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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독일사람들의 정서와 독일의 상식예절 같은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라인강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2,201회 작성일 01-03-20 00:44

본문

◎ 이름:한아름 (syna@hanmir.com)
독일사람들의 정서와 독일의 상식예절 같은 것이 있다면 소개, 혹은 연재로 올려주셔도 고맙겠습니다.독일이 소음에 민감하다고 들었습니다.독일의 생활을 위해 이것 저것정보를 나름대로 얻어보는데 저는 요란스러운 사내아이만 둘인지라 조금 걱정도 됩니다. 아기가 밤에 심하게 울거나 보채는 일도 이웃에게 피해를 주게되는지..

◎ 이름:라인강 (syna@hanmir.com)
Re..예절에 관한 것 몇가지 입니다.

독일인들은 식사시 절대로 팔꿈치를 식탁에 괸채로 하지 않습니다.
포크와 나이프를 안들은 상태에서도 팔꿈치를 식탁에 괴고 하면 않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미 유치원때부터 습관을 들입니다.
저도 이것을 고치기 힘들어서 애를 먹었습니다.
저는 식사시 대화를 하면서 팔을 괴고서 상대방의 말을 들으며 편한자세에서 식사를 하는데 아이들이 난리를 치는것 입니다. 그래서 알아보았더니만 상당히 조심해야 할 문제라고 하데요.

그리고 트림을 하는것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아니 무슨 생리현상을 싫어하는가라고 하여 저는 아직도 조금은 이해가 않가지만 그러나 극히 조심을 합니다.

이런게 최소 열댓가지는 되지요.

▷ 독일이 소음에 민감하다고 들었습니다.
▷ 독일의 생활을 위해 이것 저것 정보를 나름대로 얻어보는데 저는 요란스러운 사내아이만 둘인지라 조금 걱정도 됩니다.
▷ 아기가 밤에 심하게 울거나 보채는 일도 이웃에게 피해를 주게되는지..


요란스런 사내아이 둘이라 !
음 심각하군요 ....................!

그렇다면 독일에서 이사를 가실때 처음부터 단독주택이나 혹은 일층으로 가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우리나라보다는 상당히 까다로와서 잘못하면 눈총을 받고 살벌하여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은 못살아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가는 수도 있습니다.

독일은 좀 큰 연립주택 등에는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하우스오드눙(Hausordnung) 이라는게 있습니다. 거기에 밤 8시 이후에는 세탁기를 돌리면 않된다는 등 자세하게 써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독일에 와서 이 사람들은 참으로 별걸 다 규정을 하고 또 그걸 지키고 산다고 내심 놀라고 싫어하고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데 이걸 오래 계속을 하다보니 이게 아직도 되게 싫기는 하지만 그러나 편한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를가면 꼭 그 동네나 같은 동에 마귀할멈 같은 사람이 한두명씩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돌아다니며 시시콜콜 참견을 합니다. 이들은 남들에게 피해를 안끼치고 살려고 노력을 하고 - 아니 이미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어떤 경우 너무도 철저하여 무섭기까지 합니다. - 그러한 반면에 남들에게도 지독하게 맞추어 살 것을 강요를 합니다.... 그런데 울나라 사람들이 어디 그런가요 ?........ 흑흑흑
그러므로 그러한 사람을 파악을 하여 지혜롭게 대처를 하는게 급선무 입니다.

독일도 그 동네의 풍습에 따라서 아주 많이 다릅니다.
그 동네를 잘 살피고 들어가세요................
않보는것 같지만 아주 지독하게 다 봅니다.

그런데 이게 한국에서 건너 오시는분들에게는 거의 불가능 이지요.

역시 무식하고 민한 인간들은 되게 민하게 놉니다.
그러나 교양이 있는 사람들은 역시 모범적이고 상당히 않그러지요.
그러나 교양이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 사귀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나 독일인들에게 잘보이려고 그저 가볍게 행동을하여 사귀려고 하면 그건 오해 입니다. 그렇게 하여 잘 사귀어지지 않습니다. 십년을 바로 옆에 살아도 잘 사귀기 힘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 물론 이건 이것은 유학생들에게는 전혀 다른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학생들이 주로 사는 아파트 등은 전혀 다르게 상당히 시끄럽게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동목욕탕을 대충 뒷처리를 하고 나온다든지 하여 찍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아주 아주 철저히 하세요 ! 부디 아주 아주 철저히 하세요.
인간으로 제대로 대접을 받고 살려면 아주 아주 철저히 하세요 !!!!

저는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이런건 더 엉망으로 가르친다고 생각 합니다.
유치원도 이런건 지독하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도데체 누가 가르치나요 ?
제가 틀렸나요 ?
좀 아시분들은 답 좀하여 주세요 !

2) 독일에 이사를 하실때 계약서를 아주 아주 아주 철저하게 읽으세요.
나가려면 다 고치고 나가라고 합니다. 새로 집을 비가 번쩍하게 고쳐놓지 않으면 돈으로 물어내야 하므로 대개는 3개월치 보증금을 받을 수가 거의 없습니다.

가능 하시면 계약서를 미리 달라고 하셔서 돈을 이백마르크 정도를 들이시더라도 번역을 하셔서 미리 철저하게 따지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들어갔다가 수천마르크 깨지는 사람들을 저는 열댓명 이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관하여 아주 작은 흠이라도 있으면 철저하게 계약서에 적어서 나중에 나갈때 공제를 받으세요.......

집 주인들이고 무엇이고 독일에서는 헤어질때 피도 눈물도 없이 그저 계약서 대로만 합니다. 부자들이 결혼 할 때만 계약서 쓰는게 아닙니다. 계약서는 님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습니다.

이걸 우리 엽전들은 아무리 강조를 하여도 결국은 당합니다.
제가 오죽하면 엽전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천방지축인 아이들이 둘이라................
개네들이 일년에 약 천마르씩 간단하게 삼천마르크 이상을 깨먹겠군요.......

◎ 이름:지나가다
 Re..예절에 관한 것 몇가지 입니다.  

라인강님이 쓰신 글, 너무나 잘 설명해 주신 글입니다.
독일에서 산 지 십삼년째 되는 저이지만, 중요한 점들을 잘 써 주셨네요.

식사 예절에 관한 건 정말 한국사람들이 고쳐야 할 부분입니다.
물론 독일 사람들도 식당에서 자주 큰소리루 코를 푸는 사람두 있지만(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를 가지구있기 때문에 봄 철엔 특히 심하지요.) 이것두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아무도 하는 사람이 없읍니다.
어쨌든 한국의 문화와는 정말 들린 데가 많지만 적응하면 (제 경우엔) 편합니다. 처음부터 선입관을 버리고 다른 눈으로 보면 자신에게나 독일인들에게도 서로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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