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민중총궐기와 함께하는 베를린에서도 연대문화행사가 계획되어 있다고 하네요.

왜 10만이상의 시민들이 서울로 모이는 걸까요?
정부는 최근 신속히 해결해야할 세월호의 사건은 아직도 의문속에 가두어 둔채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여 독재 박정희 정부시절의 역사를 미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할 언론과 예술은 검열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외 인권, 노동, 농업, 재벌책임강화 등 시민들이 요구하는 현정권이 다루어야 정책의 부재가 원인입니다. 

내일 11월 14일 오후 1시 베를린 Denkmal für die ermordeten Juden Europas, Cora-Berliner-Straße 1에 모여서 4시까지 독일 역사의 장소 즉 과거반성을 의미하는 곳을 방문해 투어형식으로 시민과 함께 행위예술과 단막극 형식으로 연출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장소인 훔볼트 대학에서는 즉흥 단막극을 함께 보실 수 있답니다.
이때의 메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당신만 아버지가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아버지가 있다.
우리 아버지가 기억하는 당신 아버지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족보와 역사는 그렇게 다른 것이다.

참고로 오시는 분들은 검정색 옷을 착용해 주시고 가운데를 대략 5cm이상 직사각형으로 오려낸 헌책을 한권씩 준비하시면 누구나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1. Denkmal für die ermordeten Juden Europas(1시-2시)
2. Brandenburger Tor(2시 10분- 2시 40분)
3. Bebelplatz(3시- 3시 30분)
4. 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3시- 4시)

함께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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