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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아줌마도 유학준비비자 받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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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31 18:46 조회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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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 나이가 내년이면 40인데요 유학준비비자를 받을 수 있나요? 제가 유학준비비자를 받으면 제 아이도 동반 해서 공립초등학교에 입학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유학준비비자가 어학비자와 비슷하지만 2년까지 받을 수 있고 가족동반도 가능하다고 본거 같아서요 2년 지나고 남편이 독일에 와서 같이 살려고 하는데 그때 남편이 취업비자를 받는다면 저와 아이가 동반으로 비자를 변경하는게 가능한지요?? 내년에 꼭 독일로 가서 아이와 열심히 공부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문과이고 창피하지만 고등 내신3등급에 수능은 2등급정도 인서울 중위권 영문과 졸업입니다. 재정적으로는 충분히 문제없는 상태이구요 전업주부이고 아이낳기전에 일반회사 다녔어요. 졸업한지 오래되어 영어도 그닥 잘하진 못합니다 ㅜㅜ  솔직한 제 목적은 합법적인 독일 거주입니다. 일전에 문의 남겼는데 남편은 it전문가이지만 영어를 잘 못해서 한국에서 돈 벌며 영어공부를 더 해서 2년쯤 있다가 독일에 오는게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저는 그사이 유학준비비자 받아서 어학원등록해서 독일어 자격증에 도전해 보려구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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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런 목적은 제가 볼 때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남편이 취업으로 올 수 있을 때, 혹은 사업하시는 분으로서 합법적인 절차를 밟으셨을 경우, 오시는 것이 어떨지요.
독일 외국인청도 그렇게 어리석진 않고요 -본질적인 목적과 관련하여-, 근본적으로 연령 상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자녀와 함께-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어느 대학에서 어떤 연유로든 어떤 입학허가서를받으셨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겁니다.


사랑개똥이님의 댓글

사랑개똥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35에 온가족이 다 넘어온 경험담을 얘기하자면...
유학준비비자...암튼 어학비자지요....
법적으론 2년 받을수 있다고 들어서 비자받으러..아니 그때는 비자도 아니고 집 안멜덴 하러 갈때군요...
암트 직원 자기 재량껏인지 모르겠지만...저는 1년이상 못준다고 그랬지요...
2년 받는게 법 아니냐니까...그런 법은 없고 1년이라고 딱 잘라 말하더라구요...
전 일하러 온게 아니다 어학이 목적이고 가능하면 석사도 할것이다 라고 얘기해도 막무가네였습니다..
이유인 즉슨 나이때문이었습니다...
공부하러 올 그런 나이가 아니고...
 제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일자리 구하러 온거라고 생각하더군요...
사실 직장 생각하고 온거는 맞지만...직장 취직 될때까지 공부도 할수있으면 할 생각이었거든요...

다행이 몇개월뒤에 제가 석사 입학증 가지고 가니 태도가 달라졌지만...
암튼 진짜 공부를 하실 요량이 아니면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같이 1년 받아가지고 1년안에 이것도 저것도 안된다면 시간낭비 돈낭비...
장난 아니거든요...
저도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에 한국의 직장등등 집까지 다정리하고 수천만원 들여서 왔는데 비자 1년이상 못준다는 말에 얼마나 고민하고 상심했는지 모릅니다...

1년동안에 할수있는 일이 없습니다...언어배우기도 빠듯한 시간이지요...
제일 정확한것은 남편분이든 본인이시든...학생이든 아르바이트든...정확한 비자를 받은후에 가족이 넘어오셔야 한다는 겁니다...
제일 좋은건 직장을 잡으신 후에 오시는거겠지요...

특히나 독일어가 안되고 또 영어도 신통치 않다면....글쎄요....

한국에서 영어보단 독일에서 거주하시려면 독일어를 배우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독일로 오시는게 주 목적이시라면요...

영어만 해가지고선 자녀교육등등 불편함이 있습니다..

한국 사회가 요즘 매우 불안정하고 신뢰가 추락한 사회분위기지만...
그렇다고 다른나라로의 이민이 한국에서 사는것보다 절대로 쉽지 않다는것도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독일 사회가 한국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교육도 훌륭하고 또 아이들 키우기 안전하고...
그러지만 절대로 이곳은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독일어를 현지인들과 언쟁에서 뒤지지 않을만큼 잘해도 외국인..이방인이라는 현실은 가끔 외롭게도 하고 힘들게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우리는 다른나라 사람들이니까요...

그리고 독일에 정착하는 동안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도....이곳 베리의 고수님들 모두 다 알고 계실껍니다..

저도 2년 반동안 몸고생 마음고생....지금도 현재 진행형이지만...
저도 아이하나 데리고 온 가장으로서.... 아이에게 얼마나 나의 첫 결정이 미안했는지...모릅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개고생"을 시켰거든요...
지금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지만...정말 쉽지 않았지요... 


암튼..
고민과 생각 많이 하시고 독일행을 결정하셨으면 하네요...

  • 추천 4

보거스80님의 댓글

보거스8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어학비자를 받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자녀분과 같이 거주를 원하실 경우는 한국이든 독일이든 어떻게 생활을 할수 있는지 자료가 있어야 타당합니다. 더 중요한것은 남편분께서 독일 현지에서 취업을 원하시는지 아니면 개인사업을 하실지가 먼저 중요하다고 봅니다. 독일 현지에서 어학비자를 받아서 체류를 할 수있지만 1년까지는 법적으로 가능하고 어학으로 나머지 1년은 외국인청 담당에 따라 달라집니다. 외국인청에서 기본 3인 또는 4인 기준가족이면 최소 독일 모든세금을 포함 2500유로 이상은 되어야만 됩니다. 취업 또는 개인사업 이 둘중이 먼저  결정이 되야 일은 처리 될수 있다고 봅니다. 현지 독일에서 독일어 언어를 잘 못한다고 해서 비자가 안나오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목료가 뚜렷한것 인지가 먼저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참고로 독일 현지의 생활은 참 어려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라도 이런 어려움을 하지 않고 해외 생활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극복을 잘 해 내기만 하면 정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껍니다. ^^*


베스트빙님의 댓글

베스트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제로 말씀하신 "남편이 취업비자를 받는다면"의 현실화 가능성을 냉철하게 생각해 보세요.

독일기업이 탐낼만한 지식, 기술이 없고 언어까지 유창하지 않고, 나이가 40대라면
취업비자 받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매우 어렵다고 보셔도.

이럴 때는 입장 바꿔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독일기업이라면 독일어, 영어 유창한 독일 현지인도 널렸는데....외국에서 온 어떤 한국인을 굳이 뽑아야 하나...이런 식으로 역지사지해 보세요.

사업이민은 고려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25000유로 이상의 자본금으로 법인을 설립하면 사업비자 받고 60개월 이상 연금, 소득세 등 잘 내면 영주권을 준다고 하네요. 문제는 별다른 소득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몇년 동안 수 억원 까먹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사업이민 알아 보실 때 한국 이민알선업체에 알아 보시되....너무 비쌉니다. 최소 2,000에서 4,000만원까지 요구하더군요. 방법만 조금 알면 해결될 일을 저런 터무니 없는 수수료를 부르다니.
글쓴이께서 독일에 오셔서 어학연수 받으면서 독일 현지 변호사 등을 통해 사업이민 방법 고민해 보세요.


미비님의 댓글

미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 경험입니다.

기혼자가 혼자 독일에 유학비자 (어학이던 전공이던) 신청할 경우, 자녀의 동반 비자는 접수조차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부부가 같이 와야 신청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의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신중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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