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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Hauptmieter랑 WG계약하는데 월세랑 별개로 집주인이 월30유로씩 가져간대요.. 이거 정상인가요? 도와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yhee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14회 작성일 14-09-16 21:05 답변완료

본문

WG구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고 몰라서 답답하고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도움받을 곳이 베리밖에 없네요..ㅠㅠ 부탁드려요..

지역은 함부르크고요 월세430(350+80)/보증금700 인
10부터 내년2월까지 5개월간 살 2er WG방 하나를 보게 됐는데
저는 Hauptmieter랑만 계약하고 Untermieter가 들어올 시 제가 집주인에게는 월세와 별개로 매월 30유로씩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고 계약서부록에 명시되어 있대요. 보여줬어요.
더 황당한 것은, Hauptmieter도 이 조항이 실제로 효력이있는지도 잘 모르겠으며
Nothing에 30유로를 지불하는 것은 본인도 이해를 못하겠답니다
그래서, 계약은 본인과 하는 것이고 집주인과 별로 교류가 없고하니
원한다면 저의 입주를 집주인에게 알리지 않고 30유로도 안 내는 것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해요.
Anmeldung할때도 본인이 같이갈 수 있다고 하고요

1. 제가 Untermieter로 들어가게 되면 집주인에게 다달이 일정금액을 지불하는 저 상황이 정상인가요?
2. 그렇다고 집주인 없이 Hauptmieter와만 계약하는게 안전할까요?
3. 집주인이 Hauptmieter에게 계약에 관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저런 상황이 가능한가요?
4. 그리고 저 집주인과 Hauptmieter사이의 계약서는 저와는 상관없지 않나요?


그리고 Nebenkosten에 대한 Safetyfee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두 가지 벙법을 제안했어요.
첫번째, 매달 원래 Nebenkosten인 80유로에 30유로를 더하여 110유로를 지불한다.
두번째, 보증금인 700유로에서 300유로를 킵한다 (제가 30×5개월 = 150유로로 정정해서 이 방법으로 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Saftyfee를 본인이 잡아 둔 상태에서 고지서를 받으면 너에게 보여주고 차액을 정리하자 라고 하네요

더 설명하자면, 이 집에서는 일 년에 한 번씩 Nebenkosten을 정산해서 세입자 전체에게 청구된다고 해요.
그리고 미리 지급한 Nebenkosten 월80유로 (80×12개월 = 960유로)와 그 차액을 계산해서
전기와 물을 얼만큼 썼는지에 따라 돈을 돌려받을 수도, 더 지불해야 할 수도 있는데
5개월만 살고 나가는 저는, 이 영수증을 청구받을 시즌에 이미 한국에 있는 상태라 본인이 불안해서 미리 돈을 받아놓겠다는 거에요
그런데 반대로 제 입장에서도 이미 한국으로 떠난 상태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불안하거든요..
그 년단위 고지서는 4-8월 사이 언제쯤 온다는데 그 시기가 불확실하고
몇 년 간 자료를 봤는데 해마다 +- 갭이 커서 예측도 어렵고요

5. Hauptmieter는 이렇게 세입자가 나간 후에도 몇달간 Saftyfee를 보관하는게 독일에서 통용된다고 하던데 맞나요?
6. 그리고 왜 수도세, 전기세를 년단위로 내야하나요? 원래 월별로 체크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7. WG대란인 이 상황에서 세입자로서 을인 제가 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게 맞나요?


너무길죠.. 마지막 질문이에요
돌아갈 때 보증금을 못받는 골치아픈 상황이 생길까봐 마지막 달 월세는 보증금에서 까고
돌아가기 전에 Saftyfee 150제외한 차액만 돌려받을 수 있을지 물어봤는데,
독일에서는 이렇게 잘 안한다며 거의 거절당했고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는데
8. 이 방법이 아주 틀린건가요? 한국에서도 이런경우 많고 해서 저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아 그리고 위에 못썼던거..
9. 같이 살다가 이번에 나가는 친구가 (똑같이 Hauptmieter로 둘이 파트너) 다시 돌아올거라고
계약해지없이 이름을 남겨둘거라는데 이건 저랑 상관없는거죠?

서로 주변에 물어보고 내일 오전에 다시 이야기 하기로 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답변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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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머리님의 댓글

꼬인머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상황이 다 다르지만 제가 생각한것을 적어봅니다.

1. 제가 Untermieter로 들어가게 되면 집주인에게 다달이 일정금액을 지불하는 저 상황이 정상인가요?
  -계약서에 써있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한사람 더살게되면 Nebenkosten 이 더 늘어납니다.
2. 그렇다고 집주인 없이 Hauptmieter와만 계약하는게 안전할까요?
  -안전하냐고 물으신다면 안전하다고 말씀드릴수가 없는상황입니다. 안전한건 집주인과 모든상황을 다 얘기하고계약하는것이 안전한것이지요.
3. 집주인이 Hauptmieter에게 계약에 관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저런 상황이 가능한가요?
  -뭐 경우야 여러경우가 있으니 집주인이 mieter한테 모든 권한을 준다는 vollmacht 를 줬다면 가능하겠지요.보통그런경우 모든권한을 넘긴다는 증서를 줬을겁니다. 그런데 그런경우 저는 아직 본적이 없네요. 누구좋으라고 집주인이 그걸 세입자한테 줄까요?
4. 그리고 저 집주인과 Hauptmieter사이의 계약서는 저와는 상관없지 않나요?
    -계약서에는 집을 세들어살면서 지켜야하는 조항이나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당연히 글쓴이님과 상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5. Hauptmieter는 이렇게 세입자가 나간 후에도 몇달간 Saftyfee를 보관하는게 독일에서 통용된다고 하던데 맞나요?
    -deposit은 보통 바로 안주는 경우가 일반입니다. 집을 나가고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었을때 보통 돌려주는데 그게 독일에선 길게는 1년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보통 3-6개월 사이에 다 받습니다. 물론 바로 주는 집주인도 있고요 .그러나 보통 vermieter,즉 집주인이나 집을 관리하는 verwaltung 에서 그렇게 하죠. 세입자가 그러는 경우는 뭐라 답하기 애매하네요. 
6. 그리고 왜 수도세, 전기세를 년단위로 내야하나요? 원래 월별로 체크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 독일에선 독일법을 따라야하죠? 여기는 1년 단위로 하는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7. WG대란인 이 상황에서 세입자로서 을인 제가 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게 맞나요?
    - 세상어딜가나 좋은사람 나쁜사람 고루고루 있습니다. 집주인하고도 얘기하고 본인이 wg로 들어간다 라는걸 확실히 알리고 계약하세요.제일좋은건 집주인하고 계약하는겁니다.
8. 이 방법이 아주 틀린건가요? 한국에서도 이런경우 많고 해서 저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아주 틀린겁니다.deposit 은 말그대로 보증금입니다.한국에서는 집주인이 그냥 봐주면서 그렇게 해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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