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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보증금 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유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36회 작성일 14-11-30 19:17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거의 1년동안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이제 이번 2월 첫째주에 독일에 돌아갑니다

문제는, 집주인 아저씨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소문이 자자하네요.
저번학기에 같이 살던 친구들이 7월말에 집을 나갔는데 아직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서
지금 9명정도가 소송을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도 있구요.
애들이 이메일 보내면 답장도 안 보내고, 전화하면 받지도 않고 그런다네요.

문제는 제가 이제 방세를 2번 내야 하구요.
보증금은 500유로, 방세는 한달에 315정도입니다.

지금 집주인 아저씨, 관리인 아주머니 행태를 봐서는 제 보증금도 재때 안 주실게 분명한데요.
(지금도 막, 뭐 고장났다 고쳐달라 이러면 답장도 안하고 그래요)
이번달에 한 180유로 내고 다음달에 안 내고
그냥 보증금을 안 받고 편히 독일을 뜨려고 하는데요.
참고로 저번학기에 그랬던 애들도 있고(지금 애들이 걔네가 젤 똑똑했다고 그러고 있어욬ㅋㅋ)
관리인 아주머니는 지금 해고 당했다는 소리도 있고, 암튼 다른 직업을 알아보면서 일을 하는 중이라서 어떤 애가 실수로 집세를 한달 뒤에 내도별말이 없는 그런 상태이기는 한데요.
너무 위험한 생각인가요..??

같은 시차 안에 사는 유럽애들도 속절없이 당하는데
8시간 시차 떨어진 저는 이런거 감당할 자신이 없네요. ㅠㅠ...

엄마아빠는 독일 대사관에서 이런거 해결해줄거 같다고 그냥 내라고 하는데
솔직히 대사관에서 500유로 보증금 때문에 저 대신 보증금 받아줄 경고를 보내주는 일을 할까요..?
들어본 적도 없고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것 같아서요. ㅠㅠ...
저는 그냥 돈으로 걱정하고 싶지 않고 미리 떼일 일을 방지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근데 부모님은 그냥 돈 걱정하지 말고 위험하지 않게 그냥 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가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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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칙적으로는 보증금으로 월세를 때울 수는 없지만, 그 집주인 행태를 보니 저라도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그 집주인 아마 스스로 집세와 관련하여 하는 것을 보니 뭔가 문제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법원에 가서 고소하고 그럴 형편이 안 될 사람인 것 같습니다. 좋은 방법은 아니나 최소한의 나의 돈을 지키기 위하여서는 그런 사람과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벌써 8명의 피해자가 나왔다면 . 솔직히 저라도 그리 할거 같습니다..
일단 두달치 밀려도 당장 소송당하는일 없으실거 같고..
그 집을 나온 후 두달치 월세와 보증금의 차액만 지불하시는게 현명할거 같아요
미리 180유로를 지불하는건 뭔가 속셈이 뻔히 보이잖아요..

지나가던행인님의 댓글

지나가던행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라도 그렇게 할것 같네요. 독일 뜨신다니.. 차라리 월세 안내고 보증금 안받고 말겠네요 나쁜주인장 같은..

frank님의 댓글

fran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외국인 학생이 많이 입주한 독일 대도시에서 이런 일을 당하신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만일 사시는 곳이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등 대도시이고 월세가 315유로에 보증금이 500 유로라면 집주인이 아주 나쁜 편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보통은 보증금을 월세의 3배인 945 유로를 입주 시에 요구하는 게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500 유로 보증금을 요구하였다는 것은 집 주인이 어느 정도 너그러운 사람이라는 간접적인 표시로 보입니다. 두번째로 대도시에서 월세가 315 유로라면 너무도 싼 가격입니다. 사실 요즘 독일 상황에서 존재하기 어려운 가격입니다. 한 층에 10명씩 모여 공동 샤워장 사용하는 난민 수용소 같은 프랑크푸르트 기숙사도 가장 싼 게 300 유로가 넘습니다. 더우기 지금 사는 방이 가구등의 설비가 어느 정도 갖추어졌다면 엄격하지만 마음 씀씀이가 너그러운 집주인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위의 내용으로 봐서는 이미 8명의 아이들이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 데 라는 이야기는 외국인 학생들이 방을 지저분 하게 쓰고 수리비로 보증금을 까인 경우가 자주 있어서 생긴 소문 같은데, 독일 임대법에는 내가 입주하였을 때 깨끗이 수리된 집에 입주하였으면, 방을 비울 때 처음에 입주한 상태와 거의 똑같이 다음 입주자가 들어오는 데 별도의 수리없이 들어올 수 있는 수리 상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우리나라와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방을 비울 때 집만 빼면되지만 독일은 나중의 입주자가 내가 들어올 때와 같은 청결 유지 상태에서 입주할 수 있도록 퇴거 규정을 해 놓고 있습니다.

귀국하실 때 방 수리를 처음 입주할 때 처럼 깨끗하게 전문 칠 하는 사람에게 부탁을 하거나 아니면 집주인에게 돈을 얼마 줄 터이니 Wohnungsuebergabe Abnahme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수리를 해달라고 미리 부탁을 하면 아마도 주인이 그러면 우리가 방을 수리할 테니 Kaution에서 얼마 정도 공제하면 될 것 같다 라는 제안이 옵니다. 그러면 내 보증금에서 얼마를 띄어가라 하고 - 대략 200-300 유로 - 그러면 나머지는 열쇠 반납하면서 차액을 지불하겠다 라는 역 제안이 들어 올 것입니다.

그러면 500 유로에서 방 수리비 200-300 유로 공제한 차액을 받고 방 수리하지 않고 열쇠 건네 주면서 보증금 차액을 건네받고 서로 영수증과 Abgabe Protokoll 에 서명하면 모든 것이 깨끗히 끝납니다. 그러면서 집주인은 약간 뒷돈을 챙기는 것입니다. 제가 이런 경험을 여러 번 했기 때문에 우선 먼저 제안을 하면서 방수리 문제를 당신에게 일임하는데 얼마나 들겠냐 라고 물어 본 후 가격을 흥정하고, 귀국하는 날 열쇄를 주고 보증금에서 수리비를 제외한 차액을 받고 귀국하시면 됩니다.

혹시 보증금을 100% 다 돌려 받고 싶으시면 입주했을 때의 상태 처럼 전문 칠하는 사람을 불러서 깨끗하게 집을 수리해 놓고 가야 합니다. 만일 전문가가 수리를 하면 2-3 일 작업에 2 달 방세는 족히 나옵니다. 그러 필요도 없구요. 만일 집주인이 하면 200-300 유로 선에서 마무리 될 것 입니다.

유유유님의 댓글의 댓글

유유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음.. ㅠㅠ 제가 사는 곳은 언급하신 그 대도시 중 어느 곳에도 해당하지 않아요 ㅠㅠ... ㅇ독일 사람들도 혀를 차는 깡시골입니다 ㅜㅠ... 집 수리에 대하여 말씀을 하셨느데요, 저는 집을 깨끗하게 써서 벽도 안 더러워서 사실 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다만 들어왔을 때부터 더러웠었던 부분은 있고 계속 집주인에게 연락을 해서 고쳐달라고 언급을 했는데 고쳐주지 않으셨거든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아주머니께서 진짜 심각한게 저 말고 다른 한국인 귀국 전에 체크아웃하기로 약속 잡았는데도 다른 취미생활 하신다고 안 오실 정도였거든요 ㅠㅠ...

frank님의 댓글의 댓글

fran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다면 월세 보증금으로 공제하라고 연락하고 열쇄 남기고 귀국하면 되겠네요. 다시 독일에 올 계획이 없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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