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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안녕하세요. 내년1월에 독일에서 일을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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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레니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043회 작성일 14-10-21 05:30 답변완료

본문

10년정도 IT쪽경력으로 얼마전에 함부르크에 있는 IT회사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독어대신 영어를 업무언어로 사용하는 회사라서 안되는 영어로 인터뷰후에 운좋게 오퍼를 얻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라 꽤 잘 맞는 편이구요.
연봉 6만5천유로, 리로케이션보너스 2000유로, 24일 휴가, 초기한달 호스텔제공 을 제시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정도 받고 함부르크에서 원룸얻고 밖에서 밥먹으면서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할까요? 30초반에 싱글이라서 세금이 어마어마하던데... 세금 다 떼고나면 한국에서 받는것하고 차이가 없는수준인데다가, 함부르크는 독일에서도 물가가 꽤 높다고 하니 이정도로 생활이 가능할지가 조금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대충찾아보니 월세는 한화로 100정도는 기본으로 해야한다던데... 작아도 되니 그냥 원룸에 부엌, 화장실 있는정도만 해도 100이나 들려나요? 거기다가 식비도 아마 매번 해먹기는 힘들거 같아서 사먹으면 꽤 나올것 같고요...

그리고 싱글남이다보니 이제 슬슬 결혼을 생각할때가 되었는데 과연 외국땅에서 결혼할 배우자를 찾을수 있을지도 고민이 됩니다. 한국에서 힘들게 일하고 계신 부모님도 걱정이 되구요. 처음에 오퍼받았을때는 무작정 좋았는데, 막상 현실이 되는거라 생각하니 정말 이것저것 고민이 끝이 없습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기울어진 쪽은, 일단 해당 회사에서 프로젝트 완료할때까지는 일을 계속하고, 가능하면 회사다니면서 영어로 하는 대학원 과정을 졸업후에 그다음을 생각해 보자 인데요. 이것이 가능할까요?

머리에 생각이 많아 너무 주절주절 댄것같아서 질문을 요약하면-
1. 함부르크에서 싱글남이 밖에서 밥사먹으면서 원룸에 살려면 생활비가 어느정도 들까요?
2. 회사가 칼퇴근 하는 가정하에, 퇴근후에 영어 대학원과정을 밟을 수 있을까요?
3. 혹여나 운좋게 영주권을 딴다면, 부모님을 독일에 모시고와서 같이 살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어떤 형태든지 좋으니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과 충고를 아낌없이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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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글쎄요, 약 1.500 유로 정도를 매달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사람 나름인 것 같습니다. 더 적게 혹은 더 많이.
2. 독일에 야간 영어 대학원 과정에 대해서는 들어 본 바 없습니다.
3. 안 될 것입니다. 영주권을 획득하는 것 자체도 시간이 오래 걸릴 뿐더러 부모님을 모셔오고 하는 그런 관계는 아직 독일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GaRy님의 댓글

Ga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연봉 65면 매달 세전 5이고 세후는 대략 3천 정도 됩니다. 매달 원룸 임차로 대충 많이 잡아 1000유로 나간다고 하면 매달 손에 쥘수 있는건 2천, 이 중 핸폰, 전기세, 인터넷 나가고 매달 밖에서 쫌 싸게 사드셔서 점심 150유로, 저녁 300유로 하면 대충 손에 떨어지는 건 천이삼백유로 정도 되겠네요.

2. 어떤분야를 원하시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경영 및 인문쪽에는 FOM 이나 ISM 같이 영어로 수업하는 대학원 과정이 있습니다. 물론 독일에서 정식절차?를 밟지않고 추가로 학위를 따거나 하는 건 비싸요... 2년 동안 매달 적으면 300유로 많으면 1000유로정도 학비를 내고 다니셔야 됩니다.

3. 제가 알기로도 독일에 가족을 데리고 오는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로 두가지만 말씀 드리면 독일에서 배우자 찾기 정말 힘듭니다. 독일에서 정착하실테니 배우자분도 독일에서 살고 싶은 분일텐데... 이것저것 조건뿐만 아니라 성격 모든걸 고려하면 만나기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그러다보면 한국에서 데리고 오셔야 되는데..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기에.. 그냥 한국에서 나오시기 전에 만나서 결혼까지는 아니더래도 한명을 찍어놓고 나오세요 ㅎㅎㅎ
마지막은 세전5면 많이 받는편입니다. 물론 대기업 경력직월급보다는 적긴 하지만 충분히 넉넉한 생활을 하실 수 있을꺼에요. 사시다 보면 아실 수 있겠지만 독일에선 돈 쓸데가 그리 많지 않아요 ㅎㅎㅎㅎㅎ 특히 유흥비쪽으론

이라님의 댓글

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독일에서 직장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별써 한 10년도 넘었네요
65천이면 세후 (연급과 의료보험 빼고) 약 2700 정도가 통장에 들어올겁니다, 싱글이니까
결혼하고 아이가 있으면 한 300정도 더 맏게됩니다, 세금이 줄어드니까, 그리고 아이 양육비로 매달 184유로를 정부가 줍니다. 사는건 살수 있습니다만 저축은 어려울겁니다.
나이가 30대초반이니 배우자를 발리 찾으셔야겠네요,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유학온 처자들도 많고하니 한번 알아보시면 ,,,그렇게 결혼하는 직장인들 많이 봤습니다
한가지 이상한건 왜 휴가가 24일 입니까? 독일은 법적으로 30일인데?
그리고 초기 한달간 거주비 지원은 너무 박하네요, 최소한 집을 얻는데 3개월은 필요하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이사비에 관한 모든 비용의 영수증 잘 챙기세요 내년 연말 소득정산시 모두 세금환급 받으실수 잇습니다. 의료보험은 반드시 공보험으로 드세요. 지금 공보험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나중에도 계속 사보험으로 가야하고 어느순간엔 훨신 비싸집니다, 공보험이라는검 예를들면 BAMMER 같은 곳을 말합니다
잘 적응하시길,,,,

쩨이님의 댓글의 댓글

쩨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간 29/30일의 휴가를 주는 것이 독일회사의 일반적인 관례입니다. 독일의 대다수의 회사들이 이정도 주고 있지요.
그렇지만 독일 최소 법정 휴가는 월-금/일반 사무실에서 근무시 연 20일이 최저입니다. 주말 또는 주 6일 근무시 연 24일이 최저로 정해져있습니다....

이라님의 댓글

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영주권이 나와도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건 어렵습니다
소득이 없는 노인네에게 비자를 줄리가 없습니다, 아무리 아들이 여기서 살아도 독일인들 시스템으론 허용이 않되는 일일겁니다

Limonade님의 댓글

Limona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을 부양할 수 있는 다른 형제가 없거나 할 경우에.. 모시고 올 수 있다고 들은 적 있는데요.. 맞지 않나요 ?

Huck님의 댓글

Huc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지역에 어떤 집을 구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봉은 혼자 거주하시기에 무리 없는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정비야 월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고
유동적인 생활비는 월 1000유로면 결혼해서 누군가를 부양해야되면 모를까
크게 부족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부모님 연세가 많으시고, 본인이 부양하고 있고, 거주국(한국)에 돌봐줄만한 다른 사람이 없다는 것이
증명이 되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때그때 다릅니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오는 것을 시도하기 위해서
일부러 한국에 매달 돈을 일정 금액 보내면서 증명을 해놓으시는 분도 있습니다.

곰팅이2님의 댓글

곰팅이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도 한국에서 독일로 it취업하고자 하는데 혹시 어떻게 취업되셨는지 과정 좀 알수 있을까요 저는 스텝스톤싸이트 보고 제 업무에 맡는게 올라오면 지원해보고 있는데 나름 경력이 꽤 되는데도 전화면접 조차 못봤어요 ㅜㅜ  한국에 살아서 그런거 같은데 카레니스님은 어떻게 성공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독어와 영어실력도 아주 좋아야 하나요? 시간 되시면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금을 많이 떼어도 충분히 여유롭게 살수 있는 수입입니다 (세후 3150유로 정도). 생활비가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한달에 1000 유로 이상 저축 가능 합니다.
한국 IT 회사 근무환경이 어떤지 뻔히 아는데 단순히 수입만 놓고 비교할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삶의 질이나 장차 이곳에서 정착을 했을때의 만족감 등등 여러가지를 보고 결정 하시면 되겠습니다. 단 IT 업종의 특성상 본사가 아닌 지사의 경우 회사가 문을 닫는 경우도 많으니 그건 감안 하셔야 합니다.
ps. 독일엔 야간에 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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