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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미테와 보증금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이우에오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875회 작성일 14-10-24 22:41

본문

3월에 급히 베를린으로 이사오게 되어서 마인츠에 살던 집을 쯔비쉔 놓고 왔습니다.
퀸디궁이 계약하고 최소 3개월은 산 뒤에 가능했고, 3개월 뒤에 나흐미터를 구해서 그 분이
새로 계약하면 된다고 해서 3개월 쯔비쉔 사시다가 나흐미터 계약하실 분을 구해서 믿고 이사 했습니다.
저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그 분이 제안하셔서 한국말로 된 친필 계약서 작성하고 싸인까지 했습니다.
계약서는 각각 한 장씩 나눠 가졌구요.
매달 1일날 집 값과 인터넷비를 제 콘토로 보내주신다고 직접 쓰셨는데
쯔비쉔 첫 달인 4월부터 밀리기 시작하시더군요.
일하시는 분이라 바쁘고 하니까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 제 돈으로 먼저 내고 나중에 돈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6월달 집 값은 보내주시지 않았습니다. 보내준다 보내준다 하시고
같이 일하는 직원분께 부탁해서 대신 보내달라고 말해놓았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결국 그 누구도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7월에 나흐미터 계약을 하셔야 하는데 제가 시험때문에 마인츠에 직접 갈 시간이 없어서
위임장 작성해서 회사주소로 우편까지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되더군요.
그 이후로 아무리 카톡을 보내고 보이스톡을 걸고 전화를 걸어도 연락이 안되더군요.
제가 메세지를 수없이 보내고 보이스톡을 수십통을 건 후에야 답장이 오더군요.
세금문제가 잘못되서 많은 돈을 물게됐다. 그래서 통장도 차압당하고 모든 생활비를 현금으로
충당해야 되서 좀 어려운 상황이다. 9월30일까지는 무조건 입금해 주겠다. 양해바란다.
그 날이 8월 28일이었고 한 달정도 기다리면 되기에 저도 어려운 상황에서 그러겠노라 했습니다.
그러던 중 마인츠 집에서 보증금을 받았고 애초에 냈던 600유로에서 약 160유로 정도 덜 들어왔습니다.
전 이 집에서 3일 살다 이사왔기 때문에 보증금 깍인건 그 분이 당연히 내셔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내용을 9월9일날 알려드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9월 30일이 지났는데도 돈도 안돌려 주시고 연락도 안되더군요.
그 뒤로 정말 수십통의 보이스톡과 전화를 드리고 문자도 남겼습니다.
정말 화가 나는건 그 와중에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꾸시고 제가 남긴 카톡과 보이스톡을 확인하셨는데도
연락을 안주시고 씹었다는 겁니다. 이쯤되니 제 돈을 돌려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 분 핸드폰이 꺼져있다가 켜지니 O2에서 지금 다시 전화 걸어도 된다는 문자가 오길래
바로 다시 걸었는데도 전화는 역시 받지 않으시더군요.
제가 그 분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는 카톡, 핸드폰 번호, 회사주소, 페이스북 정도 입니다.
이미 회사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봤지만 아무 답장도 없더군요.
지금 그 직장에 계속 다니고 있는건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
총 돌려 받아야 하는 돈이 무려 540유로 입니다. 타지 나와서 생활하는 유학생에서 이 정도 돈은
정말이지 큰 돈입니다. 부모님게 말씀도 못드리고 매달 생활비 4~50유로 정도로 살고 있습니다.
계란 한 판과 1유로도 안되는 소세지 사서 매일 계란 한 개, 소세지 반 개 먹는 심정은 정말 비참합니다.
이제 곧 학교 원서 접수도 해야되서 원서비도 내야하고 기차표도 사야하는데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오늘은 결국 돈이 없어서 오빠 생일선물 사주려고 저금해 놓은 저금통까지 뜯었습니다ㅠ
계약 당시 같이 오신 남자분이 한 분 계시는데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그 분께 전해주세요.
제발 저한테 연락 좀 달라고..Ryu 라고 말하면 누군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거나 조언해 주실 분이 계시면 댓글 달아주세요ㅠ
그리고 마인츠 집이 체계적으로(?) 계약을 하게 되어있는데 혹시 그 곳에 연락하면
어떤 해결 방법이 생길 수 있을까요? http://www.apartmenthausmainz.de/ 아파트 홈페이지 입니다ㅠ
말할데도 없고 혼자 정말 답답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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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개바꾸님의 댓글

개바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같은 한국인끼리 정말 너무하는 인간들이 많네요. 저도 한국인 기숙사에서 살다가 지금 다른 지역으로 이사왔는데 보증금을 빨리빨리 처리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법률 상 6개월 내에만 보증금 돌려주면 된다 이딴소리나 저한테 훈계하듯 하고 있고요. 왜들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유학생이고 사정 서로 다 알면서..

클로즈드노트님의 댓글의 댓글

클로즈드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증금 법률상 6개월 이내에만 돌려주면 되는건 맞는 말입니다 기타 물세 전기세 난방비, 집에 문이나 벽에 하자가 있을시 , 가구가 같이 딸렸으면 고장난 가구 견적 뽑을 시간 이런걸 정산 할 시간이 집주인이 필요하기때문이죠

핑계없는 무덤없다고 사정없는 사람 없습니다. 유학생이건 거지건 부자건 간에 각자 법대로만 하면 싸움 나지 않고 잘 넘어갑니다. 저도 매번 이사할 당시 길게는 6개월 보증금 기다렸고 그대로 다행히 꼬박꼬박 잘 들어왔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집이 하자가 있고 없고는 집 나갈때 프로토콜 검사때 양쪽다 싸인합니다 거기에 이상없음에 싸인하고도 집주인이 보증금에서 이러이러해서 깐다 이러면 안되는걸로 압니다. 다만 집세에 전기가 포함되어있다면 전기세,물세 난방비 이런거 정산해서 보증금에서 깔수는 있겠죠

반대로 집에 처음 입주할때는 프로토콜에 양쪽다 싸인한뒤에 세입자가 집을 뺄때 처음에 나 들어올때부터 이랬다 또는 첨부터 고장났었다 이런 소린 안먹힙니다. 무조건 세입자 잘못입니다.

클로즈드노트님의 댓글

클로즈드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용을 읽어보니 메일과 전화 카톡 이미 다 본 상태인데 의도적으로 연락을 안하는걸 보니 돈 떼어먹기로 작정했다고 봅니다.
이럴때 방법은 2가지 뿐입니다.

1. 직접 또는 찾은 돈의 얼마를 사례금으로 주기로 하고 사람을 고용 해서 마인쯔집앞에 찾아가서 한번 난리를 치고 돈 못주면 절대 못간다고 길거리에서 개망신을 주면서 싸우던지

2. 1주일안에 입금 안되면 베를린리포트랑 이리저리 온갖 한국인들 많이 보는 곳에서 실명공개 사연공개 , 회사이름 공개 회사사람들에게 다 알리겠다 엄포를 놓고 진짜 1주일 안에 입금 안되면 바로 공개하고 그냥 똥밟은 셈 치던지

법적으로 할수있는 방법은 그 닥 없습니다.
계약서가 독일어로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또한 님께서 3일만에 그 집을 나가서 그 사람한테 쯔비센으로 준것도 그렇고 (이 경우 집주인또는 집 관리 부동산업체가 허락을 안했으면 더 골치 아파집니다)

제 경험상 이런 경우 개망신을 주는게 답입니다.

아이우에오로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우에오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급하게 이사를 가게되자 집측(?)에서 먼저 쯔비쉔 제안을 해주었고 그 후에 문제없이 나흐미터 계약까지 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정말 세상일이 다 그렇지만 타지에서는 모든게 다 어렵네요ㅠㅠ

훈훈하게님의 댓글

훈훈하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라면, 근처 변호사에게 가서 상의해 볼거 같습니다. 버티다 버티나 띠어먹고 한국으로 날라도 방법이 없으니까요.. 변호사가 편지 써주는데 70-80유로쯤(?) 하는거 같습니다.
법적인 조취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문제는 한국어로 계약을 하신것인데.. 아마도, 독어로 번역후 공증을 받으셔야 법적으로 효력이 있지 않을까 하네요. 한국어로 쓴것은 한국사람 끼리 형식적인거지 독일변호사에게는 공증받기전에는 법적 효력은 없을거 같네요.
암튼, 이런 문제는.., 마땅히 방법 없을거 같네요., 법적인 조취 말고는..,
화나신다고, 공개된 인터넷에 개인정보 공개같은건 하지 마시구요.. 그건 돈문제하고 다른 문제가 되서 명예 회손으로 역고소 당할수도 있습니다. -_-;;

아이우에오로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우에오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넵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연락이 된다면 법적인 조치까진 안가고 싶은데 계속 연락이 안된다면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ㅠㅠ

사람님의 댓글

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문제는 절대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면
본인만 스트레스 받습니다.
머리를 차갑게 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1. 부모님께 연락해서 돈 좀 더 보내달라고 하세요.
본인에 사정을 예기 하시고, 혼자 견디지 마세요.

2. 학생일 경우 분명히 Studentenwerk이나 학교내에,
  각 지역 암트에도 주 1,2회 법률상담을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독일어나 영어로도 될겁니다.

3. 떼인 돈에 감정적으로 집착하지 마시고 맘을 편히 가지세요. 생활이 어려우시면 1번에서 말씀드렸듯이
부모님 도움을 빌리세요. 부모님께 죄송스럽겠지만, 일 하러 온것도 아니고
한달식비도 없어 본인의 삶을 비참하게 바라보는 것이 부모님이 바라는 것은 절대 아닐거에요.

4. 순서가 좀 이상한데, 계약서가 있으시면 상대를 고소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다음부터는 계약은 독일어로 하시구요,
 학생이나, 가진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국가에서 고소비용을 1차적으로 내주고
 승소시 피고소자가 고소에 들어간 비용을 전체부담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1. 돈 떼먹은 사람한테 고소할 거란 사실을 알리시고, 일정기간 떼인 돈을 송금할 시간을 주세요.
 통보는 서면으로(가능하면 독일어, 한국어) 하시고요, 메일 우편 가능하면 둘다 이용하세요.
 2. 법률 상담을 받으세요.
 3. Amtsgericht에 가셔서 (이 제도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 나네요) ~~신청하러 왔다고 하시면
  신청서류를 주고, 필요한 문서를 알려줍니다.
  작성하시고 필요한 서류(비자, 고소과정을 낼 경제적 능력이 없음을 증명할 서류, 신청서 등)
  와 함께 다시한번 Amtsgericht찾아가서셔 신청하시면 Bestätigung같은 것을 줍니다.
  4. 그것을 가지고 변호사를 찾아갑니다.변호사는 직접 찾으셔야 됩니다.
  5. 변호사가 알아서 다합니다. 메일로 진행상황을 알려줍니다. 우편으로도요.
  6. 승소시 피고소인은 고소과정에 들어간 비용과, 변호사비용, 보증금 미테등 전체를
  일정기간안에 송금해야 할 겁니다.
 
이 경우 제가 보기에 계약서만 확실하면 100프로 이깁니다.
승소시 피고소자가 내야할 금액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이를 고소전에 미리 알려주세요.
연락을 씹는 일은 없을 겁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뭐 이런인간이 다있지; 내인생 왜이렇지 이런 생각은 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대응하세요.
누구나 그런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이우에오로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우에오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정말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일단 타지에서 같은 한국인끼리 법적 문제까지 가고싶진 않은데ㅠㅠ 조금 더 기다려보고 계속 연락이 안되면 말씀해 주신데로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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