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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성매매? 성노예 사건에 대한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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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25 03:55 조회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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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의 자투에서 어느 분과 제가 박정희의 성매매? 성노예 사건에 대해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아마도 좀 젊은 세대시라서 그런지, 제가 직접 봤던 신문 기사와 10.26 관련 재판 기록들을 도무지 믿지 못하시더군요.  참 답답했는데, 마침 주진오 기자의 박정희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하여 좋은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네요.

여기서는 박정희의 경제 치적, 쿠데타 등의 이야기는 별개로 합시다.  당시 거론되던 박정희 성노예 사건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읽는 분들의 판단이겠죠.  그러나 다들 읽어보고 알고나 있도록 하죠.

주로 10.26 사건의 주요당사자였던 - 총을 들고 박정희와 차지철을 살해하였던 - 사람들의 법정 진술들입니다.  여기에도 왜곡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왜곡이 있더라도 아마 축소의 가능성이 있지, 허위의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봅니다.

http://impeter.tistory.com/m/post/2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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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불노불사님의 댓글

불노불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예전에 읽어본 자료들은데 새롭고, 잼있네요.......
근데 두 모녀가 오버랩되면서 현실이 쓸쓸해 지는건....

맘이 짠~~~ 하네요....

  • 추천 1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 문화탓인지 대체로 남의 여성편력, 남성편력에 대해 신경쓰지 않습니다. 독일바이언의 Seehofer도 혼외로 생긴 아이가 있다고 하는데 정치인으로서 계속 남는데에 전혀 문제되지 않고... 과거의 독일 총리 슈트라우스는 흑인여성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한번은 그가 뉴욕의 사창가에서 놀다가 들킨적도 있어요. 그런데도 그것 역시 별 문제되지 않았던가 봅니다.
 
빌리 브란트도 여자 밝혔기로 유명한데 그의 비서 기욤이 (Guillaume), 이를테면 그에게 여자들을 알선해주는 "채홍사"역할을 맡았더랬습니다. 그만큼 둘이는 아주 친밀한 사이였던거죠. 그런데 하필이면 그 비서가 동독 간첩이었던 것입니다. 때문에 브란트는 사임표명을 하고 나왔습니다.  독일인들은 대체로 남의 "허리띠 아랫쪽 일"에 별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요. 다카키 마사오는 많이 다르다고 느낍니다. 연예계 여성의 경우, 응하지 않으면 앞으로 파뭍혀버릴 위험이 있기때문에 할 수 없이 그 추남에게 입술깨물고 갔던거겠죠. 너무 협박성이고 인권유린이에요. 게다가 저번 글에 결혼해서 남편과 애 있는 여성까지 강제로 끌고 온건 정말정말 너무 징그럽고 잔인합니다.

만약에요,  그가 그냥 매춘여성 찾아가서 놀았더라면, 또는 다른 스캔들은 없는 사람인데  혼외 자녀가 있는 사람이었더라면,  저는 그것에 대해 아무 문제삼지 않았을거 같아요.

  • 추천 5

팬교주님의 댓글

팬교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개인적인 불륜에 대해서는 그에 합당한 비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욕 하나 관리를 못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은 들 테지만... 게다가 박정희가 부인이 죽은 이후라면 좀 이해를 해줄 수 있을 듯도 합니다.

그런데, 저런 사례들은 얘기가 다르죠.  저건 권력을 이용한 성노예화 맞습니다.  더구나 그 시절... 못난데다가 비겁하기까지 한 자로 볼 수밖에 없네요.  그냥 짤라버리지....

  • 추천 2

불노불사님의 댓글

불노불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건, 정치인의 여성 편력이라고 보긴 무리지 않나요? 서로 쌍방간에 합의하에 바람난것도 아니고 묻지마로 들어간 분들도 있을 건데.... 독일도 이정도 스캔들이면 여럿 잡혀들어갈 이벤트 아닌가요?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만약 강제였다면 분명 불노불사님의 말씀처럼 여럿이 잡혀갈 이벤트였을거예요.
빌리 브란트의 경우, 위에 제가 " 채홍사"라고 써놓고선 이거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었는데요, 그는 살아생전 인기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뭐  매력있는 남자라서 독일 수많은 여성이 그를 흠모하며 따랐다고 하네요. 그의 비서이자  동독간첩이었던 기욤은 아무나 예쁜 여성을 강제로  끌어들인게 아니라, 이미 빌리 브란트에게 가까이 가고 싶어하는 여성중에 골라서 빌리 브란트 의향을 묻고 ... 이렇게 중개인 역할을 해주었다고 봐야 하는거 같아요. 아무튼 협박성이나 "강제로" 끌려간 여성은 없었다는 것이죠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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