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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독일 떠나기 전에 뭘 사가면 나중에 아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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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그레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7-03 15:31 조회7,965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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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긴 세월을 정리하고 조만간 이곳을 떠납니다.
그런데 독일 떠나기 전에 뭘 사가면 나중에 아쉽지 않을까요?
아이 Bepanthen연고랑 독일 커피, TEE, 장식품 몇가지...이게 제가 사놓은 전부입니다. 여기 떠나면 많이 그리울것 같은데 또 뭘 더 사가면 나중에 후회안할까요?
독일 물건들이 워낙에 좋아서요. ^^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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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가고파님의 댓글

가고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가전제품이요...너무 큰거 말고 커피머쉬네 같은거요.
테팔그릴 36유로 주고 사서 정말 잘 쓰고 부피도 별로 없고 해서 버릴까 하다 가져왓는데...
그릴판만 교체하려니까 55000원 달라고 하네요...ㅋㅋㅋ한국에선 15만원이나 한답니다...
독일서 그럭저럭 사용한 물건들이 여기선 무슨 명품주방용품으로 둔갑을 한답니다.
아 그리고  Payback Karte 포인트 쌓은걸로 WMF 4종 냄비새트 구입했는데...
Karte 잊지말고 쓰고 오심 좋아요...횡재한거 같았어요...ㅋㅋ
백화점이나 독일제품들 파는데 가보면 이것 저것 사올걸 싶은생각 많이 들어요...
독일에서 세일하는 물건들 사시면 더 좋구요...저는 다~쓰던 물건들 가져와서 그렇지만요...
한국 인터넷 쇼핑몰 들어가셔서 눈팅하시고 가격차이도 보시고 결정하세요...
기왕이면 없는 제품으로 가져오시면 좋죠...쌍둥이칼도 최신형은 잘 없어요...
취향을 몰라 잘은 모르지만...
아이들 겨울외투 같은것도 사오심 좋을것 같아요...
한국하곤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 보기에도 좋아보이고 좋아보인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MEXX나 ZARA 그리고 나이키나 아디다스에서 파는 아이들 옷은 한국에 없어서 구입을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네요...있어도 독일에서 파는것과는 많이 다르답니다. 가격과 상관없이 스타일이 많이 달라요.

아! 그리고 콘테이너 짜시게 되면 상표안보이게 박스포장 잘 하세요.
박스 채크도 꼼꼼히 하시구요.
저흰 가전제품하고 박스3개정도 없어젔는데 결국 찾지 못했어요...ㅡㅡ;....

그럼 준비 잘하시고 무사귀환 하세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주변에서 보니까 아이들 목재완구도 많이 사가는 것 같아요.
검색 한번 해보셔요. 선물할 것, 귀국시 살 것 등과 같은 이전 질문들에서 참고를 얻지 않을까 싶은데요.


mirakim님의 댓글

mira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가전제품 그냥 사 오시면 얼마 쓰지 못합니다.
조금전 쿠쿠 압력밥솥에 달린 댓글을 참고하세요.
제가 지금 바빠서 조금 있다 다시 올려 드릴께요.
전에도 한번 올린 적이 있는데, 목로주점님이 말씀하시는 글들을 함
찾아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궁금궁금님의 댓글

궁금궁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자제품을 구입해 가시려면 한국에서 고가로 팔리는 제품이 아니라면 궃이 사가실 이유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전자제품은 교체주기가 긴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셔야 하구요 한국에서 가격차가 아주 큰 것이 아닌것도 많이 있습니다. 새로 사갔는데 고장나면 얼마나 아깝습니까?  그리고 때로는 한국제품의 성능이 더 좋은것도 많거든요. mirakim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콘테이너를 짜신다면 이왕 쓰시던 주방용품은 물끓이던 제품이야 안티칼크를 평소에 쓰시지 않으셨다면 칼크가 잔뜩 껴있을 것이기때문에 가져가실 이유가 없지만 그 외에는 다 가져가세요. 콘테이너는 무게단위가 아니라 부피단위로 가격을 매기거든요.  한국에서 아무리 싸졌다지만 여전히 독일제품은 같은 기능의 국산보다 조금은 더 비싸구요, 물론 독일내에서 백색가전제품이 워낙 싸기에 제품 하나도 가격차가 있구요. 한국서 다시 새로 구입하신다면 목돈나갈거고 손해죠. 몇년을 쓰던 것들을 가져가 쓰고 조금씩 장만한다면 목돈만 쓰지 않는다면 돈을 모을 수 있기에 알뜰살뜰 살림을 하실 수 있겠죠.

웰빙열풍과 함께 에스프레소 머신같은 그런 제품들은 요즘에 한국서 카페가 많이 생겨서 자주가지만 집에서 즐기시려면 몇몇 회사가 독점해서 기계값이 터무니 없이 비싸구요, 애초부터 국산이 전혀 없기때문에 완전 수입품이죠. 그런제품이라면 새제품 구입해 가셔도 좋을 것입니다.

취미생활로 고급스포츠나 사이클, 망원경 이런거 좀 고급스러운 것을 하시는 분은 독일에서 그런것들은 굉장이 쌉니다. 한국은 터무니 없이 비싸고 어짜피 제대로 배우고 평생 쓸 것을 구입하려면 상점에서도 어짜피 수입품을 권하고 다들 그것을 삽니다. 가격도 싼것도 아닌데 어짜피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여가생활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투자라 생각하지요. 그런데 독일에서 구입하시면 반값도 않하고 한국으로 완전 귀국하신다면 세금 돌려받으시면 되실 것이고 고장도 나지도 않는 제품들인 것을 왜 비싸게 한국에서 몇몇 독점한 수입업자 좋으라고 거기서 구입을 하시는 것은 별로 좋지 못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쌍둥이 칼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국에는 한국헹켈이 있어서 Made in China로 OEM방식으로 생산이 됩니다. 하지만 독일 헹켈칼은 철강 기술이 달라서 칼이 무뎌지는 정도가 다르구요. 똑같이 쌍둥이 마크가 달려있어도 쌍둥이 마크만 같지 표식도 다르고 순수 독일제와 다른 제품입니다. 그런데도 터무니없이 비싸죠. 헹켈마크 하나 새겼다구요.
독일에서도 Made in China의 헹켈제품 칼꽂이 포함해서 5-6개 칼이 따라가는 한세트가 Real에서 10유로도 하지 않는데 오리지날은 같은 가격에 초미니 과도 하나밖에 구입하지 못하십니다. 가격차가 그만큼 납니다. 하지만 한국서는 OEM방식으로 생산된 녀석이 가격만 무지하게 비싸죠.
처음에는 어느칼이든 면도칼 같이 어느칼이든 잘 들기에 뭐 똑같거니 싶으실지도 모릅니다만, 칼의 가격은요 얼마나 오래 그 철이 변함없이 내구성있느냐가 결정하는 것 같고 정말 다릅니다. 냉동실 고기나 그런거 처리해 보시면 금새 아십니다. 이빨 깨 먹기가 아주 쉽상인데 헹켈은 전혀 그런일이 없었구요 제가 쓰는 칼은 10년이 넘은 것이라고 하기에 말입니다.

독일허브차들은 세계적 수준이구요, 한국에서 마시는 동양차와는 또 다른 풍미가 있고 한국에서 특별한 허브차를 구입하시려면 비쌉니다. 한국에도 여러가지 차가 많지만 독일에서 생활하던 기억이 남아 독일차를 마시려고 할 때 없으면 기억나지 않을까요? 물론 백화점이나 몇몇 카페에서는 판매하기도 합니다만 여기서는 1유로 이내에 구입하는 것을 4-5배 가격주고 구입하면 얼마나 손해입니까? 게다가 가볍구요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습니다. 독일생활 기념하기에도 좋구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제품은 한국에 비해 아주 쌉니다. 한국은 어찌된것이 아이들 용품이 어른용품보다 비싸죠. 독일은 정 반대입니다. 질 좋고 자연재를 쓴 아이들 용품이 많이 있죠. 목재완구는 좋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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