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반년 전에 어머니와 동생과 다녀왔었는데요, 저희 어머니는 융프라우 정상에서 고도가 안 맞으셔서 쓰러지셨어요;; 연세는 오십대 중반 정도 되시고 평소 건강하신 편이셨구요. 정상에 상주하는 구급대원을 급하게 불러서 일단 응급처치를 하고 휠체어로 다시 기차 있는 곳까지 와서 산 아래로 내려오자마자 다시 괜찮아지셨어요. 정상에 올라가서 한 삼십분 정도 후에 그러셨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연세가 좀 있어보이시는 어른들이 기둥이나 의자에 기대고 앉아서 쉬시던 분들이 꽤 계셨던 것 같아요. 저와 동생은 아무렇지 않았구요. 아마 왠만하면 별 일 없이 괜찮겠지만 전 아무래도 직접 응급상황을 겪었다보니 조금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이었어요..^^;; 가시기 전에 고산병 증세가 있을 수 있는 분들에 대해 미리 체크하고 가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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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할일 쿠폰 출력해서 가세요.. 아주 큰 폭으로 할인됩니다.

할인정보와 고산병에 관한 정보 감사합니다.
지병들이 있으신분이니 중간까지만 가야 될것 같네요.
아이들도 좀 걱정되구요.
모두들 즐거운 여름 휴가 되세요.

작년에 다녀왔고요~~
저희 남편이 좀 민감한 편인데 현기증 느낀다 하더라고요~~
참고하시고요~~
한국사이트(동신)에사 할인권 받아가시는게 그나마 저렴하게 다녀오실수 있을꺼 같네요~~^^
좋은 여행 되세요~

16 이하 청소년은 무료입니다.  열차표 구매시 직원에게 동반 아이들이 있다 하시면 무료티켓 발급해 줍니다. 그리고 컵라면 교환권은 꼭 가져가세요.. 컵라면 들고 가셔도 뜨거운 물을 구입하는 데만.. 7프랑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고산증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거 같아요... 지난해 그리고 금년도 5월에 어르신들 및 아이들 데리고 올라 갔는데... 약간은 현기증 정도만 있었구 특별히 문제가 있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33개월된 아들이 있으며, 24개월 때랑 30개월때 두 번 데리고 융프라우요흐 올라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