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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고양이 두마리와 서울->베를린 가기 문의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우스파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298회 작성일 13-09-24 01:23

본문

안녕하세요, 직장때문에 9/29일 베를린으로 고양이 두마리와 출국하는데 걱정이 많아 문의올립니다.
먼저 베를린에 집은 이미 구한상태구요, 입국시 필요한 서류도 대행업체를 통해 모두 준비한 상탭니다.

질문1>
루프트한자로 서울-프랑크푸르트-베를린으로 입성하며 고양이 두마리는 캔넬(케이지) 하나에 두마리가 들어가 화물칸으로 이동합니다.
프랑크푸르트 경유인데 환승시간이 2시간이 채 모자란 1시간50여분정도더군요,
혹 환승시간이 너무 촉박한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질문2>
루프트한자에서는 화물칸에 태운 고양이는 자동으로 베를린행 비행기에 환승해준다던데 따로 제가 할일은 어떤건지.... 걱정걱정

초행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자식같은 아가들이라 더 그렇네요.... 걱정걱정
추천1

댓글목록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동으로 환승이 된다는 부분이 조금 걱정이네요. 한번더 확실히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프랑크푸르트 -> 베를린 구간은 국내선 구간이고 보통 검역 및 통관 절차를 거치는건 EU에 진입하는 첫 관문인 프랑크푸르트에서 하게 될것 같아서요. 가령, 국제선 -> 국내서 환승의 경우에 세관에 걸리면 입국 포트에서 짐을 직접 처리하고 환승해야 하는것 하고 비슷해서요. 그러니 고양이들의 검역을 어디서 하는지 한번더 체크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애니멀 라운지를 통해 개들을 찾은적이 있습니다. 환승이 아니고, 그냥 프랑크푸르트에서 저희 개들을 찾는 작업이었는데요. 3시간이 걸렸습니다. 검역 통관 과정에요. 수의사 서명 받고, 팔기 위한 아이들이 아니라는걸 쫄에가서 증명하고, 다시 돈내고 찾는데만 말이지요.

아마도 모든 동물은 (준비하고 오신 서류와 함께) 검역 + 세관 작업(서류 검사, 전자칩검사, 수의사의 육안 관찰, 통관서류 제출) 등  을 거치게 될텐데요, 이 작업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일어나는지 베를린에서 일어나는지를 확실히 알아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하게 되는 것이라면 환승 시간은 못 맞출듯 합니다만...

의외로 항공사 직원이 정확한 내용을 모르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확신이 들때까지 항공사 직원을 괴롭히시는 수 밖에는 없답니다...

걱정 많지요... 심정 100% 이해가 됩니다. 잘 비행하시기를...

  • 추천 2

Zuckerpuppe님의 댓글

Zuckerpupp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한번 한국가는데 서울 경유해서 부산가는것이었는데, 공항은 인천으로 같았지만, 직항이 아니라 한번 내려서 갈아타야만 했었거든요. 그런데, 짐 붙일때 항공사직원이 도중에 짐 찾을 필요없다고 그러더군요. 전 조금 의아해서, 세번정도 다시 물어봤습니다. 정말 짐 찾을 필요없냐구요. 그랬더니, 짐 찾을 필요없고 몸만 환승하면 된다고 얘기해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인천에서 난리날뻔 했습니다. 몸만 나오려다..혹시나 싶어서, 지나가던 직원 붙잡고 짐 안 찾아도 되냐 그랬더니, 그게 무슨소리냐며, 한국에선 경유로 표를 끊었더라도, 일단 짐은 다 찾게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니다. 독일에서 짐은 자동으로 환승된다고 몇번 확인 시켜줬다. 그랬더니 그 직원이 잘못 안거라고 무조건 짐 찾아야 된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짐이...나왔습니다.
제가 한국인이었고 여행경험이 몇번있어서, 의아하게 생각해서 물어봤으니 다행이었지만, 만약 외국인이었고 한국에 처음 오는거였으면, 짐은 서울에, 몸은 부산에 있을뻔했죠.^^;;
그러니 그 쪽 환승 공항 법을 잘 찾아보시고 알아보신뒤 비행기를 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고양이들과 좋은 독일 생활 되길 바랄께요~

  • 추천 1

bluehasse님의 댓글

bluehas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양이를 데려오신다는 얘기에 지나가다 들릅니다
고양이 두 마리의 체중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한 케이지이고,
총 무게가 8kg이 넘지 않는다면 기내에 태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예전에 그렇게 한국에서 독일까지 오신 분 얘기를 들었거든요
저 또한 고양이 한 마리와 한국에 다녀온 적이 있고 루프트한자는 동물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인 듯해요
고양이든 사람이든 긴 시간 동안 떨어져 있으면 피차 불안할 텐데..걱정이네요
갈 때는 프랑크푸르트 경유로 올 때는 뮌헨 경유로 다녀왔었는데 프랑크푸르트 공항 은근히 깐깐합니다
뮌헨으로 입국할 땐 케이지만 따로 엑스레이 통과하고 아무 것도 확인하지 않아서 알려드릴 게 없네요;;
모쪼록 검역 서류 빠짐없이 잘 준비하셔서 문제 없이 당일 픽업하시길 바래요

  • 추천 1

사우스파크님의 댓글의 댓글

사우스파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고양인 경유지에서 검역을 한다는 말씀이신거죠?ㅠㅠ 환승시간 빡빡하겠네요ㅠㅠㅠ

사우스파크님의 댓글

사우스파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 베를린 도착하고 한달이나 지나서 글올리네요 ^^
우려와달리 두마리를 큰케이지에 같이넣어 수화물로 데려오니 환승공항(프랑크푸르트)에서  아무런 절차없이 베를린행으로 자동으로 옮겨주네요.
기내에 태우는경우엔 환승공항에서 통관절차를 해야하는데다 비행기 좌석아래 공간이 너무좁아 오히려 스트레스받을까 두마리를 큰케이지에 넣어오니 오히려 둘이 의지해서인지 토도안하고 말똥말똥하더라구요. (서울에선 자가용에 태울때 따로 케이지에 넣으면 울고불고 토하고 난리나거든요 ㅡㅡ;)
여튼 베를린까지 무사히 도착했고 통관이나 검역등 심지어 질문도없이 유유히 공항을 나왔고 행복하게 지낸답니다.
염려해주시고 답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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