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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독일 이민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063회 작성일 14-10-27 07:29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 IT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6년차 직장인입니다.

개발자로 일을 좀 늦게 시작해서 현재 만으로 35살입니다.

결혼은 했고, 내년 초에 첫째가 출산예정에 있습니다.

올해 5월달에 와이프와 함께 체코, 독일, 이탈리아로 유럽 배낭여행을 갔다왔습니다.

독일은 뮌헨을 기점으로 퓌센/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을 다녀왔습니다.

교외로 나가면 스위스와 비슷한 깨끗한 느낌에, 도시에서는 중세 유럽풍 느낌과 현대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참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번째로 구글링을 통해서 얻은 짤막한 지식으로 독일은 세금은 많이 내도, 자식들 교육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는 점.

세번째로 한국에서의 정치적 상황이 더욱더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환멸을 느끼고 있구요.

마지막으로 저는 개발자 혹은 설계자로서 계속 코딩을 하고 싶은데, 현재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과장 직급만 달아도

코딩에서는 손을 떼고 관리자(PM/PL) 혹은 영업직으로 전환이 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즉, 한국 IT회사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할까요?

이러한 점들로 인해서 현재 독일 이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술인력들은 블루카드 제도를 통해서 다른직종들보다는 그나마 좀 쉽게 취직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지금 목표가 만 40살이 되기 전에, 영어/독일어, 그리고 현재 가지고 있는 IT 지식과 기술들을 많이 다듬어서

독일에 있는 IT회사에 취업해서, 독일로 이민을 가고 싶은 생각입니다.

당연히 가면 몇년은 죽도록 고생할 생각이 있구요.

저와 같은 과정을 겪으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IT일을 하면서 주로 비즈니스 로직을 만드는 일을 했었습니다.

업무는 재정(ERP), 여신, 병원쪽이구요.
기술적으로 자바스크립트, 자바, 스프링, 오라클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HappyVirus님의 댓글

HappyVir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력이나 기술적인 부분만 보면 다른 직종보다는 괜찮은 조건에 많이 고용하려고 하는 분야는 맞는 것 같습니다. 급하게 바로 독일로 오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독일어나 영어를 준비하고, 직장을 먼저 찾은 후에 오는게 좋습니다.(물론 현지에서 찾는게 훨씬 수월합니다. 비용적인 면에서 킵을 할 수 있는게 장점.) 다만 오실때 나이가 만40세라면 나이가 젊은 층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할 순 있습니다. 영어/독일어가 어느정도 해결이 된다면 바로 직종을 찾아 컨택해보고 빨리 오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Huck님의 댓글

Huc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범위한 글이라 어떻게 답을 달기가 힘드네요.
일반적으로 다른 분들께 답변드리는것과는 반대로,
님은 영어 실력을 빠르게 키우고 조금이라도 빨리 독일에 도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밑에서부터 고생할 생각을 본인이 가지고 있으셔도,
뽑는 입장에서는 같은 등급에서는 일단 싸고 젊은 인력을 뽑으려는 것은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 입니다.
금전적으로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쥬니어 레벨로 오겠다고 해도
어느정도 나이/경력이 있는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참고로 독일은 한국과 다르게, 직급에 따른 연봉 수준이 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한국은 같은 직급 내에서도 연차에 따른 연봉 차이 많이 날 수 있지만,
여기는 연차보다는 직급에 따라 계단식으로 연봉이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실때 연봉, 경력을 고려하여 한번에 Senior로 오시면 좋겠습니다만,
독일에서 Senior는 팀원을 뽑는 것을 도와 줄 수 있고, 팀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IT기술에 대한 능력 외에도 언어 능력도 꽤 중요하게 보니,
독일어를 하지 않더라도 영어를 꼭 열심히 하셔야 하구요.

아니면 한국계 기업을 찾아보면 IT쪽은 언어가 잘 되지 않더라도
한국 사람을 많이 뽑는 경향이 있으니 잘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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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하지 않더라도 일단 링크드인에 가입하시고
꾸준히 채용 공고를 살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채용공고를 계속 보다보면, 각 회사에서 어떤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는지,
프로그래머 안에서도 어떤 식으로 직군이 나뉘어져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공부를 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 베를린에 요즘 스타트업이 엄청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http://berlinstartupjobs.com/ 에서 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Bratwurst님의 댓글

Bratwur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를린 스타트업이 있지만 거기서 충분한 연봉을 받을 기대는 접으셔야 합니다..당연히, 창업한지 오래되지않은 기업들이 많은 연봉을 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뮌헨을 가보셔서 그렇게 인상깊게 보셨다고 하셨는데 베를린을 가보시면 완전 정반대입니다..베를린은 독일의 향과 분위기가 나지 않는 곳입니다.

독일 IT회사말고도 많은 회사들이 IT쪽에 인재들을 찾는것은 맞습니다...독일 중소기업들도 IT 인재들을 선호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일단 규모가 작아서 가족적인 분위기가 납니다..하지만 독일말을 못하시면 거기서 적응하기 꽤 어려우실수 있습니다.

님의 스펙은 독일로 와도 문제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왜냐하면 벌써 5년이 넘는 사회생활을 가지고 있기에 독일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문제가 없을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독일어를 할수있다고 가정하면요. 독일어를 터득하시면 문제없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기업들이 독일로 들어온건 맞지만 이제는 한국 회사원들을 몇년동안 독일로 보내는 경향이 있었는데 차차 사라지고 있습니다...여기서도 현지 독일인을 뽑고 있습니다..몇년 지나면 한국사람으로서 (독일어를 못할경우)독일에서 한국 기업을 들어가는거 조차 사실상 불가능해질수도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현각님의 댓글

현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appyVirus님, Huck님, Bratwurst님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언어적인 문제에 대하여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네요.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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