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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취업비자에서 블루카드로 변경이 가능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피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565회 작성일 14-12-19 11:29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내년 2월 초에 워킹홀리데이비자로 독일에 갈 예정이며,
워홀비자를 이용하여 직장을 구하고 취업비자 또는 블루카드로 변경해서
영주권까지 노려보고싶은 신혼부부입니다.

독일에서 직장을 구하고 싶어하는건 남편이고,
전 동반비자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독일어는 전혀 못하는 상태라 워홀비자로 3~6개월정도 어학원을 생각하고 있구요,
신랑은 영어를 할 줄 아나 원어민만큼 완벽한 정도는 아닙니다.
자기 의사 이야기하고, 업무적인 부분에 있어서 할 말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다만 저희에게 희망적인건 신랑이 독일에 인력이 부족하다는 IT 업계(정확히는 게임업계)의 프로그래머라는 점입니다. 최종직장 경력까지 포함하면 약 7년정도 되었구요. 물론 현지에 가본게 아니라 부족하다고는 해도 그게 어느정도 부족한건지까지는 부딪혀봐야 알겠지만, 일단 경력자라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마음을 달래봅니다. T_T

그래서 처음 저희가 노리던건 블루카드를 통한 비자 획득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신랑이 전문학사이고 현재 사이버대학에서 컴퓨터관련 학과 학업을 이수중이라
내년 8월쯤 학사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블루카드는 이미 학사여야 발급이 가능하다해서 멘붕이네요;

이런 경우 회사를 구하고 취업비자를 발급 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
취업비자 -> 블루카드로 변경이 가능하기는 한건지, 만약 가능하다면 신랑이 학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신청을 해서 받아야 하는건지 그런것들에 대하여 궁금하네요.

사실 저희가 독일어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신랑이 영어가 완벽한것도 아니라 어려울 것이라는건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취업비자에서 블루카드로 변경을 할 수 있다면 그래서 영주권 획득까지 노려볼 수 있다면
일단 어렵겠지만 한번 도전해보려 합니다.

관련하여 어떠한 조언도 환영하며, 작은 정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동종업계에 종사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 주시길 바래봅니다.

날씨가 많이 차네요.
긴 글 읽어주신분 감사드리구요,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2014년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
추천0

댓글목록

초록창문님의 댓글

초록창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취업비자 -> 블루카드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일단 독일 회사 취직이 관건이네요... 지금 일하고 계신 쪽 지인들을 통해서 경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취직 하지 않는이상 쉽지는 않을겁니다만, 화이팅 임다.

  • 추천 1

한사코님의 댓글

한사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가장 주요한것은 블루 카드는 독일회사와 연봉이 네토로 약 48000유로 이상 정직원 계약시 해당되며
정해진 업종에 관해서 주어지는 해택입니다. IT계열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확인이 않되네요.

독일에서 IT계열 프로그래머 연봉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48000유로이상 받기는 쉽지 않을것같네요.

참고로 블루 카드는 취업비자 신청할때 조건이 맞으면 주어지구요.

구글에서 쉽게 영어로 정보를 찾을수 있네요.
http://www.bluecard-eu.de/eu-blue-card-germany/

  • 추천 1

GilNoh님의 댓글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로그래머는 2014년 현재 부족분야에 포함이지라, (찾아주신 링크에도 나와 있다시피) 36000유로만 넘으면 됩니다. 물론 그래도 학위는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는 한데, 프로그래머 연봉이 경력(보다는 능력)이  인정된다면 48000유로 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3만-7만사이인데, 일반적으로 대략 5만정도 되는듯 합니다...

  • 추천 1

Huck님의 댓글

Huc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월 초에 오시는것보다는 학사까지 모두 따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안정적으로 직장을 찾는 것 인데, 당연하지만 좋은 경력이 있지 않는 한은 학사까지 따고 오시는것이 유리합니다.

일단은 현재 직장에서 경력을 유지하시면서 다양한 직장에 이력서를 넣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스카이프 면접까지는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영어 실력과 이력서를 잘 다듬은 다음에 독일에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짜피 독일어를 일정 수준 이상 하지 못할거라면, 1년 이상 독일어 어학을 할 계획이 없다면, 영어와 경력이라도 확실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이력서와 독일에서 통용되는 이력서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링크드인 등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독일인들의 이력서를 참고하면서 많이 다듬어보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제 추측으로는 블루카드를 먼저 받고 취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일단 취업이 되서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을 받고 학력조건을 충족해야 블루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것 다 제쳐두고 일단 일정 연봉 이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에 집중을 하세요.

  • 추천 2

GilNoh님의 댓글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한가지 원래 질문하신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영주권에 굳이 블라우에 카르테가 필요하지는 않다는 겁니다. 3년이냐 5년이냐 시간의 차이일 뿐이지, 직업이 있고 연금/세금을 내면 영주권은 결국에는 나오는 거고, 그 영주권이 블라우에 카르테보다 늦게 나오는 2년동안도 은행 대출 (모기지 등 큰 돈)을 받을게 아니라면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답니다...

취업만 되면 사는건 (영주권이 있건 일반 취업 비자건) 별로 문제가 아닌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문제는 취업할때, 블라우에 카르테가 가능한 직종 및 조건이면 취업이 쉬워집니다. 특히 IT / 프로그래밍 회사들은 블라우에 카르테 조건이 되는 사람을 뽑고자 하니까요. 그래서 학사는 마무리하고 오라고 저도 조언하고 싶습니다. 블라우에 카르테 조건이 안되는 비EU시민은 애당초 면접에서도 차별 받을 확률이 있답니다 --- 그런 경우 회사에서 할일이 조금더 많아지니까요. ... 남편분이 학사를 받는다, 차근히 이력을 다듬어 독일 (및 유럽 전체에서) 취업을 준비한다... 의 순이 정도일듯 합니다.

참고로만 말씀드리면, 독일은 은근히 독일어 안하는 사람은 안 뽑으려는 경향이 강하답니다... 영어가 주 업무 언어였던 경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데, 독일은 이것 이상으로 독일어를 하는 사람을 좋아해요. 특히 작은 회사들은요: 한국하고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영어 할수는 있지만, 영어만 하는 직원은 어쩐지 부담스럽네... 랄까요.

반면에 덴마크나 룩셈부르크나 네덜란드의 경우에는, 자국어를 하는 외국인을 애당초 기대하지 않는답니다. 즉 영어만으로 취업하기는 독일보다 더 쉽답니다. 꼭 독일로 한정 지우실 필요는 없다, 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 추천 2

Ueberraschung님의 댓글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주변을 보더라도 교환학생이 아닌 독일에서 학업마치고 취업할 생각으로 왔는데 독일어는 완전히 무시하고 다 영어로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 별로 달갑지 않아 하긴 하더라고요..

  • 추천 1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한국에서 구직활동을 해보신 후에 최종적으로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워킹도 만 30세까지이니 나이도 되시는지 잘 알아보시고요..

  • 추천 1

HappyVirus님의 댓글

HappyVir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블루카드를 노리신다면 독일 소재로한 한국회사를 찾지 마시고 독일회사를 노리셔야 합니다. 한국회사는 싼 인력을 쓰려고 하기 때문에 연봉  37.128 €는 경력이 뛰어나신 팀장급이 아니라면 힘들것 같습니다.
-취업비자 -> 블루카드로 변경하는건 문제가 없습니다. 취업비자를 받으셨다가 블루카드 조건이 되셨을때 다시 가서 받으시면 됩니다.

  • 추천 1

해피빈님의 댓글

해피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퇴근하고 식사 끝내고 혹여 댓글 달아주신분이 계실까싶어 기대없이 접속했는데 많은 댓글과 조언을 주신걸보고 큰 위로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워홀비자신청이 내년 초까지만 가능한 만 29세인지라 선택폭이 넓지 않지만, 혹여나 이번에 직장을 구하지 못한다해도 석사를 취득하면 조금 더 길이 열릴수 있다는 생각에 약간의 희망이 생겨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드네요.

답변을 한분밖에 채택할수없어 아쉽지만 한분한분 소중한 의견 주셔서 다 머릿속에 마음속에 고이 담았습니다.
의견 주신 모든분들의 앞길에 항상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uck님의 댓글의 댓글

Huc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짜피 취업이 궁극적인 목표라면 굳이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일은 당장 하지는 못하겠지만, 어학비자로도 독일에 1년은 머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직장을 잡게되면 독일내에서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기간이 아깝더라도 충분한 준비를 하고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처음 정착시에 의외로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갑니다.
수중에 돈이 떨어지게되면 조바심에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으니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오기시를 추천드립니다. :)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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