르기에 불과했습니다. 그건 스키와영어님도 인정하실 수밖에 없겠죠? 그러나 그런 짓을 해 봤자 아무것도 변하는 게 없다면 왜 그런 행동을 합니까? 마치 모형 자동차를 조립하다가 잘 안 되니까 머리카락을 쥐 뜯으며 고함을 질러대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봤자 모형 자동차는 완성되지 않아요. 얍! 하면 뿅! 하고 완성되는 마술(총으로 다 쏴 죽이기)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예요.

스키와영어님의 댓글의 댓글

스키와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품님. 그냥 세월호 문제가 단순히 남한 내에 정치적 세력 다툼에 이용되는 것이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 댓글은 조금 전 위에 다른 글에 안피곤님께 쓴 댓글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군대있을 때 용어 쓰네요 ㅋㅋ)

<<북한이 남한과 전쟁을 하려면 남한 내부에 있는 간첩을 이용해 교란작전을 시행합니다.
6.25 전쟁 때도 여순반란사건이나 제주도 사건이 그런 것입니다.
북한 간첩들이 행동강령을 살펴보면  "남한 국민들을 선동하여 정부에 대한 불신을 심는다" 게 임무목표입니다. 그들은 집단을 세뇌시키는 화려한 언변과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바라볼 때에도 비슷한 맥락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무슨 간첩이냐고 물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북한에도 북파된 남한 공작원이 활동하고있습니다. 서로 남파하고 북파합니다.

정보계통에 있으면서 인트라넷으로 매일 본 게 있습니다.
거기에는...(국가기밀보안상 말을 줄이겠습니다) 왠만한 북한 사병이나 북한 사람들이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만한 것들이 북한 지도자와 군사에 대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 정보들이 매일 올라온다는 말은 누군가가 거기 있단거겠지요?

바꿔말하면 남한에도 누군가가 있다는건데, 디지털화된 대한민국에서 그들은 뭘 할까요?
60-80년대처럼 경제적으로 북한이 더 잘산다 라고 믿는 순진한 사람은 이제 없을거고..
만약, 님이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라면, 님이 남한에서 무슨 일을 할까요? 안피곤님 독일에서 태어나 사셨다고 들었는데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국가, 정부는 죽었다깨어나도 의심하고 불신하는 세력의 사람들이, 왜 자신들 세력에는 불순물이 끼여 있다고 의심하지 않는걸까요? 시위도 마찬가지입니다. 극 소수 일부세력이(불순물)이 끼여서 모든걸 변질시킵니다. 그 사람들은 얼굴도 내놓치않고 배후에서 사람을 조종하죠.
>>

그냥 단순히 일부세력이 있을 수 있다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안산고 학생 유가족 세력들이 변질되는 과정을 똑똑히 지켜보았습니다.

카메라 앞에서는 내 자식 내 자식 거리던 사람들이 카메라가 사라지자 국회의원과 술을 마시고 국회의원님에게 태도가 불량하다며 대리기사를 뚜들겨패버리는게 현실입니다.

실험 하나 해볼까요?
<이석기, 황선&신은미, 통진당 해산, 이정희, 전교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글을 쓰시오 하면 한방에 답 나오는거?

<이석기, 황선&신은미, 통진당, 이정희, 전교조>에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단순한 진보와 민주주의 수위위를 넘어선 친북이라는 겁니다.

하품님은 세뇌가되면 (좀비가 되면) 인간이 이성을 이용해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참 힘듭니다. 모든 사람이 다 하품님처럼 강력한 이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번 세뇌당하면 못 헤어나옵니다. 절 보세요. 정보계통에서 한번 배운거에서 못 헤어나오잖아요.

세월호 특별법이나 시위를 지지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마음만으로 시위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그 사람들은 그런 사건이 있었다, 그랬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 자연히 잊을 사람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영향력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을 선동하는 그 일부 세력에 대해 저는 견제를 하는 겁니다. 이들에게는 자신에게 이익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멈출 이유가 없고, 이들은 설득하기란...
하아...

하품마렵다님의 댓글의 댓글

하품마렵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차피 세뇌되어서 못 헤어나오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여기서 이런 글은 왜 쓰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이 의문에 대한 답이 스키와영어님 댓글에 들어 있었네요: "그 일부 세력에 대해 저는 견제를 하는 겁니다." 견제를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글 쓰고 댓글 달고 하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 건가요?

대댓글들이 너무 길게 늘어져 보기 힘드네요. 이럴 게 아니라 따로 글을 하나 빼겠습니다. 잠시 기다렸다가 제가 새로 게시하는 글에다 댓글 주세요.

친절한시선님의 댓글

친절한시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사기극을 기억하실겁니다. 한국 과학의 가치가 송두리째 도매금으로 전락한다 해도 변명하지 못할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비단 과학계 뿐이겠습니까? 대한민국이라는 이미지 전체가 위선으로 뒤덮일 판이었습니다. 다행이 부분의 오류가 전체로 번지는 것은 막았습니다. 깊은 상처였지만 썩기 전에 한국 사회 스스로 환부를 도려 냈기 때문입니다. 고발자는 피디수첩이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함께 나섰습니다. 그 행동이 결국엔 국가를 위해 득이 되었습니다만 저는 그들이 마음이 꼭 '애국'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사람이 살만한 곳이 되길 바라는 희망. 본질은 그곳에 있음을 발견하고 무척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 마음은 크고 너릅니다. 나라는 오히려 그 마음 보다 작고 좁습니다.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그 마음 또한 큽니다. 점점이 흩어져 있는 것 같아도 그 마음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도 크지만, 보이는 네트워크도 넓습니다. 언론매체에 지배당한 눈설미로는 그 크기를 보지 못합니다.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행동에 태극기를 펄럭이는 일이 없어 성숙해 보였습니다. 기탄하는 마음으로 자기 존재의 과잉을 조심하는 모습이 깊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 성숙함이 모여 결국엔 나라도 더욱 사람 살만한 곳이 될 것입니다. 

지지난 달 베를린 집회에 가서 같이 구호도 외치고 얼마간 지원금도 모금통에 넣고 위폐 앞에서 절도 했습니다. 끝까지 남아 밝은 얼굴로 토론회에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장보러 가야하는 일상의 규칙을 조정하지 못해 일찍 돌아 서야 했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깨달았습니다.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외치는 소리가 세계 곳곳으로 전달될 수 있게 하는 것은 위대한 감수성이라는 것을. 그 깨달음 이후 책을 읽을 때 흡수되는 정보의 질이 달라지고, 사람을 대하는 자세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길고 하얀 두루마리에 세월호 희생자 이름을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분이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흐트러지지 않은 글자들 처럼 꼭 잡고 계셨을 그 마음이 어떤 것이었을지도 감히 공감해 보았습니다.

제가 가진 언어가 무력하기 짝이 없고 세계를 보는 눈이 어두워 마음은 늘 방황하면서도 여러분이 주시는 연대감에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쌓아 나가면 그 경험의 두께 위에서 새시대를 살아갈 발상의 싹이 튼다는 것은 저도 체험하여 알고 있습니다. 8월 15일엔 오후 늦게 시간이 날 것 같습니다. 집회 후 어디서 회포를 풀고 계신지 알아내서 찾아 뵐 수 있도록 애써 보겠습니다. 같이 맥주라도 한 잔 하려면 회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 지참금은 쪽지로 알려 주시면 챙겨 가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추천 6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초롱님은 참 따뜻한 누님같은 분이십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긴 강 흐르면 와서 오줌 싸는 것들도 있습니다.  신경쓰지 마시고 웃으며 할 일을 하도록 하죠.

  • 추천 6

치쿠와님의 댓글

치쿠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멀리서나마 응원하고있습니다. 지지합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입니다.
더운날 수분도 중요하지만, 염분,당분섭취도 중요하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 1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치쿠와 님!
그런데 여기 날씨가 여름과는 좀 거리가 멀어서... . ㅎ 지난 목요일에 함부르크에서 John Baez의 콘서트가 있었는데요, 물론 여름에 비가 올 수도 있는 것도 당연하지만 그래도 좀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비가 왔어요. 하늘이 가려져 있지 않는 잔디에서의 공연이었고 입장료도 57 유로였고 참석자들 거의 대부분 표를 예매한 사람들 그리고 대부분이 연령 상 존 바에즈를 기억하고 경험한 사람들이 었어요. 그런데 설마 중간에 비가 그치겠지 다들 생각했겠죠. 우산을 다들 가지고 왔으나 우산을 쓰면 안된다는 규정때문에 우산을 맡기고 하는 한탕의 '전쟁'도 벌어지긴 했으나 하여간 질서정연하게 해결 되드라고요. 하여간 우리도 겨울방수점퍼에 바지는 4개를 입고 비옷바지도 입고 완전무장하고 공연 2 시간 먼저 가서 자리잡고 하는 등 세 시간을 퍼붓는 비속에 서서 그녀의 노래를 듣고 왔어요. 온 사람들 모두 끝까지 보면서 감동받은 시간이었어요.

죤 바에즈가 이제는 75 세인데 그 연령에도 젊은 사람들도 하기 어려운 2 시간의 공연을 멋있게 씩씩하게 끌고 나가더군요. 무릎이 빵구난 청바지에 현재 난민들의 상황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래들을 부르면서 지원을 하는데 모두다 얼마나 감명받았는지 몰라요. ㅎ
집에 돌아올 때 보니 그 두꺼운 방수점퍼의 어깨 쪽은 속이 이미 젖어들어가고 해서 아이고, 내일 감기걸려 누워 있겠다 걱정을 했었는데 우리 모두 다 신이 났었는지 그 다음 날 멀쩡하게 출근도 하고 할 일 다 했답니다. ㅎㅎㅎ

  • 추천 1

Herlich님의 댓글

Herli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곰단지님 잘지내시죠? 그리고 감사합니다. 제가 좀 단순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애국이 뭐가 중요합니까? 생떼같은 애들 300여명이 배와 함께 그대로 수장됐는데, 그러는 사이 정부는 우와좌왕하고(그게 일부러건 무능력이건 간에..)...  냉정한척 잘난척하는 꼴을 저는 배우지 못해 그러는지 모르겠으나, 저 상황을 애국이라는 표현으로 애둘러 맘을 진정시키기엔 제가 많이 모자랍니다.ㅠ

  • 추천 2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Herlich 님. ㅎ
무슨 말씀이신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도를 열심히 닦을 수 있는 기회도 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ㅋ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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