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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독일 it 분야 계신분들 도와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sym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727회 작성일 14-07-31 02:08 (내공: 2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국내 it대학 졸업후 아기보고 있는 아이엄마입니다.
전공이 it 대학이긴 하나 공학으로는 안들어가는 멀티미디어입니다
Java 나 c++ 그리고 그래픽툴이랑 Unity 정도 다룰줄 압니다

아기랑 곧 대학 졸업하는 남편이랑 같이 독일에서 살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It분야 취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경력이 없고 실력도 바로 취직 될 실력이 아니라 좀 더 공부를 하려하는데

독일 영어과정 멀티미디어 석사 / 국내 sw 대학원 / 국내 취업후 독일행

나온 방안이 저 3가지 입니다.(기타 좋은방법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아기가 있어서 리스크가 좀 적은 걸로 택하려고 합니다

독일가서셔 it 로 취업하신분들은 어떤 분야에서 일하시고 계신지
기타 조언들이 듣고싶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IT 취업이 결코 쉽지 않답니다.
1) 언어가 완벽해야 하고 (최소한 영어, 독일어까지 되면 더 좋고)
2) 현지 독일 대학생들보다 더 나은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경력, 혹은 객관적으로 내 보일 수 있는 실력)

지금 내 놓으신 안 중에는, 독일에서 석사학위를 따는 안이 그나마 현실성이 있어 보입니다. 두번째나 세번째 안도 일단 먼저 해 보셔야 알수가 있고요. 일단 업계에서 일을 해보셔야, "내가 이 분야에서 훌륭한가 아닌가" 감이 오거든요... 만약 일을 해 보았는데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어렵다면, 그길은 길이 아닌것이지요..

독일 석사 과정이 조금은 더 현실적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 모든 비 EU시민을 대상으로 취업비자를 내어줄때, 고용하는 회사쪽에서 아르바이트 암트에 증명해야 한답니다. (Vorrangprüfung) ---  이 자리를 EU시민으로 찾을 수 없었다는 증명 말이지요. 대개의 경우, 독일 외의 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이 이 Vorrangprüfung을 패스하는 경우는 드물답니다. 그래서 독일 대학의 졸업자들이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할 수 있다, 라는 것이 무엇인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독일내 대학의 졸업자의 경우, 졸업과 동일한 학과에 취업할 경우, 이 검사 과정이 상대적으로 간략해진답니다. (하지만 이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지요... IT쪽 석사가 있다고 취업이 보장되거나 하는 법은 없습니다. ... )

이미 잘 이해하고 계십니다만, 일단 현재 경력이 없으신 상태에서 독일 취업은 어렵답니다. 할 줄 아는 것으로는, 사실 한국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거든요. 한국에서 내놓으라하는 훌륭한 기업에 취직해서 훌륭한 프로젝트를 많이 할 수 있는 실력이 되면, 그제서야 독일 취업을 알아보시는 것이 올바른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력은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했다" 라고 객관적으로 내 보일수 있는 기록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내가 만든 것이라거나, 이 결과가 내가 만든 것이라거나... 내가 설계한 시스템이 이것인데 이렇게 했었다, 등. 레퍼런스가 관건입니다. 사람 레퍼런스도 물론 자산입니다. --- 내 역량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다른 회사, 타국가 사람들, 등.

독일 IT취업이 상대적으로 쉽기는 합니다.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Vorrangprüfung이 면제되는 연봉이 1만유로 정도 낮습니다.  ---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서 (즉, 한국 선생님이 독일 선생님 되는것에 비하거나, 한국 인문계 졸업생이 독일 회사에 취업하는 것에 비하면 한국IT엔지니어가 독일에서 일하는 것이 훨씬 쉽다), 지금처럼 경력이 없으신 경우에는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나마 현실성 있는 것이, 현지 독일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으시고, 거기에서 출발하는 것이겠지요.

요즘 부쩍 독일에 살고 싶다, 라는 이유로 독일 IT취업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좀 원론적인 답이기는 하지만, 독일이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건 취업할 수 있는 레벨이 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 주변의 괜찮은 IT-Job을 아시아에서 바로 건너와서 잡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서 일할때,  이렇게 성공적으로 취업해 오신 분들 보다 더 똑똑한 한국인 엔지니어들도 많이 보았거든요. 그래서 한국이나 중국에서 일급 엔지니어라면 독일에 취직하는게 어렵지 않다고 예전 동료들에게 이야기 하는 편이랍니다. 실력만 있으면 독일 취업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어딜 가든 영어는 좀 잘해두라고요. 안드로이드는 내가 다 안다, 로 취업하신 분도 계시고, 다인원 접속 DB관리는 나만한 사람도 잘 없지? 로 취업하신 분도 계세요. 뭐, 독일 사람들이 의외로 안드로이드에 약해서 취업했어, 나도 내가 왜 되었는지 신기해, 라는 분도 계시지만서도요.. 쩝.

그렇기는 한데, 이렇게 주변에 와 계신 분들은 거의 다 "독일에 사는 것을 목표로" 해서 독일에 오신 엔지니어분들은 아니었어요. 다 "훌륭한 엔지니어가" 되다보니 연이 닿아서 독일에 오는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그러다 룩셈부르크로 가고, 아일랜드로도 가고, 어디로든 가더군요.

"독일을 목표" 라는 것이 상징적으로만 되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실지로 다른 리스크 하나는, 독일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좋은 나라가 아닐수 있다는 점입니다. 생각하시고 계신 것과, 실지 와서 보는 입장이 다를 수도 있답니다. 그런 만큼 유연하게 목표를 잡으시는 것이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추천 1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다룰줄 아는 실력으로는 독일의 IT시장이 아무리 개방되어져 있다고 해도 외국인에게 기회는 절대 안옵니다..저 또한 잠시나만 컴공쪽으로 전공을 했어서 아는데 독일에서 인포마틱 전공한 인재가 필요하다는게 단순히 대학졸업자가 아니라(대학졸업자는 많습니다.)
완전한 한 사람의 실력자로서 재대로 된 코딩을 할 줄 아는 전문가..즉 님이 나열하신 툴들을 재대로 능숙하게 다를 줄 아는 전문가가 모지란 상황인거지..
데려다가 가르치고 키울 독일인 인재들은 많으니깐요.. 근데 이러기엔 솔직히 회사들도 리스크가 크고 제 주변지인들이 이쪽일을 많이 하셔서 보고 들은게 보통 그렇게 키워놓으면 더 좋은 조건 찾아 가기도 일 수 랍니다.
제 생각에는..여기 오셔서 석사로 졸업하신다고 해도 결국 실력증명이 안되면 ..
매한가지일거라는 겁니다..즉 차라리 실무 경험을 쌓으시고..(근데 이건 또 몇년이 걸릴지 모름;) 님이 저 위에 툴줄 최소 자바나 c++를 능수능란하게 다루시고 팀에 조합되서 님 할당 몫의 코딩이라던지 저 툴에 관련된 일을 잘 하 실수 있을때 도전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지금 당장 경력도 없는 상태에선 뭘 해도 전부 힘들어 보입니다..
혹시 한국 학사시절 졸업작품이라던지 어떤 대회에서 저 툴을 이용한 님의 개발작품으로
상을 탄 경험이 있으시다면 석사를 진행 후 하는것은 괜찮아 보입니다.
제가 다녔떤 대학에서도 몇몇 특출난 애들은 이미 학부 생활하면서 스스로 게임하나 만들고
그 작품가지고 나가서 상도 타고.. 정말 한 친구는 그때가 고작 1학년이였는데 혼자 코딩에 개발까지 다 하고 선배들은 거기 밥숟가락만 얹어서 디자인이나 조금 일손 거들면서 졸작을 준비하던 그런 기억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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