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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이슬람 문화에 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맹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4건 조회 2,935회 작성일 15-11-14 18:28

본문

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있었던 테러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뉴스를 보고 댓글을 보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깜짝놀랐거든요.
베스트댓글이 말하길, 이래도 다문화주의를 옹호할거냐는 말이었어요.
한국에 있는 모든 이슬람은 나가야 한다고 하거나, 또는 독일도 이제 테러 소식이 들릴 날이 멀지 않았다. 등의 글들이 써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어째서 자기들이 직접 당하지 않은 테러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예견하고 혐오를 조장하는 글을 쓰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걱정이 될 수는 있다고 보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모든 이슬람인들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텐데 말이죠.
저는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일어났던 조승희 사건을 떠올렸습니다. 조승희는 테러리스트지만 모든 한국인이 테러리스트인 것은 아니죠.

프랑스에서 일어난 사건은 정말 끔찍합니다. 테러를 일으킨 단체는 멸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이슬람에 대한 터무늬 없는 분노는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슬람문화는 지금까지 억압받고, 미국에 의하여 많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지 않습니까? 전면전을 할 수 없는 그들이 선택한 방법이 테러라고 한다면, 이것은 결국 누가 만든 판인 것입니까?
왜 우리의 영웅 윤봉길 의사는 일본에서 테러리스트인가요?

세계적으로 이슬람은 '적'으로 분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슬람 내에서는 50:50 으로 나뉘죠.
이슬람문화를 편견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자유주의에 기반한다면, 이슬람문화 안에 있는 모든 차별을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무엇이 우선순위 일까요?

위 글은 제가 어떤 사상을 지지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함께 고민해보고 싶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추천3

댓글목록

프랑스안나수이님의 댓글

프랑스안나수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하지만 이번 테러와 지금 비교로 예를 들고 있는 조승희와 윤봉길 의사의 비교는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일단 조승희가 테러리스트인가요? ;; 그냥 정신적 문제가 있는 반사회적 인물아닌가요? IS는 조직적 훈련을 받은 테러 단체구요.. 그리고 그 바탕에는 종교적인 배경이 있구요. 그래서 이슬람에 대해 거부감이 커져 가고 있겠죠. 혐오는 저도 반대지만 일단 예로 드신 게 비교 대상은 아닌 것 같아요.

  • 추천 3

돌맹이님의 댓글의 댓글

돌맹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번 사건은 종교적인 이유인 것이고 조승희는 반사회적인물이라 서로 다르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포털사이트의 댓글에서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일반화를 시키는 것을 보고. 조금은 과장되게 조승희를 언급한 것이에요. 조승희는 테러리스트이지만 (테러를 한인물로써 테러리스트) 모든 한국 사람들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 것과 이슬람을 보는 것 역시 같아야 하지 않나. 해서요.

프랑스안나수이님의 댓글의 댓글

프랑스안나수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개가 너무나도 다른 성격의 사건인데 사람들의 보는 시각을 같이해야 한다는 건 조금 위험한 발상인 것 같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예는 심히 우려스럽네요. 들으신 예는 네, 말씀하신 것처럼 과장이 심해서 사실 원하시는 혐오주의자들을 설득하기는 무척 어려울 것 같으세요. 그 안타까운 마음은 헤아리고 가겠습니다 그럼..

하품마렵다님의 댓글의 댓글

하품마렵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승희도 이념적, 종교적 배경을 가진 테러리스트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의 이념은 대충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아시아인들은 무시받고 업신여겨지고 있다. 우리 아시아인들이 매번 무시받으면서도 조용히 지내기만 한다면 계속해서 무시받을 것이다. 우리도 밟으면 꿈틀 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내가 나서겠다.

그냥 정신병적으로 미쳐서 혼수상태로 총기난사를 한 게 아니라 자기 나름의 사상에 심취하여 (그 사상이 바람직한 사상인지 아닌지와는 별개로) 맑은 정신으로 '테러' 를 한 거지요.

  • 추천 1

RWTH님의 댓글

RWT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맹이님 제가 볼때 포커스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조승희씨가 그 사건에서 한국인으로써 돋보이지 안고 한 반사회적 인물로써 돋보이는 반면
요번 테러사건은 그사람의 문제가 아닌 이슬람종교 극단적 이슬람종교의 문제로써 비춰지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누군가가 이 문제에 대해서 남을 설득하길 바란다면, 누구나다 한번쯤 생각해봤을 문제제기 만이 아닌 자기 주장에 대하여 세부적인 근거들이 있어야 하고 그럼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해결책까지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 이슬람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하여 모든 이슬람이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
그래서 어쩌라구요 .. 어느 누가 이 사실을 몰라요 .. 이 문제를 해결할 가장 좋은 방법을 모르는 거지요 ..

돌맹이님의 댓글의 댓글

돌맹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이슬람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가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미국과 대치되는 이슬람의 행위를 너무 적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아닌가. 상대적으로 미군이 이슬람에서 민간인을 학살하고 명분없는 전쟁을 치른 것이, 이슬람이 테러를 일으키는 것과 비교했을 때 충분히 지각되고 있는가 생각이 들기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초점을 맞추는 지 궁금한것입니다. 문제 해결책을 내새울 능력은 저는 없습니다. 이런 질문을 올릴 수 없는걸까요?

somageist님의 댓글

soma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봉길은 테러리스트 입니다.  여기가 일본국 전쟁옹호자들의 웹 사이트라면요.

조승희는 또라이 케이스에 속하는 행위를 한 경우이구요.  별 음모설이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심리적 장애에 의한  행위입니다. 

이슬람과 연관된 테러문제에서  우리나라 일제시대와의 비교는 안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경우라든가 전개방향이 우스워집니다. 배가 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화를 드는게 중요한데요.  좋지않는 경우에 속합니다.

  • 추천 2

돌맹이님의 댓글의 댓글

돌맹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언 감사합니다.
그러나 제가 궁금한 것은 비판하는 대상을 어떤 코드로 선정해야 하는지.
 윤봉길을 예를 든 것은 프레임에 따라서 테러는 다르게 해석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프랑스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니고 모슬렘도 아니지 않습니까. 어느 위치에 서서 사건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somageist님의 댓글의 댓글

soma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라만 보세요. 사실들이 엄청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단지 해석과 판단은 뒤로 미루시구요. 잘못된 인식과 판단은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잘못된 길을 가게 하는 방향이 됩니다.

님의 나름대로의 판단도 일리는 있습니다. 테러와 이슬람의 연관성이 굳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차원에서 많은 이들이 이슬람을 싫어하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 사건을 그냥 판단없이 보세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진실이 더 드러날 것입니다.

하품마렵다님의 댓글의 댓글

하품마렵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봉길 테러와 이슬람 테러를 비교하는 것은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맥락에 따라서 할 수도 있는 일이지 않을까요? 아무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그냥 '안 좋은 예다' 라고만 하셔서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됩니다.  '경우가 우스워진다, 전개 방향이 우스워진다,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 이것들은 이유라고 하기엔 구체성이 너무 부족합니다.

  • 추천 1

프랑스안나수이님의 댓글의 댓글

프랑스안나수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윤봉길은 테러리스트 입니다.  여기가 일본국 전쟁옹호자들의 웹 사이트라면요." 라고 이유를 밝힌 것 같은데요?;; 그냥 안좋은 예가 아니라 극우 전쟁옹하자들의 관점에서는 윤봉길 의사는 테러리스트라고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예로 부적절해 보이겠죠?
그리고 윤봉길 테러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고 의거, 의열투쟁이 맞다고 합니다. (전제는 우리가 일본 극우주의자가 아니라면요) 저도 지금 찾아봤네요.
아무튼 일단 예가 매우 적절치 않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일부 사람들에겐 이 이야기가 이상하게 전개되어 보인건 어쩔 수가 없네요.

somageist님의 댓글

soma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근 10여년간 한국에 유입되는 외국인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논의를 거쳐, 국민의 민의를 거쳐 들어온 적은 없고 어느날 보니 상당합니다. 

심지어 경제계에서는 수백만의 이주민이 앞으로 필요하다고 경제연구소에서 간보기를 하고 있구요.  여나 야나 가릴것이 없습니다. 거기에 국민의 민의가 없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언제부터서인가 다겨레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아 난민의 독일 유입도 이상한 경우입니다.

"수십만의 난민유입문제를 메르켈 혼자 결정 감당한다...." 이것은 독일국민들의 민의를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뭔가 알 수 없는 일들이 장막의 뒤에서 연출되고 있지 않고서야.

이라크 후세인과 리비아 가다피를 한 손에 무너트린 세력들이 IS 하나 감당 못해 쩔쩔거린다..  웃음이 나오네요.
프랑스에서 벌어진 테러행위가 막대한 자금으로 움직이고 세상을 다 감시하는 미국 정보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있다. 재미있습니다.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요?

  • 추천 5

다잘될거야님의 댓글의 댓글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슨 근거로 CIA가 이 사건을 사전에 알았을 거라고 확신하시나요? 저는 음모론 자체가 상당히 음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퍼즐 조각을 가지고 마치 세계가 일정한 틀에 의해 돌아가는 것처럼 설파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그 음모가 궁금해요. 책을 팔려는 속셈인지, 사람들 혼란에 빠뜨려서 정치적 무관심만 높이려는 건지....

  • 추천 5

somageist님의 댓글의 댓글

soma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부고발자 스노든이 말하는 CIA 정보의 세계를 보세요.  인터넷 세계 내에서의 모든 정보의 흐름은 정보부의 눈 밖에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더구나 IS의 성립배경과 미국은 무관한게 아니죠. 테러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원죄가 많아요. 미국 뉴욕테러사건을 시작으로  오사마 빈 라덴. 아프카니스탄 침공. 그리고 하일라이트는 이라크 후세인 제거였죠.

중동의 오렌지 혁명의 연장선에서 시리아 정부를 실각시키기 위해 나온 것이 자유시리아 반정부군과 IS가 나오죠.  벌써 3-4년째 접어드는데, 진도가 안나가요. 시리아 정부는 전복시켜야겠고, 그 와중에 모든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죠.

시리아 난민의 발생의 근본원인은 미국의 책임이죠. 시리아 문제에 개입해서 수년째 끌고있는 책임은 미국이니까요.

  • 추천 2

다잘될거야님의 댓글의 댓글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우 부정확한 인과추론입니다. 큰 주장을 하시려면, 예를들어 "미국과 IS 사이에 커넥션이 있다"라고 주장하려면 님이 넘어야 할 산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우선 님이 설정한 '미국'이라는 행위자가 누구인지가 불분명해요. 미국의 군산복합체만 해도 그 구성원들의 이해관계가 모두 동일하다고 가정할 수가 없습니다. 미국 정부? 매 정권마다 권력 엘리트가 대폭 교체되는데 정권을 넘나드는 은밀한 커넥션이 있다는 건가요? 그걸 증명하려면 역시 방대한 실증적 근거가 필요할 겁니다. 

전쟁을 통해 이익을 보는 세력이 있다는 단순한 사실을 부정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음모른은 거기가 더 나아가서 전쟁과 테러를 뒤에서 기획하고 조절하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하죠. (더 나아가 테러를 막을 수 있음에도 방관했다고 까지 말이죠) 이렇게 음모론은 끝이 없습니다. 왜냐? 어짜피 증명 불가능한(포퍼식으로 얘기하면 반증가능하지 않은 닫힌 이론) 주장을 하기 때문에 '믿을 사람은 믿어라'가 되는 것이죠. 그들이 주로 '진실', 혹은 '정신' 등의 용어를 자주 쓰는 것을 보아도 그들 자체가 객관적인 분석과 소통에 관심이 있기보다는 일종의 '비기'(秘記)를 전수하는 집단(sect)으로서 정체성을 가지려는 의지로 보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음모론의 가장 큰 문제점은 평범한 보통 사람들(grassroots)의 참여, 그로인한 사회의 변화 가능성 자체를 열어두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치적 무관심과 현실도피를 자극할 뿐 그렇게 음모화된 사회를 실제 변화시키는데에는 관심이 없다는 겁니다. 음모론의 렌즈로 보면 전세계의 전쟁과 테러 뿐만 아니라 인류의 위대한 혁명들도 모두 특정 세력의 조종으로 일어난 것이죠. 우리가 정말 그렇게 '이미 결정되어버린' 세계에 산다면 이런 토론들이 다 무슨 의미일까요?

  • 추천 5

somageist님의 댓글의 댓글

soma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조그만 추적해보면 알 만한 사건들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9.11 뉴욕테러사건은 그 사건을 계기로 후세인 제거까지 가지 연장선상의 사건이였습니다. 그게 음모론에 속하는 믿거나 말거나 사건일까요?

후세인이 자국에 대량살상무기가 없다고 그렇게 말해도 여론조작해서 침공하고 제거하고 보니 대량살상무기는 없더라...  하하하..

사실 음모론의 커트라인은 간단합니다. 주류언론에서 반응을 안하면 음모론이 됩니다. 근데 주류언론은 누가 주무를까요? 

언론은 중립적이다.  무슨 X(관리자X처리함)씹는 소리를... 조선일보를 보세요. 조중동 못지않게 세계 주류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 추천 3

다잘될거야님의 댓글의 댓글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만 추적하실거면 '조금만' 주장하셔야 합니다. 님의 주장이 주류언론은 물론 비주류언론에도 실릴 수 없는 이유는 언론이 누구에게 조종당해서가 아니라 그냥 근거가 매우 부족한 추론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음모론이 아니라도 여러가지 가설로 설명이 가능한데 (부시 개인의 재선 욕심에서부터 미국의 중동질서 재편이라는 국제 수준 분석까지) 그걸 기본적으로 다 검토하고 반박한 이후라야 님의 주장을 펼칠 공간이 생길겁니다. 그런 다음 9.11 테러와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 등을 인과관계로 묶으시고 싶으실텐데 굉장한 작업이 필요할겁니다. 미안하지만 지금 님의 논리는 그냥 랜덤한 팩트들을 엮어놓은 누XX(관리자X처리함)에 불과합니다.
 
기존 통념을 뒤집으시려면 입증책임은 님에게 있는 겁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이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짓에 사로잡혀 놀아나는 것이고 평생을 바쳐 학문을 하는 수많은 정치학자들은 그 거짓 교리를 뒷받침해주는 꼴이 되는데 그걸 반박하려면 좀더 정교한 논리체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 추천 5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는.아니지만 (당연한거 아닌가요?), 유감스럽게도 지금까지 일어난 테러의 대부분이 이슬람종교를 배경으로 하는 무슬림에 의해 행해졌죠...
한두해에 걸쳐 테러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이슬람에 대해 분노를 가지는 사람들의 마음을 저는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소수일 뿐이니 분노거두고 일반화하지 말자고 하기에는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도대체 이놈의 종교는 왜이리 폭력적인지, 이슬람이라면 치가 떨릴 지경이네요...

하지만 이번 is 뒤에 미국이 있었다면 종교와는 또 별개로 비난은 당연히 또 미국으로 향해야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 보통 사람들이 관심있게 이런저런 배경까지 챙기지는 않으니까요...

  • 추천 3

하품마렵다님의 댓글의 댓글

하품마렵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면서 행하지 않는 것은 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학급에서 도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확실한 물증을 제시하기가 어렵지만 다들 철수가 범인이라는 심증은 가지고 있는데, 영수가 평소에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자주 해서 감정이 안 좋다는 이유로 영수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뭇매를 떄린다면 이것이 바로 알면서 행하지 않음의 좋은 예입니다.

테러는 이슬람이 저지르고 그 이유는 이슬람은 나쁘기 때문이다, 라는 지극히 단순한 생각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이 정말로 사실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거기에 기반해 행동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상황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관심있게 챙기' 기 귀찮아서 그냥 이슬람 개새끼론에 머물기로 결정한다면 이것은 윤리적으로 올바르지 못하고, 윤리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사람들은 설사 그들이 '민중' 이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수가 많다고 해도 정당성을 가질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치가 국민 과반의, 즉 '민중' 의 지지를 받긴 했지만 그것을 윤리적이라고 볼 수는 없듯이 말입니다.

  • 추천 1

anpigone님의 댓글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리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사람들은 설사 그들이 '민중' 이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수가 많다고 해도 정당성을 가질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치가 국민 과반의, 즉 '민중' 의 지지를 받긴 했지만 그것을 윤리적이라고 볼 수는 없듯이 말입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저는 이슬람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그 이데올로기를 따르는 사람들이 이 세상 인구의 1/4이나 된다고 해서, 이토록 많은 "민중"들의 지지를 받는다고, 그들 모두 테러리스트는 아니라고 해서, 제가 그 종교를  윤리적으로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마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것이니 그리 나쁜것은 아닐게야.." 하고 생각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 추천 2

pattzzi님의 댓글

pattz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반대로 오히려 한국에 있을때는 다문화를 옹호하고 이슬람에 대한 서구의 태도를 비난했는데 막상 여기와서 살고보니 이슬람만보면 치가 떨립니다. 독일인 및 유럽인 앞에서는 당당히 말 못하고 뒤에서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는가하면 동양여자를 어찌나 만만하게들 보는지 어디서도 안당해본 인종차별/인종모욕을 무슬림 들한테 받습니다. 하물며 해준것도 없는 한국사람으로서도 이런 테러를 보면 화가 나는데, 이곳 유럽인들은 극우니 뭐니 국내어지러운 상황속에서도 그래도 그렇게 많은 무슬림이민자들을 여태 어쨌든 받아들이고 나름 이해하려는 자성의 노력을 하며 살고있는데, 겨우 이런식으로 돌아오다니... 물론 그 와중에 자국민보다 못한 차별이 있거나 부당한 대접이 있어서 서러울수도 있었겠다만, 이게 테러가지고 정당화될일이 절대 아니지 않습니까?
무슬림이 모두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거 정말 잘 압니다. 하지만 그 자기가 갖고있는 종교신념들이 너무나 신실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가장 두려운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이나 타협이 되지않고 내가 믿고있는게 옳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 무슬림들입니다. 모든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정도의 차이일뿐 자기가 믿는것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는 어느정도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종교가 참 싫습니다만) 남의 나라에서 살고있으면 그 나라 실정법 따르면서 하지 말라는 건 하지말고 따르며 사는게 정상 아닌가요..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난리를 치는데 여자들 학교안보내고 간통하면 돌던지는 종교를 어떻게 자유를 보장해줘야하는건지..그렇게 억울하면 자기들 나라가서 자기들끼리 잘먹고 잘살던가 왜 남에 나라와서 자기들의 부정한 방식대로 살면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냐고 억울하다고 사고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 테러가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되어야 할지 , 솔직히 IS 가 오늘 경고했듯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서 불안합니다.

이런 판을 누가 짰고 누가 원인제공을 했다고 전혀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누가 자기를 불리하게 만들었다고 테러로 대응하는게 정신병자가 아니면 뭔가 싶습니다. 이런 테러가 일어날때마다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왜냐면 또 일어날거거든요. 정말 싫지만 또 일어날겁니다.

그리고 그때되면 또 공습을 해야한다느니 전면전을 해야한다느니 말이 많아지지만 죽은사람 인생은 누가 보상해주나 싶습니다. 그렇게 한번에 다들, 내일이 올거라고 당연히 기대하고 살던 사람들이 한번에 가버렸다는 것이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그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은 어떻게 이걸 이겨낼지 안타까운 마음들입니다.

  • 추천 16

다잘될거야님의 댓글의 댓글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무슬림입니다. 그들 각각이 처한 환경도 그만큼 다양할겁니다. 이번 테러 사건에 대한 혐오가 굳이 무슬림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이어져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침공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을 보며 우리는 미국민이 가진 어떤 특성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이름으로 아메리카의 수천만 원주민을 학살한 유럽인들과 헤아릴 수 없는 수의 아프리카인들을 노예로 팔아넘긴 만행의 원인을 그들의 '문화'나 '종교'에서 찾는 학자는 많지 않습니다.

  • 추천 3

pattzzi님의 댓글의 댓글

pattz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의 침공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만행을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극단적 이슬람주의자들의 테러는, "종교신념"에서 오기때문에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학살했다구요? 제가 알기로는 강대국들의 경제적 이권을 위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저는 종교 자체에 대해 상당한 회의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기독교를 두고 보면, 최소한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대형교회목사들이 돈을 벌고 교민들을 우롱하기는 하지만 종교를 진짜 자기들 사리사욕을 위해 "이용"할 뿐이지 "신실한 기독교적 신념"을 드러내기 위한 비리라고보이지 않습니다.
반면, 무슬림들의 마인드는 "그 종교에 대한 순수한 믿음" 그게 너무 순수해서 테러까지 온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경제적이권을 위한 침공이나, 만행보다 종교신념에 의한 테러가 더 무서운 이유는,
그건 어떻게 대화나 타협이 안된다는 겁니다.  아예 싸움이 안되는 겁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신념에서 나온 범죄를 저지르는 그런사람들에게는 진정한 사과도 받아낼수가 없습니다.

미국 러시아 뭐 수도없이 세계에 많은 침략자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들과의 싸움은 그래도 인간의 싸움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무슬림의 테러를 보면 이건 그냥 정신병, 악마라고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강한 신념은 정신병이다, 라고 테러를 볼때마다 다시금 느낍니다.

  • 추천 6

다잘될거야님의 댓글의 댓글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attzi님은 기독교의 범죄에 대해서는 사회학적 분석틀을 사용해서 '설명'하시고 이슬람에 대해서만큼은 본질주의적으로 '규정'을 하시네요. 균형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승려들이 주도해서 로힝야족 학살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럼 불교는 폭력적인 종교가 되는 건가요? 2천년전 성서 구절을 근거 삼아 팔레스타인을 무단 점령하고 원주민을 내쫒은 이스라엘을 보며 유대교의 신념은 폭력적이다고 주장하실건지요? 이슬람 국가들이 대부분 근대화에 실패했고 식민주의 유산이 많이 남아있어 극단주의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막연하게 '무슬림의 마인드'라는 걸 상정하시고 거기서 극단적 테러 사건의 원인을 도출해버리는 건 비약이 지나칩니다.

  • 추천 4

pattzzi님의 댓글의 댓글

pattz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뇨 저는 현상을 말하는 겁니다. 지금 기독교가 비리가 많지만 극단적 신념으로 인해 저지르는 범죄는 없지않습니까? 하지만 종교의 본질이라는 것이 그 신념때문에 잠재적으로 폭력의 여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얀마나 이스라엘까지 말씀하시면 제가 지식이 짧아 다 설명은 못하겠지만, 그게 어디까지 종교의 틀에서 나오는 한 테러의 여지나 위험이 항상 있다고 봅니다. 무슬림의 마인드라는 것도, 이슬람이 폭력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이 갖고있는 그 신념의 순수성정도가 다른 종교에 비해 강도가 세기 때문에 폭력의 잠재성이 가장 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논의의 로직이 완벽할거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댓글을 보니 논의의 완결성과 로직의 대칭성을 철저히 따지시는 분 같은데 제가 그걸 맞춰드리기엔 부족합니다  아무튼 제생각이 그렇습니다.

  • 추천 1

다잘될거야님의 댓글의 댓글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rise 일수록 더 신중한 토론이 필요할 것 같아서 좀 귀찮게 논리적인 완결성을 따졌뜨랬습니다. 무슬림의 행위들을 곁에서 보면 분명 경직된 측면이 있고 소위 서구적 가치들과 충돌되는 지점들이 많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외적 현상을 보고 바로 그것이 이슬람이라는 거대 종교를 구성하는 본질적 요소라고 주장하게 되면 몇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가장 큰 문제만 지적할게요. 본질주의로는 (과거로부터의) 변화를 설명할 수도 없고 (앞으로의) 변화 또한 희망할 수 없습니다. 그냥 이슬람이 없어져야만 문제가 해결됩니다. 본질주의 페미니즘에 성차별에 대한 비판은 있지만 성평등에 대한 희망은 없는 것과 같습니다. 남성 안에 있는 어떤 본질이 존재하는 한 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남성은 없기에 분리주의 밖에는 답이 없는 것이죠. 이슬람과의 분리주의를 주장하시려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pattzzi님의 논리를 따라가면 그 외에는 대안이 없어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추천 3

또리님의 댓글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독교 테러리즘은 무슬림 테러리즘에 비해 21세기에는 그 영향력이나 빈도수가 매우 매우 매우 낮긴 하지만, 여전히 자금력과 조직력을 갖춘 움직임입니다. 이들을 지지층으로 해서 일선에서 활동하는 정치가도 있고요. 예를 들어 미국 정부가 자국 내 테러리즘으로 규정해 감시하고 있는 반 낙태 테러리즘은 기독교 테러리즘 기반입니다(낙태 수술 의료인에 대한 살인, 방화, 유괴 등등). 정부가 감시해봤자 테러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까지도 가톨릭 지도층에서는 아프리카 신도들에게 콘돔 사용하지 말라고 했죠. 에이즈 확산이 쉽고 치사율도 높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콘돔을 금해버리면, 직접 누군가를 죽이는 건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죽음을 불러올 수 있죠. 어느 종교나 "미개한" 요소를 찾아볼 수는 있을 겁니다. 어떤 종교는 서서히 개화되고 어떤 종교는 정체 상태거나 퇴보하기도 하죠.

  • 추천 1

anpigone님의 댓글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질주의로는 (과거로부터의) 변화를 설명할 수도 없고 (앞으로의) 변화 또한 희망할 수 없습니다. 그냥 이슬람이 없어져야만 문제가 해결됩니다"

네,  잘될거야님, 바로 그것이 문제입니다. 이슬람은 이대로는 앞으로의 변화를 희망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사람들은 기독교와 이슬람을 같은 "종교"라는 나란한 선상에 두고 보는데요,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크나큰 차이가 하나 있는데 :

구약성서/신약성서는 말 그대로 "성서"입니다. 코란도 성서입니다. 기독교의 성서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한 지침서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사람들은 이 성서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만나러 길 떠나는 것입니다.

코란은 그런데 길을 떠날 필요가 없어요, 코란 자체가 신의 언어이고, 코란 스스로가 신인 것입니다. 그만큼 절대적이므로 그것을 거부한다거나 반대한다거나, 이 시대에 맞추어 다르게 해석해본다거나 절대 용납되지 않으며 아예 불가능한 일입니다. 코란과 하디트에 적혀있는 거의 80개의 계명은 반드시 모든 모슬렘이 지켜야 할 것들인데, 기독교처럼 사람이 죽고 난후 "최후의 심판"이 있는게 아니라,  인간이 살아있을 때에도 벌써 천사 둘이서 인간의 양쪽 어깨에 걸터앉아 그의 모든 언행을 기록하여 알라에게 보고합니다. 그것은 일거수 일투족 24시간을 감시하는 완벽한 슈타지 보다 더 악랄한 Apparat입니다.

예를 들어 모슬렘은 하루에 5번을 기도해야 하는데요, 기도하기 전에 온몸을 3번 씻어야 해요. 그리고 계명에 나오기를, 대충 씻었다간 천사들이 곧바로 알라에게 고자질 할 것이며, "그 대충 씻은 부위는 최후의 심판에서 불로 태워 없애리라"고 경고합니다.
부부침실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침대의 머리는 메카쪽으로 향하게 하며, 섹스 할때의 상세한 지침서, 오르가즘에 오르는 순간 "알라신에게 감사를!" 외쳐야 하는 의무. 하물며 방귀뀌고 나서 반드시 씻어야 한다고도 가르칩니다. 오줌이 옷에 묻어도 "저주"를 받게 됩니다. 자신의 아내를 관리, 감시못하는 남자도 저주를 받습니다. 아내를 바라보는 모든 남자들에 대해 질투를 느끼지 않는 남자도 저주를 받게 됩니다. 음악과 미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도 저주를 받습니다. 공부하는 것도 알라신에 대해 의구심을 품지않는 한도내에서만 해야지 (영리한) 질문 했다간 저주 받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인간의 양쪽 어깨에 앉은 천사들이 감시하면서 상세히 기록하여 보고할텐데, 따르지 않는자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이런 계명은 모두 알라신이 직접 말한 것으로,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신의 말씀인 이상 영원히 유효합니다.

그러므로 이슬람은 앞으로의 변화를 희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모슬렘에게 "불편한" 질문들은 해볼 수가 있어요. 다행히도 ex-모슬렘들이 슬슬 많아지고 있어요. 젊은 층에는 테러자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더욱 많은 숫자의 비판세력들이 특히 이집트, 이란, 튜니지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추천 2

하품마렵다님의 댓글의 댓글

하품마렵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팥찌님의 말씀이 많은 추천을 받고 있는데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팥찌님과 판찌님 의견에 동의하는 여러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무슬림들의 지나치게 근본주의적인 종교적 태도는 그것대로 충분히 문제삼아질 수 있는 테마라는 데에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만, 저는 테러가 그들의 종교적 태도와 직결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테러에 동원되는 자살자들은 분명 지극히 종교적인 세뇌를 통해 양성되고 있을 거라고 저도 추측하고 있습니다만, 테러의 기획과 실행 자체가 이슬람이란 종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정치적인 차원의 알력다툼과 이해관계가 얽혀있을 겁니다. 평범한 시민들 입장에선 눈앞에 보이는 것이 이슬람이라는 종교와 무슬림들, 그리고 테러라는 현상이기 때문에 이 둘을 직접적으로 연결하게 되겠지만, 그렇게 계획적, 조직적, 지속적인 테러 활동은 단순히 종교적 이유만으로 이루어질 리가 없습니다.

  • 추천 3

somageist님의 댓글

soma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를들어 먼저 우리가 잘아는 천안함 사건도 지금 음모론에 해당됩니다.
많은 증거를 가져다놓아도 음모론이랍니다.
북한이 폭파시킨것이 현재까지의 정설입니다.
타 의견은 음모론에 속합니다.

 IS의 탄생과정과 4-5년의 시리아 내전도 미국이 깊숙이 간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시라아 정부를 도와서 IS를 제거한다고 하니 미국이 엄청 곤란한 반응입니다. 그게 팩트입니다. 거기에 이제 해석이 따라 붙겠죠. 무작정 주류언론을 믿지 마십시요.  얼마전 anpigone 님이 한 말도 귀담아 들으세요. Die Zeit Online이 정당한 의문를 제기한 독자들을 강제탈퇴 시켰다죠...
주류언론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보아야 당하지 않아요. 그렇지 않으면 강요된 믿음으로 이끄는 길에 자신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 추천 3

다잘될거야님의 댓글의 댓글

다잘될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시아가 시라아 정부를 도와서 IS를 제거한다고 하니 미국이 엄청 곤란한 반응입니다. 그게 팩트입니다." 

그 '엄청 곤란한 반응'은 님의 해석이고 팩트가 아니죠. 미국이 IS 제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정도가 그나마 팩트를 건조하게 해석한 걸 겁니다. 몇월 몇일, 미국 백악관은 IS에 대한 지상군 투입은 현재로선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이런 게 팩트입니다. 이 팩트에 해석(미국 정부의 소극성)을 붙이시려면 당연히 근거를 제시해야 하구요. 그 소극적 자세가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미국 국내 정치 때문인지, 아니면 리소스가 부족해서인지 비교 검토해서 왜 님의 해석이 타당한지를 설명하셔야지 그냥 주장만 던져놓으시면 어쩝니까.

  • 추천 6

somageist님의 댓글의 댓글

soma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곤란한 반응은 부드러운 표현이구. 양국의 전쟁충돌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러시아가 시리아에 대공미사일 S-400을 배치한 것에 미국의 반응이 재미있죠.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266008

더구나 미국이 ISIS를 만들었다는 내용도 많아요. 주류언론이 안 다루어서 그렇지.

  • 추천 3

Baltas님의 댓글의 댓글

Balt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omageist님. 무슨 말씀인지는 대충 알겠어요. ISIS와 미국 사이에 있었던 과거의 접점과 그 영향 등등으로 여러가지 가설을 유추해볼 수도 있겠죠.  그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의견을 같이 하고 안하고를 잠시 놔두고,  상당히 빈약한 논조와 개인적인 추측 위에 세운 본인만의 가설을 너무 확고하게 주장하시면서 그 부분을 지적하는 다른분들의 의견에 '무작정 주류언론을 믿지 말라'라는 식의 대응이 조금은 슬프네요.

  • 추천 1

somageist님의 댓글의 댓글

soma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가설을 주장한 것은 거의 없어요. 이번 프랑스 테러가 IS가 저질렀다면, 미국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ISIS의 행위는 거의 미국 정보부의 컨트롤을 벗어나기 힘들다는것이지요.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이다. 그 단체의 기원은 아프카니스탄에서 반소련 무장단체 후원에서 시작했죠. 오사마 빈 라덴과 미국의 관계도 또 묘해요..

거기에 못지않게 ISIS도 미국의 작품일 가능성이 농후해요.
http://www.algerien-heute.com/politik/1634-snowden-qder-kopf-von-isis-al-baghdadi-wurde-vom-mossad-ausgebildetq-.html

거기에 현지에 있는 시리아, 이라크의 사람들을 인터뷰를 보면, 그들은 70% 이상이 미국의 기원으로 믿고 있어요

somageist님의 댓글의 댓글

soma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작정 주류언론을 믿지말라....

 거기까지 진도나갈려면 많은 단계를 거쳐야되요. 그럴려면 대화가 안되요. 일일이 어떻게 설명을 합니까?  한 주장안에는 깊이가 필요한데 그  깊이를  다 말하다가는 대화가 안되요.
그런면에서 전 anpigone같은 분들이 편해요. 그 분은 벌써 주류언론뿐 아니라 극우언론 등 다른 루트를 많이 접해보신 분이거든요.

제 글이 논리의 비약이라 느낄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전 그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이 적은 편이죠. 그러나 그 설명까지 생각한다면 그것은 강의가 되요.

  • 추천 1

somageist님의 댓글

somage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의도가 있다면 이거예요. 현 테러, 이슬람, 난민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피상적으로 판단해서 이슬람과 테러의 문제를 이슬람 문화는 나쁘다. 난민을 인도적으로 받아들이자, 그렇지 않으면 반인륜적이다.  등등등..

그러한 논의로 빠지면 난 주류언론에 이용당하는 것으로 봅니다. 거기에 브레이크만 주고 싶어요. 다른 시각도 있다는 것을 말하면서요. 그  길로 빠지면 베리가 또 바람직하지 않는 방향으로 시끄러워지고 서로 상처입고 하겠죠.
그것을 막고 싶을 뿐이에요

  • 추천 2

Baltas님의 댓글의 댓글

Balt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댓글이 가장 깔끔하게 정리해 주신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사실 somageist님과 다르지 않습니다. 단지 지난 밤 여러 의견이 오고가는 가운데 조금은 날카로워진 somageist님의 어투에 저 역시 불필요하게 예민했던 것은 아닌가 싶네요. 이 점 사과 드립니다.

anpigone님의 댓글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omageist님의 말씀따라, 저는 이번 난민 문제가 주류언론에 대해 "아주 달리"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해하는(= 파악하는)  점도 없지 않아 있긴 했어요. 가령 난민들에 관해 상세하게 사실대로 알린다면, 어쩌면 독일국민이 더욱 심하게 거부하고 더욱 두려워할지도 모르니까  좀 쉬쉬 한게 아닐까... 그리고 내가 사실을 다 안다고 한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게 뭐 있겠느냐, 싶기도 했고요. 그러나 결과를 따져서 국민의 눈을 이토록 가리고 조작하는건 더욱 치명적일거 같아요. 이제는 그들이 무슨 말을 해도 잘 믿지 못하겠으니까요. 매우 " 정치적"이 되는 동시에 냉소와 무관심도 커지는 저 자신을 보게 됩니다.

저같은 사람을 위해 "현존하는 모든 정당이 다 싫은 사람을 위한 정당"이 마련되면 좋겠어요. 제 생각엔 꽤 많이 모일것 같은데...

  • 추천 1

미키야님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현 상황에 비춰본다면 제아무리 성인군자라 해도.. 분노할것 같습니다.
"그래, 그들이 아무리 테러를 해도 모두가 그런건 아니니 나는 그들에게 온정을 베풀겠어."
"내 친구가 그들에게 죽임을 당했지만 난 그들을 돕겠어."
과연 이런 생각이 들까요?

난민들에게 햄버거를 나눠주자 갑자기 난민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서는 햄버거 상자 자체를 그냥
확 뺏어가버리는 모습을 찍은 유튜브 영상을 보았습니다.

pattzzi님의 말씀에 눈으로 직접 난민을 본적은 없으나 왠지모르게 이 분의 심정이 더 이해가 갑니다.

관용도 베풀 가치가 있을때 베풀어야 겠죠.


IS가 이렇게 커지고 시리아 사태가 이지경까지 온것은 전적으로 서방의 책임이 크다고 보며
그들이 지금 현재 뿌린대로 거둔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난민들을 수용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전적으로 유럽이 수용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도
자꾸만 난민들에 대해 좋은 이미지는 보이지 않게 되네요.

또리님의 댓글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지금 베리에서 어느 분이 ...온정을 베풀겠다, ...그들을 돕겠다, ... 관용을 베풀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요? 베리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미키야 님이 전반적으로 느끼신 건가요? 궁금해서 물어봐요.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제 댓글은 pattzi 님이 기독교 신념으로 인한 테러는 없다고 여차 주장하시길래, 그저 사실이 아니라고 말참견한 것 뿐입니다. 그냥 단편적인 이야길 한거죠.

토요일 처음 뉴스를 접하고 그야말로 충격상태였어요. 남의 일 같지 않았고요.

미키야님의 댓글의 댓글

미키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리에서 그렇다는게 아니라요.  난민들에 대해 적극 수용해야한다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있잖습니까?  반대로 난민들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요.
뉴스도 보고 유튜브의 영상도 보고 베리에서 난민들에 대해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그런 모든것들을 제가 보고 생각하며 정리해 본 것입니다.
(베리에서는 친절한시선님과 anppigone님께서 주고 받으셨던 많은 이야기들을 경청하였습니다.)

저는 또리님과 pattzi님 두분께서 주고받는 이야기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어느분의 편을 들거나 어느분을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쓴 댓글에 있듯이, 저는 난민들을 전적으로 수용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자꾸만 이렇게 테러가 생기고 난민들 중에서 테러범들이 발견되고 또 각국의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행위를 하는 난민들이 늘어만 가는것이 매우 안타깝고 우려스럽다는걸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인도주의적인 온정을 베풀려 해도 이런식이면 곤란한게 사실이잖아요?

두 분의 의견에도 저는 매우 크게 공감합니다.  pattzi님께서 몸소 경험하셨고 또 거기서 얻으신 결론 또한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또리님꼐서 말씀하신 '기독교 신념에 의한 테러'역시 없는것은 아니다는것에도 동의하고요.

강산님의 댓글

강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거 가족의 다양성이라는 컨퍼런스가 있어서 참석했는데, 동성애 가족도 인정되는 한국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길래 나는 그 사람에게 물었다. 네 아들이 동성애자 가족을 형성한다고 요구했을대 기쁨으로 축하해 줄 수 있냐고? 그랬더니 별 말을 못했던 때가 생각난다. 말이라는 것은 책임이 뒤따른다. 이슬람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이런 무책임한 글을 쓰고 있는지... 내 동료는 한국의 다문화에 대해서 연구했던 박사이다. 나에게 조언을 구했을 때, 한국의 다문화 정책은 합리적으로 가닥을 잡아야 되지 정적인 측면으로 기울어지면 안된다고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극악무도한 테러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강력 주장한다.

브라우니안님의 댓글

브라우니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반화에 대한 비판도 이제 좀 지겹네요.
"흡연은 건강을 해친다. 아닌데? 모든 흡연자가 병으로 죽는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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