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런 말을 처음 듣습니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통풍이 되고 난방을 하는데 오히려 더 통풍이 잘 된텐데요. 선풍기를 틀어놓은 상태에서 창문이 열려 있었다면 또한 문제가 없을 것이고요. 오히려 그 집 구조가 이상한 것은 아닐까요?

저도 아파트 살때 습기 차는것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습니다.  아무리 창문을 열어도 서향집은 어쩔 수 없더군요.  그런데 창문을 열었는데 습기가 찬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 이건 하이쭝하고 상관없어요.  집주인에게 오히려 항의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아뭏튼 아파트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지하나 옥상의 빨래 건조대에 빨래를 말리는 것 같더라구요...저는 한국에서 조립식 빨래 건조대를 사와서 베란다에 설치해서 썼구요 ㅋ.  암튼 독일은 환기만 잘되면 공기 자체가 건조하니까 그늘에서 말려도 큰 문제는 없지 않나요?

답변 달아주신 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그럼 창문열어놓고 하이쭝틀어놔도 큰 이상은 없는거네요? 진짜 다행입니다ㅠㅠ 답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ㅠㅠ 제가 이집에 이사온지 아직 이주정도밖에 되지않아서 모든게 조심스러운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이생겨 예전 하우스마이스터가 했던말이 생각나면서 덜컥 겁부터났었네요ㅠㅠㅠㅠ 하이쭝하고 상관없다니 안심이네요ㅠㅠ 습기찬거에 대해서는 윗분께서 말씀해주신데로 집주인에게 메일을 한번 보내봐야겠습니다ㅠㅠ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좋은밤 보내세요!!

참.. 집안에서는 왠만하면 빨래 널어놓지 마세요.  그리고 집주인에게 메일 보내실때 집안에서 빨래 널었다는 말씀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 떄문에 습기찬거라고 분명히 시비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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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닫고, 환기가 안되는 상태에서, 하이쭝을 안키고, 빨래를 널어야 곰팡이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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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이 하도 건조해서 일부러 빨래를 방에다 넙니다. 하이중을 켜는 겨울에는 특히요!
곰팡이 걱정은 전혀 안하는데,
겨울이라 건조하고, 창문도 열어 놓으셨었고, 하이중도 켜져있었던 것로 봐서는
그리 걱정 안 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는 건 아닌지

집 방향이 좋으셔서 그럴거에요
북향집 진짜 노답이더라구요...전 남향 남향 하는거 한국에서는 뭐가 그리 중요한가 했는데
베를린에서 그냥 인터넷으로 구한 집 3달 사는데
미친 북향이어서 진짜 아무리 환기해도 곰팡이 엄청 생기고(설거지 해둔 냄비에 남은 물에서까지
생길 정도) 하루종일 어두컴컴하고...정말 최악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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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실제로 겪어본 적이 없어서.
한 번 그러면 신경이 많이 쓰이겠네요.

집의 외벽이 넓은 집들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운데에 끼어있는 집이면 괜찮은데 한쪽 끝에 있는 집은 외벽 온도가 낮아서 간혹 곰팡이가 생기더군요. (환기 밖에 답이 없지요)
바깥과 바로 맞닿아 있는 벽에는 가구를 벾에 붙이지 마시고 조금 여유를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ㅋ(Ecke에 있는 집들..ㅋ저희집이..ㅡㅜ)

곰팡이가 생기면 곰팡이 약 사서 뿌리고 조금 두셨다가 마르고 나면(아마 곰팡이는 거의 없어졌을 것입니다), 마른 걸레로 살살 털어주시면 됩니다. 젖은 걸레로 닦으시면 후회하실겁니다..페이트가 수성이라 벗겨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