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ünkohl 을 미국 친구가 Kale 이라며 오븐에 구워서 과자처럼 먹는걸 보았습니다. 사실 독일의 Grünkohl은 겨울에 Schinken 덩어리와 함께 푹푹 끓여먹는 음식인데 생즙으로 먹기에는 조금 고약할 수도 있어요..^^;

저도 그륀콜이 케일이 아닐까 했는데, 한국서 케일을 자주 드셨다는 분이
그러는데 케일과 그륀콜은 다른거라 하는군요 ㅜㅜ

Gruenkohl이 케일 맞아요.
제가 밭에서 그륀콜을 키워봤거든요.

독일 시중에 나오는 것은 그륀콜 대에서 윗부분에 해당하는 가장자리가 꼬불거리는 잎사귀 부분인데 그 식물이 아래쪽에는 꼬불거리는 것이 덜한 편편하고 두꺼운 잎을 내요. 꼬불거리거나 꼬불거리지 않는 것의 차이는 변종이 약간 있는 것이고 그 둘이 같은 식물인 것은 맞아요.

그륀콜은 유럽사람들은 찬서리를 받고 나야 단맛이 돈다고 하여 그 때나 생물을 구할 수 있어요. 평소에는 시중에서 볼 수 없고 초겨울이나 되어야지요. 그 외 기간에는 냉동이나 병조림으로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